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린거 없이 그대로 이야기 해요.
당시 30대 중반이었는데 자기는 집안 가난하고 학벌 안되고 능력이 안되는데
능력남과 결혼하고 싶다고 그런데 그건 불가능하니까 그럴만한 남자를 찾아보겠다고
첫번째로 남자는 코모양이 중요하다고 ㅋㅋㅋㅋㅋ
코가 굴곡진데 없고 쭉 뻗고 콧망울이 두툼하게 살집이 있어야한다고
그게 바로 재물복이라면서 귀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잘생긴 거지는 없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뭘하든 운이 따라주는 남자를 낚아야 한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니다 정말 그렇게 코 잘생긴 남자 만나 결혼했는데요
그 남자가 학벌도 별로 집안은 더 별로 심지어 당사자 능력도 하도급업체 직원으로 별로였는데 친구랑 결혼하고
자연스레 사업 시작하더니 (친구는 도움준거 없이 그냥 하라고만 하고 놀라 다녔어요)
시작하자마자 요즘같은 경기에 잘되기 시작해서 금방 집도 사고 돈도 여유롭게 쓰며 사는 친구가 있어요
단지 시댁은 좀 잘못만난듯 하지만 것도 자기 남편이 다 막아준다고 하니까 문제될건 없구요
이런 친구도 있어요 ㅋㅋㅋ
지금도 외제차 굴리며 사모님 소리 듣고 살아요
그렇게 결혼하고나니 저희 만나면 남자 코는 더 중요하다고 외쳐대더라구요 ㅋㅋ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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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중에 정말 이런 친구가 있어요
평강공주?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17-01-09 15:53:59
IP : 117.111.xxx.2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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