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친정아빠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17-01-09 14:04:07

70중반을 넘기신 친정아빠가 우울증이세요. 발병한진 두달정도 됐어요.

대학병원 가서 진단받고 약 드시고 있는데요,

원래 고집세고 기세고 그러신 분이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우울증 증세를 보이셨어요.

불면증이 시초구요, 거기에 집착하시면서 무기력, 입맛떨어짐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됐어요.

약을 드시면 좀 좋은 날도 있고 그래야 되는거 아닌가요?

약을 본격적으로 드시면서 더 상태가 안좋아지셨어요.

두달정도 밖에 안됐는데 죽고싶다고까지 하시네요.

가족력이 있구요, 우울증도 아주 시초라고 했는데 약을 먹고도 더 심해질수도 있는건가요?

IP : 112.221.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9 2:08 PM (112.153.xxx.100)

    약이 효과가 덜한거 같은데..예약을 당겨 다시 가서 악의 종류나 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저희 어머니는 우울증 약 드시니, 금새 좋아지셨거든요. 초기에는 부작용을 우려해 용량을 적게 처방하시더라구요.

  • 2. 조심스럽지만
    '17.1.9 2:09 PM (112.153.xxx.100)

    우울증과 조울증 판별이 어렵나봐요.혹 진단을 달리해 약이 바뀌면 결과는 정말 힘들구요. 다른 병원도 함 가보심이 어떨지요.

  • 3. 죽고싶다고 하신거 보면...
    '17.1.9 2:11 PM (110.70.xxx.67)

    좀 위험하다...

    약을 변경하거나 그래야할거 같은데요.

  • 4. ...
    '17.1.9 2:20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이라면 처음에는 2주에 한번씩 오시라고 하고
    보호자가 보기에 약이 안맞다 싶으면 진료 당겨서 다녀오세요. 처음부터 잘 맞는분 계시고 아니면 약도 본인 상태랑 맞아야 합니다.
    죽고싶다고 주위분들에게 말하는것은 나좀 살게해달라고
    하소연 하는것이니 주의관찰 하시고 약조절 하세요.

  • 5. 바꾸세요
    '17.1.9 2:28 PM (221.164.xxx.184)

    친정 아버지 몇년전에.우울증 오셔서 약 처방 받으시고
    괜찮아지셨어요
    약을 바꾸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 6. 약을 바꾸세요.
    '17.1.9 2:29 PM (122.128.xxx.107)

    우울증약도 종류가 많기 때문에 이상증세를 보이면 약을 바꿔야 합니다.

  • 7.
    '17.1.9 2:31 PM (121.175.xxx.197)

    입원해서 자기에게 맞는약 찾아야해요 본인이 긍정적인 마인드 갖는것이 중요함 연세 많아지시니 이제갈때가 되었다고 삶을 정리하려는 생각이 우울증으로 나타나는듯 해요

  • 8. ...
    '17.1.9 3:25 PM (116.40.xxx.36)

    약 바꾸셔야해요

  • 9. &&
    '17.1.9 7:04 PM (121.162.xxx.249)

    서울대학교병원 강추요.

  • 10. 포기하지마시구요
    '17.1.10 1:09 AM (122.44.xxx.36)

    병원 바꾸고 약 바꾸세요
    점점 악화된다는 것은 약이 안듣는 것이에요
    약 때문에 병이 악화 될 수도 있어요
    가족들의 지지가 제일 큰 힘이 되지만 식구들은 죽어나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167 더민주 21개 개혁입법안ㅡ이번 임시국회 1 ㅇㅇ 2017/01/10 289
639166 꼴갑들을 한다 5 아주 그냥 2017/01/10 967
639165 여행가서 경치구경 다니는게 넘 싫어요 11 Jun 2017/01/10 4,180
639164 돈을 몽땅 잃었어도 사는 부부있을까요? 16 엄마 2017/01/10 5,296
639163 벤타 가끔 세척 vs 초음파 자주세척 1 가습 2017/01/10 948
639162 자동차보험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면탈) 4 호야 2017/01/10 1,092
639161 친정에 육아 부탁드리는 워킹맘 많지 않나요? 8 궁금 2017/01/10 1,572
639160 82와 416tv 포트럭 이야기 6 ... 2017/01/10 706
639159 우리 강아지 회춘했어요. 18 ... 2017/01/10 3,515
639158 신발만 봤을때 인조가죽과합성피혁중 10 질문~ 2017/01/10 993
639157 이니스프리 진저오일세럼 써보신분~ 9 .. 2017/01/10 2,071
639156 세월100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7/01/10 265
639155 카드취소해주지 않는 쇼핑몰 18 궁금맘 2017/01/10 3,162
639154 한화 3남 김동선, 술집 난동 영상 단독 입수 4 폭력부자 2017/01/10 2,658
639153 굴국 정말 맛있네요 17 겨울 2017/01/10 5,300
639152 JTBC 뉴스룸 시작 1 ..... 2017/01/10 455
639151 하늘하늘 원피스에 니트 입는거 이쁘던데 7 -- 2017/01/10 2,848
639150 메일 & 휘메일 4 밍크목도리 2017/01/10 1,846
639149 문재인 지지율에 허상은 사실입니다. 39 자취남 2017/01/10 2,164
639148 인형뽑기 2 82상주 2017/01/10 886
639147 과민성방광약 드시고 끊으신분들 계세요? 5 큰일 2017/01/10 1,512
639146 황교안 욕 좀 해도 되죠...나쁜 ㅇㅇ .... 2017/01/10 486
639145 TV조선에서 문재인 코피 터지며 깨지네요 4 TV조선 2017/01/10 1,193
639144 일본인들 정말 짜증나요 3 ㅇㅇ 2017/01/10 1,611
639143 스맛폰 진짜 자주봐요 ‥눈에 정말 안좋겠죠? 4 걱정 2017/01/10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