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정환경이 안좋다다고 다 나쁜건 아닌거같아요

..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7-01-09 17:12:14
저희 시댁은 어머니 , 시누 모두 온화하고 순한 성격이에요
어지간해선 큰소리 안내고 막둥이인 제 남편에게도 다정다감
그래서인지 남편도 순둥순둥합니다
그런데...다들 자기에게 잘해주고 편한 환경에서 살아그런가
눈치가 없고 본인 위주에요
처가에 와도 참 ..기본적인 예의만 갖추지 (인사 ) 어른이라고 대접하는 센스라곤 1도 없거든요
(본가에선 더욱 응석받이죠)


근데 저희 제부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지금도 어머니 아버지 각각 사고쳐서 전화오고
부모때문에 눈물 빼고 살죠
누나도 많은데 다들 어찌나 사나운지
동생이라고 이뻐하는것도없고
남눈치안보고 막 해대기도 잘해대요

그러다보니 제부 본인은 안그렇게 살려고 노력을 참 많이해요
욕안먹게 미리 미리 움직이구요


처가 와도 어찌나 빠릿하고 부지런한지
식사후엔 본인도 일어나서 일 돕고
가족여행을 가도 자기가 주도해서 다니고..
부페가서 각자 먹어도 면종류나 후식은 어른들 드시라고 따로 떠드리기두하구요
제 남편은 그저 자기거 먹느라 정신없어요

사위라고해야 둘인데 너무너무 비교되요ㅠ
제 남편 뭐 순진무구한건 장점인데
남들이 어떻게 보는지 눈치도 없고 우쭈쭈에 익숙한건 진짜
속상해요
친정만 다녀오면 부모님이 비교하시는 말씀 하시니 것두 참 맘에 남네요ㅠ


IP : 115.140.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파
    '17.1.9 5:27 PM (118.219.xxx.20)

    비교 말씀하시는 부모님이 나쁘세요
    그리고 함께 비교하는 원글님도 나쁘시구요

    제부는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에요 그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이 무리 안에서 내쳐질까 미리 몸사리고 마음 다잡으며 눈치 보는 거잖아요 그건

    그런데 그렇게 원글님 남편과 비교하면서 이렇게 비위 맞춰주고 어른 대접해 주고 하면 제부는 더 그렇게 할수 밖에 없어요 속마음이 어떻든 간에 [착한 사람] 이라는 덫에 걸려 버린다구요

  • 2. ㅇㅇ
    '17.1.9 5:29 PM (1.236.xxx.107)

    그런 성향은 딱 가정환경이 좋고 나쁘고로 단순하게 연결되지는 않더라구요
    일반화하기엔 무리
    확률적으로 보면 반대의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 3. 제부
    '17.1.9 6:47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성격일 수도 있겠지만 제부의 행동을 들으니 가슴아픕니다.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자랐을 것이고 지금도 주변에서 책잡히지 않으려는 행동으로 보여요. 내 성장환경이 내 발목을 잡지 않도록 노력하는 거죠. 그리고 지금의 이 관계가 소중해서 이기도 하구요. 비슷한 상황에서 자란 저도 그랬어요. 지금도 그런 부분이 남아있겠죠. 제 남편이 원글님 남편같은 성격이에요. 유하고 가정적이고 그런데 주위를 돌아볼 줄 모르고 자기가 제일 중요해요. 시댁분위기도 비슷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753 어떤 운동이 도움이 될까요? 6 아루미 2017/01/11 1,032
638752 민주당에서 노승일씨를 당직자로 채용하면 좋겠어요 (끌올) 14 보호하자 2017/01/11 1,701
638751 지금 93.1메가헤르츠 에서 흐르는 여자 소프라노 가수의 곡 12 2017/01/11 1,179
638750 "선관위 디도스 공격, 여당 수뇌부가 조직적으로 지시했.. 10 샬랄라 2017/01/11 970
638749 안희정님은 문재인님을 지지하지는 않는건가요? 9 .... 2017/01/11 1,406
638748 중고나라에서 물품 구입 후 하자 발견 3 중고나라 2017/01/11 1,900
638747 뒤통수 맞은 최순실 격분 "장시호, 뒤에서 온갖 짓 다.. 8 ㅋ ㅋ ㅋ 2017/01/11 3,482
638746 알앤써치 여론조사 4일/11일 4 .... 2017/01/11 621
638745 돼지고기 장조림 고기삶을때 통으로 삶나요? 6 장조림 2017/01/11 740
638744 스킨을 바르는데 얼굴이 너무 아프네요 6 ㅇㅇ 2017/01/11 1,104
638743 아이들 칭찬받을때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7 ... 2017/01/11 1,067
638742 오륙도스카이워크근처 점심 먹을 식당 알려주세요 5 급질 2017/01/11 1,000
638741 유방암 방사선 치료 많이 아픈가요? 5 친구 2017/01/11 4,966
638740 친정 유산 받은것도 동서가 샘이 날 일인가요? 42 어지간히좀 2017/01/11 8,496
638739 이런 저렴한 홍삼 사도 되는걸까요? 5 .. 2017/01/11 1,302
638738 해외직구시 구두 사이즈가 M,W....D,E..중에서 좀 더 넓.. 2 .... 2017/01/11 1,007
638737 다시보는 강기윤/조원진이..ㅋㅋ 4 moony2.. 2017/01/11 680
638736 교사 6명이 50여명 마구잡이 폭행..공포의 유치원 3 ..... 2017/01/11 1,954
638735 탄핵이후의 정치로드맵/드루킹 1 궁금했는데 2017/01/11 539
638734 이런기사보니...이명박이 초초하겠네요 2 ..... 2017/01/11 2,087
638733 자영업(소규모 )자 소득세 의문 13 111111.. 2017/01/11 1,445
638732 헤어드라이어 바꾸니 신세계 18 무지 2017/01/11 7,862
638731 나의 이야기 7 .... 2017/01/11 1,554
638730 2012대선 네거티브..최순실이 주도했네요 7 .... 2017/01/11 1,111
638729 日, 모든 가공식품에 유전자변형 표시 의무화 검토 2 후쿠시마의 .. 2017/01/11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