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화가 나는데요..
치과에 가서 인적사항 쓰는데 부모 키 적는 란이 있더라고요
저랑 남편이 168으로 똑같아요
그런데 남편을 170로 썼어요
그랬더니 옆에서 엄마 아빠가 엄마보다 작지않아?
왜그렇게 써? 이러는거에요
저는 아빠이고해서 좀 높혀준거거든요
그런데 큰 소리로 그렇게 말하니 화가났어요
평소엔 잘 설명해주는데
아까는 그냥 인상찌푸리고 말았네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ㅠㅠ
친구들 사이에서도 비슷한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1. 눈치가 아니라
'17.1.6 1:19 AM (110.11.xxx.74) - 삭제된댓글거짓말을 가르치는 거쟎아요.
그것도 별 중요하지도 않은 키떔에.
엄마가 아빠 키에 컴플렉스 있으면 그건 엄마 혼자 해결해야죠.
왜 애한테 눈치가 있느니 없느니...화를 내고 인상을 찌푸리세요.
그러지마요...2. 저는
'17.1.6 1:26 AM (211.109.xxx.75)아이는 괜찮은데 원글님이 이상해보여요.
처음부터 끝까지.3. 웃으면서,
'17.1.6 1:30 AM (182.225.xxx.194) - 삭제된댓글쉿~ 그건 우리만 아는 비밀이쟎아~하고 웃으면서 넘어가도 되지 않나요?
아니면, 아, 오늘 아빠가 2센티 더 컸대! 하고 웃으면서 넘어가든지.
짜증낼 건 아닌데.4. 아니
'17.1.6 1:32 AM (1.234.xxx.99)아이는 궁금해서 별뜻없이 물어본거 같구만 왜 쓸데없이 그걸 아이탓으로 돌리나요? 사소한거라도 거짓말하는게 나쁜습관이죠. 자식앞에서 창피한게 아니라 거짓말 지적한다고 짜증이 났다니 이상하네요. 아이는 어, 내가 잘못알고있었나 엄마한테 확인한건데요. 원글님 잘못 원글님 오버예요.
5. ??
'17.1.6 1:36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남편키에 컴플렉스 있으신가요?..
애가 뭔 죄....6. ....
'17.1.6 1:36 AM (124.49.xxx.100)네 제 잘못같아서 적어봤어요. 그냥 오늘따라 짜증이 나서요 ㅜㅜ
7. 근데 치과에서
'17.1.6 1:38 AM (14.49.xxx.237)왜 부모키를 물어본대요??
가끔 병원에서 나무 상세한걸 적으라고해서 짜증날때가 있어요8. 플럼스카페
'17.1.6 1:54 AM (182.221.xxx.232)아이가 아니라 솔직하지 못한 내 모습을 들켜 나 자신에게 화가 난 날인 거 같은데요.
그런데 치과에서 키는 왜 적으라 할까요?
보통 주소 전화번호 주민번호 정도만 적으라 하던데...9. 보통은
'17.1.6 3:44 AM (66.215.xxx.24)웃고 넘어갈텐데 ㅎㅎㅎㅎㅎ
10. ㅜㅜ
'17.1.6 4:04 AM (175.125.xxx.92)원글님 아이같은 성향의 애들 많아요. 사실 중학생도 그런애들 있어요.
뭐 화까지 내실일은 아니고 그냥 웃어넘길 일이라고 생각되긴하는데
기분 푸세요.11. ㅁㄴ
'17.1.6 7:16 AM (175.209.xxx.110)제 나이 올해 서른인데 내가 애 입장이라도 이상해서 물어봤을 듯 ...
12. ..
'17.1.6 8:30 AM (121.140.xxx.79)애초에 왜 키를 거짓말로 적으세요
아이가 남녀 키차이 열등감 같은걸 어찌 안다고...13. 여기요
'17.1.6 8:47 AM (223.62.xxx.246)저도 초5 여아 키우는데, 이건 아이 눈치 문제가 아니네요.남편 키에 컴플렉스 갖고 있는 님이 눈속임 하다 아이에게 들켜 분노 폭발한 거잖아요. 약하고 힘없는 아이에게 화풀이 하지 맙시다!!!
14. ..
'17.1.6 9:30 AM (1.226.xxx.151)아니 치과에서 누가 부모 키 본다고 그걸 거짓으로 적어요? 키작은 남편 컴플렉스가 매우 심해보이는 엄마네요. 애는 전혀 잘못 없어요. 보통아이들도 저정도 말은 해요.왜 거짓말하나 궁금하잖아요
15. ....
'17.1.6 9:30 AM (220.126.xxx.170)컴플렉스를 가르치셨네요
그냥 당당해지세요
남편이 창피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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