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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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적응
1. ㄴㅇㄹ
'17.1.6 2:28 PM (175.209.xxx.110)저도 그런 성격이었는데... 몇년 사이에 좀 바뀌었어요.
제일 좋은건 어차피 난 혼자니까 마이웨이로 가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편해요.
대놓고 아웃사이더..ㅋㅋ
제일 중요한 건 '남들은 생각만큼 나에게 별로 관심없다' 이걸 항상 명심하고 사는 거에요.
그럼 남의 시선, 생각 따위 아무렇지도 않게 돼요.2. 마이티마우스
'17.1.6 3:34 PM (61.252.xxx.122)조언 감사드려요 ㄴㅇㄹ님
마음은 겉돌고 싶지 않은데 그게 안되서 힘든거 같아요.
조금은 마음을 비우고, 남들 시선을 신경쓰지 않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3. ..
'17.1.6 4:53 PM (183.98.xxx.13)인기많은 누구처럼 되고 싶다가 아닌
내 자신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에게 아무 소리도 듣고 싶지 않고 잘보이고만 싶다. ....그런 마음가짐이 오히려 더 인생을 힘들게 할 수도 있어요. 결국 왜곡된 자기애가 강해서 그런 것이거든요. 자신에 대해서도 초연해지셔야 해요. 님아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누군가 님성격 가지고 뭐라고 한다면 그건 그 사람 문제거든요
자신의 일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고 상대에게 친절하고 존중하면서 대해주면 그것으로 충분한 겁니다.
님이 자의식이 강하고 낯가림이 있어 친해지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런 것이지 절대 큰 문제는 아니거든요. 자신의 일 잘하고 그러면 된거지 남을 의식해서 행동하는 것은 가식으로 비춰질 수도 있어요.
누구나 날 좋아할 수는 없으니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넓은 마음으로 인정해주시고
나 할일만 열심히 하시면 되요.
아무튼 모든 이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생각을 버리시는 것이 우선일 듯 합니다. 물론 그게 절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오랜 시간 여러모로 노력하다보면 (책도 읽고 기도도 하고..마음 수련) 언젠가는 여유롭게 될거라고 믿어요.4. 마이티마우스
'17.1.11 9:35 AM (61.252.xxx.122)┖네 감사합니다.
확실히 아직 저는 제 자신을 그리 믿거나 사랑하지는 않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식적으로 저를 포장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고요..
조언 너무 감사드려요.
2017년에 많이 노력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