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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볼때 이런거 상대남에게 물어보는거 실례일까요

ㅈㅈ 조회수 : 6,837
작성일 : 2017-01-08 16:05:52
만혼에 요즘 결혼하려고 선보는 여자에요
나이가 있어서인지 조건이 평범한 남자분이 많이 없네요
저도 미래 불안하고 의지할사람 있음싶어 조건 거의 안보려고 노력중인데요
중매가 들어왔는데 남자분이 어머니랑 둘이산다고ᆢ
어머니 연세도 많다고 하시고
집도 가난하다고 하는거보니 어머님 혼자사실 여유는 안도는거 같고
중매하주신분은 제가ㅈ선볼때 남자한테 결혼후에 어머니 모시고 살지 물어보래요
이걸 어찌 첫만남에 물어요
근데 제가 나이가 있으니 홀어머니 모시고 살아도 할수없다고 엄마는그냥 하라고 하는데 ᆢ
암튼 첫만남에 저런거 물어도 되나요?
전 정말 저희엄마랑도 같이 못살겠어서 독립도 예전에 했어요
IP : 175.223.xxx.7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7.1.8 4:07 PM (175.209.xxx.110)

    이건 주선자가 미리 물어보고 주선해줬어야죠 ㅠ 초면에는 실례죠. 말하다 보면 힌트.나올 수도 있어여

  • 2. ㄷㄷㄷ
    '17.1.8 4:09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헐...

    이렇게라도 낮춰야하는게 노처녀의 현실인가요?

  • 3. 그건 좀
    '17.1.8 4:10 PM (223.38.xxx.55)

    초면에 대놓고 묻는건 예의가 아닌듯요.
    이르냐 늦느냐의 문제지 거의 합가해야한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 4. ...
    '17.1.8 4:10 PM (121.171.xxx.81)

    그냥 제끼세요. 지금이야 합가안한다 얘기해도 경제적 여유없는 홀시어머니면 어차피 빼박이죠.
    근데 선보는 상대방 조건이 다 안좋을 정도면 원글님 조건도 그닥 좋을 건 없다는 얘긴데 선도 보면서 차라리 동호회나 그런 쪽으로 공략해보세요.

  • 5. 쥬쥬903
    '17.1.8 4:11 PM (223.62.xxx.116)

    주선자가 어레인지 햐놓고
    잡아야지..참.
    거저 먹ㅇ.려하나.주선자는.

  • 6. ㅠㅡ
    '17.1.8 4:13 PM (175.223.xxx.79)

    제가 아무래도 나이가있으니까요.
    그냠저는 평범해요 4년제 나오고 회사다니고 부모님 노후 다 되어있고 오빠한명 결혼해 잘살구요
    나이땜에 남자들 조건이 평범한사람도 거의 안들어오네요

  • 7. 왜요?
    '17.1.8 4:13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

    선자리에서 남자가 여자 부모학벌 및 재산같은거 묻는건 당연한거라면서요? 원글님도 궁금한거 다 물으세요.

  • 8. ,,,
    '17.1.8 4:20 PM (121.128.xxx.51)

    처음부터 물어 보지 마시고 대화 하다가 남자가 괜찮고 끌리면 물어 보세요.
    모셔야 할 사람이면 안 물어 봐도 자기가 말 하는데요.
    아니면 괜찮은 사람이고 에프터 신청하면 두번째 나가서 물어 보세요.

  • 9. 나이가
    '17.1.8 4:21 PM (168.126.xxx.74)

    많다고 홀 어머니 모셔도 어쩔수 없다는 논리는
    뭔가요??말도 안되네요..
    맞선 자리에서 충분히 물어볼수 있는
    질문인거 같은데요??맞선이잖아요 만나는
    목적이 쌍방이 맘에 들면 결혼을 전제로
    소개받는 자린데 결혼과 연관성이 있는
    질문이라고 봅니다.

  • 10. 근데
    '17.1.8 4:22 PM (112.166.xxx.20)

    미래 불안하고 의지할사람 있음싶으신데 왜 집 가난한 사람 만나세요?
    적어도 님과 비슷한 조건 되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 만나세요
    애낳고 외벌이되고 한명월급으로 셋이 살면 진짜 생활수준 확 내려갑니다

  • 11. ...
    '17.1.8 4:23 PM (114.204.xxx.212)

    물어볼수 있죠
    선자리에서 , 자긴 막내지만 홀엄마 모시고 살거라고 하기에 차만 마시고 헤어졌어요
    서로 확실히 하는게 낫죠

  • 12. ...
    '17.1.8 4:24 PM (114.204.xxx.212)

    가난하고 나이많고 홀어머니 모시고...
    별로 땡기지 않는 자리인데 선은 뭐하러 주선할까요

  • 13. 중매쟁이
    '17.1.8 4:25 PM (203.128.xxx.23) - 삭제된댓글

    처음은 서로가 대화 외모등 보고
    더 만나볼 의향이 있나 없나 보는거라서
    처음 부터 물을건 아니고

    첫인상이 좋으면 두세번 때쯤 묻는게 좋죠

    실컷 물어봤는데 상대가 별로로 생각한다~~는
    기별을 받을수 있으니...

  • 14. 첫만남후에
    '17.1.8 4:34 PM (121.132.xxx.225)

    두번째에는 물어봐야죠. 결혼하고 바로 모시고 사는건 아닌거 같아요. 근데요,결혼한다고 의지가 되는건 아니에요. 좋은사람 만나시길 .

  • 15. ...
    '17.1.8 4:36 PM (1.228.xxx.200)

    시간낭비 감정낭비 하지말고 첫만남에 물어보세요.

  • 16. 미치겠다
    '17.1.8 4:43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님 어느정도기에 님엄마가 그런 자릴 나가라고 하는지?

    그래요 만혼에 얼굴 대박 못생겼다 칩시다 그러면? 그런 자리도 감사해야 해요? 뭐 남자가 짚신이면 여자 짚신도 있으니 같이 살겠지만 것도 이해 못할건 아니나 그러나 듣는 사람은 걱정됨

    솔직히 그게 현실이면 너무 현실이 지랄스럽다 싶은게? 반전까지는 아니여도 그래도 좀 들어서 대충은 괜찮겠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야 여기도 찬성한다는 댓글들이 달리지 않겠어요?

    일단 가서 만나는 보는데 내느낌상 님 무지 그남자 답답하게 생각할 듯, 답답하면 치워요 신속히 괜히 시간 끌지 말고, 답답한건 답답한 이유가 필히 있으니

  • 17. 나가지도 마세요
    '17.1.8 4:46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선보러 나갈 때 쓸 물이 아깝네요.
    괜히 엮이지 말고 첫만남도 하지 마세요.

  • 18.
    '17.1.8 4:49 PM (211.203.xxx.83)

    저같음 아예 안만나요.
    그냥 혼자살래요

  • 19. 야금야금이
    '17.1.8 4:54 PM (121.66.xxx.202)

    중매해주시는분은 뭘 보고 님이랑 매칭한건지 모르겠네요.. 집도 가난하고 시엄마 모실 확률 큰 아들을 요즘 어떤 여자가 만나요? 베트남 처녀도 거절하겠구만 저같으면 조건 듣자마자 열받았을것 같은데

  • 20. 차라리
    '17.1.8 5:12 PM (175.209.xxx.57)

    처음에 딱 묻는 게 낫죠. 만나서 맘에 들어 한참 사귀다가 결혼하려는데 그러면 난감하죠. 사기 당한 기분이구요. 안 만나면 되겠네요. 원글님 엄마가 젤 황당해요.

  • 21. 이조건을
    '17.1.8 5:13 PM (168.126.xxx.74)

    가지고 계신 남자분 아닐까라는 생각이..
    이조건에 관한 여자들의 생각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올린 글이 아닐까요??
    여자라면 이 조건에 이질문을 해도될지 어떨지
    고민거리도 안될거 같은데..
    연애중에 이런조건의 남자인걸 알고 고민하게
    되면 몰라도 맞선으로 이런 조건을 듣고
    맞선자리에 나갈여자가 있을지 의문인데요..

  • 22. ㅜㅜ
    '17.1.8 5:16 PM (106.102.xxx.80) - 삭제된댓글

    전업하면서 외동아들 키우는 아줌마들은 혹시나 중간에 사별하거나 이혼하면 아무리 아들 최고로 키워도 아들 인생은 망치는거임?
    장가고 뭐고 선시장에 나갈 자격조차 없는 외동 아들들

  • 23. 106102
    '17.1.8 5:28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뭔 소리예요.
    사별하든 이혼하든 부부 같이 살든
    애는 독립시켜야죠.

  • 24. dk..
    '17.1.8 5:30 PM (125.138.xxx.165)

    결혼시 젤 중요한건
    상대방 건강검진서 같아요..더구나 유전병 있는집안 이면 더 그런데
    이게 참 중매장이 아니면 요구하기가 좀 그렇죠
    서로 양심에 꺼리지 않게 결혼전 솔직히 밝혀야죠

  • 25.
    '17.1.8 5:31 PM (116.124.xxx.17)

    이런 댓글들 보면서 느끼는 건 이혼 얘기 나오면 적극 권장하는 사람들도 답 없다는 사실..

  • 26. 중매장이가
    '17.1.8 5:32 PM (123.199.xxx.239)

    왜 있는데요

    같이 살아도 시집가라는 친정엄마 제정신 아니신듯
    자기엄마도 못살아서 독립했는데

    같이 사실수 있으시겠어요.

  • 27. ....
    '17.1.8 6:04 PM (112.149.xxx.183)

    중매쟁이든 첫만남이든 확실히 하세요. 아무리 홀어머니 나이 많대도 첨부터 합가 해 사는 조건에 결혼할 처녀 요새 아무도 없어요. 그 수준은 진짜 베트남 처녀 정도나 되야 가능..
    근데 혹시 절대 안 모신다 확답하더라도 그거 믿기도 힘들어요.
    제가 나이 많은 노처녀일 때 님과 비슷한 평범한 조건으로 선보다 만난 남자 자체는 조건 괜찮지만 홀어머니랑 사는 남자랑 처음부터 결혼함 합가는 안한다 딴 거 다 필요없고 그거만 확실히 약속해라 하고 진행해 결혼 날짜까지 잡았는데 결국 본색 드러냈어요. 자기 엄마 못 버린다 어쩌구 하면서 못 모신단 나를 나쁜 년 만들고...본색 드러내자 마자 전 집어쳤구요. 추호도 후회 없고 이후 전 딴건 몰라도 합가 안해도 되는 부모 노후 보장된 남자랑 결혼해 살아요.
    집어쳤던 남자 아직도 결혼 못 한 걸로 알구요... 요새 아무도 그런 사람과 결혼 안해요.
    그러니 확실히 분리해 살 집 등 물리적 조건 확인하고 하든가 아님 믿지도 마시고.. 감당 안될 거면 말아야 해요. 혼자 사는 게 백만배는 나으니까요.

  • 28. ..
    '17.1.8 6:06 PM (124.51.xxx.117)

    엄마도 제정신이 아니신듯
    결혼이 뭐라고 힘든길을 권유하나요
    40대 넘어가니 친정엄마와도 안맞는데 선으로 만난 남자한테 얼마나 깊은정이 든다고 남의 부모까지 모십니까
    바로 물어보세요
    남푠 선배중에 50이 넘도록 선자리만 가면 엄마 모시고
    살꺼라고 해서 지금까지 결혼 못한 남자도 있네요

  • 29. ㅇㅇ
    '17.1.8 7:0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저라면 남자가 맘에 안들면 문제될거 없는데
    맘에든다면 좀 만나다 물어볼거 같아요
    그니까 본격적으로 정들기전..썸탈때요

    근데 왠지 같이 살아야한다고 할거 같네요
    남자들 절대 그상황에 "여자땜에 부모떼낸 놈" 소리 못듣는다 할거 같아요. 스스로 굉장히 불효자가 된 느낌이라 못할듯요

  • 30. 실례는 아님......
    '17.1.8 8:29 PM (36.38.xxx.251)

    선이란 그런 걸 따져봐야 하는 자리에요.
    정말 성격 이상한 남자 아니면
    그게 문제될 것 같진 않네요.
    그냥 물어보세요.

  • 31. 그건
    '17.1.8 9:47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중매장이가 하는 겁니다.
    중매장이가 물어서 같이 산다고 하면 선을 보지 마세요.
    중매장이가 왜 필요한 건데요.
    중매장이가 안 물어 본다면 님도 선 보지 마세요.
    중매장이가 님보고 물어 보라는 건 모자가 같이 사니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여요.
    도도하게 나가세요.
    그런데 돈을 혼자거 벌면서 어떻게 어머니를 혼자사시게 할 수가 있나요?
    두집 살림 할 만큼 수입이 있는 남자인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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