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체격이 다부지면 키 안크나요?
태어날때부터 체격이 다부졌어요.
어깨 넓고 가슴 튀어나왔구요.
그런데 영유아검진 해보면 키는 중하위 ㅠ
먹는 것 좋아하긴 하지만 특히 고기보다는 빵, 떡 이런 걸 좋아하네요. 단백질은 두유나 두부, 계란, 메추리알 같은 것으로 주고 있어요. 이런 걸 좋아하기도 하구요.
남편이 요새 걱정하는게 저렇게 몸이 떡 벌어진 애들이 오히려 키가 안 큰다면서 걱정을 해요. 오히려 마른 애들이 키가 더 잘 자란다면서요. 남편도 175, 저도 160정도라 큰 편은 아니에요. 요새 한창 먹을 것을 찾으면서 잡채해주세요, 피자해주세요, 먹고먹고 또먹고가 좋아요~ 이러면서 웃는데 저는 잘 먹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해달라는 거 막 해주게 되거든요. 근데 남편이 너무 많이 먹이지 말라는 얘기를 하네요. 아이 몸무게는 평균보다 약간 무거운 편이구요. 키는 아꺼 썼다시피 평균보다 아래이구요.
남편 말처럼 몸매가 다부진 아이들이 키가 더 안 자라는 경우가 많은다요? 저는 처음 들어봐서요. 키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큰 게 좋잖아요. ㅠ 저 시판 마트음식 잘 안 먹이고 가급적 생협이나 한살림에서 직접 장 봐다가 만들어주는 편이구요. 아이는 식탐이 있어서 왠만하면 잘 먹는 편이에요. 지금은 평균보다 작은 편이라도 촉진제나 성장호르몬 덜 들어간 식재료로 음식 해먹이면 키나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 남편의 말이 맘에 걸리네요. 마침 오늘 도서관 가다가 키는 작은데 몸이 너무 떡 벌어져서 더 납작해 보이는 대학생 보고나니 오히려 저 키에는 호리호리한 멈매였으면 키가 더 커보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어깨 벌어지고 가슴 튀어나온 건 선천적인거라 어쩔 수 없으니 ㅠㅠ
우리 남편 말이 일리가 있을까요?
아참! 아이는 가만히 있기보다는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는 갈 좋아하는 편이에요. 달리기도 엄청 빠르구요. 운동신경 있으니 키 크는 것 걱정 안 해도 되겠죠? ^^;;;
1. 노래
'17.1.8 3:42 AM (125.185.xxx.49)앗 오타가~
멈매->몸매2. ...
'17.1.8 4:03 AM (223.62.xxx.29)다부진 애들보면 키 안클거 같은 생각은 들긴해요
근데 엄마 아빠가 그정도면 작지 않아요 전혀...
키도 유전이니까 최소한 평균이상은 될거 같아요
넘 걱정마세요3. ㅎㅎㅎㅎ
'17.1.8 4:45 AM (183.96.xxx.119)남편이 키가 175면 아들은 180넘게 클수도 있어요. 남자 175,언니160 이십대 아들 둘 180다 넘어요. 이게 무슨 일이냐고 ㅎㅎㅎ 그 아이들 어렸을 때는 별로 안컸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남자 키 175는 절대 작지 않아요. ㅎ
4. 체형
'17.1.8 4:53 AM (223.38.xxx.203)다부진 체형도 부모중에 닮았겠죠.아기때 부터 그런 체형이 키가 별로 크진 않더라구요.키는 양가 조부모 영향도 있으니까요.뼈나이 알아 보는게 제일 정확 하겠죠
5. ㅇㅇ
'17.1.8 4:59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형제가 여럿이면 그런 체형이 다른 형제들보다 좀 작은 경우들은 있는 것 같아요.
가족들이 175정도의 평균이면 혼자 170 이라던가, 180이 일반이면 175 라던가 이렇게요.
원글님 아이는 기본 유전자가 있으니 만약 덜 커도 적어도 177이상은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먹는건 영양실조만 아니면 정말 관계 없구요.6. ,,,
'17.1.8 5:05 AM (121.128.xxx.51)유전자의 영향이 커요.
외가든 친가든 아이 체형과 닮은 사람이 있을거예요.
단백질 많이 먹이고 다섯살 넘으면 태권도나 수영 등 운동을 하게 하셔요.7. 남편분 말에 동의
'17.1.8 8:39 AM (222.238.xxx.33)우리 얘들이나 조카들 보면 어릴 때 여리여리 길쭉한 얘들이 사춘기 때 부터 대나무 같이 쭉쭉 크더군요.
반대로 작은 조카 아이는 운동 많이하고 근육이 좀 있던 스타일인데 왠일인지 자꾸 근육만 발달되어 키는 안크고
옆으로만...딱 개그맨 이승윤 같은 스타일이 됐어요.
그래서 너 운동 좀 그만하고 고기 좀 그만 먹으라고 했었어요.8. 노래
'17.1.8 12:03 PM (125.185.xxx.49)다부진 체형은 애아빠 닮았어요. 시아버님이 175이고 저희 친정 아버지도 170은 넘으세요. 저희 할아버지가 그 시대에 키가 180이셨다는데 친정아버지는 진짜 영양실조 수준으로 못 먹으면서 자라셨어요.(두 끼를 수돗물로 ㅠㅠ 그래서 키가 그정도밖에 못 컸다고 스스로 그러세요. 여담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식탐이 엄청나심) 암튼 집안 남자들 키로만 보면 이렇구요. 문제는 여자들 ㅠㅠ 시어머님, 우리엄마 모두 155도 안 되세요. 키가 유전이라는 말에 한번 적어봅니다.
아이가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작년 4세때부터 일주일 2회 유아체육(멀티짐) 시켰거든요. 어릴때부터 너무 근육 발달시키면 오히려 안좋은건지 ㅠㅠ 남편 말이 의외로 맞는듯해서 걱정되네요...9. 노래
'17.1.8 12:05 PM (125.185.xxx.49)아참! 뼈나이는 언제 어디서 알아볼 수 있나요? 지금 알아보는 건 의미없죠?
10. 맞아요개그맨 ㅇ
'17.1.8 3:09 PM (223.39.xxx.197)이승윤맞아요
제 남편이 어깨넓어서
키큰지알았드만
어깨가 넓고 가슴팍다부져요
안커요
고기넘 마이먹으면
살찌면 성장호르몬보다 성호르몬이 더빨리나와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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