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이 힘드네요
작성일 : 2017-01-07 14:37:23
2261615
어제 남편이 회식해서 새벽 3시 30분에 집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친구 아이 가족이랑 외출 약속이 있었거든요. 남편이 쉬고 싶어했지만..제가 둘째 임신 8개월째라 첫째만 데리고 둘이 가는게 좀 불안해서 남편과 같이 갔어요. 근데 아침에 자기는 집에 있고 저랑 첫째만 나가라고..하고 가서도 아이랑 제대로 놀아주지도 않구요. 허리 아프다고 그러고..
같이 맞벌이 하는데 저는 왜 맨날 애랑 둘이 외출해야 하나요? 같이 만난집 아빠는 계속 애랑 붙어다니며 사진찍어주고 놀어주던데..(그집 부인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싶더군요)
남편 꼴보기 싫고 그냥 싫어요..
IP : 219.250.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7 2:42 PM
(221.157.xxx.127)
남과비교할 필요는 없구요 남편이 어쨌건 따라나선것 같은데 그걸로 그냥 고맙게 생각해야 편해요 회식하고 새벽에 들어오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죠
2. ....
'17.1.7 2:46 PM
(58.146.xxx.73)
아빠가 아니라 애네요.
힘드시겠어요. 몸이.
홀몸이면 애하나 데리고나갈수도 있는데.
공주대접까진안바라도
남편이 내가낳은 우리 자식을
물고빨고 하기만해도
아내는 참을수있는데 남자들은
자기까지 돌봐주길 바라는듯.
3. 원글이
'17.1.7 2:47 PM
(219.250.xxx.134)
같이 안 갔음 정말 화났을 거 같아요. 그리고 새벽 세시.반에 슬먹고 들어오는 것도 이해 안되구요..한달에 최소 세번은 저래요..그 회사 사람들 다 이해 안가요
4. ㅇㅇ
'17.1.7 3:08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궁그미....
첫째키울땐 안그랬나요?
둘째생기고 부담감에 갑자기 그런건지....
솔직히 애들어릴때 같이 봐줘야죠....
그러다 애들이 자기 멀리하면
돈버느라 힘들었는데 애들이 아빠 안찾는다고 푸념할듯
5. ..
'17.1.7 3:22 PM
(70.187.xxx.7)
힘들만 하네요. 앞으로 둘째 낳으면 맞벌이 하며 맨날 애들이랑 셋이서 외출하겠군요. -_-
불행하게도 이제서야 다른 집 남편과 비교해봐야 변하는 건 없다는 걸 아셨나 보네요.
6. 짧은 인생, 편하게
'17.1.7 3:35 PM
(108.248.xxx.211)
남편분 새벽 3:30분 귀가하셔서 피곤하시겠어요.
원글님은 임신에 큰 애까지, 맞벌이에 역시 피곤하시겠어요.
그냥 집에서 주말에 쉬셔도 되요...안가시고 맛있는거 시텨먹고 텔레비도 보고 늦잠도 자고...
저도 정말 한가닥하는 완벽가정 창조에 전념하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제 허리는 망가지고 애아빠는 바람나서 나가버리고..구래도 한 이 년 정신 못차리고 완벽 외가정 코스프레에 저와 아이를 볶다가 이제 좀 정신차리니 인생 별 거 없고 짧은데 내가 왜 그랬나싶습니다. 애아빠도 힘들었겠다싶고...미국 사는데 크리스마스때도 딸이랑 오붓이 늦잠자고 영화보고 집에서 줄기차게 지냈습니다.
저도 몸이 편하니 화가 안나고 아이도 훨 안정되고
둘이 행복무드...이것을 일찍 알았음 결혼생활 중에도
덜 싸웠고 지금도 같이 있을지도 모르죠.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건강하고 평안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있으면 행복한것 같아요.
7. ??
'17.1.7 3:46 PM
(108.63.xxx.52)
-
삭제된댓글
헐 따라간걸로 고맙게 생각하는 댓글은 뭔가요?
정신 똑바로 차라고 남편 훈련 시키세요
둘째까지 가졋는데 지금 대책 안 세우면 원글님만 평생 고생하다 늙어요
8. 약속이 있다는건
'17.1.7 6:22 PM
(211.36.xxx.92)
미리 남편이 알고 있었던거죠? 그렇담 진짜 가족에게 무심하고 배려없는거에요.이런식으로 나오면 둘째낳으면 회사그만두고 애들만 보겠다고 선언하세요.니혼자 둘이벌때만큼 생활비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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