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다른 집 오라해서 먹는 것 싫어하는데요
제일 큰 이유가 집에 너저분하게 늘어져 있는게 많아서에요
한 쪽 방에 쓸어 넣기만해ㄷㅗ 시간 걸릴정도에요
제 맘엔 항상 늘어놓아주는 가족땜에 맘에 원망이 있고요
어제 남편이 전화해서 a네 가족과 저녁먹기로 했다기에
몇시에 어디로 가냐 물으니 남편이 이미 횟감을 샀고
A네가 저희집에 오기로 했다는겁니다. 여기서 제가 청소 생각
때문에 짜증이 나서 한숨을 쉬고 한 뜸 들이고나서 알았다하고
전화 끊었어요
그때부터 미친듯이 후다닥거리면서 식탁 위, 의자위,
바닥 늘어진것들 한 방에 넣어놓고 화장실 닦고 있는데
A네로 가기로 했다고 남편이 전화했어요
왜냐고 물으니 그 집 남편 귀가가 늦어져서 그렇다고요
그런데 막상 가 보니 그 부부는 저희집으로 오는걸로
알고 있다가 막판에 바뀌어 당황한거더라구요
식사하는 내내 내 집은 싫고 남의집에서는 좋다는
빤뻔한 사람이 된 거더라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집에서 먹는 것 싫다면서 남의 집 가는 거 어때요?
애매한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7-01-08 09:44:23
IP : 119.66.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7.1.8 9:58 AM (211.215.xxx.5) - 삭제된댓글제목과 내용이 다르네요..
그집 남자가 늦으니 여자 혼자 남의 집에 와있기 뻘쭘해서 바꾼 것 같은데
님이 자기 집 싫어 남의 집 갔다 자책하는 건 핀트가 어긋난 거 아닌가요..
이건 뭐 남편 비롯한 남자들의 무례함문제지
남의 집에 가고 안 가고 그건 나중이고요.
뭐 저딴 식으로 통보를 하나요?2. ...
'17.1.8 10:48 AM (114.204.xxx.212)남자들끼리 바꾼거군요
이왕 청소한건데 ,,,,차라리 그냥 늦어도 되니 우리집으로 오라고 해 , 그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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