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려놓아야겠죠?

..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7-01-07 07:11:58
남편이 외국 주재원으로 발령나서 3년보내고 돌아온 상태인데요,



비영어권이었지만, 아이들 국제학교 다니고 건강하게 돌아오긴했지만,

해외다보니 자유롭게 다기기도 힘들고, 여러 제약도 있었고,


또한 한국학교를 접하지 못하고 국제학교를 접하다보니 아이가 많이 힘들기도 했고요,





모든 기본은 모국어인데,

어려서 간 둘째는 모국어 읽기쓰기가 안되다보니 영어도 더뎠는데,

그부분은 이해했지만 외국서 한글 가르치는것도 쉽지가 않았어요,

아이에게 재미로 다가갔어야 했는데 그때는 급한 마음에 저는 하루하루 가르치는게 

재밌었는데 아이한테는 부담이었고 

아이가 억지로 따라오니 제 열정에 비해 아이가 부족해 보였고

공부하려는 자세나 태도? 등등이 그런부분을 다잡는다고 지적하구요,

그 결과 한글은 2달도 안되어 떼었지만 아이는 책을 좋아하지 않더라구여,





정말 억지로 물가에 데려가도 물을 먹일수 없다는 말처럼,

억지로 한글을 떼었지만 책을 좋아하게는 안되더라구여,

제 욕심이 아이의 흥미를 떨어뜨렸기에,

그래서 한글을 떼어도 책을 안보니 떼나마나한 시간이었고,

3년간 영어또한 크게 늘지가 않았어요,


그래도 건강하게,아프지 않게 지내다 온것만 해도 감사하잔 마음으로 살아가도,

한국 돌아오니 벌써 초등중간인데  

우리아이가 국제학교 다녔음에도 아이한테는 그냥 추억으로 여겨야 할 정도의 영어에,

또래 아이들과 비교가 되니 맘이 복잡하네요,

그리고 아직도 영어 책 읽는 수준도 1-2점대인데 ,더이상의 발전도 없이

그냥 여기서 그나마 유지하게 해야할지도ㅡ고민되고,

2-3점대는 바라지는 않더라도 책이나 꾸준히 봤음 좋겠는데,

이렇게 지금처럼 책한권 안읽게 두었다가는 그나마 2점대도 1점대로 떨어질 기미가 보여요,





다 제 욕심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참 마음 아프네요,

그래도 아이가 힘들지 않게 해야겠단 생각에 두기도 하지만 가끔 이렇게 맘이 왔다갔다하네요,





IP : 112.148.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7 7:3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뭐든 엄마 탓이라는 망상을 버리세요.
    아마 엄마가 욕심내지 않았어도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을 것이고,
    책을 안 좋아해도 공부 잘하거나 똑똑한 애들 많아요.

  • 2. ...
    '17.1.7 10:59 AM (114.204.xxx.212)

    그냥 그정도 하는 아이구나 하고 맘 접으세요
    사실 3년이면 영어는 어느정도 되야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945 이혼사실 27 ii 2017/02/02 7,341
646944 부페에서 음식 사가는 사람들 17 ㅠㅠㅠ 2017/02/02 6,513
646943 버버리패딩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6 세탁기 2017/02/02 2,861
646942 박근령 보고 있는데 23 ㅡㅡ 2017/02/02 5,469
646941 친구가 취업이 됬다는데...마냥 기쁘지많은 않네요 2 ,,, 2017/02/02 2,854
646940 대상포진이 통증이 없기도 하나요 3 건강 2017/02/02 2,555
646939 새누리남성분들... ㄴㄷ 2017/02/02 398
646938 요새 치킨드세요? 5 2017/02/02 1,671
646937 침대 하나만 이전설치 4 00 2017/02/02 840
646936 미국이 원하는 한국의 대선 후보.. 반기문 1 반기문주식폭.. 2017/02/02 850
646935 교대 아들둔 어머님 결혼시키세요 32 현직 2017/02/02 12,574
646934 초등 저학년 하루에 운동 학원 두개씩 보내는거 어때요? 7 ... 2017/02/02 1,248
646933 박원순 시장님 청년 뉴딜일자리 클라스 보세요 참여해보세요 6 박원수니짱 2017/02/02 824
646932 목소리 작은 집이 부러워요 9 슬프다 2017/02/02 3,353
646931 안종범 5 보네타베네타.. 2017/02/02 1,364
646930 강아지 놀리는게 왜케 재밌나요.. 19 .. 2017/02/02 4,414
646929 스카이 콩콩 몇 살 때 하는 건가요? 1 어이 없어 2017/02/02 723
646928 남친이나 남편이랑 과거는 서로 비밀인가요? 9 ... 2017/02/02 3,294
646927 합의금 조언 물어봤던 사람인데요.. 4 ,,, 2017/02/02 1,463
646926 남 욕하면 그 일이 내 일이 되는 것 같아요 12 아이러니 2017/02/02 3,204
646925 저는 과거에 적룡오빠를 사랑했어요 35 40대부페녀.. 2017/02/02 6,123
646924 땅많으면 주차장 만들고 싶어요.. 3 ,,, 2017/02/02 1,678
646923 김진태....발끈하네요. 10 ㅎㅎ 2017/02/02 2,121
646922 세탁기로 빤 이불 커버가 찢어졌는데요 20 ㅇㅇ 2017/02/02 3,095
646921 '애미' 라는 말이 싫어요 22 엄마 2017/02/02 4,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