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주려고 했는데 기어이 교환하라고 해서 왔더니 리본 달린 빨간 웨지 힐이 눈에 들어와서 신어보니
보기보다 너무나 이쁜 거에요. 발에 딱 맞고 색깔도 상큼하고 굽이며 옆모습 앞모습 어디하나 나무랄데 없이 마음에 들어서 핍토 웨지힐 사버렸어요. 상품권 합쳐 46만원주고 샀는데,
이렇게 비싼 신발을 처음이라 꿈꾼 것 같아요.
실은 살색 웨지힐이면 좋겠다 싶었는데, 빨강이 너무 이뻐서, 덜컥 사긴 했어도
아직 망설여지네요.
그냥 무난한 검정으로 할까,
아니면 살색으로 구해달라고 할까,
페라가모 신으신 분들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