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사는 저... 어쩌면 좋을까요?
1. ㅇㅇ
'17.1.7 1:49 AM (211.237.xxx.105)내일모레 오십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인데도 불안초조증을 못고쳐요.
마인드컨트롤 하는데도 한계가 있고, 다른데 정신을 쏟아보는것도 결국 잠깐의 속임일뿐 별로 나아지는게 없더라고요. 그냥 나와 불안초조증은 친구인가부다 하고 평생 사이좋게 다스려가며 사는수밖에...
타고난 성격일겁니다..2. 타고난건데
'17.1.7 2:02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어쩌겠어요.
그걸 고쳐야겠다 생각하지 마시고요.
아 이게 내 특성이고 성격이구나 하고 나는 이럴 때 이렇구나 끄덕끄덕 내 팔자 내가 볶는구나 하고
제 3자 관점에서 지켜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안그래도 걱정이 많이 생기는데 내 성격까지 걱정하면.. 걱정할게 너무 많아지잖아요??
신중하고 꼼꼼하고 시간을 허투로 쓰지 않는 멋진 성격이신데요.^^
이상 5개월째 놀고 있는 백수가..^^3. ...
'17.1.7 2:07 AM (117.111.xxx.64)쉬운말 성경 강추.
4. 우너래
'17.1.7 2:12 AM (86.245.xxx.44)그렇게 태어난사람은 절대 못바꾸더라고요...
저희 어머니가 그러신데..
진짜 걱정할 팩트들이 없다고 해도 새로운 걱정거리들을 만들고.. 옆에 있는 사람 갉아먹는 스타일이라.. 매일 고치시도록 말씀드려도 타고 난게 점점 굳어지니 심해지는 일밖에 없더라고요.
열심히 마음 수련하셔야할거에요.5. white
'17.1.7 2:41 AM (73.192.xxx.150)많은 시간이 주어졌으니 새로운 취미 생활 시작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운동도 좋겠고, 저는 서예와 동양화를 배우니 좋더라구요.
마음을 정결케 하고 지혜를 주는 독서도 하시고요.
전 개신교도지만 법정스님 책들을 추천 합니다.
삶의 지혜를 얻는 책으로 "발타사르 그라시안"의 저서 인 (살아갈 날들을 위한 지혜)도 좋더군요.6. 처음
'17.1.7 7:59 AM (123.199.xxx.239)놀아보시니 불안한겁니다.
다들 뛰어가는데
나만 서있는 느낌
지금은 숨을 길게 쉬면
먼길 걸을 쉼의 시간이다 생각하세요.
다들 뛰고 나는게 아니라
앉아있는 사람
쓰러져있는 사람
죽음을 바라보는 사람도 있답니다.
인간은 는 불안과 함께 살게된 존재라
의지의 대상을 바라며
독립을 꿈꾸는 이중성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독립적인 씩씩한 삶을 사시길 빕니다.7. 위에글 처음...
'17.1.23 10:18 AM (49.161.xxx.162)제가 이번달 걱정과불안으로 82쿡을 들어왔습니다..
평정을 잃은것같아 도움좀 받으려고 찾던글중에
위에
다들 뛰어가는데
나만 서있는 느낌
지금은 숨을 길게 쉬면
먼길 걸을 쉼의 시간이다 생각하세요.
다들 뛰고 나는게 아니라
앉아있는 사람
쓰러져있는 사람
죽음을 바라보는 사람도 있답니다...
이부분을 읽고 참 위안이 되네요..
제가 다시 나를중심에 두지않고 외부에 비교를 하고있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