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7.1.7 1:03 PM
(61.106.xxx.171)
바뀐게 아니라 없는형편과 타협하며 살았었다가 형편이 나아지니 과거를 잊고싶고 부정하고 싶어하는것같네요
2. 그사람우
'17.1.7 1:05 PM
(223.63.xxx.99)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데 자신이 돈없이 살땐 개념있는척 했던거죠.
3. ....
'17.1.7 1:06 PM
(221.157.xxx.127)
본인형편을 정당화해야하니까요 시댁서 해주는걸 당연하게 여겨야 맘편한거죠.제친구 부잣집에 시집갔는데 여자는 출가외인 재산상속은 아들한테 몰빵 뭐 이래요. 본인유리한쪽으로 사고하는듯
4. ㅇㅇ
'17.1.7 1:06 PM
(61.106.xxx.171)
내로남불의 전형
5. ,,,
'17.1.7 1:07 PM
(220.78.xxx.36)
저도 에전 그런 친구 하나 있었어요 미혼이라 결혼전이었는데..
고등학교때 친구였는데 진짜 순하고 괜찮았거든요
그때는
집이 꽤 가난했던걸로 아는데 그래서 제가 알게 모르게 만나고 그러면 밥사주고 커피 사주고 그랬어요
그 친구한테는 정말 한번도 못얻어 먹었네요
그런데 대학 졸업하고 저보다 그 친구가 좀 연봉이 높은 회사로 가고 나서
애가 180도 변했다고 해야 하나..아님 그게 본성인지
지보다 낮은 회사 연봉 낮은 애들은 거들떠 보지 않는걸 떠나 비하하고 무시하더라고요 헐..
맨날 지보다 회사 좋은데 다니는 애들이나 집안 잘사는 애들한테 지가 연락해서 선물 사주고
밥사주고 그러면서 만나고요
지가 생각해서 그 밑이라고 생각하는 애들은 쳐다도 안보고요
저는 갑자기 변한 그 친구땜에 당황하다가 그냥 인연 끊었어요
지 그렇게 돈 잘번다고 하면서 가끔 만나자고 해서 병신같이 만나면
또 밥한번 차 한번 안사고
맨날 자랑해요 지 동생 자기가 뭐 사줬다 자기 엄마 해외여행 보내줬다 등등
근데 나중에 인연끊고 어디서 들으니 그 회사도 정규직이 아니고 게약직이었구
계약 종료되서 지방으로 갔다는 말 들었네요
에휴...
그냥 그 친구 끊어낸건 잘한거구나 싶어요
6. 무명씨
'17.1.7 1:08 PM
(211.195.xxx.27)
20년가까이 알아왔는데, 요샌 좀..속았단 느낌까지 들어요. 원래그랬던 걸까요. 진짜 말 할때 마다 헉 합니다. 왜....자신 친정 집 재산도 아니고 시댁 재산인데 마치 자기가 부자라도 된것처럼 저렇는지...전 만약에 제 올케가 저런말 하고 다닌다면 어이없을거 같아요..
7. ..
'17.1.7 1:09 P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
받으니까 좋다는 얘기겠죠.
남들은 부모한테 받는데, 자신은 시부모한테라도 받으니 좋다는 얘기.
이 대목이 님에게 걸리면 꾹 참으세요.
어차피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어요. 자칫 잘못하면 척 질 수 있으니 .. 정말 조심해야 할 듯.
시간이 좀 더 가면 지금 들뜬 감정이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가라앉겠죠.
8. ..
'17.1.7 1:09 P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
받으니까 좋다는 얘기겠죠.
남들은 부모한테 받는데, 자신은 시부모한테라도 받으니 좋다는 얘기.
어차피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어요.
시간이 좀 더 가면 지금 들뜬 감정이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가라앉겠죠.
9. ..
'17.1.7 1:10 P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
받으니까 좋다는 얘기겠죠.
남들은 부모한테 받는데, 자신은 시부모한테라도 받으니 좋다는 얘기.
어차피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어요.
시간이 좀 더 가면 지금 들뜬 감정이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가라앉겠죠.
원래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은 다 똑같은 거죠.
10. ..
'17.1.7 1:11 P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
받으니까 좋다는 얘기겠죠.
남들은 부모한테 받는데, 자신은 시부모한테라도 받으니 좋다는 얘기.
어차피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어요.
시간이 좀 더 가면 지금 들뜬 감정이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가라앉겠죠.
원래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은 다 똑같은 거죠.
내 것 아닐 때는 안 부러운 척, 심지어 아예 안 부럽다가도, 내 것이 되면 남보고 자랑질 합니다, 부러우라고.
11. 과거부정222
'17.1.7 1:11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예전 직장후배.
온갖 모멸.반대 무릅쓰고 결혼하긴 했는데 외아들이라 어쩔수없이 강남에 아파트 사주고 물질적으로 도와주니 금방 본인을 잊고 소소한것 사준거 자랑은 옵션이고 강남부심에 예전 알던 사람들은 무시 앤드 절교수순.
근데 이런경우 종종 봤어요. 새로운 인간관계에 예전 초라했읉때의 지인들이 연결될까 노심초사하다 아예 예전을 끊어버리고 새출발?하는거.
12. ..
'17.1.7 1:12 P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
'17.1.7 1:11 PM (211.213.xxx.24)
받으니까 좋다는 얘기겠죠.
남들은 부모한테 받는데, 자신은 시부모한테라도 받으니 좋다는 얘기.
어차피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어요.
시간이 좀 더 가면 지금 들뜬 감정이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가라앉겠죠.
원래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은 다 똑같은 거죠.
내 것 아닐 때는 안 부러운 척, 심지어 아예 안 부럽다가도, 내 것이 되면 남보고 자랑질 합니다, 부러우라고.
상식적으로 돈 5천, 1억, 2억을 위해 몇년을 고생하며 모아야 하는 것을
누군가 그냥 줬다면, 너무 좋고 자랑하고 싶은 일 아니겠어요.
특히나 그렇게 받지 못한다는 사람 앞에서는 특히나, 그게 보편적인 것인 것처럼 말하면서.
13. ..
'17.1.7 1:13 P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
받으니까 좋다는 얘기겠죠.
남들은 부모한테 받는데, 자신은 시부모한테라도 받으니 좋다는 얘기.
어차피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어요.
시간이 좀 더 가면 지금 들뜬 감정이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가라앉겠죠.
원래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은 다 똑같은 거죠.
내 것 아닐 때는 안 부러운 척, 심지어 아예 안 부럽다가도, 내 것이 되면 남보고 자랑질 합니다, 부러우라고.
상식적으로 돈 5천, 1억, 2억을 위해 몇년을 고생하며 모아야 하는 것을
누군가 그냥 줬다면, 너무 좋고 자랑하고 싶은 일 아니겠어요.
특히나 그렇게 받지 못한다는 사람 앞에서는 특히나, 그게 보편적인 것인 것처럼 말하면서.
14. 그냥
'17.1.7 1:13 PM
(122.128.xxx.97)
원래 가치관이 그랬던거에요.
저라면 정리할듯요. 피곤해요 저런 사람. 개구리 올챙이적 모르는 스탈이고 가난에 대한 열등감 심했던걸 아닌척 포장하고 살았던거죠.
남편도 자기 딴에 가장 얻어낼거 있는 남자로 전략적으로 골랐을 가능성도 크고..여튼 비틀린게 있는거죠
15. ..
'17.1.7 1:14 P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
받으니까 좋다는 얘기겠죠.
남들은 부모한테 받는데, 자신은 시부모한테라도 받으니 좋다는 얘기.
어차피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어요.
시간이 좀 더 가면 지금 들뜬 감정이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가라앉겠죠.
원래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은 다 똑같은 거죠.
내 것 아닐 때는 안 부러운 척, 심지어 아예 안 부럽다가도, 내 것이 되면 남보고 자랑질 합니다, 부러우라고.
상식적으로 돈 5천, 1억, 2억을 위해 몇년을 고생하며 모아야 하는 것을
누군가 그냥 줬다면, 너무 좋고 자랑하고 싶은 일 아니겠어요.
특히나 그렇게 받지 못한다는 사람 앞에서는. 그게 보편적인 것인 것처럼 말하면서.
16. ..
'17.1.7 1:14 P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
받으니까 좋다는 얘기겠죠.
남들은 부모한테 받는데, 자신은 시부모한테라도 받으니 좋다는 얘기.
어차피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어요.
시간이 좀 더 가면 지금 들뜬 감정이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가라앉겠죠.
원래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은 다 똑같은 거죠.
내 것 아닐 때는 안 부러운 척, 심지어 아예 안 부럽다가도, 내 것이 되면 남보고 자랑질 합니다, 부러우라고.
상식적으로 돈 5천, 1억, 2억을 위해 몇년을 고생하며 모아야 하는 것을
누군가 그냥 줬다면, 너무 좋고 자랑하고 싶은 일 아니겠어요.
특히나 그렇게 받지 못한다는 사람 앞에서는. 그게 보편적인 것인 것처럼 위장해서.
17. 아니요
'17.1.7 1:15 PM
(122.128.xxx.97)
다 저러지 않죠. 설령 시부모님이 뭐 해주신다해도 시시콜콜 친구에게 말하나요??? 저 친구는 뼈속까지 가난에 사무친 스탈이니 저러는거에요.
18. ..
'17.1.7 1:16 P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
받으니까 좋다는 얘기겠죠.
남들은 부모한테 받는데, 자신은 시부모한테라도 받으니 좋다는 얘기.
어차피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어요.
시간이 좀 더 가면 지금 들뜬 감정이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가라앉겠죠.
원래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은 다 똑같은 거죠.
내 것 아닐 때는 안 부러운 척, 심지어 아예 안 부럽다가도, 내 것이 되면 남보고 자랑질 합니다, 부러우라고.
상식적으로 돈 5천, 1억, 2억을 위해 몇년을 고생하며 모아야 하는 것을
누군가 그냥 줬다면, 너무 좋고 자랑하고 싶은 일 아니겠어요.
특히나 그렇게 받지 못한다는 사람 앞에서는. 그게 보편적인 것인 것처럼 위장해서.
그런데, 상대는 상처 받습니다. 정말 올챙이적 기억 못한다는 얘기가 이래서 나오나봐요.
19. ..
'17.1.7 1:16 P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
받으니까 좋다는 얘기겠죠.
남들은 부모한테 받는데, 자신은 시부모한테라도 받으니 좋다는 얘기.
나도 뭘 받아보니 좋다는 얘기
어차피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어요.
시간이 좀 더 가면 지금 들뜬 감정이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가라앉겠죠.
원래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은 다 똑같은 거죠.
내 것 아닐 때는 안 부러운 척, 심지어 아예 안 부럽다가도, 내 것이 되면 남보고 자랑질 합니다, 부러우라고.
상식적으로 돈 5천, 1억, 2억을 위해 몇년을 고생하며 모아야 하는 것을
누군가 그냥 줬다면, 너무 좋고 자랑하고 싶은 일 아니겠어요.
특히나 그렇게 받지 못한다는 사람 앞에서는. 그게 보편적인 것인 것처럼 위장해서.
그런데, 상대는 상처 받습니다. 정말 올챙이적 기억 못한다는 얘기가 이래서 나오나봐요.
20. 무명씨
'17.1.7 1:17 PM
(211.195.xxx.27)
맞아요! 윗님!
뭐 자신 기준에 자신의 시댁이 부자라 자랑할수도 있죠...그런데 포인트는 그거 같아요.
그렇게 받지 못하는 사람 앞에서, 그런거 시댁에서 받는데 보편적인것 처럼 말하는거...
전 그런 태도가 싫어요.. 갑자기 사고까지 구시대적이 된건지, 남자가 집구해오고 여자는 그 안에 가구채워
넣는다..이런이야기도 그렇고...정말정말 무슨 강남 아파트 사준것도 아니고, 시댁 시부모가 두분다 공무원에 중산층 정도 되는거 같은데 신분세탁한것처럼 그런태도..적응불가입니다..
21. ...
'17.1.7 1:17 PM
(175.223.xxx.122)
-
삭제된댓글
민주당 의원이나 그 지지자들이랑 똑같다고 보면되요.
지들도 똑같은것들이 거념잏는천 국민생각하는척 쇼하다가 권력잡으면 홀라당 바뀜
22. ..
'17.1.7 1:18 P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
받으니까 좋다는 얘기겠죠.
남들은 부모한테 받는데, 자신은 시부모한테라도 받으니 좋다는 얘기.
나도 뭘 받아보니 좋다는 얘기
어차피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어요.
시간이 좀 더 가면 지금 들뜬 감정이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가라앉겠죠.
원래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은 다 똑같은 거죠.
내 것 아닐 때는 안 부러운 척, 심지어 아예 안 부럽다가도, 내 것이 되면 남보고 자랑질 합니다, 부러우라고.
상식적으로 돈 5천, 1억, 2억을 위해 몇년을 고생하며 모아야 하는 것을
누군가 그냥 줬다면, 너무 좋고 자랑하고 싶은 일 아니겠어요.
특히나 그렇게 받지 못한다는 사람 앞에서는. 그게 보편적인 것인 것처럼 위장해서.
그런데, 상대는 상처 받습니다. 정말 올챙이적 기억 못한다는 얘기가 이래서 나오나봐요.
저 사람 개인의 인격이 문제가 아니라, 저런 환경에서 자라다가 조금 차이나는 집안에 가서
다른 풍토를 보면 저런 식으로 반응합니다. 그러니 좀 참고 기다리는 게 좋을 듯요.
23. 그냥
'17.1.7 1:18 PM
(124.53.xxx.131)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요.
24. 그 친구
'17.1.7 1:20 PM
(122.128.xxx.97)
안 그런척 했던거지 원글이에게도 열등감이 심했었던듯요.
본인은 지방 국립대 갈 때 서울 올라간 원글님에게 이젠 본인이 생각하기에 시가가 좀 있다 싶으니 사실 자랑이라 할 정도가 아닌데도 계속 저렇게 원글이에게 어필하는건 원글이에 대한 감정도 건강한게 아니었음을 말해주는거죠.
25. 원래그런
'17.1.7 1:23 PM
(119.201.xxx.126)
그동안 포장하고 사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26. ㄱㄷ
'17.1.7 1:24 PM
(123.109.xxx.132)
-
삭제된댓글
제 동창 하나도 집안이 완전 망해서
부모는 빚때문에 도망다니고 동창과 남동생은
진짜 힘들게 학교다녔어요.
그러더니 그냥저냥 좀 사는 집에 시집갔는데
그후로 계속 가난에 대한 비하를 하는 걸 들었어요
본인 친정부모는 살 집이 없어서 외가친척집에
얹혀 살고 그애 결혼때 비용도 다시 빚을 내서 처리한 걸로 아는데
남편본가가 좀 산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없이 사는 사람들 비하하더라구요
그냥 돈 있는 쪽으로 편입하고 싶어하는구나 그렇게 이해하고
더이상 만나지 않았어요.
27. .....
'17.1.7 1:28 PM
(222.108.xxx.28)
받으니까 좋다는 얘기겠죠. 22222
받아보니 좋더라..
안 받고 살려고 하면 요즘 세상 살기 어렵더라..
친구니까, 그런 얘기를 가감없이 하는 거죠..
세상이 만만치 않아서, 안 받고는 어렵더라고 깨달은 게 아닐까요..
원글님에게는 상처가 되었겠지만요...
28. ㅎㅎ
'17.1.7 1:30 PM
(122.128.xxx.97)
-
삭제된댓글
친구니까 가감없이 하는게 아니라 누르고 싶던 친구라 어필하는거에요.
저런 친구 저도 겪어봐서 알아요.
굉장히 밝고 씩씩한 성격인줄 알았는데 그렇게 비틀려 있다는걸 아는데 20년이 걸렸었네요.
29. ...
'17.1.7 1:30 PM
(116.124.xxx.17)
-
삭제된댓글
더 잘사는 집 시가 만나서 똑같이 해 주세요..재미있겠네요..
못사는 사람들이 좀 나아지면 부심은 더 부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30. 그 친구
'17.1.7 1:31 PM
(75.166.xxx.69)
아들있어요?
혹시나 아들있으면 야~ 너도 아들장가보내고 시부모노릇될려면 돈 엄청 모아야겠다...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31. 인지상정
'17.1.7 1:32 PM
(61.98.xxx.176)
-
삭제된댓글
상담 받을 때 왜 그런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더니, 원래 그런 면이 있었고 환경에 의해 발현되는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전처럼 서로의 내면을 보이고 알아주는 관계의 전환시점이 온거죠.
32. ...
'17.1.7 1:33 PM
(116.124.xxx.17)
-
삭제된댓글
더 잘사는 집 시가 만나서 똑같이 해 주세요..재미있겠네요..
못사는 사람들이 좀 나아지면 부심은 더 부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찢어지게 가난한 시가를 만나 신세계를 많이 체험했는데요..못사는 사람들의 열등감과 오기는 생각 이상이구요.. 그보다 더 놀란 것은 그보다 더 못한 사람들에 대한 무시였어요...경험담입니다.
33. ᆢ
'17.1.7 1:34 PM
(116.124.xxx.17)
더 잘사는 집 시가 만나서 똑같이 해 주세요..재미있겠네요..
못사는 사람들이 좀 나아지면 부심은 더 부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찢어지게 가난한 시가를 만나 신세계를 많이 체험했는데요..못사는 사람들의 열등감과 오기는 생각 이상이구요.. 더 놀라운 것은 그보다 더 못한 사람들에 대한 무시였어요...경험담입니다.
34. ㅇ
'17.1.7 1:35 PM
(118.34.xxx.205)
헉 제친구랑 똑같네요
이게
자기 가난이나 어떤것에 컴플렉스있었을수록
나중에 부정심하게 하더라고요
제친구도 저기윗분처럼
제가맨날.사주고 한번도 못.얻어먹었는데
돈만보고 열살 넘게.차이나는.남자에게 시집갔는데
잘살아요. 근데 웃긴건 그후 완전히.변했는데
물론 상황에따라 가치관변할수있지만
더 돈돈 거리고
못배운거 가난했던거를 시댁 자랑으로 덮고
난 자랑인지도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다 자랑인 그런얘기.
지금 이글보니.그 친구가 사년제못간거, 집가난했던게 엄청 컴플렉스였나봐요
35. 원글
'17.1.7 1:37 PM
(211.195.xxx.27)
-
삭제된댓글
저..그친구에게 실망한거지,,,,그 친구는 부자(?)시댁으로 시집가서 돈 지원받고 전 시댁에서 지원 못받아서..상처 받은건 없어요;; 제 포인트는 그거 지원받아서 부러운게 아니라, 예전이랑 달라진 친구 가치관에 적응이 안된다는거에요. 사실 그정도 지원 받은거 가지고 부러울 정도는아니에요 ^^;;; 저희 친정이도 그친구 시댁 정도는 됩니다.
그 친구 아이는 없는데, 결혼해서 꼭 아들 낳을거래요ㅜㅠ뭐 시댁에 아들 낳아야 큰소리 칠수 있다나 어쩐다나 재산을 물려받을수 있고 어쩌고;;;
36. primekim
'17.1.7 1:39 PM
(211.195.xxx.27)
-
삭제된댓글
저..그친구에게 실망한거지,,,,그 친구는 부자(?)시댁으로 시집가서 돈 지원받고 전 시댁에서 지원 못받아서..상처 받은건 없어요;; 제 포인트는 그거 지원받아서 부러운게 아니라, 예전이랑 달라진 친구 가치관에 적응이 안된다는거에요. 사실 그정도 지원 받은거 가지고 부러울 정도는아니에요 ^^;;; 저희 친정이나 시댁도 그친구 시댁 정도는 살아요. 그 기준이 정말 잘 사는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친구 아이는 없는데, 결혼해서 꼭 아들 낳을거래요ㅜㅠ뭐 시댁에 아들 낳아야 큰소리 칠수 있다나 어쩐다나 재산을 물려받을수 있고 어쩌고;;;
37. 원글
'17.1.7 1:40 PM
(211.195.xxx.27)
저..그친구에게 실망한거지,,,,그 친구는 부자(?)시댁으로 시집가서 돈 지원받고 전 시댁에서 지원 못받아서..상처 받은건 없어요;; 제 포인트는 그거 지원받아서 부러운게 아니라, 예전이랑 달라진 친구 가치관에 적응이 안된다는거에요. 사실 그정도 지원 받은거 가지고 부러울 정도는아니에요 ^^;;; 저희 친정이나 시댁도 그친구 시댁 정도는 살아요. 그 기준이 정말 잘 사는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친구 아이는 없는데, 결혼해서 꼭 아들 낳을거래요ㅜㅠ뭐 시댁에 아들 낳아야 큰소리 칠수 있다나 어쩐다나 재산을 물려받을수 있고 어쩌고;;;
38. 원글
'17.1.7 1:41 PM
(211.195.xxx.27)
덧붙여 또 생각 났는데 시부모님차가 아우디라는 이야기도 여러번 들은거 같네요 .. 그게 자기랑 뭔 상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39. ᆢ
'17.1.7 1:42 PM
(116.124.xxx.17)
-
삭제된댓글
울 올케가 아들 낳고싶다 징징거리는 이유가 저거인듯ㅎ..친정 부모님과 남동생은 딸 한명으로 족하다고 하는데 올케 친정어머니까지 아들 낳으라고 하신다고 ㅡㅡ;;
40. ᆢ
'17.1.7 1:44 PM
(116.124.xxx.17)
그 친구분은 님이 경쟁상대였거나 님에게 열등감이 있었나보네요. 몇년 지나면 그 집에서 본인의 위치를 깨닫게 될겁니다.
41. ㄱㄷ
'17.1.7 1:45 PM
(123.109.xxx.132)
가난한 친정과 미혼시절은 잊고 싶고
좀 사는 시집사람으로만 살고 싶은 거죠.
나는 이제 더 이상 가난한 영역에 속하지 않는다
나는 이제 좀 산다
내 남편집은 부자다 고로 나도 부자다
그런걸 표출하고 싶은 거에요.
42. 인지상정 2
'17.1.7 1:45 PM
(61.98.xxx.176)
-
삭제된댓글
친구를 좋은 사람이라고 여겼던 면이 갑자기 사라지고, 가치관이 너무나 판이하게 달라진 모습에 당황되어지나 보네요.
원글에도 답글에도 부러움 등... 이런 건 안 보여요. 오해되지 않아요.
예전의 건강한 정서의 친구로 돌아오기엔 친구가 잰 걸음으로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 보이시지요?
각자의 인생에서 어느 시기는 동해을 하기도 해요.
이제 각자의 길의 초입에 들어선 변화의 시점이고요.
마음에서 잘 배웅해주세요.
원글님도 그 친구도 또 자신의 길을 잘 걸어가면 돼요.
43. ㅇㅇ
'17.1.7 1:45 PM
(61.106.xxx.171)
자랑~~~~~~~~
이거 문제에요
관계 틀어지기 딱
겸손해야되요
저는 되게 못살던친구가 결혼이후 형편이 180도 달라졌는데
여전히 잘지내는 이유는 자랑이 없어요.
그러니 친구가 잘된것을 진심 축하하게되요.
44. 인지상정 2
'17.1.7 1:48 PM
(61.98.xxx.176)
-
삭제된댓글
친구를 좋은 사람이라고 여겼던 면이 갑자기 사라지고, 가치관이 너무나 판이하게 달라진 모습에 당황되어지나 보네요.
원글에도 답글에도 부러움 등... 이런 건 안 보여요. 오해되지 않아요.
예전의 건강한 정서의 친구로 돌아오기엔 친구가 잰 걸음으로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 보이시지요?
각자의 인생에서 어느 시기는 상대와 평행한 길을 따라 동행을 하기도 해요.
이제 각자의 길의 초입에 들어선 변화의 시점이고요.
마음에서 잘 배웅해주세요.
원글님도 그 친구도 또 자신의 길을 잘 걸어가면 돼요.
45. ㅣㅣ
'17.1.7 1:49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시댁에서 꼴랑 이것 받았다 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낫네요
시댁 고마운 줄은 알고 돈 무서운 줄은 안잊었다는 거잖아요
46. 받으니 좋더라면
'17.1.7 1:52 PM
(180.66.xxx.198)
좋다고만 했겠죠
마치 그렇게 못 받고 가면 여자가 부족해서 그런양
남자가 집 하는 거 당연하게 말하지도 않을 거구요
남동생 있다면 자기 친정은 그렇게 해줄 형편도 안되면서.
47. ㅜㅜㅜㅜ
'17.1.7 1:58 PM
(116.38.xxx.236)
근데 원글님의 페미니즘에 대한 개념도 좀 이상하시네요.(친구가 걸크러시였다는 말도 이상하지만 그건 단어 뜻을 잘못 아신 거 같고)
남녀가 결혼시에 돈 똑같이 내야 한다고 주장해야만 양성평등적 사고이고 남자 집안에서 지원해주는 거 받으면 성차별적 사고라는 건가요? 이상한 구분이에요. 친구분이 시댁에서 해주는 경제적 지원을 노골적으로 자랑하는 것이 듣기 거북하다는 건 알겠지만 그게 반페미니즘적 사고방식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특히나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요즘 2-30대의 페미니즘 바람에서는 님같은 생각(남녀가 무조건 똑같은 돈 들여서 결혼해야 한다는)이 개념녀, 명예남성이냐며 거꾸로 돌맞아요. 저도 그래서 처음엔 친구분이 최근의 페미니즘 경향을 통해 관점이 변화한 건데 님이 못 알아듣는 거 아닌가 했네요. 끝까지 읽어보니 님 친구는 돈 자랑을 확실히 하는 거 같긴 합니다만..
48. ..
'17.1.7 2:00 PM
(116.124.xxx.17)
-
삭제된댓글
집 값 반반하자는 논리가 페미니즘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49. ᆢ
'17.1.7 2:04 PM
(116.124.xxx.17)
분명한건 남자집에서 집값 받고 결혼하는게 양성평등은 아니라는 사실이죠...
50. 이제
'17.1.7 2:05 PM
(122.128.xxx.97)
멀리 하세요.
원글이가 생각하던 그 친구는 친구의 본모습이 아니었던거고 더 문제는 그 친구가 원글이에게 열등감이 심했었던걸 애써 포장하며 살았단거죠.
자랑거리도 못되는 그 상황을 계속 자랑하는게 친구가 원글이에게 보여주는 본인의 본모습인거에요.
51. 그냥
'17.1.7 2:11 PM
(223.33.xxx.165)
받으니 좋더라면 시부모가 뭐 줬다로 끝냅니다.
어려운 남자 동기 결혼에 남자가 집값은 전담해야 한다느니 시부모가 조리원비 내는게 당연하다느니 하며 남 무시하고 염치없이 구니까 천한 본색이 드러나는거죠
52. 알 것 같은..
'17.1.7 2:14 PM
(211.108.xxx.159)
어떤 기분이신지 알 것 같아요.
시댁에서 받는 걸 다른 친구들은 뭐든 감사히 생각하는데
친구 하나는 머랄까 득템했다는 듯 좋아하고
시댁지원 은근히 바라고.. 비싼거 해주시면 득템 기뻐하고
마음에 안차는 건 뒷다마까고
시부모님께는 살갑게 잘 하는데 어르신들을 잘 사용하는 느낌
결혼전에는. 어려운 형편에도 심지 곧고 바른 말 잘 하는 페미니스트 비슷했는데
거의 빈몸으로 결혼하더니 가부장적이고 받기좋아하는 여우아줌마가 되버린 것 같아서 당혹스럽기도하고 씁쓸했어요.
심지어 친구들에게도 받기를 바라니 거리가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53. 뭐...
'17.1.7 2:18 PM
(61.83.xxx.59)
글쓴님에게 열등감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아마 비슷한 형편의 다른 친구들 앞에서는 그렇게 몇 번씩 같은 이야기 되풀이하고 기승전시댁 식으로 이야기 하지 않으리라 생각해요.
원래 남자가 집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류가 아니었으니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다는 의식이 있어서 더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할 테구요.
54. ..
'17.1.7 2:34 PM
(175.223.xxx.227)
부자시댁도 아니구만 참 굴종적으로 보이네요;;
왜 못살땐 좌파행세하다 잘살게되니 새누리지지하고 이런사람들 많지않겠어요. 다 자기입장에서...
중심잡고 개념있는 사람, 창피함을 아는사람만 그걸 자제할수있는거같아요. 너무 자주 만나지말고 텀을 많이 주고 만나는게 나을거같아요.
55. ㅍㅎ가난
'17.1.7 2:35 PM
(223.62.xxx.174)
가난하니 개념있는척
56. 음..
'17.1.7 3:2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생각을 해 봅니다.
무조건 변했다. 이상하다.하면서 비난하는것보다
그 사람도 다른 상황, 환경의 변화에 적응해 나는거 과정이라고 봅니다.
우리 언니도 소위말하는 기득권집안의 형부와 결혼하면서
이전에는 진짜 적극적으로 대모도 많이 한 언니였는데
한동안 기득권적이 사고방식을 하더라구요.
왜 그런가 했더니
그 사람들이랑 생활하다보니까
어떤면은 좋아보이더라는거죠.
감정절제하는거 예의바른척 하는거 하여간 여러가지
이런걸 보면서 아~~우리집(서민중의 하층서민)에서 보지 못한
다른면을 보니까 조금 다르기도 하고 좋아보이기도 하더라는거죠.
이러다가 몇년 지나고 보니
그들의 이중적인면, 뭐뭐인척 하는거 잘난척하고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고
감정표현 잘 안하고 도도한척하는 이면에 속은 썩어 문드러지는
이런것을 보면서
아~~좋은것이 좋은것이 아니구라는 경험하고 나니까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더라구요.
나는 절대로 휘지 않을꺼야~~
라고 하더라도
환경이 갑자기 바뀌면 주춤 할 수도 있으니까
그 친구도 환경에 적응하면서 뭔가 느끼는 시기니까 그럴수도 있구나~~~라고
좀 크~~게 보셔도 될듯해요.
좋아보이는것에 좋다~~~라고 했다고
자세히 오래 보니까
좋은것도 아니네? 라고 느낄수 있잖아요.
그냥 내친구가 환경이 변하니까 거기에 만끽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
저도 잘살게된 친구들보면서
잘사는 생활 만끽하는구나~라고 넘어가줘요.
57. ..........
'17.1.7 3:36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결혼할 때 남편이 무직인 친구가 있었어요
시험준비 오래했었는데 결국은 포기하고 공업도시로 이사갔었죠
거기서 어찌어찌해서 직장생활하다가 개인사업으로 전환했어요
그후 살림살이가 확 펴져서 대기업 다니는 우리보다 월등하게 나아졌어요
말에서 여유가 느껴지고 열등감이 자신감으로 바뀌는 거 금방이던데요 ㅎ
외벌이라 우린 아직 연봉 1억 안되는데 그 친구왈 우리 나이에 남편 연봉 1억 안되는
집이 어딨어? 라 말하길래 깜짝 놀랐네요
처음엔 적응 안되었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으니 친구도 바뀐 상황에 맟춰 사는 게
당연하다 싶어요
58. ..........
'17.1.7 3:37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아 지금도 가끔씩 통화하며 속엣말하는 친구로 잘 지냅니다
59. sc
'17.1.7 4:29 PM
(222.238.xxx.192)
전 중등친구가 그래요
말끝마다 우리 시아버지 부자잖아
60. ..
'17.1.7 4:53 PM
(119.207.xxx.135)
원글님은 받고도 그게 당연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세요.
(단 뭔가 받아야 한다는 게 함정^^;)
그런 가치관이 구질구질 하단 걸 보여주면서 박살내주시길..
원래 그랬던 사람이 아니면 드러내진 못해도 속으론 부끄
럽겠죠.
61. 그냥 그런갑다~~
'17.1.7 5:22 PM
(220.111.xxx.166)
제 친구가 약간 그런데 전 그런갑다~~해요.
원래 잘 살던 애인데 시댁이 좀 기울어지거든요. 그런데 그걸 이야기 하는데 본인 이미지 생각도 많이 하고 그러다라고요. 친정도움으로 많이 잘살게 되니 그거 합리화하느라 이상한 이야기 좀 가끔하는데
내 친구가 왜 저러나... 하다가 그냥 전 겸손모드로 계속 나가니 어느날 관계가 좀 어긋나더라고요.
그러던가 말던가 전 원래하던 겸손모드로 친구에게 계속 대하니 어느날 돌아오더라고요.
가끔 이상한 소리해도 그런갑다~~합니다. 좋은 점도 많은 친구라 그냥 냅두려고요. 이상한 소리하면 진심으로 아니다..라고 제가 이야기 해줘요. 싸움이 크게 될때도 있지만 괜찮아요. 어차피 우린 친구거든요.
62. ..
'17.1.7 6:59 P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아마 강남에 살았어도 원글님 맘은 같았을 거에요
가치관은 바껴요 그 친구분이 그렇다고 속물로는 안 느껴지는데요?..주변에 보면 시집에서 해준 거 다 이야기해요
친구 사이에 말 많이 가려서 안 하더라구요
사람 다 단점 있고 제 친구가 그 정도라면 전 문제가 적다고 보네요 나와 딱 맞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게 요점입니다 여기서 님 보기 편한 댓글 쓰는 사람들이 친구랑 어찌 지내는지 전 가대 안 되네요 내옆에 있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 보다 나아요
63. ....
'17.1.7 7:06 PM
(211.107.xxx.248)
-
삭제된댓글
서있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바뀐다던가요?
64. 결혼하고
'17.1.7 7:30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본성 나오는거에요
멀리하세요
65. 원래 그런사람 이었을거에요.
'17.1.7 7:32 PM
(1.224.xxx.99)
제 오랜 고등친구가요. 정말 처녀시절 십년 결혼전까지 무지무지 친하게 동네도 바로 같은 동네로 이사와서 잘 지냈었어요..
근데 이 친구가 나 결혼할적에 시부모 안모신다고 눈 세모로뜨고 쳐다보고, 욕해대었었어요.
그러던 이냔이~~~
지 결혼한 꼬라지 좀 보소...
시댁은 남쪽끄트머리 남해바다 앞인데 남편과 신접살림은 서울의 친정 바로 옆집에 전세 얻더이다.
그러고선 애가졌다고 시댁도 안내려가요..
난 외국 살적에 시댁에 명절에 안오냐고 눈이 가로로 찢어져서 욕하던 냔이 말입니다.
66. ...
'17.1.7 8:00 PM
(156.222.xxx.196)
열등감과 컴플렉스가 그런 말로 나오는거 아닐까요?
형편이 어려웠을때 느꼈던 상처와 꼬인마음들이
나도 이제는 좀 이렇게 산다 작은거에도 자랑하며
풀고 있나봅니다.
안쓰럽다 생각하시고 계속 부담되시면 만나지마세요.ㅎ
67. ...
'17.1.7 8:13 PM
(118.38.xxx.29)
>> 받으니 좋더라면 시부모가 뭐 줬다 로 끝냅니다.
68. ^^
'17.1.7 9:46 PM
(110.13.xxx.194)
이게 무슨 자랑하는건가요? 친구한테 이런이야기 할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지금 새로운 인생에 직면해 보이는것마다 새롭고 지금까지 살아온것과는 달라 이렇게 저렇게 생각정리중인것 같은데 좀 흘러가다보면 다시 재정립하겠죠.
혼란스럽고 정신없고 이런시기가 지나면 다시 가라 않으면서 정리된 모습 보일수도 있어요. 지금 워낙 크게 인생이 출렁이니 정신없어 그때그때 생각이 드는데로 거르지 않고 쏟아놓고 있는것 아닌가요? 님은 그친구가 그런말 할때 놀라고 실망해서 듣고만 계시지말고 너 예전 모습 이뻤는데 요즘 속물근성 드러내고 출렁출렁하는구나 나 적응안되고 좀 지치고 힘들다. 정서적으로 정리좀하고 가다듬고 만나자. 원래모습 좋았는데 인생정리 잘해라.하고 한동안 쉬다가 만나자....고 해보세요. 그다음은 친구의 자각과 조심이 동반된 맘남이 이어지겠죠. 친구가 예날의 자신의모습을 예쁘게 바라보고 그리워하는 님을 감사하게 여길수도 있어요. 친구가 쫌 들썩였던걸 옛이야기하며 하하호호 수다로 풀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69. 루루
'17.1.7 10:26 PM
(211.117.xxx.129)
그게 그 친구 진짜 인성이구 본모습이에요.
그동안 본인이 가난하니 개념있는척 한거구요.
속으론 속물근성 가득하고 강남사는 사람 시기하고 부자남자 물어서 신분상승 하고 싶은데 친정 가난하고 자기 학벌이랑 직장 별로라서 신분상승 불가능하니까 개념있는척 좌파 코스프레 하는 사람 82에도 많을껄요? ㅋㅋ
70. ..
'17.1.7 11:41 PM
(183.98.xxx.13)
님이 그 친구의 척하는 모습에 속았던 것이지요
원래 속물적인 모습이 강할수록 겉으로는 부정하는 척하지요. 자기 합리화나 위안..그런 것..
사실 속물도 아니면 굳이 아닌 척하지도 않구요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뭐 그런 것이지요. 님이 그동안 본모습을 몰랐던 거에요
71. 사과좋아
'17.1.8 1:28 AM
(211.200.xxx.211)
제 중학교 동창도 그런애 있었어요
시댁이 지방유지인데 시댁에서 돈 뜯어내야 한다고
점보러 갔더니 시댁 알부자라고 더 있다고 했다고
그러면서 제대한 시동생 결혼할때 시댁에서 사준 집에 한두달만 있게 해주라는 부탁은 단칼에 거절하고
결혼때 받은 24평에서 작다고 32평 이사하는데 모은돈 하나없이 부족하다고 시댁에 빌려달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자는 줄거냐고 물었더니
말이 빌려달라는거지 내가 왜 갚아 자기 아들이 능력없어 돈을 못버니 시댁에서 해줘야지
제가 이 대목에서 헐 했네요
참 얘도 딸 둘 낳더니 꼭 아들 낳아야한다고 세째 갖더니 결국 아들 낳았어요
저는 결국 이 친구 끊어냈어요
만날때 마다 하는 얘기 가치관이 안맞아서 맞짱구 못치겠더군요
안보는게 속 편해요
72. 자랑이 아니고
'17.1.8 4:05 AM
(61.79.xxx.188)
저게 자랑이 아니고 결혼생활 만만치 않으니 힘들어서 하소연 하는 거예요. 해보니 처녀시절에 쉽게 생각했던게 다 만만치 않고 그나마 부잣집에 시집간건 아니라도 이정도는 살고있다. 시부모가 저렇게나마 도와주니 위안하고 살만하다.. 하는 거. 결혼해보니 돈 없으면 힘들고 같이 결혼한 또래랑 비교되고 남자가 집이라도 안해오면 어찌 살았을까 싶고 다 그런거 아닌가요? 지금 친구가 하는건 자기위안, 푸념 힘듦의 다른 표현이라고나 할까요?
73. 에
'17.1.8 6:42 AM
(221.146.xxx.152)
저도 그런 친구 있는데
갑자기 소위 흘리기를 너무 많이 하는 거예요.
소소한 사진을 찍어 올려도 명품 브랜드인 거 강조하고 시아버지 직업이 뭔지 은근슬쩍 끼워넣고 그런 거 있잖아요.
처음엔 얘가 왜 이러나? 싶다가 너무 거기에 연연하니까 좀 안쓰럽기도 하다가
이제는 그냥 그게 네 인생이다 싶어요.
74. Dd
'17.1.8 8:38 AM
(211.195.xxx.121)
시댁 돈자랑하는 여자들 진짜 없어보여요
그래도 시댁 불편한건 어쩔수없는데말이에요
75. 야매
'17.1.8 9:29 AM
(116.40.xxx.48)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데 자신이 돈없이 살땐 개념있는척 했던거죠 222222222222
76. 동감
'17.1.8 10:14 AM
(112.211.xxx.251)
원래 그런 사람이었고 그동안 개념있는척.
저도 그런 친구 있어서 공감이 되네요.
온갖 개념있는척은 다하다가 결혼할때가되니 갑자기
속물스러운 말들을 하는데 정말 실망했죠.그동안
진심으로 대화하고 공감하고 했던일이 너무나 허무해지고...
원글님 친구가 원래 그정도 수준이었던거에요.
마음 접으세요.
저도 베프로 여겼던 친구지만 이제 거리둬요.
앞으로 님 사정과 계속 비교하고 조금이라도 님이 나은것같음
질투까지 할거에요.. 거리두는게 답
77. dhahsk
'17.1.8 11:25 AM
(59.9.xxx.47)
저도 그런 친구 있었어요.
인간이 천박하니 그렇게 쉽게 변하는 거예요.
저는 "네가 부자가 아니고 네 시댁이 부자인 거야. 정신 차려라. 이혼이라도 하면 넌 도로 옛날의 거지일 뿐이야"라고 말해줬어요. 물론 그 친구가 너무 심하게 행동해서 해 준 말이예요.
어지간하면 가까이 하지 마시실.
78. 근데 현실이라
'17.1.8 11:57 AM
(58.143.xxx.20)
반박하기도 그렇네요.
님을 팽한것도 아니고 니도 결혼 잘해라 뉘앙스일 수도
있고 50다 되는 아줌마되니 틀린 말은 아니지 싶어요.
79. Dd
'17.1.8 12:27 PM
(39.7.xxx.158)
저도 이런 친구 있어요.
가난한 남친이랑 사귀다 헤어지고 힘들어하길래 제가 주위의 소위 강남출신 남자를 소개시켜주었죠. 그 전 남친 사귈 때만 해도 시댁에서 지원을 왜 받냑ㅎ 독립적으로 살아야한다고 강조하던 친구가 결혼할 때는 시댁에서 이거 받았네 저거 받았네 등등 자랑을 어찌나 해대던지...친정에서 받은 건 전혀 없으면서 시어머니 짜다고 욕하는 데 듣는 게 너무 힘들더군요. 그 이후 멀리 하기 시작했어요.
엄마에게 이 친구 얘길 하니 친정에서 가난하게 자라는 자신과(등록금, 자취 월세 본인이 혼자 다 해결) 부모에게 물질적 도움 받는 너와 비교되서 열등감이 심했던 모양이라고 하시더군요(우리집은 그냥 아버지가 고위공무원 출신이예요. 부자 아니고 중산층)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친구가 멋져보였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자신의 가난을 그렇게라도 포장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었나보더차구요.
80. ㄷㄴㅂ
'17.1.9 12:14 AM
(183.76.xxx.189)
어머나
이 글에 오리지널 메갈이 한 마리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