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희정 지사가 어떻게 도지사 됐을까 궁금해요.

1등 조회수 : 2,924
작성일 : 2017-01-07 16:29:41
제 고향이 충남 이지만
고향 떠난지 아주 오래고..
돌이켜 보니 안 희정 도지사가 어찌
정진석을 누르고 당선이 됐을까 기적이다 싶어요.
보수적이고 속 모를 사람들이란 평을 받는 충청도에서.
무조건 1번인 경향이 다수인 지역인데
어찌 거기서 살아 남으셨나 신기해요..
얘기 들려주실 분 없으실까요???
IP : 124.53.xxx.19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7 4:33 PM (116.123.xxx.13)

    기억은 잘안나지만 tv유세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비쥬얼좋고 생각바르고.젊고 사투리쓰는 안희정은 충남의 아들 바로 그자체였습죠^^

  • 2. ....
    '17.1.7 4:33 PM (1.237.xxx.35)

    파파이스인가 김어준프로에 나온게 컸어요
    충남에 사는 부모님 친인척들한테 그렇게 전화가 많이 갔대요
    안희정 찍으라고

  • 3. 그런가요?
    '17.1.7 4:38 PM (70.178.xxx.237)

    원글님 얘기 보니 저도 궁금해지네요.

  • 4. 아하 기분 좋은 소오름 쫙~
    '17.1.7 4:38 PM (124.53.xxx.190)

    아하.
    가끔 유튜브 올라 와 있는. .
    정진석이 색깔론 펼치려하자. .
    후보님 여기는 정책 대결을 하는 자리다. .라고 하는. . 네티즌들 표현으로 정진석을 발라버리는 ㅋㅋ
    그 티비 토론 말씀 이신가 보네요. .
    와. . 그 토론 보고 어르신들이 찍으셨구나. .
    참 대단하네요~

  • 5. 아하 기분 좋은 소오름 쫙~
    '17.1.7 4:40 PM (124.53.xxx.190)

    파파이스??
    그때도 파파이스가 있었어요?? 오. . 신기. . ㅋ
    그랬구나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
    몰랐네요 진짜^^

  • 6. 그런가요님??
    '17.1.7 4:42 PM (124.53.xxx.190)

    우리 좀 더 기다려봐요^^~
    곧 능력자 분들의 안내와 친절한 설명이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 7. 하루정도만
    '17.1.7 4:46 PM (122.46.xxx.243)

    안희정찍으라고 전화가 많이 갔다니 감동이네요^^

  • 8. ..
    '17.1.7 4:51 PM (116.123.xxx.13)

    망치부인이 이재명에대한 편견을드러낸땐 남보다 알고있다는사람의 편견이 얼마나 위험한가하고 거부감이 들지만 안희정을 문재인보다 더 전략적으로 당선 가능성있게 보는데 공감이 가더라구요. 안희정은 정치를 잘 알고 한마디 말이라도 크게 울림이 있는 사람이고 혼자 100명을 물리치는 장수의 기개가 있다.문이 3등에게 양보를해야 당선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그게 안희정이죠. 그러나 이재명 따시키는 망치부인 싫어요. 이재명이 문에게도 큰자산이라는걸 알아야할텐데.

  • 9. 가로수길529
    '17.1.7 5:23 PM (122.43.xxx.32)

    보수단체도 감동한 안희정

    http://www.youtube.com/watch?v=z-FW7g4R1-c

  • 10. 충북 고향
    '17.1.7 6:04 PM (221.148.xxx.63)

    무엇보다 세대교체 때문인 것 같구요.
    노인들도 자식들이나 손주들을 통해 비보도 소식을 들은 영향도 있구요.
    노인들이 무조건 새누리 편드는 것 같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후보자의 면면을 꼼꼼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게돼요.
    충북에선 김종필은 애시당초 인기가 없었고, 이완구 뜰땐 듣보잡 보듯했고
    반기문 뜨니까 관심을 갖다가 대통령감이 아니라구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안희정에 관심갖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 아직까진 괜찮다는 평입니다.
    신념없이 이랬다 저랬다하는 사람은 제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싫다입니다.

  • 11. ..
    '17.1.7 6:33 PM (116.123.xxx.13)

    솔직히 닭을 찍었던 사람은 문을 안찍을것 같고 나머지 세 후보 모두 중도보수를 흡수할수있는 잠룡들이죠. 위 댓글에 링크한 연설보니 보수노인들의 심리에도 파고들수있는 노련함이 보입니다. 우리는 정권을 바꿀수있는 후보를 응원해야죠.

  • 12. 충북고향님
    '17.1.7 8:22 PM (124.53.xxx.190)

    답변 감사합니다!
    참 다행이네요.
    어르신들이 보는 눈들이 있으셨네요^^
    이 완구는 생긴 모습 부터 너무 권위적이고 나으리 같은 모습이라 거리감 느끼셨을 것 같긴해요.
    도지사 인 것 속이고 어느 마을에 들어가 빨래도 하고 낫질도하는 모습 보니 흐뭇하고 재밌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13. 충남도민
    '17.1.7 8:29 PM (1.102.xxx.86) - 삭제된댓글

    "한번 키워볼만하다"고 생각해서 찍었습니다.
    당장의 도지사 자리 뿐아니라 더 멀리까지(!) 생각해서요.

  • 14. 안희정 vs 정진석 티비 토론 중
    '17.1.7 10:12 PM (175.223.xxx.131)

    https://youtu.be/BIH32Rqrv3Y

  • 15. 정의
    '17.1.7 10:52 PM (122.43.xxx.32)

    안희정 공항패션

    https://www.facebook.com/steelroot/photos/pb.352244914886800.-2207520000.14358...

  • 16. ..
    '17.1.8 9:03 AM (125.178.xxx.196)

    충남사람들이 많이 깨였네요.희망이 보이네요.

  • 17. 냉정하게
    '17.1.9 4:44 PM (210.125.xxx.70)

    저도 고향이 충남이고 제 부모 형제는 "빨갱이'란 표현을 곧잘 쓰는데요.

    솔직하고 냉정하게 말하자면, 제 생각엔 안희정 지사가 정말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첫째, 노무현 대통령 서거 직후라 친노인사들에게 동정심이 있었던데다 이명박이 행정수도를 무력화시킨 것에 대한 반발심이 충남도민들에게 있었습니다.

    둘째, 당시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으로 후보가 갈라져서 반사적 이익을 보았습니다.

    셋째, 천안 아산 지역에 삼성전자 등 공장이 설립되어 수도권의 야권 성향 인구가 대거 유입되었습니다.
    200만 충남 인구 중 절반에 육박할만큼 천안 아산 지역 유권자의 표심이 중요해졌죠.

    이런 이유들로 그 보수적이고 친 여당 성향인 충남에서 당선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2014년의 재선 성공은 온전히 안희정 지사의 능력과 노력 덕분이고요.

    2000년대 후반 충남 논산 지역구에 두 번이나 지구당을 창당했음에도 공천조차 안 했던 민주당이, 2010년 충남도지사로 안희정을 공천한 것은, 어차피 되지도 않을 광역지자체라 "정 네가 하고 싶다면 하든가~" 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그만큼 당선 가능성이 희박했던 건데, 여러가지 좋은 운이 맞아떨어지고 안희정 개인의 노력이 빛을 발해 승리를 이룬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018 명랑 핫도그 장사 잘돼네요 7 ㅎㅎ 2017/01/08 3,718
638017 국기에 대한 맹세시, 나오는 배경음악이 전선야곡의 전주인가요? 놀라워 2017/01/08 441
638016 낼 청문회 나오는 증인 있나요? 1 ... 2017/01/08 671
638015 노래제목 찾아주세요 2 궁금해라 2017/01/08 379
638014 특검 ㅡ 9일 신동욱 참고인 조사 3 ..... 2017/01/08 735
638013 맞선볼때 이런거 상대남에게 물어보는거 실례일까요 23 ㅈㅈ 2017/01/08 6,845
638012 영어질문.. 4 rrr 2017/01/08 644
638011 맞벌이하시는 분들, 아이들 방학때는 어떻게 하세요? 14 병우야 코너.. 2017/01/08 2,867
638010 피겨 종합선수권 대회를 봤는데 8 잘해요 2017/01/08 2,555
638009 물김치 구제할수 있을까요? 물김치가 너무 달아요. 3 유자씨 2017/01/08 2,247
638008 추"개헌보고서,계파대립?'저지' 내용 찾으면현상금&qu.. 6 하루정도만 2017/01/08 635
638007 특검, '피의자 신분' 김종덕·김상률 영장 청구 검토 1 특검,잘한다.. 2017/01/08 330
638006 스트레스의 해악을 좀 알려주세요 5 스트레스 2017/01/08 908
638005 외국인에게 한글 가르칠때...교본 문의 3 교육자 2017/01/08 448
638004 신용카드가 하나만 있다면 1 항공마일리지.. 2017/01/08 660
638003 사과청 만들었더니 껍질 물이 다 빠졌어요 asif 2017/01/08 418
638002 주부님들 하루에 청소 몇시간 하세요? 5 연정 2017/01/08 2,787
638001 오늘 문재인 막 깨지네요 29 오늘 2017/01/08 3,807
638000 정서불안으로 인생이 실패와 삽질의 연속이예요ㅠ 10 환자 2017/01/08 2,271
637999 가끔은 마요네즈가 먹고 싶네요. 10 나도 2017/01/08 2,271
637998 조선왕조실록으로 본 문종 독살설 게시판 2017/01/08 733
637997 간호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어디가 좋을까요? 10 정시 2017/01/08 1,969
637996 현재.라이븐데.소름ㄷㄷ깽판 ㅇㅇ 2017/01/08 758
637995 10억엔 돌려 주면 안 되나요? 26 치욕적 2017/01/08 2,985
637994 통신사 소형중계기 대신 임대료로퉁치네요. 통신3사 2017/01/08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