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해주면 잘 넘어가는 스타일 - 자존감 문제?

ㅈㄷ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7-01-06 07:32:02
일까요??

밑에 글 읽다가 .. 이런 얘기가 있길래요.
저 남자 볼 때 이것저것 깐깐하게 따지다가도 막상 연락 잘해주는 남자있으면
홀딱 넘어가는 스타일이거든요.. 이게 자존감 문제일까요?
맞선/소개팅 보기 전 프로필 받아 볼때 이 조건 저 조건 다 따지다가도
막상 만나서 상대가 나한테 애프터 신청하면 그 상대에 대한 내 호감 여부랑은 전혀 상관없이
무조건 좋아서 오케이 하고 막 들떠요 ㅎㅎ 다른 여자분들 보면 맘에 안 드는 상대에게 어떻게 애프터 거절하나 그런 고민 많이 하시던데 전 그런 고민이 이해가 안 갈 정도로요 ㅎ 선 보러 나가면 99프로 애프터는 받는 편인데도 말입니다 ...
그리고 제가 시큰둥했던 남자가 하루에 열댓번씩 계속 꼬박 카톡보내주고 전화해주고 하면 며칠 내로 마음이 열려요 ㅎ 호감도 백프로 상승 .. 그러다가 나쁜남자인 거 알게 되고 어쩌지 어쩌지 하다보면 중간에 엄마가 커트해 주시는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전 아직까지도 모쏠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사람이면 누구나 다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보이는 게 당연하긴 한데,
저같은 케이스는 좀 살짝 정도를 넘어선 거 같다는 늑힘이 ...
심리학 대상관계 공부하면서 스스로 애정결핍일까도 고민해봤는데, 집안 환경 남부럽지 않게 컸고요. 막내라 부모님께 이쁨 듬뿍 받았고요. 남자들한테 인기 많은 편이었고요..대학 땐 왜 그랬는지 철벽 많이 쳤지만 ... 
근데 확실히 정서적으로 늘 공허하하다고 느끼는 건 있어요. 그걸 채우고 싶어서 그러나...

IP : 175.209.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6 7:51 AM (211.237.xxx.105)

    아무래도 사랑이 아쉬운 입장에선 누구든 자기 좋다 하면 판단력이 무뎌지기 마련이죠.
    특히 딸들은 아빠와의 관계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아빠와의 관계가 안좋을경우 그 대상을 다른곳에서 찾으려 하고 자기 좋다 하면 무턱대고 앞뒤 안가리는 애정의 대상이 되기도 하거든요.
    원글님 스스로 부모님에게 이쁨 듬뿍 받았다는데..어떻게 생각하면 타인에 대한 의심이 전혀 없어서 그럴수도 있고, 아니면 본인 좋다 하는 남자들이 일단 보통수준은 넘는 괜찮은 사람들이여서 그랬는지..
    그것까진 잘 모르겠네요.

  • 2. 원글
    '17.1.6 8:06 AM (175.209.xxx.110)

    음 저 좋다 하는 사람들 배불뚝이 탈모부터 존잘남까지 ㅋㅋ 그냥 스펙트럼 다양했어요.
    몇년간 죽 소개팅 하다보니 이 사람 저 사람 다양하게 엮이게 되드라구요 ....
    근데 그 쪽에서 좋다면 전 무조건! 다 좋다~ 고 나오는게 문제인 거 같아요. 나는 왜 그런 것일까 ㅠ
    댓글님 언급해 주신 대로 아빠와의 관계는 엄청 친밀하진 않아요. 절 엄청 아껴주시는 건 아는데 뭐랄까 항상 거리가 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랑 오빠랑 셋이서 외국 나오고 아빠는 기러기 하셨거든요 ㅠ

  • 3. 막내라 부모님께 이쁨 듬뿍 받았고요.
    '17.1.6 8:06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인간은 자라온 환경 그대로를 이어가려는 본능이 있죠.
    막내라 부모님께 이쁨 듬뿍 받았듯 누군가 이쁨 듬뿍 주면
    자라온 환경 그대로이니 님이 편하고 좋죠.
    결혼후에도 받고만 싶겠죠.
    그러다 상대가 뜸하면 화가 나고요.
    사랑을 주는 입장이 받는 입장보다 커야
    결혼생활에 큰 불만이 없어요.

  • 4. 원글
    '17.1.6 8:08 AM (175.209.xxx.110)

    ㄴ 아 막내본능인 걸수도 있겠네요....ㅎ

  • 5. 원글님이 까다롭지 않고
    '17.1.6 8:29 AM (122.62.xxx.195) - 삭제된댓글

    성격이 원만하고 좋은가보죠. 그렇다면 성격이 좋은 여자는 또 다 원글님같이 무조건 잘해주는 남자는 다 좋다... ? 이건 또 아닐거고...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825 오늘 광화문 못나가서 너무 괴로워요 8 희망 2017/01/07 1,221
637824 CES 찾은 안철수 "돈만 대주는 벤처 지원 바꿔야&q.. 4 ㅇㅇ 2017/01/07 683
637823 [단독] 최순실 "덴마크에 연락해 정유라 상황 알아봐달.. 1 할건다하네 2017/01/07 2,171
637822 치아보험 청구 3 치아보험 2017/01/07 1,445
637821 결혼 생활이 힘드네요 6 ㅇㅇ 2017/01/07 3,780
637820 에어젯 리프팅 시술 해보신 분 계세요? 4 .... 2017/01/07 7,340
637819 코트 좀 봐주세요 20 2017/01/07 3,751
637818 한국은 줄세우는걸 정말 좋아하는거 같아요. 금수저 흙수저부터.... 4 do 2017/01/07 1,305
637817 아무리 건물주라도... 9 ,, 2017/01/07 3,315
637816 대통령은 업무시간에 정호성의 '대포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2 범죄집단 2017/01/07 1,343
637815 이재명 성남시장-지난대선은 전대미문 부정선거,투표소수개표해야 5 집배원 2017/01/07 1,013
637814 안철수t;우리삶 변화시킬 기술 뭔지 해답 실마리 얻겠다&.. 14 dd 2017/01/07 869
637813 고추장을 생애 처음 담그려고 하는데요.. 4 ㅠㅠ 2017/01/07 998
637812 [종편때찌 미니] 김진 ㅡ‘문재인은 방화선동꾼! 좋은날오길 2017/01/07 611
637811 어이없는 이태리호텔 고객 응대 어떻게 대처할지 26 부글부글 2017/01/07 5,129
637810 더민주당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26 바람의숲 2017/01/07 2,095
637809 지금 무역센타에 박사모 ㅠㅠ 9 2017/01/07 2,304
637808 요샌 영어 다들 잘하네요 4 2017/01/07 3,123
637807 아파트 대출 갈아타기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2 2017/01/07 1,493
637806 외국에서는 감기 회복 음식으로 뭐 해먹어야 하나요 11 외국 2017/01/07 1,727
637805 파김치 갓김치 각각 얼마일가요?-계산 잘하시는분만 보세요 3 ^^* 2017/01/07 930
637804 포켓몬 카드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1 초2엄마 2017/01/07 630
637803 마음의 소리 조석역할 광수 안어울려요 7 ..... 2017/01/07 1,330
637802 헐.대박.하태경 페북 7 의사표현자유.. 2017/01/07 3,854
637801 예비고2 확통인강추천부탁요 2 고딩맘 2017/01/07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