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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문재인 대통령 만들려고 촛불 들었나"

ㅇㅇ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17-01-07 18:27:55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박원순 시장은 7일 자신의 SNS에 "참 두려운 일이다. 이것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공당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특정인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촛불을 든 것이 아니다. 저를 포함해 어떤 성역도 인정하지 않아야 제왕적 권력이 사라진다. 다양성이야 말로 우리가 바꾸고자 하는 국민권력시대의 핵심가치"라며"특정인에 불리한 발언을 했다고 문자 폭탄을 받고 18원 후원을 보내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촛불을 든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또 "이러니까 패권주의라는 말을 듣고, 외연이 확장되지 않고, 비우호가 높아지고, 반감이 늘고 고립되는 것"이라며 "이런 패권적 사당화로는 결코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는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그 말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지키기 위해 죽을 때까지 싸울 것이다'라는 볼테르(1694~1778)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몇몇분의 댓글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당신이 그런 댓글을 달수 있는 권리를 지키고 그런 댓글을 존중하는 대통령이 될 때까지 싸우겠다. 정당이 바로서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수 있다"고 했다.

친노·친문으로 추정되는 일부 인사들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개헌보고서를 놓고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한 김부겸 민주당 의원, 정병국 개혁보수신당 창당위원장 등에게 문자폭탄과 욕설을 뜻하는 '18원 후원금'을 쏟아부어 빈축을 샀다.
IP : 223.62.xxx.2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1.7 6:30 PM (211.36.xxx.122)

    결국 속내 들어내고 말았네요
    저정도 밖에 안되었다니

  • 2. ..
    '17.1.7 6:36 PM (116.123.xxx.13)

    그런말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참 옹졸들하네요.

  • 3. 그른 곳
    '17.1.7 6:45 PM (110.70.xxx.211)

    전혀 없는 말인데요.
    저런 행태는 도리어 새누리당을 돕는 짓입니다.

  • 4. .흠
    '17.1.7 6:45 PM (120.142.xxx.190)

    민심에 역행하는 말씀 하시네요..노심초사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국민들을 특정지지자로 모는거야말로 촛불민심의 뜻은 아닐진데...국민들의 직접 정치참여에 대한 갈망을 읽으셔야할듯..

  • 5. ...
    '17.1.7 7:14 PM (94.214.xxx.31)

    새누리당 의원에게 보내는 문자폭탄은 그러면 촛불 패권이었나?
    수구들 같은 말씀 하시네요.

    자기와 뜻이 같은 국민들이 하는 문자폭탄 => 민심. 민주주의
    자기와 뜻이 다른 국민들이 하는 문자폭탄 => 특정인 지지자. 패권주의.

    기준이 자기와 뜻이 같은가 아닌가,네요.
    이 분이야말로 자기중심 패권주의, 당파주의, 진영논리.

  • 6. 맞는 말
    '17.1.7 7:15 PM (123.199.xxx.239)

    이구만

  • 7. 모순
    '17.1.7 7:22 PM (94.214.xxx.31)

    박원순 시장의 말씀은 앞뒤가 모순됩니다.

    문자폭탄 행위가 '패권적 사당화'라고 하면서
    "당신이 그런 댓글을 달수 있는 권리를 지키고
    그런 댓글을 존중하는 대통령이 될 때까지 싸우겠다."라고 하는 모순.

    국민은 정치인의 행동에 문자폭탄이라는 행위로,
    댓글을 다는 행위로, 정치적 의견을 표현하고 주권을 행사합니다.

  • 8. ..
    '17.1.7 7:27 PM (116.123.xxx.13)

    박 시장은 또 "이러니까 패권주의라는 말을 듣고, 외연이 확장되지 않고, 비우호가 높아지고, 반감이 늘고 고립되는 것"이라며 "이런 패권적 사당화로는 결코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맞아요. 지금 정치평론가들이 우려하는것.
    정권교체를 위해선 중도보수를 끌어안아야해요. 죽쒀 개주지 않으려면.지나친 정쟁행위는 득이 되지 않습니다.

  • 9. ;;;;;;;;;;;;;;
    '17.1.7 7:39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박시장님 알바들이 여기서 분탕질 칠때 다들 힘모아 응원하고 반박하고 그럴때는 왜 그런 말씀 안하셨어요.
    시장님 말씀대로라면 그런 일련의 일들도 서울시민들 이용했다는 생각은 안하세요? 그분들 다 자발적으로
    편들어 드린거니까 사적으로 이용하신건 아니라고 하시겠죠? 역시사지 하세요.

    민심과 함께 가는 것이 상대에 대한 맹공인지 포용력인지.

    실망감이 정말 몰려옵니다.

  • 10. Stellina
    '17.1.7 7:45 PM (82.52.xxx.133)

    박시장 좋아하는데 요즘 계속 실망만 늘어가네요.
    제발 그냥 건전한 비판으로 그치길...

  • 11. 앞뒤맞는주장인지
    '17.1.7 7:55 PM (39.7.xxx.143)

    수구종편들 주장을 이용하시는 건가요?
    지지율은 더 바닥을 치겠네요

  • 12. ...
    '17.1.7 8:18 PM (221.167.xxx.125)

    원순씨 원수지겟네요

  • 13. ..
    '17.1.7 8:52 PM (61.80.xxx.147)

    에허~~

    ㅉㅉㅉ

  • 14. 허참
    '17.1.7 9:33 PM (159.203.xxx.137) - 삭제된댓글

    예전 처럼 새눌과 민주 양당 체재도 아니고
    분당 시즌이라 좀 더 뜻이 맞는 사람들 끼리 모인 다당 시대인데
    뭐하러 맘에 안드는 당 남아서 내부 총질하는지 모르겠네요
    대단하신 시장님인데 당 달라지게 문제겠어요?
    임기3년 개헌과 탄핵을 위한 18원까지 조롱하는 줄도 모르는 내로남불식 총질은 맞는 당 가서 하시길

  • 15. 정답
    '17.1.7 11:43 PM (110.8.xxx.9)

    '이러니까 패권주의라는 말을 듣, 외연이 확장되지 않고, 비우호가 높아지고, 반감이 늘고 고립되는 것'

    특정인 지지자패거리들만 모르고 있는 사실...
    똘똘 뭉쳐 사방팔방으로 조직적으로 총질해대면서 밖에서 총알 한 방 날아왔다고 비열하다며 궁시렁궁시렁...
    자기들이 이재명, 박원순 비난한 짓은 총질이 아니라 꽃가루였나보지?

  • 16. 실망
    '17.1.7 11:48 PM (117.111.xxx.21)

    박시장님,,
    사람 좋게 봤는데~~
    욕심 버리고 다음을 기약하세요
    지금은 나설때가 아니라고봅니다

  • 17. ...
    '17.1.8 3:42 AM (116.43.xxx.17) - 삭제된댓글

    큰일하고 싶은 사람 그릇이 종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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