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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해준 커플 결혼

Aa 조회수 : 5,229
작성일 : 2017-01-06 08:23:07
제가 소개해준 커플이 결혼한다는데

그 소식을 저만 모르고 있네요.

벌써 한 세 명한테 그 소식을 들었어요

제가 그 사람들한테 잘못한건 없구요

남자는 고등학교 동창 , 여자는 제 의대 동창입니다

뭐 안 바쁜 사람들은

아니지만 정말 절 무시하는 태도 아닌가요?

특히 여자는 저랑 직장이 5분거리에요.

IP : 175.223.xxx.6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을 비우세요
    '17.1.6 8:26 AM (175.120.xxx.230)

    때가되면 연락오겠지라고 생각하시는게
    마음편합니다

  • 2. ㅇㅇ
    '17.1.6 8:31 AM (211.237.xxx.105)

    와 그래도 진짜 나쁘다..
    중매해준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결혼소식을 듣게 하나요..
    때가 되면 연락이야 오겠지만, 그래도 중매해준 사람에게 부모 가까운 친인척 다음으로는 먼저 연락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중매비라고 어느정도 비싼 선물도 하던데요.
    그 사람들 좀 이상하고 도리를 모르네요.

  • 3.
    '17.1.6 8:33 AM (111.118.xxx.143)

    맘 비우세요.
    연락오면 추카해주시고...
    나중에 살다 이혼이라도 해서 님탓은 안하겠네요ㅡ

  • 4. ....
    '17.1.6 8:37 AM (112.220.xxx.102)

    둘다 님 동창인데
    둘다 연락이 없다니 ;;
    평소에도 연락 잘 안해요?
    중매선물 해주기 싫어서 그러나? ㅡ,.ㅡ

  • 5. 헐ᆢ
    '17.1.6 8:40 AM (220.78.xxx.36)

    진찐 평소 연락 잘 안하세요?
    진짜 머 중ㅁ거비 달라고 할까봐 그러나 ᆢ

  • 6. .....
    '17.1.6 8:49 AM (211.200.xxx.182)

    둘다 옷한벌 해주기 싫었나봐요..
    소개해줬는데 남들에게 결혼소식듣다니,,

  • 7. ..
    '17.1.6 9:01 AM (223.33.xxx.95)

    진짜 진짜 심하네요.
    둘다 어케 그리 똑같은지...
    옷값이 무쟈게도 아까운가보네요ㅡㅡ;;;;에휴

  • 8. ㅁㅁ
    '17.1.6 9:03 AM (211.221.xxx.28)

    전 재혼 커플 결혼 성사 시켰는데요. 갑작스런 아내와의 사별후 그렇게 소개시켜 달라고 남편을 피곤하게 하는 후배에게 수소문해서 사람을 소개해줬는데 연애 잘하고 결혼하더니 연락두절. 애기 낳고 잘 산다는 얘기는 건너 건너 들었습니다. 서운 하더군요. 인사라도 하지.. 싶어서요.

  • 9. ...........
    '17.1.6 9:27 AM (175.192.xxx.37)

    정식으로 얘기하려고 시간 조율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시시콜콜 얘기하고 잡담하고 그런 사이는 아니지요?

  • 10. 그런 경우
    '17.1.6 9:33 AM (119.69.xxx.101)

    뭔지 알것 같기도 합니다. 친한 언니가 남친을 소개시켜줬어요. 그 언니도 남친이 있었구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면 저 빼고 제 남친만 따로 부른다던가. 저한테 다른 남자를 소개시켜 주겠다던가. 너희 둘은 안어울린다고 자기가 실수했다고 하질 않나.
    저희 둘다 굉장히 잘 지낼때였는데 말이죠.
    제가 남친한테 기분 나빠진다고 하자 남친도 그 누나가 왜 자기만 부르는지 모르겠다고. 근데 우리 둘을 소개시켜준 사람인데 미워하진 말자고 하더라구요.
    결국 남친은 그 언니가 부를때 저한테 전화해서 셋이 만날때가 종종 있었어요.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제 욕을 남친한테 하는 바람에 크게 싸우고 헤어졌는데요. 우리 결혼할때 안불렀어요.
    그 언니도 남친과 헤어졌구요.
    뭐 원글님은 그런거 아니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었다구요.
    소개시켜주고 나니 갑자기 아까워졌다..그런 심리였는지..지금 생각해도 웃기긴 하네요.

  • 11.
    '17.1.6 9:43 AM (24.246.xxx.215)

    싸가지 없는 사람들이네요.
    거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원글님 소개로 결혼한다면
    소개시켜준 사람에게 제일 먼저 알리고 고맙다고 인사하는게 예의죠.

  • 12. ......
    '17.1.6 9:46 AM (165.243.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적 있는데.... 그땐 정말 상심이 컸는데..... 나중에 제가 결혼하고 보니 약간 이해가 되는게...... ㅎㅎㅎㅎㅎ

    서로 서로의 단점을 잘 알자나요.... 그러니 왠지 내 단점이나 우리 친척 혹은 가족들의 치부에 대한 정보가 저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으니깐.... 정말 약간 피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저는 원글님 정도까지 피하진 않고 또 선물도 두둑히 챙겨줬었는데.... 저를 소개해 준 사람은 또 소개해 줘 놓구선 은근 헤어지길 바라더라구요.....

    나이가 드니깐 이해가 가요 ㅎㅎㅎㅎ 넘 상심하지 마시고~ 그래도 정장 한벌은 받으셔야죠~ ㅎㅎ 웃으면서 얘기해서 꼭 받으세요~ 그러고 연락 끊으시던가 ㅎㅎㅎㅎ

  • 13.
    '17.1.6 9:59 A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

    저도 소개 해준 커풀이 결혼했다는 얘기를 한참 지나서 다른 사람에게 들음, 좀 오래됐고 제가 직장도 옮겨서 연락 안하고 있는 사람들인데 정장한벌 소환 해야할까요? 아니 두벌인가요? ㅋㅋ

  • 14. 움마야
    '17.1.6 10:05 AM (180.230.xxx.74) - 삭제된댓글

    서운하시겠어요 옷한벌은 해줘야지 사람이 참ㅉㅉ
    제 주위엔 한참 처지는데 엄청 좋은 조건 남자랑 결혼하면서 달랑 30준 사람도 욕 바가지로 먹던데

  • 15. 옴마야
    '17.1.6 10:08 AM (191.187.xxx.146)

    인성이 별로네요.
    십일년전 백만원상품권 선물했는데.

  • 16. ㅇㅇ
    '17.1.6 10:16 AM (58.143.xxx.62)

    반드시 옷 한 벌 사줘야 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지
    어떻게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듣게 하는지 친구들이 별로네요.

  • 17. ㅁㅁ
    '17.1.6 10:22 AM (175.115.xxx.149)

    헐..뭐 그런인간들이 다있나요.

  • 18. 취업
    '17.1.6 10:26 AM (124.60.xxx.4)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은 아니고, 저희 업계 안에서는 중소업체 다니는 후배에게 팀원 찾는 큰 회사 사람에게 소개해 줬어요. 그리고 가기로 했다는 이야기 다른 사람에게 들었고, 후배가 다니던 회사 후배 자리에 사람 찾는다는 공고가 떴는데도 후배가 저한테 한마디 안 하더군요. 회사 소개해 주고, 가기로 하고.. 이게 1-2주만에 결정된 건데, 그동안 제가 후배에게 뭘 잘못할 시간이라도 있었겠어요? 열불 나 죽는 줄 알았네요. 후배 나이가 원글님 나이보다 많을 겁니다. 이런 사람도 있더군요.

  • 19. 취업
    '17.1.6 10:34 AM (124.60.xxx.4)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은 아니고, 저희 업계 안에서는 중소업체 다니는 후배에게 팀원 찾는 큰 회사 사람에게 소개해 줬어요. 그리고 가기로 했다는 이야기 다른 사람에게 들었고, 후배가 다니던 회사 후배 자리에 사람 찾는다는 공고가 떴는데도 후배가 저한테 한마디 안 하더군요. 회사 소개해 주고, 가기로 하고.. 이게 1-2주만에 결정된 건데, 그동안 제가 후배에게 뭘 잘못할 시간이라도 있었겠어요? 열불 나 죽는 줄 알았네요. 후배 나이가 원글님 나이보다 많을 겁니다. 이런 사람도 있더군요.

  • 20. 돌았나
    '17.1.6 10:46 AM (211.199.xxx.195) - 삭제된댓글

    미친. 무슨 그런 사람들이 다있나요???? 대체 왜????
    저도 제 소개로 두커플 결혼했는데 한 커플한테는 최신형 노트북 받았고
    한 커플한테는 밥 한끼는 커녕 지금까지도 저 때문에 인생 망했다 소리 듣고 있네요.
    그러면서 알콩달콩 잘 살아요. 나 참 어이없어서......

  • 21.
    '17.1.6 10:46 AM (180.66.xxx.214)

    신랑 신부 중 한 쪽이 스펙이 심하게 쳐지는 결혼인 경우 많이 그래요.
    쳐지는 쪽에서는 잘난 배우자감을 만나게 된게
    내 노력이고 운명적 사랑 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하거든요.
    자기의 실제 찌질한 모습은 들키고 싶지 않구요.
    그걸 제일 잘 아는 사람이 주선자니까, 일부러 피하게 되지요.
    심지어 주선자 험담을 지어내서 하고 다니는 경우도 봤어요.
    쟤가 나 결혼 잘 하는거 시샘, 질투 한다고요.
    그렇게 정신 승리 하면서, 주선자랑 의도적으로 멀어 지더라구요.

  • 22. 미친
    '17.1.6 10:47 AM (211.199.xxx.195)

    미친. 무슨 그런 사람들이 다있나요???? 대체 왜????
    저도 제 소개로 두커플 결혼했는데 한 커플한테는 최신형 노트북 받았고
    한 커플한테는 밥 한끼는 커녕 지금까지도 저 때문에 인생 망했다 소리 듣고 있네요.
    그러면서 알콩달콩 잘 살아요. 나 참 어이없어서......
    남의일 같지 않아 제가 화나네요.

  • 23. ...
    '17.1.6 11:29 AM (220.75.xxx.29)

    18년 전에도 소개자가 남편친구라 안 받겠다는 거 그 와이프 몰래 불러서 백화점상품권 50만원 줬어요.
    소개자 푸대접하면 못 쓴다고 어른들이 그러던데 그런 소리 하시는 이유가 있겠지요...

  • 24.
    '17.1.6 12:17 PM (222.100.xxx.67)

    두커플 성사시켰는데
    밥사고 땡이더군요
    뭐 받으려고 소개한건 아니지만 황당하더군요
    한커플은 대기업 다니는 부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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