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기가 겁나 싫네요ㅠㅠ
10년 가까이 일주일에 3-4번씩 꾸준히 운동해왔어요.
빨리걷기, 근력운동, 스트레칭...
올 가을에 좀 힘든일이 생겨서 운동을 손놓았고
세달째 운동 안하고있어요.
사무직이라 하루에 걸어다녀봐야 얼마 안되고요.
입맛까지 떨어져서 살은 2키로만 쪘는데 이제 다시
운동을 슬슬 해보려니까 죽는거만큼이나 나가기가
싫어서 놀랍네요ㅜㅜ
아무리 운동을 오래했어도 하기싫은건 마찬가진가봐요.
운동 꾸준히 하는분들 요즘같은때에도 나가시나요??
추워서 나기기싫고 헬스장은 더더욱 싫고 몸은 피곤하고
핑계도 참 가지가지... 부지런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네요ㅜㅜ
1. 어
'17.1.6 9:38 PM (118.217.xxx.87)저도요 요즘 운동 너무 귀찮아요
헬스 한달에 몇번 못가고 어제 오랫만에 운동했더니
오늘 뻗었어요ㅜ
뭘로 다시 운동 의지 다지나 고민중이네요2. ...
'17.1.6 9:39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운동은 원래
쉬면쉴수록
더 더 더 하기 싫어져요
저도 지금 나가야하는데
자꾸 미루는중 ㅋ3. 죽어라 나갑니다
'17.1.6 9:39 PM (125.180.xxx.52)전 환자라 운동은 꼭해줘야해서...무조건 나갑니다
헬스하는데 오늘은 정말 하기싫어서 사이클30분 런닝30분
윗몸일으키기 30회하고 사워하고왔네요4. 그럼
'17.1.6 9:40 PM (183.96.xxx.241)나가기 싫으면 집안에서 역기들기나 스트레칭라도 해보세요 일단 몸이 후끈해지고 혈액순환도 잘되서 기분이 좋아져요
5. 네
'17.1.6 9:4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매일새벽 눈뜨면 식사 차려놓고 바로 나갑니다
이젠 어둑한 공원도 익숙해져 운동하는 사람이 없어도 무섭지 않네요
시어머님이 요양원에 계시고
친정엄마도 신경통으로 10년 가까이 엉덩이를 밀고 다니셨고
시어머님 정신은 말짱한데 다리가 아파 하체를 못쓰니 귀저기 차고 계시는데
이젠 변이 나와도 아래로 감각이 없어져 모르고 뭉게고 계시는걸 보니
더더욱 운동만이 저상태로 안가는 지름길이다 싶어요6. ㅇㅇ
'17.1.6 9:49 PM (39.7.xxx.106)진짜 운동하기 싫은데 올 여름도 무척 오래 더울거 같아서 억지로 해요.
7. 먹고살기도 힘든데 운동은....
'17.1.6 10:18 PM (211.200.xxx.254)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게을러서 방바닥에다 무릎팍이 안좋아 요가 매트 한장 깔아놓고 위에서 매일이나 시간 날때마다나 컨디션이 아주 저조하지 않을때 형의권 12형이나 잡식추나 심의육합권 단조나 팔극권,당랑 적요 팔주 같은거 3일에 한번 꼴로 돌아가며 태극권처럼 부드럽게 춤추는 정도로만 합니다. 시간 많고 돈 많으면 전반적인 헬스 트레이닝 기법 좀 터득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가도... 평생 팔자에 없는 복임에랴...
8. 해야합니다
'17.1.7 1:37 PM (220.76.xxx.170)아파트 계단운동 이라도 시작하세요 다른운동보다 효과는 좋아요
요령있게 복식호홉하고 귀에는 음악듣고 물한병들고
1층에서 15층까지 하루에 7번하면 1시간 소요됩니다 천천히
계단운동은 빨리못해요 힘들고 지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