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해주면 잘 넘어가는 스타일 - 자존감 문제?

ㅈㄷ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7-01-06 07:32:02
일까요??

밑에 글 읽다가 .. 이런 얘기가 있길래요.
저 남자 볼 때 이것저것 깐깐하게 따지다가도 막상 연락 잘해주는 남자있으면
홀딱 넘어가는 스타일이거든요.. 이게 자존감 문제일까요?
맞선/소개팅 보기 전 프로필 받아 볼때 이 조건 저 조건 다 따지다가도
막상 만나서 상대가 나한테 애프터 신청하면 그 상대에 대한 내 호감 여부랑은 전혀 상관없이
무조건 좋아서 오케이 하고 막 들떠요 ㅎㅎ 다른 여자분들 보면 맘에 안 드는 상대에게 어떻게 애프터 거절하나 그런 고민 많이 하시던데 전 그런 고민이 이해가 안 갈 정도로요 ㅎ 선 보러 나가면 99프로 애프터는 받는 편인데도 말입니다 ...
그리고 제가 시큰둥했던 남자가 하루에 열댓번씩 계속 꼬박 카톡보내주고 전화해주고 하면 며칠 내로 마음이 열려요 ㅎ 호감도 백프로 상승 .. 그러다가 나쁜남자인 거 알게 되고 어쩌지 어쩌지 하다보면 중간에 엄마가 커트해 주시는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전 아직까지도 모쏠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사람이면 누구나 다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보이는 게 당연하긴 한데,
저같은 케이스는 좀 살짝 정도를 넘어선 거 같다는 늑힘이 ...
심리학 대상관계 공부하면서 스스로 애정결핍일까도 고민해봤는데, 집안 환경 남부럽지 않게 컸고요. 막내라 부모님께 이쁨 듬뿍 받았고요. 남자들한테 인기 많은 편이었고요..대학 땐 왜 그랬는지 철벽 많이 쳤지만 ... 
근데 확실히 정서적으로 늘 공허하하다고 느끼는 건 있어요. 그걸 채우고 싶어서 그러나...

IP : 175.209.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6 7:51 AM (211.237.xxx.105)

    아무래도 사랑이 아쉬운 입장에선 누구든 자기 좋다 하면 판단력이 무뎌지기 마련이죠.
    특히 딸들은 아빠와의 관계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아빠와의 관계가 안좋을경우 그 대상을 다른곳에서 찾으려 하고 자기 좋다 하면 무턱대고 앞뒤 안가리는 애정의 대상이 되기도 하거든요.
    원글님 스스로 부모님에게 이쁨 듬뿍 받았다는데..어떻게 생각하면 타인에 대한 의심이 전혀 없어서 그럴수도 있고, 아니면 본인 좋다 하는 남자들이 일단 보통수준은 넘는 괜찮은 사람들이여서 그랬는지..
    그것까진 잘 모르겠네요.

  • 2. 원글
    '17.1.6 8:06 AM (175.209.xxx.110)

    음 저 좋다 하는 사람들 배불뚝이 탈모부터 존잘남까지 ㅋㅋ 그냥 스펙트럼 다양했어요.
    몇년간 죽 소개팅 하다보니 이 사람 저 사람 다양하게 엮이게 되드라구요 ....
    근데 그 쪽에서 좋다면 전 무조건! 다 좋다~ 고 나오는게 문제인 거 같아요. 나는 왜 그런 것일까 ㅠ
    댓글님 언급해 주신 대로 아빠와의 관계는 엄청 친밀하진 않아요. 절 엄청 아껴주시는 건 아는데 뭐랄까 항상 거리가 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랑 오빠랑 셋이서 외국 나오고 아빠는 기러기 하셨거든요 ㅠ

  • 3. 막내라 부모님께 이쁨 듬뿍 받았고요.
    '17.1.6 8:06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인간은 자라온 환경 그대로를 이어가려는 본능이 있죠.
    막내라 부모님께 이쁨 듬뿍 받았듯 누군가 이쁨 듬뿍 주면
    자라온 환경 그대로이니 님이 편하고 좋죠.
    결혼후에도 받고만 싶겠죠.
    그러다 상대가 뜸하면 화가 나고요.
    사랑을 주는 입장이 받는 입장보다 커야
    결혼생활에 큰 불만이 없어요.

  • 4. 원글
    '17.1.6 8:08 AM (175.209.xxx.110)

    ㄴ 아 막내본능인 걸수도 있겠네요....ㅎ

  • 5. 원글님이 까다롭지 않고
    '17.1.6 8:29 AM (122.62.xxx.195) - 삭제된댓글

    성격이 원만하고 좋은가보죠. 그렇다면 성격이 좋은 여자는 또 다 원글님같이 무조건 잘해주는 남자는 다 좋다... ? 이건 또 아닐거고...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924 수화계의 '흥부자' 촛불집회 화제의 수화통역사-재밌어서 펌 3 좋은날오길 2017/01/04 971
636923 각 대학 정시 경쟁률 실시간 보기 1 입시 2017/01/04 1,399
636922 서명) 재외국민 선거권 보장 6 후쿠시마의 .. 2017/01/04 413
636921 정유라..대통령 초등학교때 본게 마지막이라고 12 ㅎㅎ 2017/01/04 3,239
636920 라면에 넣으면 맛있다 하는거 뭐 있으세요? 65 ..... 2017/01/04 6,844
636919 원목식탁 사용하기 번거롭나요? 16 원목 2017/01/04 4,804
636918 케익 지금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1 팔일오 2017/01/04 977
636917 라면이랑 휴지들고 건물에서 나오는 5 궁금 2017/01/04 2,683
636916 이제 박근혜 갈데까지 갔네요.. 2 나르닥 2017/01/04 2,839
636915 눈꺼풀 양끝에 생기는 세로주름은 정녕 ㅠㅠ 3 .. 2017/01/04 1,566
636914 지인 아버지 칠순인데 암진단 받으셨네요 4 ㅜㅜ 2017/01/04 2,234
636913 서울아파트 최고입지 추천부탁드립니다. 32 verand.. 2017/01/04 4,731
636912 예쁘신 분들께...누구랑 어떻게 결혼하셨어요?? 37 .. 2017/01/04 11,716
636911 4~5천만대 자동차 추천부탁드려요.. 19 ... 2017/01/04 2,508
636910 [속보]특검 "최순실 새 혐의, 뇌물죄 등 가능성 있다.. 4 잘한다특검... 2017/01/04 1,579
636909 1월 밖에 안됐는데 4 ..... 2017/01/04 1,189
636908 예비초5인데요..지금 청담을 다니고 있는데 아발론 갈아타야하는지.. 5 닭탄핵 2017/01/04 2,825
636907 손석희 앵커브리핑과 김어준의 생각을 글로.. 2 초록 2017/01/04 991
636906 파, 숙주나물만 있어도 육개장가능할까요? 10 .. 2017/01/04 1,867
636905 서울구치소에 다들 전화 한통씩 해요 ~~~~ 3 lush 2017/01/04 1,198
636904 한번쯤은 20대, 30대가 원하는 대통령을~ 6 ㄴㄴ 2017/01/04 779
636903 꿈해몽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꿈해몽 2017/01/04 615
636902 월세 사는데 집주인이 만기보다 두달 일찍 빼달라네요. 6 짜증 2017/01/04 2,301
636901 안희정, 손학규 향해 "어떻게 동지가 해마다 바뀌냐&q.. 22 샬랄라 2017/01/04 2,168
636900 냉동밤을 삶았는데 엄청 퍼석합니다 2 밤돌이 2017/01/04 3,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