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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이 안좋다다고 다 나쁜건 아닌거같아요

..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7-01-09 17:12:14
저희 시댁은 어머니 , 시누 모두 온화하고 순한 성격이에요
어지간해선 큰소리 안내고 막둥이인 제 남편에게도 다정다감
그래서인지 남편도 순둥순둥합니다
그런데...다들 자기에게 잘해주고 편한 환경에서 살아그런가
눈치가 없고 본인 위주에요
처가에 와도 참 ..기본적인 예의만 갖추지 (인사 ) 어른이라고 대접하는 센스라곤 1도 없거든요
(본가에선 더욱 응석받이죠)


근데 저희 제부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지금도 어머니 아버지 각각 사고쳐서 전화오고
부모때문에 눈물 빼고 살죠
누나도 많은데 다들 어찌나 사나운지
동생이라고 이뻐하는것도없고
남눈치안보고 막 해대기도 잘해대요

그러다보니 제부 본인은 안그렇게 살려고 노력을 참 많이해요
욕안먹게 미리 미리 움직이구요


처가 와도 어찌나 빠릿하고 부지런한지
식사후엔 본인도 일어나서 일 돕고
가족여행을 가도 자기가 주도해서 다니고..
부페가서 각자 먹어도 면종류나 후식은 어른들 드시라고 따로 떠드리기두하구요
제 남편은 그저 자기거 먹느라 정신없어요

사위라고해야 둘인데 너무너무 비교되요ㅠ
제 남편 뭐 순진무구한건 장점인데
남들이 어떻게 보는지 눈치도 없고 우쭈쭈에 익숙한건 진짜
속상해요
친정만 다녀오면 부모님이 비교하시는 말씀 하시니 것두 참 맘에 남네요ㅠ


IP : 115.140.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파
    '17.1.9 5:27 PM (118.219.xxx.20)

    비교 말씀하시는 부모님이 나쁘세요
    그리고 함께 비교하는 원글님도 나쁘시구요

    제부는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에요 그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이 무리 안에서 내쳐질까 미리 몸사리고 마음 다잡으며 눈치 보는 거잖아요 그건

    그런데 그렇게 원글님 남편과 비교하면서 이렇게 비위 맞춰주고 어른 대접해 주고 하면 제부는 더 그렇게 할수 밖에 없어요 속마음이 어떻든 간에 [착한 사람] 이라는 덫에 걸려 버린다구요

  • 2. ㅇㅇ
    '17.1.9 5:29 PM (1.236.xxx.107)

    그런 성향은 딱 가정환경이 좋고 나쁘고로 단순하게 연결되지는 않더라구요
    일반화하기엔 무리
    확률적으로 보면 반대의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 3. 제부
    '17.1.9 6:47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성격일 수도 있겠지만 제부의 행동을 들으니 가슴아픕니다.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자랐을 것이고 지금도 주변에서 책잡히지 않으려는 행동으로 보여요. 내 성장환경이 내 발목을 잡지 않도록 노력하는 거죠. 그리고 지금의 이 관계가 소중해서 이기도 하구요. 비슷한 상황에서 자란 저도 그랬어요. 지금도 그런 부분이 남아있겠죠. 제 남편이 원글님 남편같은 성격이에요. 유하고 가정적이고 그런데 주위를 돌아볼 줄 모르고 자기가 제일 중요해요. 시댁분위기도 비슷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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