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조언구해요) 아기 발달에 자꾸 집착하게 되네요
제자식이라 이쁘지요 잘웃고 밥도 잘먹는 순둥이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언젠가 부터 지나치게 주변 아기들과 아기발달을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혼자 받고 있어요. 바보같은 짓인것 알지만
마치 무슨 강박처럼 육아서를 뒤적이며 무슨 놀이를 해줘야
아기가 똑똑해지는지
지금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아기가 운동발달이 조금 느린편 같아요)찾아보는 일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니가 애를 잡을것 같다면서 남편은 혀를 찹니다.
9개월은 아무 개념도 없는데 너혼자 원맨쇼 하냐며
남편은 가정적인 시부모님의 장남으로 태어나 할머니 할아버지 기타등등 온가족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인지 아기도 그 자체로 사랑하고 기대하거나 바라지 않고
저는 그렇게 자라지 못해서인지 아기에게 뭔가 제 결핍을 자꾸 덧씌우는걸까요. 요즘 이런 제가 참 싫으네요
뭐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기 낳고 너무 예민해져서 힘들어요 ㅜㅜ
1. ..
'17.1.5 9:36 PM (211.246.xxx.97)9개월에 발달이 빠르다 느리다는 무의미해요...아가한테 스트레스 주는게 더 나쁘구요...엄마 아빠 사랑 충분히 느끼고 기저귀 잘 갈아주시고 먹는 것 잘 챙겨주시면 그걸로 족해요...까꿍놀이만 해도 아기가 즐거워할 때예요...음악 동요 많이 들려주고 아기 안고 춤추고..많이 웃게 해주는게 최고 아닐까요
2. ..
'17.1.5 9:41 PM (125.177.xxx.200)남들보다 한두달 일찍 걷고 먼저 말을 시작하고 먼저 숫자, 한글을 아는건 아무 소용없답니다. 몇년 뒤면 왜그리 조급했나 후회 하실거에요.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세요
3. Komsoon
'17.1.5 9:44 PM (218.50.xxx.53)네 알죠.. 압니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되요 아기를 낳고 나서 내가 이렇게 예민하고 타인 신경 많이쓰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 강한 삐뚤어진 사람이었구나를 느껴요 어디가서 상담이라도 받고싶어요
4. ///
'17.1.5 9:48 PM (61.75.xxx.215)말 빨리 한다고 아나운서나 논객이 되는 것 아니고
빨리 걷기 시작한다고 육상선수되는 것도 아니고
숫자 일찍 깨우친다고 수학자 되는 것도 아니고
한글 일찍 깨운친다고 문학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발달 속도가 중요한 거 아닙니다.
아이만의 속도 맞게 발달하도록 느긋하게 지켜보세요
아이가 매일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5. 샬랄라
'17.1.5 9:52 PM (125.176.xxx.237)남편이 육아 선생이다 생각하고 남편에게 배우세요
님 생각 안 고치시면
아기 인생.........6. ///
'17.1.5 9:58 PM (61.75.xxx.215) - 삭제된댓글원글님 같은 초보엄마에게 우리 할머니가 충고하신 말이 있어요.
같은 종자를 같은 날, 같은 밭에 씨 뿌려도 싹이 트고 잎이 나는 시기가 다소 차이가 있는데,
씨앗이 싹이 트고 잎이 나는 것을 못 기다려서 옆집 꽃밭이나 내 꽃밭의 다른 새싹과 비교하면서
늦게 싹이 난다고 억지로 잡아 당기고 거름을 마구 투여하면 식물이 제대로 못 자라고
말라 죽든지 썩어죽는다고
적당히 물주고 거름 주면서 느긋하게 지켜보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셨어요7. ///
'17.1.5 9:59 PM (61.75.xxx.215)원글님 같은 초보엄마에게 우리 할머니가 충고하신 말이 있어요.
같은 종자를 같은 날, 같은 밭에 씨 뿌려도 싹이 트고 잎이 나는 시기가 다소 차이가 있는데,
내가 지켜보는 씨앗이 다른 것보다 발아시기와 성장속도가 느리다고
싹이 트고 잎이 나는 것을 못 기다려서 옆집 꽃밭이나 내 꽃밭의 다른 새싹과 비교하면서
늦게 싹이 난다고 억지로 잡아 당기고 거름을 마구 투여하면 식물이 제대로 못 자라고
말라 죽든지 썩어죽는다고
적당히 물주고 거름 주면서 느긋하게 지켜보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셨어요8. 조심
'17.1.5 9:59 PM (49.196.xxx.157)저도 4개월 세째 키우는 데 미니필 이라고
경구피임약 먹는 데 그거 부작용이 강박, 우울증이라서
끊었다 조심히 다시 복용중이에요. 혹시 복용중이시면 약 때문일 수도 있어여
저번주 싸우고 남편과 갈라질 뻔.. 했네요9. 조심
'17.1.5 10:01 PM (49.196.xxx.157)애들은 천천히.내비두면 더 좋아여, 부모가 달달 볶으면 안되요, 절대 손찌검 마시고..
10. komsoon
'17.1.5 10:09 PM (218.50.xxx.53)슬래쉬 세개님 조언 감사합니다 지켜보는 싹이 더디 난다
그말 진짜 맞는것같아요
조심님 저도 피임약 복용중인데 그래서일까요?
성격이 너무 예민해져서 요즘엔 인간관계 조차 힘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11. 샬랄라
'17.1.5 11:14 PM (125.176.xxx.237)당분간 아기에 예민하지 마시고
님 즐거운 것 좀 해보세요
아기의 행복은 아기 엄마의 행복에 많이 좌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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