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앞 베란다 나무 뭐가 좋을까요

나무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7-01-06 14:42:10
이사온 집이 좀 황량해요. 아들도 군대가고, 중늙은이 부부가 있으니 더 허전하네요. ^^

앞베란다에 묘하게 앞동이 기역자로 꺽어져 걸쳐져 있어서 (확 내부가 보이지는 않아서 살짝 다행)
큰 나무 화분을 하나 놓을까하는데요. 

실은 제가 막손이라 그동안 죽어버린 화분들이 부지기수...
이번에는 좀 키워볼까 싶어요. 

베란다 (남서향인가봐요. 요즘은 9시 30~ 2시정도까지가 햇빛이 가장 좋음)에 둘 
큰 나무는 뭐가 좋을까요? 거실은 놓을 데가 마땅찮아요. 
막손 아줌마가 키우기에 편한, 잎이 막 떨어지고 그러지 않은 그런 화분이 뭐가 있을까요. 

고 김관홍잠수사님 부인이 하시는 '꽃바다'(광고 아닙니다 ㅠㅠ, 링크까지 걸어드리고 싶은디...ㅠㅠ 오해받을까봐 )에서 
주문하려고 홈피가보니 상세 제품 설명이 있는 것도 있고 대체로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화분 좋아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려요. 아무거라도 말씀 좀....

해피트리, 관음죽, 고무나무, 팔손이 등등 다 예쁜데 
키우기가 겁나서요. 



IP : 116.120.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6 2:45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위에 적으신 것들 모두 겁내실 필요 없어요.
    저희집도 남서향인데 해피트리 고무나무 베란다에서 잘 견디고 있어요.
    특히 해피트리는 작년에 한번 잎을 모두 잘라주었는데
    다시 나오는 싹이 싱그럽고 더 이쁘네요.
    베란다 내다보고 있으면 겨울인줄 모르겠어요.^^

  • 2. 나무
    '17.1.6 3:02 PM (116.120.xxx.35)

    감사합니다~ 싱그럽고 이쁜 풍경이 상상되서, 확 의욕이 돋네요 ^^

    그런데 혹시 한겨울에도 베란다에 그냥 두시나요?
    저희집에서는 겨울마다 실내로 옮기는건 베란다와 마루 창턱(확장 안된 집이여요)때문에 불가능해보여요.
    그래서 화분 좋아하시고 잘 키우시는 분들 충고가 듣고 싶었어요.

  • 3. 화초 못키우는아줌마
    '17.1.6 3:15 PM (115.140.xxx.74)

    저도 50대고, 화초많이 죽여본^^;;
    저희집도 남서향이고 이집서 11년째살아요.

    경험상..
    엄동설한에도 끄떡없는 화초 두가지는
    군자란과 아이비입니다.
    이사온해 분양받은 군자란
    중간에 예뻐서 산 작은 아이비
    제가 잘키운게아니라, 군자란은 물만 잘주면 잘자란대요.
    아이비도 추위에 잘견딥니다.
    둘다 베란다에만 뒀었구요.

    단, 시장가서 화분, 흙, 자갈을
    다 사다가 심었습니다.

    이사때 선물받았던 화분들이 죽어서
    흙버리려고 뒤집어봤더니
    실지렁이들이 우글우글 ㅠ
    어쩐지 물줄띠ㅣ마다 나오더라니 ㅠ

    그걸본후 완성품은 못사겠어요.

  • 4. ..
    '17.1.6 3:48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네. 한겨울에도 베란다에 그냥 두었어요.
    주인이 게으른줄 알고 지들끼리 잘 견뎌요.ㅎㅎ
    아.. 아래 댓글 주신분 말대로 아이비는 정말 끄떡없더군요.
    저희 베란다에는 해피트리, 자바, 부부초, 고무나무, 트리안, 아이비, 러브체인하고
    자잘자잘한 것들 모아놓은것들이 올망졸망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006 日 "한일 통화스와프협상 중단, 주한대사 귀국".. 1 moony2.. 2017/01/07 991
638005 도시가스요금 6 ㅇㅇ 2017/01/07 2,175
638004 잠 안오시는 분들 23 ... 2017/01/07 4,489
638003 인간관계, 나, 삼십대 후반의 사춘기 ㅎㅎ 5 나는 2017/01/07 2,257
638002 독감에 걸리면 원래 아프던 부분들이 더 아파지나요 4 .. 2017/01/07 1,281
638001 생강차 마실때... 6 ㅇㅇ 2017/01/07 2,411
638000 저를 닮아 키 작은 아들..제가 죽고 싶어요. 72 ㅠㅠ 2017/01/07 23,164
637999 19살짜리 무소득자가 독일서 대출을 턱턱 받는 2 moony2.. 2017/01/07 1,796
637998 감사해요~~~♥ 7 호야엄마 2017/01/07 1,375
637997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사는 저... 어쩌면 좋을까요? 6 ... 2017/01/07 2,766
637996 코세척 입으로 나오게 하는 법 알려주세요 4 코세척 2017/01/07 5,831
637995 팬텀싱어~최후의승자는 누구? 24 예측 2017/01/07 3,640
637994 이대..남궁곤 구속영장 청구 11 .... 2017/01/07 3,529
637993 (혐오)식중독 증상 같아요.. 남편은 재우고 저 혼자 이겨내고... 10 nnnnnn.. 2017/01/07 2,565
637992 기독교 신자분들 깜놀한 성경구절 있으신가요? 14 .. 2017/01/07 2,655
637991 일없으면 불안하신분 5 2017/01/07 1,413
637990 핸드폰 살때 약정서 원래 안주나요?s7 이 조건 괜찮나요? 10 2017/01/07 1,031
637989 예비 중딩맘인데요.. 아이 영어 교육 질문드려요. 9 고민 2017/01/07 2,025
637988 비혼인데.... 남친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27 .. 2017/01/07 10,640
637987 영어잘하시는분들! 엘리자베스 2세 / korea lost 5-2.. 3 crisp 2017/01/06 1,377
637986 나혼자산다 김연경선수가 선물한 1 좀전 2017/01/06 2,768
637985 예전에 다닌 치과를 찾고있어요 1 김서방찾기 2017/01/06 822
637984 등살만 빠지는 이유는 뭘까요? 8 ... 2017/01/06 4,097
637983 급) 오늘밤 비행기표 몇 칠 미뤄야하는데 ㅠㅠ 9 비행기 2017/01/06 1,889
637982 몇일전부터 두피에 물집같은게 ..ㅡㅡ 어떻게 해야하나요 3 두피 2017/01/06 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