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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깨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조회수 : 17,429
작성일 : 2017-01-08 23:27:38
저는 신데렐라 스토리는 딱 질색입니다.
페미니즘, 남녀 평등 얘기하면서 왜 아직도 신데렐라 스토리에 이렇게 열광하는 건가요
왜 남주는 여주의 구원자가 되어야 하나요?
여주는 찢어지게 가난하고 외톨이고 핍박 받지만 그럼에도 긍정적, 씩씩, 정신 승리하는 캐릭터여야 하고 
(이게 언제적 캐릭터입니까? 70년대 캔디 캐릭터잖아요)
남주는 일단 기본적으로 무지무지하고 돈이 많고, (네네... 왕자 납시네요) 그외 모든 면에서 완벽한 능력과 성격을 겸비하고 여자를 구원할 준비를 딱하고 있습니다. 

대체 이런 설정이 왜 아직도 이렇게 아무 비판없이 당연하다는 듯 먹히는 거냐구요?

이런 스토리는 이제 좀 진부하다 평가되어야 하고, 여성의 입장에서 보면 개념없다 여겨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하두 다들 도깨비 도깨비 하길래 첫 편을 보았더니.... 여주의 찢어지게 궁상맞은 가난. 
남주의 시공을 초월한 경제력. 영적 능력.... 아 진짜 이런 얘길 또....
 
게다가 딸 키우는 엄마들도 다들 이런 스토리에 아무 문제의식이 없고 .... 
공유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솔직히 우울하네요. 

이런 스토리가 무비판적으로 팔리는 현실이 참 싫고, 내 딸은 절대 못 보게 해야겠다, 
혹은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게 같이 얘기를 많이 해야겠다 생각합니다. 




IP : 182.225.xxx.70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7.1.8 11:29 PM (175.194.xxx.96)

    작가의 세계관, 가치관이 그런 사람인데요. 그래서 더 인기있는 걸 수도 있구요. 그나마 태양의 후예는 좀 덜했던 것 같네요. 원작이 좋았던 거라서.

  • 2. 김은숙
    '17.1.8 11:30 PM (220.72.xxx.109)

    한계인데 그 진부한 클리쎄를 지금도 여지없이 써먹네요
    그 뭐냐 옛날에 히트한 박신양씨 애기야 가자 그 드라마두요
    전 아예 안봤어요 김은숙 드라마 완전 싫어해요
    옛날 다른 보조작가와 공동작업했단 시티홀 그것 딱하나 빼놓고는
    드라마 모두다 제기준에선 점수주고 싶지 않아요
    수준이 낮아요

  • 3. 이년만에
    '17.1.8 11:32 PM (112.153.xxx.100)

    보는 드라마에요. 영상미도 쏠쏠하고, 캐스팅도 좋던데요? 4부 정도부터 약간 유치해지긴 했지만, 스토리도 너무 늘어지지 않고 개연성도 있는듯 하고요.

    드라마 좋아하는데..너무 볼게 없어 못 보고 있었거든요.

  • 4. 글쎄요
    '17.1.8 11:32 PM (61.102.xxx.46)

    도깨비를 보면서 이게 신데렐라 스토리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셨다는게 좀 ^^;;
    계속 보다보면요 그냥 신데렐라 일수도 있을 김고은이 그렇게 살지 않아요.
    그 상황에서도 알바 하고 열심히 살아요.
    도깨비도 막 퍼주지 않아요. 흔히 신데렐라 스토리 라고 생각 하는것과는 좀 다른 느낌 이에요.
    그 캐릭터 자체가 그런 설정이어야 하니까 그렇게 그리는것이지 그걸 가난하고 힘없는 여자애가 돈 많고 능력 있는 남자때문에 막 너무 잘 살게 된다 하는 그런 느낌의 스토리는 아니거든요.

    아울러 김은숙 작가의 지난 드라마 태양의 후예도 보면 여자도 능력 있는 의사죠.
    돈 많고 권력 있는 남자에게 붙어 더 나은 삶을 사는 여자는 아니더군요.

    보시면서 그렇게 느껴지고 우울하다 싶으시면 그냥 패스 하세요.

  • 5.
    '17.1.8 11:33 PM (221.146.xxx.73)

    재벌2세 남주 신데렐라 스토리의 변주일 뿐.

  • 6. 추천 드라마
    '17.1.8 11:33 PM (112.153.xxx.100)

    일드 도꾸다 엑스 추천요
    훤칠한 미녀 천재..외과 의느님 드라마에요. 카리스마 장난아니고, 넘 재미있어요.

  • 7. 저도
    '17.1.8 11:34 PM (211.246.xxx.210)

    딸에게 한두편 보여주고 계속 얘기하죠.
    저게 바로 신데렐라 기본스토리에 계속
    변주되어져 나오는 작가의 한계다 저게 좋으냐?

  • 8. 그냥
    '17.1.8 11:34 PM (115.140.xxx.180)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세요 다큐로 보지 말고..... .
    전 드라마나 영화는 그런 가벼운걸 좋아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아무생각없이 보고 즐기기를 바라기때문이죠 그렇다고해도 제딸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진 않아요 한사람의 당당한 인간으로 살아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런 드라마를 본다고 전부 신데렐라가되기를 바란다는 생각은 참 어이가 없네요 현실과 상상을 혼동한다고 생각하지마세요 단지 취향의 차이 일뿐입니다

  • 9. 원조교제
    '17.1.8 11:34 PM (178.191.xxx.11)

    아저씨 아저씨 교복입고 눈에 거슬려요.
    가난한 여고생은 당연히 능력좋은 아저씨를 사랑할 수 있죠.
    근데 아저씨가 지은탁에 사랑에 빠지는 개연성이 부족하고 둘이 케미도 전혀없어요.
    현실에서 여고생이 낼모레 마흔이랑 사귀면 범죄아닌가요?

  • 10. 그럼
    '17.1.8 11:35 PM (211.108.xxx.4) - 삭제된댓글

    보지마세요
    무슨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지은탁 졸업하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씩씩했고 공유랑 삼신할매가 꽃다발 들고오는 장면도 외로운 지은탁 돋보이는 장면연출 같은거 없었고

    혼자 씩씩하게 역경 헤쳐나가고 알바하며 잘사는데
    무슨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그러는지 원

  • 11. 원글
    '17.1.8 11:38 PM (182.225.xxx.70)

    아 그러고 보니... 여고생과 마흔 아저씨 군요....

  • 12. 왜요
    '17.1.8 11:40 PM (220.72.xxx.109)

    다큐수준 따지지 않더라도 내용좋고 훌륭한 드라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미드나 일드같은데서 차용해오고 표절시비에 휘말리는 작가는 좋은 작가 아니죠
    왜 다큐수준 따지면서 가볍게 봐야하는지 그런 일회적이고 소비성짙은 바운더리에
    휩쓸리고 싶지않은 사람들은 김은숙 드라마 안봐요 태양의 후예같은거 절대 호응안합니다

    추격자,동네변호사 조들호,뿌리깊은나무등 이정도는 내용있는 드라마도 있거든요
    비현실적 하이틴로맨스를 몇백억씩 쓰면서 만든다는게 참 한심하게 느껴져요

  • 13. 제벌
    '17.1.8 11:40 PM (39.117.xxx.134)

    재벌도 모잘라서 초능력이 필요한거죵 ㅋㅋ

    함께 늙는 인생의 동반자는 배가 나와서 별로니
    안늙는 공유 콜!!

  • 14. 아~
    '17.1.8 11:42 PM (112.153.xxx.100)

    금욜까지 어찌 기다릴지..곧 크라이막스인데 ㅠ

  • 15. ..
    '17.1.8 11:45 PM (14.39.xxx.59)

    도깨비 안 보고 본 적도 없어요. 근데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보라는 말엔 반대하고 또 김은숙 작가가 그렇게 드라마 쓰는 이유가 개인인식의 한계 때문은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김은숙 작가는 업계에서 손꼽히는 커리어우먼 아닌가요. 요는 그런걸 좋아하는 대중이 아주 많고 사람들이 좋아하는걸 보여주는 거겠죠. 타협이라면 타협일듯.

  • 16. 한계죠
    '17.1.8 11:48 PM (220.72.xxx.109)

    드라마도 보면 매우 리얼리틱한 현실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보여주는 내용을 쓸줄아는 작가와
    그렇지 않은 작가가 나뉘어요
    김은숙이 대중이 그런걸 원해서 쓴다 어쩐다해도 저 작가는 저이상의 내용으로 글 못써요
    십수년 한결같이 써온게 남여간 저런 내용이에요 지리멸렬하게도. 김수현표가 있듯이 김은숙표도 있는거에요. 미안하지만 이런류의 드라마쓰는 작가는 너무 싫어해서리.

  • 17. ..
    '17.1.8 11:53 PM (14.39.xxx.59)

    원했는데 실패했어야 한계죠. 지금 흥행하는 인기 드라마 쓰는 정도가 목표였을 거라 보고 그걸 원해서 성공했음 성공이죠.

  • 18. 그냥
    '17.1.8 11:54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끊으심이....
    제일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 악착같이 보면서 욕해요.
    자기스타일 아니면 보지마세요.

  • 19. 바람처럼
    '17.1.8 11:54 PM (49.1.xxx.178)

    "도깨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네 원글님 개인적인 의견이시네요.

    저도 몇년만에 보는 드라마라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그냥 읽으면서 이런 시각도 있으시구나 정도고.. 요즘같이 골치 아플때 보기 좋아서 봅니다. 김은숙작가 드라마는 상속자를 마지막으로 태양의 후예는 패스했는데.. 상속자들때 너무 오글거려서 이 작가 드라마는 다신 안본다 하고 태양의 후예 할때는 정말 한편도 안봤어요. 그런데, 도깨비는 우연히 재방하는거 봤다가 정주행 했는데..
    저는 이 드라마 세심한 연출도 좋고, 현생, 전생 소소한 이야기들도 좋습니다. 김은숙 작가 다시 봤다고 할까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지요. 각자 좋으면 보는 거죠.

  • 20. oo
    '17.1.8 11:55 PM (39.115.xxx.179)

    드라마 안본지 꽤 되었네요.
    안보니까 탤런트 이름도 잘 모르는데
    사는데 별영향은 없네요
    영화는 봅니다.

  • 21. 공감!!!!
    '17.1.8 11:56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작가가 문젠가요
    수요가 있으니 이런얘기를 주구장창 아주그냥 써재끼는거죠

    공유가 드라마에 나온대서 기대 잔뜩하고 보려다가(공유를 좋아하진 않지만 뭔가 신선해서)
    작가 보고 실망, 내용보고 실망
    안보다가 난리길래 최근에 잠깐 봤는데 역시나......

    너무 재미없어요 저도

    그리고 신데렐라 맞지 뭐가 아니에요
    착하기만 하면 매력없을거 같으니 요즘시대에 맞게
    통통튀는 매력 좀 넣은거뿐

    이드라마뿐 아니라 지금껏 히트쳤던 드라마 대부분 그래요
    이런설정에 여자들이 환장을 하는거죠
    그래야 여주에 자신을 대입하고
    현실에서 날 구해줄 저런 왕자님 어디없나~
    자기도 김고은 발끝도 못쫓아가면서 드라마보다 신랑보니
    왠 오징어냐는 한탄섞인 우스개소리 하고...
    그렇게 현실들이 시궁창 인지~~
    이런드라마도 다른의미의 막장이에요
    갈데까지 간 드라마

  • 22. ..
    '17.1.8 11:59 PM (211.36.xxx.213)

    머든 생각대로 보이고 들리는거죠..저는 그 무관이 취업이 되고 비서였던 사장이 무관에게 말하잖아요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덕화에게도 삼신할매가 말하죠... 넌 착한 심성이 전부지만 그걸로도 잘살거다..요는 하나예요.. 이 생에서 착하게 살아라.. 요즘 착하게 살아봐야 소용없다 하지만 돈많아 못되게 살아도.. 결국 돌아온다 그걸 지금 보고 있잖아요

  • 23. 포도주
    '17.1.9 12:06 AM (123.109.xxx.105)

    얼마전 케이블에서 파리의 연인 해주길래 조금 보았더니 심각한 여혐드라마더군요. 특히 도입부... 정말 쓰레기 작가구나 싶었어요.

  • 24. ..
    '17.1.9 12:06 AM (211.36.xxx.139)

    은탁이한테 못되게 굴던 선생한테 삼신할매가 말하잖아요 좀 멋지게 살순 없었니 더 나은 선생이 될순 없었니.. 멋지더구요 전 요런 맛에 봐요

  • 25. ............
    '17.1.9 12:07 AM (122.47.xxx.19)

    저는 요즘 그나마 보는 드라마긴해요.원래 드라마를 잘 안보는데.드라마 소재는 다양해지긴했죠.근데 다양해졌다 해도 다양하니깐 그 드라마를 보는게 아니라 다양하면서도 재미가 있어야 본다가 맞는데 아직 거기까진 우리나라가 그런쪽으로 투자를 안해요.작가라고 해봐야 뻔한 작가고.나인쓴 작가는 쭉 그런류의 드라마를 쓰잖아요.계속 보다보면 그 작가스타일에 익숙해져서 식상해지기도 해요.물론 저같은경우엔 그래요. 신데렐라류 스토리가 아니라서 안본다 본다의 의미가 중요한게 아니라.김은숙 작가는 늘상 신데렐라류의 드라마를 썼던 작가죠.그게 또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호응이 좋다보니 드라마에서는 돈되는걸 쫒는거고..그거 굳이 뭐 내가 욕할 이유 또한 없는것 같아요.
    저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제일 맘에 안드는게.각종 가수들 ost참여하는거요..아니 그냥 음악을 넣을꺼면 그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음악을 넣으면 되지.이건 뭐 시도때도 없이 가수들이 애절하게 노래를 불러제끼고 그걸 또 죽어라 틀어요.진짜 이게 어느순간 너무 지겨워지니깐요.솔직히 내 나이 이십대때.그리고 삼십초반까진 그게 또 좋았지만요.이 틀이 꺠지질 않아요.이제 사십대가 되니깐 이게 공해더라구요.진짜 이번 도깨비도 마찬가지지만.이번회차였나 유인나랑 이동욱이랑 대사치고 있는데 뭐 요상한 여자목소리 구슬프게 깔아주는데.진짜 돌아뻐리는줄 알았어요.주군의 태양때도 효린목소리땜에 돌겠더만..모든 드라마가 왜 가수들이 완전 흐느끼듯 부르는 노래를 집어넣는지 모르겠어요.진짜 나는 돈되는 드라마에 유명가수들 노래 좀 그만 집어넣고.그 상황에 맞는 그냥 설정된 음악 집어넣는 능력자를 보고 싶어요.뭐 솔직히 신데렐라 스토리.그거 우리애 할머니가 되어도 그 스토리는 통한다고 보기땜에 그걸로 까고 싶지도 않구요.여자들이 좋다는데 뭐 굳이 그걸 또 뭐라 할필요도 없구요.

  • 26. 포도주
    '17.1.9 12:07 AM (123.109.xxx.105)

    그냥 저런 컨텐츠로 굴러가는 한국 텔레비전, 대중문화 수준도 심각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 27. ㅇㅇㅇ
    '17.1.9 12:09 AM (122.71.xxx.235)

    이렇게 따지고 보는거 피곤해요
    드라마는 그냥 재미있음 그걸로 끝

  • 28. 공유가 신데렐라죠
    '17.1.9 12:26 AM (218.237.xxx.131)

    김신의 목숨줄을 쥔건 지은탁인걸요.
    ㅎㅎ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대놓고 여혐이었던 ...수준 낮았던 드라마가
    8.90년대에 얼마나 많았는지 아시나요?
    그 시대엔 어쩔려고 그랬는지(tv문학관?)
    산에 끌고가서 강간하는 장면(수사반장?)
    다방아가씨들 엉덩이 때리는 장면(심지어 농촌드라마ㅠㅠ)
    식당안주인 농락하는 장면(아침드라마)
    여과없이 나왔는데
    그땐 의식이 정말 없었죠.

    드라마에 녹아있는 부분까지 느끼는거 피곤해요.
    그건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 나름이라서요.

    도깨비는 음악도,배우도,영상도 아름답네요.

  • 29. ㅎㅎ
    '17.1.9 12:34 A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종종 보긴 하지만
    사실 아저씨와 여고생 얘기 잖아요
    수백년의 인연 ,전생 이런 운명적 사랑 같은얘기들 때문에
    원조교제 같은 현실적으로는 불편한 그들의 관계가 덮어질 뿐이지...
    여자아이돌 좋아하는 아저씨들이 부끄럽지 않은 분위기다 보니 이런 설정에도 관대한듯
    신데렐라 이야기에 변종은
    돈많은 아재와 여고생 이야기인가... 김은숙의 한계? ㅎㅎ
    근데 요즘은 드라마도 점점 진화하고
    시청자도 수준이 높아지는거 같아요
    남녀관계가 주소재가 되는 멜로물의 진화가 가장 어려운듯
    청춘시대 같은 드라마도 앞으로 꾸준히 나오겠죠

  • 30. 드라마나름
    '17.1.9 12:38 AM (220.72.xxx.109) - 삭제된댓글

    갠적으로 드라마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드라마야말로 현실 살아가는 서민들과 보편적인 공감대에서 위로와 희망을 줘야하는게 1차원적인 기본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줄기안에서 다양한 장르를 만들순 있으나, 드라마의 가장 큰 숙제는 휴먼이란
    큰 카테고리안에서 풀수 있어야한다고 봐요
    그런 의미에서 작년 이맘때쯤 열풍이었던 응답하라 1988은 참 좋은 드라마였던거 같아요
    인생과 사람 인간관계와 사랑을 생각하게 만들었죠
    그런 드라마가 종래에는 끝까지 남을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잘만든 드라마 한편은 기록에 남을텐데 비현실 짙은데다 작위적인 드라마는 진짜 안보게 되네요 피곤합니다

  • 31. ㅎㅎ
    '17.1.9 12:39 AM (58.121.xxx.166)

    신데렐라면 좀 어때요
    전 판타지가 좋은게 현실에선 일어날수없는걸
    척척해내니 속시원해서 좋고 신데렐라보며 대리만족해요
    그럴려고 드라마보는거 아니예요?
    맘에 안들면 자기성향에 맞는 드라마찾으면 되죠

  • 32. 드라마나름
    '17.1.9 12:39 AM (220.72.xxx.109)

    갠적으로 드라마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드라마야말로 현실 살아가는 서민들과 보편적인 공감대에서 위로와 희망을 줘야하는게 1차원적인 기본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줄기안에서 다양한 장르를 만들순 있으나, 드라마의 가장 큰 숙제는 휴먼이란
    큰 카테고리안에서 풀수 있어야한다고 봐요
    그런 의미에서 작년 이맘때쯤 열풍이었던 응답하라 1988은 참 좋은 드라마였던거 같아요
    인생과 사람 인간관계와 사랑을 생각하게 만들었죠
    그런 드라마가 종래에는 끝까지 남을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잘만든 드라마 한편은 기록에 남을텐데 비현실 짙은데다 작위적인 드라마는 진짜 안보게 되네요 피곤합니다

  • 33. 아니 그럼
    '17.1.9 12:51 AM (1.234.xxx.99)

    아침드라마 주말드라마 뭐 볼거 있나요. 막장 불륜 음해 사기 배신 복수 뻑하면 출생의 비밀 기억상실증 말도 안되는 설정이 이어지는것뿐인데. 김은숙 작가 별로인데 특히 여주 설정과 PPL 참 아쉽죠.ㅠㅠ 근데 현실적이고 구질구질한 드라마는 시청률 안나와서 그렇게 협찬도 못받고 질이 확 떨어져요. 그래도 이번에 구성도 촘촘하고 준비 많이한게 보여서 호평일색인데요. 운명은 본인이 선택하는거다, 신은 질문하는것뿐이다 등등 여러가지 에피소드로 판타지와 교훈을 적절히 섞었고 무엇보다 연출이 역대급이라 볼만해요.

  • 34.
    '17.1.9 1:05 AM (223.62.xxx.99)

    저도 김은숙 작가 드라마는 시티홀 빼고 참 주제 없는 신데렐라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요. 이번 도깨비는 생각이 좀 바꼈어요. 생명과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주변 에피소드를 통해서 참 공감가게 따뜻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그 주변 에피가 이 드라마의 주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돼요. 이 힘들고 척박한 삶속에서 정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수호신이 나를 지켜주고... 꼭 이 생이 아니더라도 내세에라도 복?을 받는 그런 동화같은.. 판타지 같은 설정... 가슴이 따뜻해지는거 같아요. 도깨비는 제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판타지 드라마네요.

  • 35. 흠...
    '17.1.9 1:08 AM (211.216.xxx.201)

    박그네가 좋아서 죽을 정도로 이 작가 드라마 광팬이었다는 사실 하나로.... 참 수준은 좀 그렇다라는 생각 드는 건 어쩔 수 없어요. 사람들이 대부분 다 '개돼지'라 특별한 신분의(전생 왕, 무관, 왕비, 현생 재벌 등) 삶을 드라마로나마 보면서 만족하는 거라구...어떤 돈 많은 상류층 사람이 그러더군요.

  • 36. 시청자인데 참..얇디얇은...
    '17.1.9 1:22 AM (218.48.xxx.197)

    소재, 배우, 대사, 그림 이런걸로 보긴 봐요.
    그냥 가볍게 보기 재밌어요.

    신데렐라맞고 나이차이 너무 심하고 교복은 또 뭐고요.
    남자배우들 멋지면...이런거...눈감는 시청자 많은 듯요.

  • 37. ....
    '17.1.9 1:23 AM (220.79.xxx.58)

    이게 왜 신데렐라 스토리인가요..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야기'가 주제 아닌가요?
    가난한 여주/부유한 남주는 배경일 뿐이고.

    그걸 도깨비 작가 포함,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소재로 사용하는 이유는 드라마 주 타겟 시청자인 청.장년 여성층이 보며 즐거워할 가상만족? 대리만족?을 주기 때문이고 드라마는 당연히 시청률을 위해서 그런 배경이 나오게 연출되는 걸 방송국에서도 선호하겠죠.. 그런 배경만 계속 나오는 건 저도 식상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도깨비는 재미있네요.

  • 38. ㄹㄹㅌ
    '17.1.9 1:39 A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신데렐라는 둘째치고 로리타컨셉이 있는거 같은데..
    해석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아이유 음악의 은유도 절대절대 용납하지 못했던 82에서
    대놓고 미성년자랑 아저씨랑 연애하는거에 관대한게 신기 ㅎㅎ
    그건 아마도 공유가 징그럽고 느끼한 늙수그레한 아재가 아니고 모델 뺨치게 스타일 좋은 부자라서 다 용납이 되는건지... 공유보느라 공유가 누구랑 연애하는지 관심이 없는건지 ㅎㅎ

  • 39. ㄹㄹㅌ
    '17.1.9 1:40 A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신데렐라는 둘째치고 로리타컨셉이 있는거 같은데..
    해석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아이유 음악의 은유도 절대절대 용납하지 못했던 82에서
    대놓고 미성년자랑 아저씨랑 연애하는거에 관대한게 신기 ㅎㅎ
    공유가 징그럽고 느끼한 늙수그레한 아재가 아니고 모델 뺨치게 스타일 좋은 부자라서 다 용납이 되는건지... 공유보느라 공유가 누구랑 연애하는지 관심이 없는건지 ㅎㅎ

  • 40.
    '17.1.9 1:40 AM (39.7.xxx.188)

    전~~그렇게 생각안하고 보는데요
    보는관점이다르군요
    저는 전생에촛점을맞춰서보니 쟁나던데요
    보면서 그쪽으로만 관심을두고 보시나봐요
    그리고 김고은도 전생에 한연결고리로 이어질거
    같은데어찌~그리만보시나요

  • 41. ㄹㄹㅌ
    '17.1.9 1:40 AM (1.236.xxx.107)

    저는 신데렐라는 둘째치고 로리타컨셉이 있는거 같은데..
    해석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아이유 음악의 은유도 절대절대 용납하지 못했던 82에서
    대놓고 미성년자랑 아저씨랑 연애하는거에 관대한게 신기 ㅎㅎ
    공유가 징그럽고 느끼한 늙수그레한 아재가 아니고 모델 뺨치게 스타일 좋은 부자라서 다 용납이 되는건지... 공유보느라 공유가 누구랑 연애하는지 관심이 없는건지 ㅎㅎ

  • 42. 인연
    '17.1.9 1:55 AM (39.7.xxx.188)

    보는관점이다르군요
    전생의 인연을보는데요
    그리고 미성년자와사랑떠나서
    서로 얽혀있는연결고리 찾는게
    잼나네요
    아재와사랑이아니라 도깨비 신부로
    보는데요?

  • 43. ...
    '17.1.9 2:17 AM (211.63.xxx.2)

    도깨비가 인기는 인기네요

    전 김은숙 작가가 이번에야말로
    나도 이런 거 할 수 있어!
    라듯이...
    공중파에서는 시청률만 보고 달렸다면
    이번에는 삶과 죽음, 사랑에 관한 생각들을 풀어낸 것 같아요

    신데렐라 스토리 맞지요
    그치만 그것뿐만은 아니죠...

  • 44. 그냥
    '17.1.9 2:53 AM (220.77.xxx.63) - 삭제된댓글

    인기는 인기인가보네요
    아침드라마, 재미없는 주중 드라마들과
    비교할 수 없던데..
    걍 즐기자고요
    작가의 천재성을

  • 45. ....
    '17.1.9 3:12 AM (124.80.xxx.154)

    지은탁이 배경이 멀쩡하면 그 부모가 고등학생이 아저씨를 사귀게 납둡니까? 공유의 비주얼로 얼렁뚱당 넘어가는 것이지. 설정이 징그러운 부분이 많아요.
    사람은 기본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있어야 만남이 이루어지거나 사귈 수 있는 것인데, 그부분이 설득력이 많이 떨어져요. 그래서 도깨비 신부라고 바락바락 소리치면서 시청자들한데 주입시키는 건가 싶고요.
    여동생도 결혼을 했는데 김신 같은 퀸카 캐랙터가 9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여친도 없었다는 것도 완전 허무맹랑 하고요.

  • 46. 작가가 나이가 들어
    '17.1.9 3:13 AM (175.117.xxx.235)

    사랑이라는 로코장르의 주제를 도깨비라는 생과 저승사자라는 사의 두 주인공을 한 시공간에 존재하게해 삶과 죽음의 문제로까지
    확장 변주했다고 김은숙 대단타 생각해요
    왜 신데렐라 스토리냐는건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부터 시작된 멜로드라마의 한 분파인 로코장르의 특징으로 이해하심 되요
    그 신데렐라가 존재하려면 왕자님이 필요한데 이 왕자는 전지전능한데 인간처럼 해결불가한 영역인죽음의 문제를 안고있죠
    맨날 싸우는 액션 맨날 수수께끼를 풀어야하는 미스테리물 지구를 구하는 히어로물 뭐 장르물이란게 이런 구조로 만들어지는데
    티비드라마는 상업방송국에서 만들어진 팔려야하는 상품이라는 태생을 안고 있으니 ~~
    사실 복고드라마도 저는 또 잼없어서 ㅎㅎ
    수많은 시청자를 계속 사로잡는 대단한 능력의 작가라 늘 경탄해요
    사람들이 좋아하는걸 명확하게 알고있고
    매니아드라마는 시청률 정말 안나오잖아요

  • 47. 병이 깊다
    '17.1.9 3:22 AM (112.187.xxx.13)

    이걸 신데렐라 스토리로 생각할 수 있는 피해망상이 놀랍고
    진짜 우주 대재벌 수준의 부의 신 도깨비가 500 한번 안해주고...
    걍 장학금 수준의 등록금 내줬습니다.

    참...뭐라 할 말이 없네.
    며칠 전엔 어떤 바보가 안경갖고 여혐여혐 거리더니...

  • 48. ......
    '17.1.9 5:22 AM (1.247.xxx.247) - 삭제된댓글

    9살에도 죽고, 10살에도 죽는다.
    도깨비에서 죽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천수를 다 하고 죽는 사람은 손에 꼽힐 정도로 드물다.
    갑작스레 죽어 저승사자앞에 앉게된 엄마와 아이, 젊은 부부, 젊은 여자,
    중년의 남자, 중년의 맹인, 중년의 여인
    수능 끝난 후의 고등학생…이런 죽은 자 들이 나온다.
    수명을 다하고 저승사자 앞에 선 자는 신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섰던 변호사가 된 늙은이와 공유의 곁을 평생 지켰던 유회장 둘 뿐이다. 스스로 찬란히 빛나거나 후회하지 않은 삶을 자처하며 수명을 다했지만 앞에 언급한 이들은 그런 기회조차 갖지못하거나
    가장 삶이 찬란해져야 할 때 불현듯 죽는다. 죽음은 예고를 하고 찾아오지 않는다.
    죽기만을 바라고 살아온 김신이지만 죽을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죽지 않아야할 이유가 생긴다.
    기타누락자란 이름으로 여분의 삶을 살면서 죽음에 항상 쫓기지만 드디어 행복할수 있는 기회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
    순간이 환상처럼 찾아온다. 그런데 그런 키다리 아저씨를. 지신의 손으로 죽여야 한다. 그게 자신의 운명이란다.
    이전의 생을 기억 못한채 수백년 동안 죽은이들에게 차를 따라주던 저승사자는 자기가 왜 저승사자가 되었는지를 기억하게
    된다, 사랑이 사랑인지도 모른채 질투와 두려움으로 스스로 자기 사랑을 죽이고 평생을 절망과 그리움으로 폐인으로 살다 죽어간
    이전의 기억을 되찾으면서 그 사랑을 서로 마주보며 사랑을 얘기한다.
    한명은 저승에서 한명은 이승에서 자리한채 서로를 마주하며 전생을 기억하며, 이생을 기억하며 사랑에 울부짖지만 그들이
    선자리는. 절대 같이 할수 없는 다른 공간의 인물들일 뿐이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면 신의 처사에 분노하는 그들을 태어나게 점지해준 삼신할매가 있고,
    신을 믿지 않고 부정했다는 이유로 그들에게 그런 운명을 부여한 진짜 신이 그 들을 지켜보고 있다. 너희들 어디까지
    버틸수 있나 한번 구경이나 하자는 식의 바라봄이다.

    그런 운명 들 속에서도 죽는 사람들은 여전히 죽은채 저승의 문턱에서. 현상을 잊는 차를 들이키며. 알지못할 운명의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 49. ......
    '17.1.9 5:30 AM (1.247.xxx.247)

    9살에도 죽고, 10살에도 죽는다.
    도깨비에서 죽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천수를 다 하고 죽는 사람은 손에 꼽힐 정도로 드물다.
    갑작스레 죽어 저승사자앞에 앉게된 엄마와 아이, 젊은 부부, 젊은 여자,
    중년의 남자, 중년의 맹인, 중년의 여인
    수능 끝난 후의 고등학생…이런 죽은 자 들이 나온다.
    수명을 다하고 저승사자 앞에 선 자는 신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섰던 변호사가 된 늙은이와 공유의 곁을 평생 지켰던 유회장 둘 뿐이다. 스스로 찬란히 빛나거나 후회하지 않은 삶을 자처하며 수명을 다했지만 앞에 언급한 이들은 그런 기회조차 갖지못하거나
    가장 삶이 찬란해져야 할 때 불현듯 죽는다. 죽음은 예고를 하고 찾아오지 않는다.
    죽기만을 바라고 살아온 김신이지만 죽을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죽지 않아야할 이유가 생긴다.
    기타누락자란 이름으로 여분의 삶을 살면서 죽음에 항상 쫓기지만 드디어 행복할수 있는 기회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
    순간이 환상처럼 찾아온다. 그런데 그런 키다리 아저씨를. 지신의 손으로 죽여야 한다. 그게 자신의 운명이란다.
    이전의 생을 기억 못한채 수백년 동안 죽은이들에게 차를 따라주던 저승사자는 자기가 왜 저승사자가 되었는지를 기억하게
    된다, 사랑이 사랑인지도 모른채 질투와 두려움으로 스스로 자기 사랑을 죽이고 평생을 절망과 그리움으로 폐인으로 살다 죽어간
    이전의 기억을 되찾으면서 그 사랑을 서로 마주보며 사랑을 얘기한다.
    한명은 저승에서 한명은 이승에서 자리한채 서로를 마주하며 전생을 기억하며, 이생을 기억하며 사랑에 울부짖지만 그들이
    선자리는. 절대 같이 할수 없는 다른 공간의 인물들일 뿐이다.

    그런 그들을 지켜보면서 신의 처사에 분노하는 그들을 태어나게 점지해준 삼신할매가 있고,
    신을 믿지 않고 부정했다는 이유로 그들에게 그런 운명을 부여한 진짜 신이 그 들을 지켜보고 있다. 너희들 어디까지
    버틸수 있나 한번 구경이나 하자는 식의 바라봄이다.

    그런 운명 들 속에서도 죽는 사람들은 여전히 죽은채 저승의 문턱에서. 현생을 망각하는 차를 들이키며. 알지못할 운명의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 50. sk
    '17.1.9 8:05 AM (211.36.xxx.168)

    도깨비가 지은탁에게 반하는게 뜬금없음
    스토리부실

  • 51. 개인적의견
    '17.1.9 8:17 AM (61.78.xxx.102)

    sk 님 도깨비가 지은탁에게 반하는게 아니라
    그 둘은 서로 필요로하는 관계에요.

    도깨비는 지은탁이 없으면 죽을 수가 없고
    지은탁은 칼을 뽑지 않으면 자기가 죽죠

    서로 상대방을 죽일 수 있고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거에요.

    도깨비는 죽고 싶었기 때문에 지은탁을 가까이 했던 거고
    다른 사람들의 미래는 다 볼 수 있지만
    지은탁의 미래는 안보이기 때문에 호기심을 가지게 된거고요.
    뜬금없이 반하고 그런설정은 아니였음

  • 52. 동감
    '17.1.9 10:17 AM (58.121.xxx.183)

    도깨비 보는 시청자이지만 원글님과 같은 생각하면서 보고 있어요.
    은탁은 조실부모하고 이모집에 얹혀 살다가
    남자(공유)를 만나면서부터 생계가 해결되고 어마어마한 집에서 살게 된 케이스.
    알바를 한다지만 생계가 절실해서 하는 건 아니잖아요.

  • 53. 1.247님
    '17.1.9 10:19 AM (1.232.xxx.176)

    누구세요?
    전 말하고 싶은데 글로 표현이 안되는 비루한 글솜씨인데
    제 마음을 그대로 읽으셨네요.
    시쳇말로 띠옹~!!!!입니다용
    =============================
    ......
    '17.1.9 5:30 AM (1.247.xxx.247)
    9살에도 죽고, 10살에도 죽는다.
    도깨비에서 죽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천수를 다 하고 죽는 사람은 손에 꼽힐 정도로 드물다.
    갑작스레 죽어 저승사자앞에 앉게된 엄마와 아이, 젊은 부부, 젊은 여자,
    중년의 남자, 중년의 맹인, 중년의 여인
    수능 끝난 후의 고등학생…이런 죽은 자 들이 나온다.
    수명을 다하고 저승사자 앞에 선 자는 신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섰던 변호사가 된 늙은이와 공유의 곁을 평생 지켰던 유회장 둘 뿐이다. 스스로 찬란히 빛나거나 후회하지 않은 삶을 자처하며 수명을 다했지만 앞에 언급한 이들은 그런 기회조차 갖지못하거나
    가장 삶이 찬란해져야 할 때 불현듯 죽는다. 죽음은 예고를 하고 찾아오지 않는다.
    죽기만을 바라고 살아온 김신이지만 죽을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죽지 않아야할 이유가 생긴다.
    기타누락자란 이름으로 여분의 삶을 살면서 죽음에 항상 쫓기지만 드디어 행복할수 있는 기회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
    순간이 환상처럼 찾아온다. 그런데 그런 키다리 아저씨를. 지신의 손으로 죽여야 한다. 그게 자신의 운명이란다.
    이전의 생을 기억 못한채 수백년 동안 죽은이들에게 차를 따라주던 저승사자는 자기가 왜 저승사자가 되었는지를 기억하게
    된다, 사랑이 사랑인지도 모른채 질투와 두려움으로 스스로 자기 사랑을 죽이고 평생을 절망과 그리움으로 폐인으로 살다 죽어간
    이전의 기억을 되찾으면서 그 사랑을 서로 마주보며 사랑을 얘기한다.
    한명은 저승에서 한명은 이승에서 자리한채 서로를 마주하며 전생을 기억하며, 이생을 기억하며 사랑에 울부짖지만 그들이
    선자리는. 절대 같이 할수 없는 다른 공간의 인물들일 뿐이다.

    그런 그들을 지켜보면서 신의 처사에 분노하는 그들을 태어나게 점지해준 삼신할매가 있고,
    신을 믿지 않고 부정했다는 이유로 그들에게 그런 운명을 부여한 진짜 신이 그 들을 지켜보고 있다. 너희들 어디까지
    버틸수 있나 한번 구경이나 하자는 식의 바라봄이다.

    그런 운명 들 속에서도 죽는 사람들은 여전히 죽은채 저승의 문턱에서. 현생을 망각하는 차를 들이키며. 알지못할 운명의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 54. 그냥
    '17.1.9 10:20 AM (1.232.xxx.169)

    닥터 김사부 보세요. 왜 맘에 안드는 드라마 보면서 열받으세요?

  • 55. ㅇㅇ
    '17.1.9 10:32 AM (1.232.xxx.169)

    여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예전 드라마들 보면
    사극에서 남자들이 습관적으로 주막에 가면 주모 엉덩이 치는 장면이 나왔어요.
    주막집 여자라고 아무나 다 엉덩이 건드려도 되는건지?
    선하고 멀쩡한 남자캐릭터들도 다들 한 번씩 주모 엉덩이 건드려줌.
    그게 당연한 것처럼 나왔었죠.
    김은숙 파리의 연인이나 프라하의 연인..너무 마초적이고 별로였는데
    그래도 진화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시티홀 이후로는 그래도 도깨비가 제일 나은 것 같아요.
    태후도 시크릿가든도 그이전작들도 그렇고 모두 보면 재밌는데
    끝나면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 드라마였어요.
    남는 것도 없고.
    그나마 도깨비는 뭔가 생각할 여지를 주잖아요.

  • 56. ㅇㅇ
    '17.1.9 10:36 AM (211.237.xxx.105)

    도깨비한테 아저씨라고 부를뿐이지 아저씨도 아니고 조상님 뻘이죠.
    939살 조상님이고요..
    이게 무슨 신데렐라 스토리인가요?
    지은탁은 도깨비한테 받은것은 없어요. 그 집에 얹혀살뿐이지..
    게다가 500만원 등록금 받은것도 할부로 갚아나가고있는중
    그리고 지은탁을 19살로 설정한건 아홉수때마다 저승사자를 만나는 의미라서 19살로 설정한거예요.
    아마 김은숙도 이런 논란을 염두에 두고 19살 마지노선인 19살겨울 12월무렵 수능 보기직전으로 설정한것이죠.

    그럼 예전 유아인하고 김희애 나온 밀애인가는 남자 신데렐라 드라마인가요?

  • 57. 내비도
    '17.1.9 10:44 AM (218.50.xxx.113)

    옳다 그르다를 따질 수는 없지만, 이런 비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모든 사람이 이런 시각으로 산다면, 인간 사회는 존속되기 힘들겠죠.
    방어적 자세만 취하기보다는 한번쯤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58. ㅇㅇ
    '17.1.9 10:45 AM (121.168.xxx.41)

    예전 유아인하고 김희애 나온 밀애인가는 남자 신데렐라 드라마...ㅋㄲㅋ

    아 웃겨

  • 59. ㅎㅎ
    '17.1.9 11:04 AM (203.248.xxx.226)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넘 걱정 안하셔도 될듯.. ㅎㅎ
    김은숙 작가 드라마 즐겨보지만.. 남자 덕 볼 생각 전혀 없고.. 사회생활 결혼생활 잘하고 있슴다.. ^^;

  • 60. 글쎄
    '17.1.9 11:16 AM (222.110.xxx.202)

    들마를 들마로만 보기엔 요즘 점점 로리타찾는아재보면서 위기감 느낍니다 미성년자와 성인의 사랑은 추잡한거예요 몇살차이안나는것도 아니고 추잡하고 해서는 안되는 일이죠 그래서 보다가 역겨워 관뒀어요 이런건 허용하면 안된다고 봐요

  • 61. 요새
    '17.1.9 11:27 AM (121.132.xxx.225)

    장르소설이 판타지가 유행이죠. 딱 그틀에 맞는듯요

  • 62. 드라마 기사
    '17.1.9 11:40 AM (221.141.xxx.126) - 삭제된댓글

    댓글엔 90프로 여자더라구요
    그냥 부끄러워요
    웬지 부끄러워요
    대리만족을 위해서는 항상 사랑이 있어야하고
    사랑은 돈이 있을때 잘 포장되고 더 절절하고..

  • 63. ...
    '17.1.9 11:48 AM (121.158.xxx.52) - 삭제된댓글

    여성의 지위가 낮은 나라일수록 신데렐라이야기가 잘 먹힙니다

  • 64. . .
    '17.1.9 11:50 AM (175.223.xxx.92)

    원글에 공감요. 신데레라 더하기 원조교제에요

  • 65. 솔직히
    '17.1.9 11:59 AM (175.223.xxx.75)

    원글에 동감합니다. 시크릿가든에서도 김주원이 하나도 안도와주다 전용기로 감독 데려오지 않습니까 ?
    다른거 없죠. 환타지에 원조교제 신데렐라 믹스물이죠.

  • 66. 저도 그생각
    '17.1.9 12:19 PM (125.176.xxx.188) - 삭제된댓글

    왜?? 남자주인공은
    인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또 재벌인가?
    굳이 왜?
    스키장 사고로 병원에서 깨어날때 회장님이 직접어쩌구하며
    의사들에 둘려싸여특실에서 깨죠
    보기 정말 거북했어요
    거기다 도깨비 자신이 사고를 치면
    돈뭉치를 들고 재벌2세 자식들 처럼 편법과 술수로 해결
    900년전에 신의와 정의로 뭉친 무사 아니였던가?
    차라리 별그대 도민준 정도의 뒷배경이 애교스럽네요
    아무리 은탁이가 알바를 한다한들 대학에 붙어 등록금도 척척 해결
    되는 신데렐라 맞죠 현실에선 가당키나 한가요
    아마 입학을 못했을수도ㅡ.ㅡ 거기다 왜 은탁이는 고등학생인거죠? 참...

    재미는 있는데 거북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
    여자로 불편한 느낌을 그런가 보다만하며 해해실실 웃기만 하긴 거북해요

  • 67. 저도 그생각
    '17.1.9 12:21 PM (125.176.xxx.188)

    남자주인공은
    인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또 재벌인가?
    굳이 왜?
    스키장 사고로 병원에서 깨어날때 회장님이 직접어쩌구하며
    의사들에 둘려싸여특실에서 깨죠
    보기 정말 거북했어요
    거기다 도깨비 자신이 사고를 치면
    돈뭉치를 들고 재벌2세 자식들 처럼 편법과 술수로 해결
    900년전에 신의와 정의로 뭉친 무사 아니였던가?
    차라리 별그대 도민준 정도의 뒷배경이 애교스럽네요
    아무리 은탁이가 알바를 한다한들 대학에 붙어 등록금도 척척 해결
    되는 신데렐라 맞죠 현실에선 가당키나 한가요
    아마 입학을 못했을수도ㅡ.ㅡ 거기다 왜 은탁이는 고등학생인거죠? 참...

    재미는 있는데 거북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
    여자로 불편한 느낌을 그런가 보다하며
    해해실실 웃기만 하긴 거북해요

  • 68. 딱히
    '17.1.9 1:03 PM (211.253.xxx.65)

    그것때문만은 아니지만, 저는 드라마 안본지 한 6.7년 된듯..작년에 시그널은 블루레이까지 사서 소장하고 있고요. 그냥 연애드라마가 유치해서 못보겠더라구요. 보는 사람들을 무시하는건 아니고. 그냥 제가 피곤해서요

  • 69. ㄹㄹ
    '17.1.9 1:26 P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다라고 하지만
    신데렐라나 로리타나
    그렇게 은연중에 포장되어 거부감없이 대중에게 흡수되는게 더 문제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같이 세상물정 다아는 성숙한? 아지매^^들이야 그 어떤 설정이라도 이야기니까 하고 넘길수있지만
    덜여문 청소년들이나 철딱서니 없는 일부 어른들은 또 안그렇잖아요? ㅠ
    돈많고 잘생긴(그럴리가..) 아저씨랑 좀 어울릴수도 있는거에 거부감이나 경계가 무뎌질수도 있는거죠
    지은탁이 김신보고 부자라고 능력있어서 좋다는식으로
    노골적으로 말하면서 얼마나 귀엽고 깜찍하게 나오나요
    저는 이런 이야기를 거리낌없이 할수 있는 자체가 의미있지 않나싶어요
    싫음 보지마...그런 사람들보다 무언가 자꾸 요구하고 비판하는 목소리때문에
    그나마 김은숙이 이정도로 성장한거죠...지난 드라마들보다는 낫잖아요
    앞으로 이런 구태의연한 설정에서 벗어나 좀더 진화된 남녀 이야기 기대해봅니다.

  • 70. ㄹㄹ
    '17.1.9 1:27 PM (1.236.xxx.107)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다라고 하지만
    신데렐라나 로리타나
    그렇게 은연중에 포장되어 거부감없이 대중에게 흡수되는게 더 문제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같이 세상물정 다아는 성숙한? 아지매^^들이야 그 어떤 설정이라도 이야기니까 하고 넘길수있지만
    덜여문 청소년들이나 철딱서니 없는 일부 어른들은 또 안그렇잖아요? ㅠ
    돈많고 잘생긴(그럴리가..) 아저씨랑 좀 어울릴수도 있는거에 거부감이나 경계가 무뎌질수도 있는거죠
    지은탁이 김신보고 부자라고 능력있어서 좋다는식으로
    노골적으로 말하면서 얼마나 귀엽고 깜찍하게 나오나요
    저는 이런 비판을 거리낌없이 할수 있는 자체가 의미있지 않나싶어요
    싫음 보지마...그런 사람들보다 무언가 자꾸 요구하고 비판하는 목소리때문에
    그나마 김은숙이 이정도로 성장한거죠...지난 드라마들보다는 낫잖아요
    앞으로 이런 구태의연한 설정에서 벗어나 좀더 진화된 남녀 이야기 기대해봅니다.

  • 71. 뭐..저도 개인적 의견이지만.
    '17.1.9 2:11 PM (175.125.xxx.92) - 삭제된댓글

    공유가 신데렐라잖아요.
    김고은이 공유의 삶과 죽음 동시에 관장하는데
    죽음앞에서 공유가 재벌이고 초능력이고자시고 다 무슨소용이 있나요.
    이번드라마 참 마음에 드는게
    돈이고 능력이고를 떠나서 살아간다는것 죽는다는것에 대해 촛점이 맞춰져서 참 좋네요.
    저승사자가 데리고 가는 죽은 사람들 지은탁이 만나는 귀신들도
    죽은자를 보여줌으로서 동새에 삶에대해 돌아보게 하고
    죽음에 대해 갠관적으로 볼수 있게 해주어서 재밌구요.

  • 72. 저도 개인적은 생각이지만.
    '17.1.9 2:12 PM (175.125.xxx.92)

    공유가 신데렐라잖아요.
    김고은이 공유의 삶과 죽음 동시에 관장하는데
    죽음앞에서 공유가 재벌이고 초능력이고 자시고 다 무슨소용이 있나요.
    이번드라마 참 마음에 드는게
    돈이고 능력이고를 떠나서 살아간다는것 죽는다는것에 대해 촛점이 맞춰져서 참 좋네요.
    저승사자가 데리고 가는 죽은 사람들 지은탁이 만나는 귀신들도
    죽은자를 보여줌으로서 동시에 삶에대해 돌아보게 하고
    죽음에 대해 갠관적으로 볼수 있게 해주어서 재밌구요.

  • 73. 저도 개인적은 생각이지만.
    '17.1.9 2:14 PM (175.125.xxx.92)

    공유가 재벌인건 사실 아무의미도 없는 것 같아요.
    김고은한테 돈을 안써요 돈을.
    그냥 예쁜집 보여주려고 설정한것 같은 느낌이드네요.
    (아니면 ppl이 가구회사가 들어와서 ??
    ppl이 많은건 좀 그렀지만 영화도 아니고
    공짜로 보는 처지라 그냥 넘기고 있네요.ㅎㅎㅎ

  • 74. ....
    '17.1.9 2:2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이것의 본질이 신델렐라도 원조교재도 아닌데 구태여 해당없는 구실을 찾아서
    여성 스스로 드라마에 비친 여주의 캐릭터를 비하하고 자조적 한탄으로 원망의 마음을 갖는지요...
    생과사의 시공을 초월하는 꿈같은 환타지를 무슨 비루한 현실속의 신데렐라류와 접목을 시키고
    고작 12살 차이의 남주와 여주를 원제교제라고 ㅠ
    전세계적으로 남녀간의 사랑과 나이는 남자가 연하든 여자가 연상이든 숫자를 떠나 있는데...
    고은의 연인 신하균은 17살 연상이죠 ~~

  • 75. ....
    '17.1.9 2:3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이것의 본질이 신델렐라도 원조교제도 아닌데 구태여 해당없는 구실을 찾아서
    여성 스스로 드라마에 비친 여주의 캐릭터를 비하하고 자조적 한탄으로 원망의 마음을 갖는지요...
    생과사의 시공을 초월하는 꿈같은 환타지를 무슨 비루한 현실속의 신데렐라류와 접목을 시키고
    고작 12살 차이의 남주와 여주를 원제교제라고 ㅠ
    전세계적으로 남녀간의 사랑과 나이는 남자가 연하든 여자가 연상이든 숫자를 떠나 있는데...
    고은의 연인 신하균은 17살 연상이죠 ~~

  • 76. ...
    '17.1.9 2:3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이것의 본질이 신델렐라도 원조교제도 아닌데 구태여 해당없는 구실을 찾아서
    여성 스스로 드라마에 비친 여주의 캐릭터를 비하하고 자조적 한탄으로 원망의 마음을 갖는지요...
    생과사의 시공을 초월하는 꿈같은 환타지를 무슨 비루한 현실속의 신데렐라류와 접목을 시키고
    고작 12살 차이의 남주와 여주를 원제교제라고 ㅠ
    전세계적으로 남녀간의 사랑과 나이는 남자가 연하든 여자가 연상이든 숫자를 떠나 있는데...
    고은의 연인 신하균은 17살 연상이죠 ~~

  • 77. ㄴㄴ
    '17.1.9 2:40 P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원조교제의 뜻을 모르시나요?
    원조교제는 단순히 나이차 많이 나는 이성관계를 말하는게 아니고
    성인과 미성년의 비윤리적인 범법적인 관계를 말합니다.
    현실에서 김고은과 신하균은 둘다 성인인데 17살이든 27살 차이든 그들의 선택의 문제이지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 78. ㄴㄴ
    '17.1.9 2:40 PM (1.236.xxx.107)

    원조교제의 뜻을 모르시나요?
    원조교제는 단순히 나이차 많이 나는 이성관계를 말하는게 아니고
    성인과 미성년의 비윤리적, 범법적인 관계를 말합니다.
    현실에서 김고은과 신하균은 둘다 성인인데 17살이든 27살 차이든 그들의 선택의 문제이지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 79. ㄱㄱ
    '17.1.9 2:56 PM (175.223.xxx.62)

    김은숙 작가가 무슨 작가의식이나 있나요?
    재미도 없었는데 과대포장 되어왔죠
    단 지금 pd 만나고 나서 본인도 뭔가 눈을 뜬듯해요
    순정만화를 영상으로 옮겨놓은 느낌
    재밌게 보고 있어요
    김은숙 작품 중 채널 안돌리고 보는 첫작품

  • 80. 솔보
    '17.1.9 2:56 PM (1.176.xxx.24) - 삭제된댓글

    어쩔수 없죠
    드라마를 보는 주시청층은 여자이고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서민들이라
    판타지고 여성용 포르노죠

  • 81. ...
    '17.1.9 2:56 PM (1.176.xxx.24)

    어쩔수 없죠
    드라마를 보는 주시청층은 여자이고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서민들이라
    판타지고 여성용 포르노죠

  • 82. ..
    '17.1.9 2:59 PM (121.131.xxx.116)

    저는 이런 시선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여자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 권리들이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니까요.
    문제의식을 갖고 특히 대중문화를 볼 필요가 있어요.
    그래야 우리 딸들에겐 지금 보다 더 나은 사회를 물려줄 수 있죠.
    정말로 유리천장없는 세상을!

  • 83. 개인적인 의견을 꼭
    '17.1.9 4:04 PM (1.217.xxx.26)

    쓰신 이유는?
    내 관점에서 이것,저것,요것은 별로고,
    불편하다....피력하실려고?
    저도 드라마...아니 아예 티브이를 거의 안봐요.
    강요가 아닌 선택사항인데,
    굳이 대중문화 소비자인 다른분들은 대부분,
    어떤 이유로든 좋으니까 보는걸텐데...
    그냥 안보시고,
    이런글 안 올리셨으면 좋겠어요.
    모든 채널이 다큐,교육 방송이 될수 없고,
    계몽주의적인 드라마는 또 누가 볼까요?
    자본주의 병폐이긴 합니다만,
    어쨋든,원글님 시선,스타일 ...
    남들 불편하게 하는건 아시죠?

  • 84. ㅇㅇ
    '17.1.9 4:22 PM (24.16.xxx.99)

    로리타는 아닌 듯.
    한국 고3 아이들이 공부만 해서 어리게 느껴지는 것 뿐 사실 19세면 어른인데요.

  • 85. ..
    '17.1.9 6:23 PM (122.35.xxx.138)

    이런 의견 정말 좋아요..^^ 82가 진화하는 생물체 같아요.

  • 86. 신데렐라맞죠
    '17.1.9 6:31 P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원래 재벌 부자 남주나오는 드라마들마다 여주는 돈에 환장안한 독립적인 성격으로 나와요. 그렇다고 신데렐라가 아닌건 아님. 걍 눈가리고 아웅인거지.
    훨씬 더 성격좋은 서브남주 외면하고 성격드러운 재벌 선택하는 패턴 매번 반복하고
    남자는 여자를 시궁창같은 현실에서 구해주는데
    공짜면 자존심 상하니까 여자는 남자를 불행에서 구해준다는 식이죠.
    귀여운 여인도 창녀 줄리아 로버츠가 못되게 막살던 리처드기어 영혼을 구해준거다 우기더니
    김고은이 도깨비를 길고긴 저주에서 구해줄거니 도깨비돈 혜택보는건 신데렐라 아니다 이렇게 우기는것도 어불성설.
    도깨비가 돈없고 지지리 궁상... 단칸방신세면 어땠을까 바꿔보면 신데렐라 드라마맞음

  • 87. ..
    '17.1.9 6:37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울남편이 지나가다 한두번씩 도깨비하고 은탁이 만나는 장면 보고 원글님 같은 소리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몇편 같이 보면서 내용 다 알고 나더니 그런소리 안하데요
    이드라마에서 원글님 같이 느낄수 있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너무 지엽적인 부분이라 이렇게 까지 논란될 정도의 드라마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 88. 그래서 보다 말았음
    '17.1.9 8:00 PM (121.161.xxx.44)

    지나친 판타지는 안보게 되네요

  • 89.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17.1.9 8:08 PM (175.211.xxx.251)

    도깨비 드라마를 보면서 제가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어느 장면에서는 웃다가 또 어떤 장면에서는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저는,
    원글님 처럼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네요.

    드라마속 배경도 예쁘고 주인공들도 예쁘고,
    삶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그런 드라마 같아요.
    뭔지는 모르지만,잠시 뭔가를 생각하게 하는 그런 여운을 주는 것 같아요.

    제가 전에 어떤 드라마를 보면서 어쩌구 저쩌구 하니,
    대박이를 좋아하는 고딩딸이 그러더군요.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봐야지 평가하면서 보면 안된다구요.

  • 90. 공허
    '17.1.9 8:43 PM (220.79.xxx.130)

    우와...프로불편러들!

  • 91. 나참
    '17.1.9 10:55 PM (58.228.xxx.172)

    별게 다 불편하네. 만약 남자가 별볼일없고 여자가 똑똑하고 능력있는 수퍼우먼이라 남자를 다 먹여살리고 이끄는 드라마가 나오면, 그때는 왜 드라마에서 평강공주 컴플렉스를 조장하냐고 불편해할 거 아녜요? 별꼴이 반쪽이야.

  • 92. 아줌마들 정신들 챙겨요~
    '17.1.9 11:13 PM (108.63.xxx.149)

    헛깨비 드라마 안보고 여기서 댓글만 봐도 알겠던데요.
    신데렐라 스토리 맞고, 교복입고 나오는 여고생하고 아저씨 관계는 원.조.교.제. 맞거든요.
    정신들 가출 했나봐..

    그나저나 요새 드라마나 쳐 볼 상황인가요??

  • 93. 초딩수준 드라마
    '17.1.9 11:56 PM (121.131.xxx.154)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들의 학력이 후진 이유가 드라마는 수준을 높일 필요가 없는 장르이기때문.
    대표적인 예가 임성한.

  • 94. ㅇㅇ
    '17.1.10 6:47 AM (218.144.xxx.219) - 삭제된댓글

    김은숙드라마 신드롬?을 일으켰던 남주만큼이나 뜬 여주가 있나요?
    그거 하나만 봐도 김은숙드라만 남주띄우기만 성공하면 끝이에요. 여캐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어요.
    여주는 대부분 지질궁상 갈곳없어 남에게 의탁해야하는 그런 환경부터 만들죠.
    솔직히 대사발이나 시대에 맞는 남주캐릭변화에만 신경쓴채 십수년을 그렇게 드라마 쓴 사람입니다.

  • 95. ㅇㅇ
    '17.1.10 7:01 AM (175.223.xxx.157)

    김은숙드라마 신드롬?을 일으켰던 남주만큼이나 뜬 여주가 있나요?
    그거 하나만 봐도 김은숙드라만 남주띄우기만 성공하면 끝이에요. 여캐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어요.
    여주는 대부분 지질궁상 갈곳없어 남에게 의탁해야하는 그런 환경부터 만들죠.
    솔직히 대사발이나 시대에 맞는 남주캐릭변화에만 신경쓴채 십수년을 그렇게 드라마 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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