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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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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하테만 재산을 물려 주는집이 많을까요?

... 조회수 : 5,222
작성일 : 2017-01-08 18:20:50

아는언니 아는분댁이 꽤 잘사는 집인데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인지 재산을 아직 돌아가시지 않았는데 아들 하나 한테만 물려주셨나 봐요

아들 하나에 딸이 넷인가 셋인데

다들 결혼했구요

아들은 평소에도 부모님 지원을 받아서 인지 그럭저럭 잘 살았나 봐요

재산이 몇십억 정도 있었는데 암튼 아들 몰빵 했고

그걸 본 딸들이 소송 들어 갔다고 하네요

요즘은 그래도 균등하게 분배해주는줄 알았는데...

저는 솔직히 제가 형제중 제일 못살아요

미혼인데도 직장도 별로고 못살아요

전 부모님 재산 탐내는건 아닌데

만약 나눠주신다면 오빠하고 균등하게 나눠주면 좋겟거든요

오빠네는 잘살아요 부모님이 좀 주신것도 있고 직업도 좋고 해서요

음...

엄마눈치가 오빠한테 재산을 다 주고 싶으신거 같아요

엄마는 딸들이 소송 거는걸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고

그냥

딸이 못살고 아들은 잘 사는데도 부모늠 재산을 아들한테만 주고 싶을까요

부모라면 그래도 좀 못사는 자식 안쓰러워 뭐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 없는걸까요

IP : 220.78.xxx.3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위가
    '17.1.8 6:24 PM (121.145.xxx.173)

    남의 자식이라 주기 싫다네요.
    어리석은 부모들.
    우리 친정도 똑같아요.
    저는 그일 아니라도 섭섭한게 쌓여서 이제 인연 끊어요.

  • 2. ...
    '17.1.8 6:25 PM (116.41.xxx.150)

    울 엄마 말이 딸꺼 뺏어 아들주고 싶다던데요

  • 3. 명절에 눈 앞에서
    '17.1.8 6:26 PM (58.143.xxx.20)

    선물 시댁거만 챙겨보세요. 눈에서 폭발할거요.
    차별은 그래서 나쁜거다 설명해 주시길

  • 4. ...
    '17.1.8 6:27 PM (122.36.xxx.161)

    그런데 아들보다는 딸에게 호도를 받고 싶어한다는게 함정. 인간도 아니라고 보여요.

  • 5.
    '17.1.8 6:29 PM (122.36.xxx.122)

    의식있는 어르신은 요즘 세태를 알고 똑같이 분배하십니다


    근데 대다수 아무생각없이 주어진대로 되는대로 살아오던 수많은 노인들은

    딸에게 효도 받고 싶어하고

    아들에게 재산을 더주는 경향이 있지요

  • 6. ....
    '17.1.8 6:29 PM (112.149.xxx.183)

    뭐 아직도 아들 몰아주는 집 많다곤 하는데 울 시집 경우는 아들 하나에 딸들인데 그동안 혜택과 뽑아 먹기는 딸들이 다하고 돌아가시니 재산은 칼 같이 나누고... 남은 부모 노후 봉양은 또 딸들은 쏙 빠지고 아들이 다 할 기세고...좀 어이없긴 한데 법대로 공평히 나누는 게 맞고 모실 자식 좀 더 줄 순 있고.. 대충 이렇게 가야...
    요새 아들 몰빵하고 딸들이 얌전히 다 빠지고 이런 건 많이 없어졌죠..님도 꼭 몫 받으세요..자식 권리예요.

  • 7. 없음
    '17.1.8 6:31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강남 바로 아랫급 동네(?)에서 자랐는데 제주변엔 그런집 정말로 한명도 단 없어요. 저 35살 부모님들 60중반들요. 만약에 그리했다간 딸들 다 죽을때까지 친정에 발길끊을듯.

  • 8. dma
    '17.1.8 6:32 PM (175.211.xxx.50)

    6~70대 노인들은 아무래도 아들선호사상이 강해서 그렇죠.
    요즘 저 같은 3~40대 엄마들은 아마 아들딸 구별없이 반 나눠줄 생각일거구요.
    법적으로 아들이든 딸이든 다 똑같이 물려받도록 되어있으니, 아들한테만 유산 몰빵하는 부모님 계시면... 돌아가신 다음에 유류분 소송 걸어 원글님의 원래 받을몫의 반만큼은 확보를 하세요. 어차피 법적으로 반반 된지가 언제인데.. 저렇게 형제간의 의를 끊고싶어 부모가 어리석게 저러는지.

  • 9. 없음
    '17.1.8 6:32 PM (175.223.xxx.61)

    강남 바로 아랫급 동네(?)에서 자랐는데 제주변엔 그런집 정말로 한명도 없어요. 저 35살 부모님들 60중반들요. 만약에 그리했다간 딸들 다 죽을때까지 친정에 발길끊을듯.

  • 10.
    '17.1.8 6:33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주변엔 그런집 없어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남자가 살집 마련하는 공식이라 남자에게 조금 더 가는 경우는 있어도 나중에라도 맞추더라고요. 딸은 손주 봐주는 등등으로...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에는 저와 남동생에게 십원 한장도 차이 안나게 줬어요. 아니 솔직히 제가 더 많이 받긴 했죠. 손주를 봐주시니...

  • 11. ..
    '17.1.8 6:38 PM (175.193.xxx.126)

    이해 안 가는게
    딸한테주면 사위좋은일 시키는 거라
    생각하는 부모들
    그럼 아들은요?
    며느리좋은일 시키는 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사위나 며느리나
    내 딸 아들과
    결혼했으니
    다 혜택보는거죠

    딸이든아들이든
    다 똑같은 자식인거잖아요

    제사지내는 집은
    아들 조금 더 줄수도
    있지만 제사없는집은
    똑같이 나누는게 답인것같아요

  • 12. 하이
    '17.1.8 6:40 PM (223.38.xxx.230)

    댓글들 보니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라 신기하네요
    친정엄마가 집이 큰거작은거 뭐 한 네채있는데 오빠들에게 두채씩 주고 삼천 남으면 저 천만원 공평하게 주겠다기에 안 받겠다고 했어요 이유는 넌 잘나고 잘살고 오빠들은 어렵다는 거구요 원래 받을 생각 요만큼도 없었지만 정떨어지는건 사실이더군요
    지금도 여행가는데 용돈 보내라고 저한테만 전화합니다
    부모자식이란 뭐고 자식의 도리란 뭘까요??
    맘속으로 포기하고 정떼고 산지 오래됬지만 마음 한켠은 항상 죄책감. 원망의 잔재들이 남아 있네요

  • 13.
    '17.1.8 6:42 PM (122.36.xxx.122)

    60대는 모르겠고

    70대이상 노인들 아직까지도 아들에게 재산 더 많이주던데요?

  • 14.
    '17.1.8 6:44 PM (211.178.xxx.159)

    우리도 그랬죠. 부모님 재산 탐낸적도 없는데
    딸들 시집갈 땐 지원0원
    아들은 장가갈 때 집사는데 일억오천, 차 한대.
    심지어 아들 집사서 갈때 이사하고 나서
    우.연.히. 알게 되었죠.
    부모님과 관계 나쁘지않았어요.
    그 일 이후 저도 맘닫았어요.

  • 15. ...
    '17.1.8 6:45 PM (221.167.xxx.125)

    사우 자석 때매 안준대요 ㅠㅠ

  • 16.
    '17.1.8 6:52 PM (122.36.xxx.122)

    잠시 알았던 30대 미혼 처자...

    직업없이 걍 백조인데...

    하소연하길 부모가 대놓고 딸은 재산 안준다고 했다고.................

    딸이 가족도 없고 백수인데도 의식이 그런가봐요

  • 17. 어쩔수 없나봐요
    '17.1.8 6:57 PM (221.164.xxx.184)

    딸한테는 주고 싶은데 재산을 물려주면 사위한테 주는거고 그 사위 아들인 외손자는
    자기랑 성이 다르죠.
    그러니 남의 성씨인 자손한테 주는거 같아서 안준다는 소리 저도 들었어요.
    아들이 설사 좀 못해도 사람 심리가 그렇게 되나봐요.

  • 18. ㄱㄱ
    '17.1.8 6:58 PM (211.106.xxx.172)

    딸만 있는 아들한테는 몰짱 안하지 않나요?
    그재산도 어차피 다른 집으로 가는 건데

  • 19. ......
    '17.1.8 6:59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요즘 사람치고(?)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도 아니고
    부모한테
    남녀차별 꽤나 받고 자란 내 친구,.
    부모님이 농담인척 하는 말들 ㅋㅋ
    1. 재산은 다 아들한테 물려줄 거다
    2. 남편감은 꼭 부자여야 한다.

    풀어보면... 이 집 재산은 니 오빠 거니 넌 시댁한테 기대라 쯤?..

  • 20. 어쩔수 없나봐요
    '17.1.8 7:02 PM (221.164.xxx.184)

    저희 시댁에서도 아버님이 미리 시누들한테 얘기했어요
    너네들은 재산 물려줄꺼 없다고...
    너희 시댁에서 받아라고요.
    시누다 둘인데 그 얘기 듣고도 가만히 있더니 나중에 혼잣말로 섭섭해서 누가 달라고 했나?
    그 얘기는 했고 중간에 돈 몇번 빌려간적은 있거든요.
    그걸로 그냥 받았다고 생각하는거 같았어요.

  • 21. 어느
    '17.1.8 7:04 PM (49.167.xxx.54) - 삭제된댓글

    우연히 60대 여성친구분들끼리 수다떠는거 들었는데
    외손자만 있다가 오랬만에 친손자를 봤는데 너어무 이뻐서 부부가 아주 신난다고
    친구들 그래 그래 ~~어쩔수가 없더라
    죽기전 내가진것 모두 아들네 줄꺼다 아들네가 와서 쓰는것은 모든지 아깝지가 않더라 호호호
    친구들이 모두 그래그래 맞아맞아 호호호

  • 22. ...
    '17.1.8 7:1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항상 이재산은 다 아들거다 랑 너는 너가 벌어 시집가라 꼭 그러더라구요. 부자집에가면 안된대요. 바리바리 싸서보내야하니까 평생을 기승전 아들, 재산으로 끝나요. 제가 무슨 짓을 하든지 그 결과가 아들에게로 가는 재산이 줄어들게될까봐 전전긍긍. 혹시 제가 못살면 손벌리게될까 걱정, 잘살면 배아프니까 안되고. 한심스러워서 안보고살아요.

  • 23. ////
    '17.1.8 7:33 P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다 좋은데 그래놓고 효도는 딸들에게 바라는 것이 어이가 없는 거죠.
    더 어이가 없는건 그런 안아픈 손가락 취급받는 딸들이 하소연하면서도 친정에 퍼다 나르는 것.

  • 24. 아니 보세요
    '17.1.8 7:37 PM (110.70.xxx.222)

    기업가 같은 부자들은 더 자기네 재산, 지위 아들로
    승계하게 하지 아들 있으면 딸한테 똑같이 안 줍니다.
    딸은 좋은 데 시집 보내는 정도고 그 때 좋은 집 가는데
    빠지지 않게 해줄 뿐이죠.
    많은 재산은 아들 주고요.
    왜 그러겠어요?
    님들이라면 그럼 기업운영이든 주 지분이든 다
    똑같이 딸 주겠어요? 아들이 있는데?
    다 마찬가지죠.
    그리고 그 정도 재산 없는 사람이라도 아들은 집이 있어야 장가라도 가니
    밀어주는거고 깔은 그냥 식솔 개념이죠.
    이해 안 될 거 하나 없고 자연스럽네요.

  • 25. 반반은 못돼도
    '17.1.8 7:37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3분의2는 아들 3분의1은 딸주지않나요?
    요즘세상에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몰아주는부모는거의
    없어요
    저희도 시누이3명 한명당1억씩 이미받아갔구요
    아내앞으로 1억이 들어오니 사위들도
    잘합니다 완전속보임
    저희는 돌아가시면준다고 살던집ᆞᆞ
    그게 언제일지는아무도모르구요
    차라리 애키우고 돈많이들때 좀주심더좋을것같아요
    집값어케될지도모르고

  • 26. 아니 보세요
    '17.1.8 7:38 PM (110.70.xxx.222)

    딸은 남자에 딸린 식솔 개념이니 너도 좋은 곳으로
    시집가라는 거 아니겠어요.

  • 27.
    '17.1.8 7:42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님 원래 부모 사랑 잘 못 받은 자식들이 애정결핍으로 계속 부모 곁에 맴돈다고 해요. 그 취급 받으면서 부모에게 잘 보이려는 딸들이 있는 이유이죠.

  • 28. ...
    '17.1.8 7:45 PM (218.151.xxx.3)

    요즘 부모님들은 평균수명이 높아서 아주 부자가 아닌이상
    불안해서 자식들에게 미리 증여하고 그러진 않아요. 그래서 사망후 똑같이 나누게 되더라구요.

  • 29. 없는집
    '17.1.8 7:48 PM (221.164.xxx.184)

    그나마 돈이 어느정도 있어야 딸들도 주고 아들도주죠
    없는돈에 나눠주는거 힘들어요.
    전 그냥 얼마 안되는 돈 다 친정오빠 주라고 은행 가서 사인 다해줬어요.
    대부분 보통가정에서는 골고루 주기 힘들어요.
    그러니 재산 많은 집 형제들이 그거 가지고 싸우고 난리인거죠.

  • 30. 정말
    '17.1.8 7:57 PM (183.99.xxx.190)

    우리친정요.
    원래도 아들한테만 물려주고 딸은 생각도 안하시는부모님인데요.
    연세가 70대 후반으로 들어서니 더욱 아들,며느리만 챙겨요. 원래도 며느리한테 남이라 한번 정나면 되돌릴수없다고
    그리 며느리 눈치보고 잘하더니

    지금은 더 더 잘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돌아가신후 제사도 생각하는것같아요.
    저승길이 멀리있지않다고 생각하시는 노인네들은
    자신의 제사도 은근 챙기더라구요.

    그래서 여동생하고 저는 재산포기하고 아플때도 며느리가 재산 다가져갔으니 며느리가 다 알아서 하겠지 생각합니다.

  • 31. 딸 여러명이
    '17.1.8 7:59 PM (104.204.xxx.209) - 삭제된댓글

    소송하는건 차라리 괜찮지요,
    전 딸하나라것도 제 편이 하나도 없어 것도 힘들어요.
    장남, 큰며느리 콧배기도 하나도 안보여도 15억 줬구요, 작은아들, 손자 손녀에게까지 다 털어 줬고요
    딸하나인 저에게 올 조그마한것까지도 큰 며느리 장남이 자기네 몫이라 챙겨 가더군요.
    겨우 저에게 1억 떨어질까 말까 것도 장남이라는인간이 저에게 너도 좀 챙겨가니 좋겠네, 이러고 큰며느리는 저 뒤에서 비웃었든게 기억남니다.
    물론 결국 그것도 받는것 너무 치사스럽고 더러워 포기 했구요.
    그걸 방관하는듯한 부모님이 젤 원망스러워 연락 안하고 지내려니 돌아가시고 나면 한될까 싶어 그나마 전화만 가끔 드립니다. 근데 제가 왜 속상해 하고 우울증까지 오며 힘들었는지에 대해 이해를 하려고 들기는커녕
    친정 재산에 욕심을 부리면 안되는거라네요.
    전또 시집에선 아들 한명에게만 다 재산주고 저희는 아무것도 못받았거든요.
    그런사실을 뻔히 다 알면서도 넌 시집 갔으니 그뿐이고 네 남편있으니 그냥 그러고 살라네요.

  • 32. 쥬쥬903
    '17.1.8 8:21 PM (219.250.xxx.13)

    ㄱ.래넣고 딸잇어야 된다는
    개소리는 안햇으면....
    사위가 남식구면.며느리는 ?
    제발 60이상 노인들...정신 좀 차렷으면...

  • 33. 얼마전 만난 지인도
    '17.1.8 8:52 PM (218.39.xxx.146)

    친정부모님이 몇년 사이에 다 돌아가셨더군요. 부모님이 의료계에서 일하셨기에 재산이 있는 편이었는데 딸들에게는 안주고 아들에게 살아있을때 주고 돌아가실 무렵에도 아들만 불러서 재산내역을 알려주고 가셨대요. 그래서 형제들이 소송을 하고 있다고...ㅠ 참 그 얘기를 들으면서 재산은 모으기도 어렵지만 잘 나눠주고 가는 일이 더 어렵구나 싶었습니다.

  • 34. 이병철이가 선구잘세
    '17.1.8 9:30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위의 어느분 기업가들 이야기 들으니,
    이병철이는 딸들한테도 기업 뚝뚝 떼주고,
    롯데도 딸들 좀 받은것 같고,
    신세계도 딸한테 백화점쪽 주는것 같던데..

  • 35. 저희 친정엄마도
    '17.1.8 9:41 PM (180.71.xxx.111)

    사위 좋은일 시키기 싫어 주기 싫다고 하셨어요
    아들은 집안 대를 이어 준다고 생각하시고요
    딸결혼하니 역시 남 좋은 일만 시켰다는 얘기 많이 하셔요
    뭐 집안 대소사 있을때 다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시고
    제가 딸이라 소홀하다면서 그래서 아들이 있어 다행이란
    말 달고 사시고
    며느리는 아들이랑 사는거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시고
    당연히 며느리는 가까운데서 당신들 수발들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알곤. 정말 뜨악했어요
    제가 시댁 욕하면 바로 쎄 해지면서 너같은 며느리 들어올까
    겁난다고. 요즘 며느리 들이 너처럼 다 싸가지 없냐며
    니 주위 친구들은 되먹지 못했다며. 욕하시고 ...
    정말 결혼 하고 친정부모 다시 봤어요

  • 36. ㅡㅡ
    '17.1.8 9:49 PM (218.157.xxx.87)

    부모님 재산이 200억~250억은 될 것 같아요. 근데 그게 170~200억 정도는 회사라 오빠가 물려받아 하고 있고 상속되면 세금 엄청 나오긴 할꺼예요. 나머지 50억~80억 정도는 부동산인데 오빠한테 몰빵입니다. 부모님 80이구요. 딸이 셋인데 결혼할 때 2~3억 정도씩 지원받았고 살면서 항상 애들 교육비 등록금 큰 가전제품들 등등 받았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요즘 조금씩 서운한 감이 드는 게 사실이네요. 남편도 제가 부잣집 딸이라 좋아한 부분도 있을텐데.. 이런 생각도 들고.. 새언니가 워낙에 잘해서 우리는 더 부모님한테서 밀리는 거 같아요. 전혀 우리에게 뭐 주신다는 언질이 없으시고 아들이 최고지 하셔서 우리는 암 것도 못받는 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형제들 사이가 다 좋아 소송같은 건 못할 거구요.. 그냥 그렇다고요..

  • 37. ...
    '17.1.8 10:32 PM (223.33.xxx.14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80세이시고 시골땅 남편 명의로 다주셨어요
    그래서 병원비도 저희가 다 부담하고 제사도 혼자 지내요
    시누들 병원에 계신 어머니 보러 일년에 서너번 오나?
    시아버지 제사때도 참석 안해요

  • 38. ㅠㅠ
    '17.1.8 11:15 PM (175.223.xxx.191)

    화장실 변기 막혔다고 부르고 현관 문 잠겼다고 부르고 등등 갖은 잡일 다하는 비서에 몸종에 기사 노릇 20년 시킨 맏며느리 앞에서 유일한 재산인 5억짜리 집은 같이 사는 딸에게 주고 저는 제사 모셔야 하니 5부 다이아 반지 주겠다는 시어머니 계셔요 그 딸은 대학도 두곳 다니고 결혼도 두번 했으나 이혼하고 평생 직장은 다녀본 적 없고 수십년을 자기 손으로 밥 한번 해본 적 없이 아직도 팔순 노모가 해준 밥 먹고 살아요

  • 39.
    '17.1.9 1:24 AM (223.33.xxx.138)

    딸인데 저는 강남에 집해주고
    남동생은 처가랑 반반씩했어요.
    남동생은 부잣집이랑 결혼해서요.
    엄마랑 사이는 그닥 안 좋은데 그래도 참 고맙네요.

  • 40. 딸은
    '17.1.9 2:05 PM (111.65.xxx.54)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남의집식구라는 생각이 있어서 아들한테 주죠.
    실제로 결혼해서 재산주면 사위주는거나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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