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돈돈돈 하는 친정엄마
1. ...
'17.1.6 3:54 PM (223.38.xxx.94)좀 매정하세요.
만만한 자식이신가보네요.2. 헐..
'17.1.6 3:56 PM (211.114.xxx.139)헐..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3. ..
'17.1.6 3:56 PM (114.204.xxx.212)자식에게 밥 한끼 안사주다니...
님도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4. ...
'17.1.6 3:59 PM (1.249.xxx.72)저도 형제 여럿이지만 부모가 기대는 자식한테만 기댑니다.
원글님이 부모님이 기대도 될만큼 그렇게 해오신것도 있다고 봐요.
쟤한테는 말해도 안될거 같으면 절대 손 안벌리세요.5. ....
'17.1.6 4:15 PM (121.190.xxx.165)본인돈은 아깝고 자식돈은 안아까우신 타입...아니면 원래 돈쓰는걸 못마땅해하는 타입인거같네요.
어차피 원글님이 그동안 부모님을 위해 해오신 모든 행동이 아마도 엄마에게는 못마땅했을겁니다.
아마도 원글님 친정엄마의 정이 그리우신거 같은데 매정한 분에게 그런거 바라면 상처만 더 받아요.
앞으로 하지마세요. 하다가 안하면 서운하다는 말도 들릴텐데 한귀로 흘려버리세요.6. 헉!
'17.1.6 4:25 PM (144.59.xxx.226)저런 행동은 매정한 것도 아니고.....
친정부모님에게 올인 하지 마세요.
결국 종말에는 마음만 다치고 안보게 될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원글님에게 이미 자신이 돌보아야 될 직계가족인 남편과, 아이가 있다면,
남편과 아이뿐 입니다.
부모.자식간에도 예의도 있고 경우도 있어야 합니다.
경우 모르고 예의 모르는 사람과의 관계는
내가 봉이 되던가 냉정하던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됩니다.
그동안의 마음 씀씀이로 부모님에게 할 도리는 다 했다고 하여도 됩니다.
이제는 선을 그으세요.
부모님 선은 요기까지만.
그리고 그 나머지를 남편과 아이에게 전념하세요.7. 이해불가
'17.1.6 4:25 PM (211.202.xxx.186)정말월소득이그렇게많다면이상하네요
자식이면다주고싶지 그럴리없을텐데
왜그러시는건지이유가있을거같아요
상견례는일반적으로남자가내는건데왜
카드를주셨나요?이상하네요8. 헐
'17.1.6 4:29 PM (180.70.xxx.147)친엄마가 맞을까요? 유전자 검사라도 해봐요
믿기 힘드네요 저도 딸가진 엄마랍니다
제입에 들어가는것보다 자식이 먼저고 대딩 딸
이쁜 옷 사주고 싶고 알바하면 안쓰럽던데...9. 입뒀다
'17.1.6 4:31 PM (211.212.xxx.130)입뒀다 뭐하셨어요?
엄마 언제 뭐 사줬어
대학 졸업 후 사준거 없어
그리고 증거도 좀 들이미세요
요즘 전자가계부도 나오고 카드내역도 다 볼수 있는데
조목조목 보여드리며 얘기하세요
이런 대접받고 모시고 가는 원글이가 호구죠
너무 고구마글에는 화가 확나요
자기 밥그릇 자기가 챙기고 삽시다10. ㅁㅁ
'17.1.6 4:46 PM (175.209.xxx.117) - 삭제된댓글윗댓글님 말씀처럼 왜 그자리에서 말을 안하셨어요?
엄마가 나 대학가고부터 뭐해줬냐고
내가 동생학비까지 다댔는데 왜 말을 못하세요
20살까지 님키워주신건 자식낳은 부모의 의무에요
그때까지 키워주신거 감사해서 이렇게 효도하고
사신다고하지마세요
지금까지처럼 부모에게 효도하고살필요없어보이세요
저같으면 그냥 안봅니다
다름부토들은 학비다대주고 시집갈때 돈대주고 결혼하고나서도 못해줘서 안달인 부모들도 많고많아요11. ㅁㅁ
'17.1.6 4:46 PM (175.209.xxx.117)윗댓글님 말씀처럼 왜 그자리에서 말을 안하셨어요?
엄마가 나 대학가고부터 뭐해줬냐고
내가 동생학비까지 다댔는데 왜 말을 못하세요
20살까지 님키워주신건 자식낳은 부모의 의무에요
그때까지 키워주신거 감사해서 이렇게 효도하고
사신다고하지마세요
지금까지처럼 부모에게 효도하고살필요없어보이세요
저같으면 그냥 안봅니다
다름부모들은 학비다대주고 시집갈때 돈대주고 결혼하고나서도 못해줘서 안달인 부모들도 많고많아요12. 헐...
'17.1.6 4:46 PM (175.117.xxx.75)돈 버는 자식들이 외식 하자고해도 내가 먼저 나가서 계산하고 오는게 마음이 편한데.
도데체 이해불가~13. 헐 헐
'17.1.6 4:49 PM (211.243.xxx.103)도대체 왜 그러셨단거에요
부모님이 그랗게하라고 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좋아서 실컷 돈 쓰셨네요
고마운줄도 모르는 엄마네요
새엄마 아닌가요?14. 고마워하라고 한건가 싶음
'17.1.6 4:53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원글이가 배려 엄청 해 주니 님 엄마가 계속 배려해
달라는건데
님이 부모 버릇을 그리 들여놨네요.
앞으로도 님 엄만 안변해요.그것만 알아두세요15. ..
'17.1.6 5:00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모든 자식한테 다 그러신 건지, 아니면 원글님한테만 짜게 구는 건지...
후자라면 한번 뒤집으셔야 돼요...16. 글쎄...제 경우
'17.1.6 5:02 PM (108.248.xxx.211) - 삭제된댓글저희집 어머니 일 안하시지만 연금 받으시고 돈 많으세요.근데 당근 밥값 같은 거,세뱃돈 같은 거 일절 없음.
시댁은 매년 어른인 저도 세뱃돈 꼬박꼬박 십만원씩 주심.
그러나...친정엄마 본인 임프란트 등 일절 돈 요구 없음.돌아가시면 자식들 공평히 돈 나눠주신다고 하심.
시아버지,뇌졸증 수술,시어머니 유방암 수술,재발 다시 수술,항암등 의료비 높은 싱가폴서 하심 (한국분 아님)
시아버지 은퇴.연금 나오지만 대궐같은 이층집 대출로 구입.세아들들이 시댁 생활비,병원비,약값등 몇년째 대고 있음.
아직도 모든 며늘 포함 세뱃돈 주심.자식들 치떨어함.(??)
저는...투자도 안하고 현금을 은행에 묵혀만 두시는 엄마,야속할 때도 있지만
(저 대출이자 많이내고 혼자힘으로 집 사고 페이 끝남) 밥값,비행기표값등 안내지만
건강하시고 검소하시고 본인 일은 본인이 책임지시는거 너무 좋고,시간 갈수록 더 좋고
살아계실때 잘해 드리고 싶습니다.
돈도 버시고 건강히 계셔 주시는데 얼마나 고맙습니까.
주제 넘었다면 죄송합니다.17. 윗글 덧붙여서
'17.1.6 5:07 PM (108.248.xxx.211) - 삭제된댓글저 미국대학 알바 6가지 플러스 장학금으로 다녔습니다.
생활비,학비등 한번도 돈 안주셨어요. 애아빠는 학비,생활비,자동차 구입비까지 주셨네요.18. ...
'17.1.6 5:13 PM (223.38.xxx.38)이런표현 죄송하지만....그렇게 길 들여지신거죠
받기만 하는걸로..
적당히 받기도하셔야 상대도 주는걸 배우는겁니다.19. ..
'17.1.6 5:16 PM (14.39.xxx.59)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요. 맨날 뭐 해달라 소리 좀 그만하라니 착각이라도 할 수 없는 말 아니에요? 오히려 원글님이 돈 쓰고 자기 앞가림하고 살았음... 혹시 돈 안 드는 도움, 하소연 많이 하시는 스타일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20. 후후
'17.1.6 6:12 PM (14.34.xxx.55)긍쎄요 님어머님입장이나 말씀도 들어봐야 알것 같아요
모름지기 양쪽말을 다들어봐야 숨겨진속마음이나 속사정을 알수있지 않을까요21. 에휴
'17.1.6 6:48 PM (14.34.xxx.124) - 삭제된댓글내 이야기 인줄...
나도 딸셋 맏이라 어릴적부터 듣던 살림밑천 콤플렉스
집이 잘 살지도 못했고 알뜰하시기도 했었고
그래서 고사리손으로 돈 벌어 집에 물건 들여놓고 내옷은 안사도 엄마 아빠 뭐 사드리고 좋아하시는거에 만족했고
회식을 해도 부모님 모시고 식사가고
회사가 지방으로 이전을 하는바람에 독립을 하면서
모자란 보증금좀 빌려달라 했다가 돈 안모은다 욕처먹고
눈물흘리며 월세집으로 이때부터는 아끼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 안되는 월급보다 월세 공과금 최저의 생계유지비로 근근히 버티는데
가끔 남의집 방문하듯 고기사들고 과일사들고 부모님집에가면 매번 바뀌는 가구들에 과외받는 동생들에
서운한마음 가득해도 한끼 외식시켜드리고 다시 자취방돌아와 그렇게 살면서 돈 모았어요
... 쓰면서도 구질하네
그렇게 돈벌면서 근20년을 주기만하다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연 끊고 오로지 저만위해 삽니다
참 돈이 좋아요. 효도하던 돈으로 제 옷 사니 좋구요.
3~7명 식사값으로 저만 사먹으니 먹을것도 많고
효도여행 보내드리던 돈 제가 해외여행 가니 즐겁네요
기사노릇해드리던 기름값으로 보일러 넉넉히 돌려 따뜻하게 지내고
반찬값 드리고 얻어먹던 김치대신 유명한 김치 사먹는게 돈이 덜 드네요
명절이면 받은 선물 고스란히 상납하던 선물들 집에두니
하다못해 간단히 성의표시할때 요긴하구요
저도 잘못한건 있어요
저 스스로 부모님 효도 자청하며 그렇게 길들여 드린거죠
근데 정말 하나도 받은게 없어서 섭섭함이 폭팔해서 연을 끈었습니다. 몇년째 아쉬운거 하나 없너요22. 에휴
'17.1.6 6:53 PM (14.34.xxx.124) - 삭제된댓글내 이야기 인줄...
나도 딸셋 맏이라 어릴적부터 듣던 살림밑천 콤플렉스
집이 잘 살지도 못했고 알뜰하시기도 했었고
그래서 고사리손으로 돈 벌어 집에 물건 들여놓고 내옷은 안사도 엄마 아빠 뭐 사드리고 좋아하시는거에 만족했고
맛집서 회식하면 다시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러가고
회사가 지방으로 이전을 하는바람에 독립을 하면서
모자란 보증금좀 빌려달라 했다가 돈 안모은다 욕처먹고
눈물흘리며 월세집으로 이때부터는 아끼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 안되는 월급보다 월세 공과금 최저의 생계유지비로 근근히 버티는데
가끔 남의집 방문하듯 고기사들고 과일사들고 부모님집에가면 매번 바뀌는 가구들에 과외받는 동생들에
서운한마음 가득해도 한끼 외식시켜드리고 다시 자취방돌아와 그렇게 살면서 돈 모았어요
... 쓰면서도 구질하네
그렇게 돈벌면서 근20년을 주기만하다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연 끊고 오로지 저만위해 삽니다
참 돈이 좋아요. 효도하던 돈으로 제 옷 사니 좋구요.
3~7명 식사값으로 저만 사먹으니 먹을것도 많고
효도여행 보내드리던 돈 제가 해외여행 가니 즐겁네요
기사노릇해드리던 기름값으로 보일러 넉넉히 돌려 따뜻하게 지내고
반찬값 드리고 얻어먹던 김치대신 유명한 김치 사먹는게 돈이 덜 드네요
명절이면 받은 선물 고스란히 상납하던 선물들 집에두니
하다못해 간단히 성의표시할때 요긴하구요
저도 잘못한건 있어요
저 스스로 부모님 효도 자청하며 그렇게 길들여 드린거죠
근데 정말 하나도 받은게 없어서 섭섭함이 폭팔해서 연을 끈었습니다. 몇년째 아쉬운거 하나 없네요.23. ㅇㅇ
'17.1.6 6:57 PM (119.149.xxx.4)제가 중딩때 저희집이 외가쪽에선 나름 기반잡고 사는 축인지라
행사가 있으면 모두 저희집에서 모였어요..
당시 가게 운영하셨는데 행사할때마다 동생이랑 제가 가게 봤구요
당시 이모 결혼할 무렵이라 되게 자주 모였는데
그때마다 저랑 동생은 굶었어요
반면 모임음식은 갈비,회 돌아가며 드셨구요..
손님들이 왜 너흰 먹으러 안가냐고 해서 메뉴도 알았을 정도였죠..
나중엔 제가 화가 나서 동생이랑 비싼걸로 시켜먹고
손님들도 부모님께 뭐라했는지
언제부턴가 같이 데려가 먹게 하시더라구요
대신 서러움이 더해졌어요
고기 같은거 먹으러 가면
저희 테이블에 추가주문 불가
다 구운 고기 이모들 있는 테이블로 이동..
오로지 밥만 먹고 와야했죠..
그리고 빨리 먹고 교대해..라는 돌림노래..
그게 꾀 오랜시간동안 그래왔던지라 당연시 여기시길래
어느날 제가 엄마랑 있을때 한번 뒤집었습니다
처음엔 엄청 서운해 하시고 서러워하시더라구요
자기 동기들이랑 같이 밥먹고 노는걸 싫어한다구요
그리고 한참 뒤에 깨달으시더라구요
아..애들이 몰랐던게 아니구나..
내가 애들을 이렇게 대해서 다른 친척들에게 애들이 대접을 못받았구나
(진짜 친척중 한분이 저흴 막대해도 되는 사람으로 취급하셨거든요)
지금은 저랑 좀 의견다툼할때 이때 애기 슬쩍 나오기라도 하면서
엄마가 모르는 서러움 시리즈 하나씩 꺼내면
바로 가슴아프니까 그만하자고 하세요
원글님도 한번 말씀해보세요
처음엔 서운해 하실지 모르겠지만
나중엔 잘했다는 생각드실꺼에요24. 입
'17.1.6 7:14 PM (223.33.xxx.77)루즈바를라고있는거만 아니에요
조목말하세요
제발25. ㅣㅣ
'17.1.6 10:38 PM (211.36.xxx.101)원글님은 남편앞에서 체면 서게
밥 한 번 사달라고 한 듯 한데
그걸 못해주는 부모님이니
더 하지 마시고 포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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