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자녀의 독립

... 조회수 : 6,028
작성일 : 2017-01-05 21:45:39
취업해서 회사생활하는 23살 딸아이가 있습니다.
엄한 아버지랑 뜻도 잘안맞고
독립해서 살아보겠다고 합니다.
제눈에는 아직어려보이는데
오피스텔에 나가살겠다고 하니 걱정이됍니다.
성인자녀 몇살쯤에 독립하는게 적당할까요?
IP : 223.62.xxx.3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7.1.5 9:48 PM (39.7.xxx.169)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너무 엄하면 짜증나서 못살아요. 엄한것도 적당해야지... 저희집은 제 여동생이 그나이즈음에 아빠땜에 독립하겠다다 선언해서 엄하던 아버지가 결국 바뀌셨습니다.
    제 여동생경우는 정말 흠잡을데없이 착하고 똑똑한 케이스인데 아빠가 진짜 말이 안통할정도인데다가 화를 낼일도 아닌거에 화내는 스타일이었죠. 평상시에 쓰는 일상적인 단어 하나하나도 꼬투리잡을 정도로요.

  • 2. 지금
    '17.1.5 9:48 PM (123.199.xxx.239)

    적기입니다.

    자주 드나드시면서 돌봐주시면 됩니다.

  • 3. 솔직히
    '17.1.5 9:48 PM (39.7.xxx.169)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너무 엄하면 짜증나서 못살아요. 엄한것도 적당해야지... 저희집은 제 여동생이 그나이즈음에 아빠땜에 독립하겠다, 더이상 아빠랑 같이살다간 나까지 부정적인 인간이 되어 망한다고 눈물로 선언해서 엄하던 아버지가 결국 바뀌셨습니다.
    제 여동생경우는 정말 흠잡을데없이 착하고 똑똑한 케이스인데 아빠가 진짜 말이 안통할정도인데다가 화를 낼일도 아닌거에 화내는 스타일이었죠. 평상시에 쓰는 일상적인 단어 하나하나도 꼬투리잡을 정도로요.

  • 4.
    '17.1.5 9:49 PM (39.7.xxx.169)

    아버지가 너무 엄하면 짜증나서 못살아요. 엄한것도 적당해야지... 저희집은 제 여동생이 그나이즈음에 아빠땜에 독립하겠다, 더이상 아빠랑 같이살다간 나까지 부정적인 인간이 되어 망한다고 눈물로 선언해서 엄하던 아버지가 결국 바뀌셨습니다.
    제 여동생경우는 정말 흠잡을데없이 착하고 똑똑한 케이스인데 아빠가 진짜 말이 안통할정도인데다가 화를 낼일도 아닌거에 화내는 스타일이었죠. 평상시에 쓰는 일상적인 단어 하나하나도 꼬투리잡을 정도로요.
    윗분 지금이 적기라니... 82 할주머니들 조언엔 참 할말을 잃을때가 많네요. 글쓴분이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세요. 딸이 문제인지 남편이 문제인지.

  • 5. ㅇㅇ
    '17.1.5 9:51 PM (211.237.xxx.105)

    지금 적기라는 답글이 할주머니소리가 나올 정도로 문제가 있는 답글인가요?
    23살이면 어린 편이긴 해도 독립한다고 하면 시켜줄수도 있는 나이잖아요.
    외국 유학도 가고 학교도 집하고 멀어서 대학부터 아니 고등부터 기숙사에 가서 사는 애들도 있는데요.

  • 6.
    '17.1.5 9:55 PM (39.7.xxx.169)

    네 조언들이 좀 그럴때가 많아요. 물론 좋은 조언도 많지만 너무 지금 현실을 모르는구나 싶은 댓글이 태반입니다. 당연히 23살 아직 너무 어립니다. 가정에 문제가 있다면 가정내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그다음에 나가는게 순서라고 생각해요.

  • 7. 초등도
    '17.1.5 9:56 PM (59.15.xxx.87)

    외국에서 홈스테이하면서 영어공부하는 시대에
    23세 성인자녀 독립이 대순가요?

  • 8. .............
    '17.1.5 9:58 PM (122.47.xxx.19)

    오히려 할주머니들은 반대하지 않나요? 댓글이이상하네요..요즘 현실에선 그나이에 독립해서 나가는 성인자녀들이 더 많지 않나요? 할주머니라면 최소한 오십대 중후반이상일텐데 그런분들이 지금 적기라고 적을까요?

  • 9. ㅇㅇ
    '17.1.5 9:59 PM (211.237.xxx.105)

    그러는 음님은 몇살이신데 할주머니라고 하시는지? 혹시 할저씨세요?
    당연히 23살이 어리다라니 어떻게 당연히라는 말을 그리 확실히 붙이시는지?
    어려도 독립하는데 별 문제 없고요. 남의 조언 들먹이기 전에 본인 조언은 얼마나 제멋대로고 폭력적인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 10. .....
    '17.1.5 10:01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딸아이 23에 취업하고 바로 독립 했습니다
    처음에는 집이 멀어서 출퇴근이 힘들어 자취했지만
    4년후 집 가까이 발령 났어도 계속 따로삽니다
    처음 집얻을때 보태준 전세자금도 다 회수했습니다

  • 11.
    '17.1.5 10:04 PM (39.7.xxx.169) - 삭제된댓글

    명문대나왔고 24살에 학교앞에 살았지만 아주 가관들도 아니었습니다. 월세 60주는(관리세 따로) 오피스텔이었네요. 직접 경험해보고 하는말이고, 부모들은 당연히 아들딸들 어떻게 사는지 모르죠. 부모 올때는 집도 반짝,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딸로 돌아가니까요. 유학가서도 태반이 어떻게들 사는지 아시나요?ㅋㅋ 물론 소수 잘하는 애들 있습니다. 근데 그런 아이들은 집이 지방이거나 분당이거나 통학이 불가능한 이유로 나온거지, 집에 문제가 있어 나온게 아니예요.
    단정적으로 23살이 어리다는 사람들의 말도 일견 폭력적이죠. 공부만 하고 자란애들이 23살에 솔직히 뭘 얼마나 안다고요. 원글이 이런저런 의견 다 취합해서 잘 결정하겠죠.

  • 12.
    '17.1.5 10:08 PM (39.7.xxx.169)

    명문대나왔고 24살에 학교앞에 살았지만 아주 가관들도 아니었습니다. 월세 60주는(관리세 따로) 오피스텔이었네요. 직접 경험해보고 하는말이고, 부모들은 당연히 아들딸들 어떻게 사는지 모르죠. 부모 올때는 집도 반짝,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딸로 돌아가니까요. 유학가서도 태반이 어떻게들 사는지 아시나요?ㅋㅋ 물론 소수 잘하는 애들 있습니다. 근데 그런 아이들은 집이 지방이거나 분당이거나 통학이 불가능한 이유로 나온거지, 집에 문제가 있어 나온게 아니예요.
    단정적으로 23살이 어리지않다는 사람들의 말도 일견 폭력적이죠. 공부만 하고 자란애들이 23살에 솔직히 뭘 얼마나 안다고요. 원글이 이런저런 의견 다 취합해서 잘 결정하겠죠.
    지금 독립을 하든 나중에 하든, 할줌마든 아니든 이건 둘째문제고 원글이 잘 판단해서 가정내 문제해결부터 하세요.

  • 13. ㅇㅇ
    '17.1.5 10:12 PM (211.237.xxx.105)

    음님이 23살이 어리다고 단정했을뿐 23살이 어리지 않다고 단정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독립해도 괜찮을 정도는 된다고 했을뿐
    본인 믿거나 말거나 명문대나왔다는 얘긴 여기에 왜 나오는지?

  • 14. 23세
    '17.1.5 10:12 PM (112.186.xxx.156)

    저희 아이도 대학 졸업하고 외국에 취업해서 독립할 수 밖에 없었네요.
    23살이 어리다면 어리다는 말도 맞고 독립을 하려면 할 수도 있는 나이라고 봅니다.
    자기 월급으로 생활하니 부쩍 돈 아까운 줄 알고 절약하면서 저축의 기쁨도 알더라구요.

  • 15. ㅇㅇ
    '17.1.5 10:13 PM (211.237.xxx.105)

    지금이 적기라는 댓글 한줄에 대뜸 할주머니 운운 아휴. .수준 ㅉㅉ

  • 16. 그만들 좀 하세요
    '17.1.5 10:16 PM (112.223.xxx.38)

    장문의 댓글에도 할주머니만 들먹이는 수준은 또 어떻고요.
    할줌마인 나는(50대) 아무렇지도 않구만. 뭐 다들 맞는 말들이네요.

  • 17. ...
    '17.1.5 10:28 PM (121.142.xxx.38)

    댓글이 등산하고 있네요..

  • 18. 그사람이
    '17.1.5 10:47 PM (119.194.xxx.100)

    쓰는 단어에서 수준이 느껴지는법이죠.

  • 19. 다시
    '17.1.5 11:06 PM (221.127.xxx.128)

    얘기를 잘 해보시고....

    결심히 확고하고 혼자 돈 벌어 다 충당하고 살 자신 있다면...보내야죠

  • 20. ....
    '17.1.5 11:18 PM (59.15.xxx.61)

    사정이 있으면...더 어린 학생도 자취합니다.
    아버지와 뜻도 안맞고 힘들면 내보내세요.
    엄마가 자주 들여다 보시면 되잖아요.
    우리 애는 그 나이에 유학가서 기숙사에서 자취했어요.
    할 수 있다고 봐요.

  • 21.
    '17.1.5 11:55 PM (1.245.xxx.37)

    아이 성향을 보고 판단하면 되지않을까요??
    단순히 아버지랑 안맞아서 그러는건지
    아님 그걸 핑게로 자유롭고 싶은건지 보면 알 수 있잖아요
    자유롭고 싶어서 독립을 한다해도
    그 생활을 본인이 잘 유지할 수 있는 성향이라면
    허락해 줄 수 있다고 보고요
    그렇지않고 친구에게 휘둘리는 성격이라던지
    경제관념이 약하다던지 하면
    한 1~2년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조건을 먼저 내세워보시는 건 어떠실지...
    여자아이라니 무조건 내보내기도
    걱정이 되는 세상이니까요

  • 22. ㅇㅇ
    '17.1.6 12:23 AM (1.243.xxx.254)

    법륜스님이 자주 하시는말 20세가 되면
    독립 시켜라
    아들 딸 대학 압학하자 독립 시켰어요
    언제든 쳐들어 가도 정리정도 완벽 음식물
    쓰래기도 구경 못해 봤어요
    독립시키기 전에 오만걱정 다 했으나
    본대로 청결하게 정리 잘하고 성실하게
    잘 지내고 있고
    아들은 대학원생 인데 피임잘하라 충고만
    해줬네요.
    부모가 20세 까지 최선을다해 키웠다면
    걱정 안해도 될거예요!

  • 23. 법륜스님
    '17.1.6 12:50 AM (115.143.xxx.38)

    애도 안 키워보셨잖아요.
    사람마다 성향있으니 내 애 봐서 엄마가 결정하세요

  • 24. ㅇㅇ
    '17.1.6 12:50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20살이면 독립할 나이라고 보는데요.
    전쟁이 나면 전쟁터에 나갈 수 있는 나이이고 선거권이
    있는 나이인데, 한 인간으로 독립해서 살아야죠.
    사실 아빠와 갈등이 없어도 그 나이면 억지로라도 독립시켜야 해요.
    서로 서로 너무나 의존하는 가족 형태가 나중에 결국 더 큰 갈등을 낳아요.
    일단 거주지를 독립시키고 아이도 부모도 정신적으로 서로에게서 독립하면 -원글님 경우 아빠가 아이를 독립된 성인으로 대우해주는 거겠죠- 다시 같이 살게 되더라도 하우스메이트처럼 서로 존중하는 생활이 가능해질 거예요.

  • 25. ..
    '17.1.6 8:0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나 23살 딸 있는 50대 할주머니지만 아버지와 갈등이 많고, 독립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독립시킵니다.
    문제는 23살이 아버지와 갈등이 많은데 직업이 없어서 독립할 여건이 안될때 이지요.^^

  • 26. 걱정
    '17.1.6 12:04 PM (121.160.xxx.191)

    걱정되시겠지만,,섭섭하겠지만 갈등심한 아이에게 집은 지옥일수 있어요.관계개선이 힘들다면 아이를 편하게 해주는것도 엄마가 할일아닐까요.아이는 처음엔 힘들고 마음에 안들수있겠지만 스스로 깨닫고 헤쳐나갈껍니다.조금씩 도와주시고 믿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554 게임하는 아들보니 게임도 성격이 보이네요 3 게임 2017/02/17 3,066
652553 별자리 양력인가요? 음력인가요 2 ,,,,,,.. 2017/02/17 4,715
652552 8월쯤 영국가려는데 비행기표 지금부터 끊어놔도 될까요? 6 날개 2017/02/17 1,226
652551 세입자인데 집사러온 사람이 자꾸 집에대해서 불편한거 얘기하라고 .. 14 ㅇㅇ 2017/02/17 5,736
652550 안철수 안보관 좋네요 10 웃는 그날 2017/02/17 1,667
652549 [단독]제2의 '어버이연합 지원' 없다..전경련 'NGO지원 예.. 8 나쁜데모 2017/02/17 1,596
652548 금색도금 수저가 색이 바랬어요. 1 ... 2017/02/17 552
652547 원룸구할때 계약자를ᆞᆞ 1 ㅇㅇ 2017/02/17 593
652546 이재명 “18세 이하 무상치료…산후조리비 100만원 상품권 지급.. 11 .. 2017/02/17 1,105
652545 미간 보톡스 맞고 왔어요 3 jj 2017/02/17 2,608
652544 정시 추가 모집 문의 드립니다. 6 .... 2017/02/17 1,609
652543 치아가 시린데요. 5 . . 2017/02/17 1,250
652542 한국인싫다..마음 비뚤어졌다" 학부모에 혐한문서보낸 日.. 7 후쿠시마의 .. 2017/02/17 1,428
652541 육아...미쳐버릴거같아요ㅠ 22 ... 2017/02/17 5,864
652540 경량 등산화 좀 추천 해주세요~ 4 가벼운 2017/02/17 1,688
652539 말씀하신데로...말씀하신대로...뭐가 맞나요? 7 ㅠㅠ 2017/02/17 56,545
652538 체지방율 너무 안떨어지네요 ㅜㅜ 8 . . . 2017/02/17 2,366
652537 다이어트하니 낙이 없네요 5 하아 2017/02/17 2,370
652536 '박원순 정책총괄' 김수현, 文캠프로..文 "자연스러운.. 4 ........ 2017/02/17 1,318
652535 2월1일날 생리했어요, 배란일이17일인데, 그럼 3월 1일 생리.. 3 무식한 아짐.. 2017/02/17 1,588
652534 병원 과 마다 사용하는 엑스레이 기계가 다른가요? (치과랑 이비.. 5 op...... 2017/02/17 1,885
652533 사람들은 누군가를 좋아할 때 그 사람의 직업이나 학력도 고려하나.. 3 .... 2017/02/17 1,215
652532 지금 홈쇼핑 하림 만두요 1 무지개 2017/02/17 677
652531 안과 문이 상가집에서 만났다는데 3 ㅇㅇ 2017/02/17 1,157
652530 ㅎ'나꼼수' 김용민, 자유한국당 입당.. "종편에 감사.. 9 푸하하 2017/02/17 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