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졸이상의 자녀가지신 선배님들....

... 조회수 : 4,146
작성일 : 2017-01-05 18:40:28
아이가 대학 졸업반이 돼요
예전에 회계사하고싶다고 하더니 여러방면으로 알아본후 별 말이 없었어요
그러더니 느닷없이 회계사 시험을 1년간 공부하고 본후에 안돼면 복학하겠대요
1년에 그 시험이 되겠어요? 게다가 학원비가 4백만원인데 그돈을 우습게 아네요
제가 잘 못 키운거죠 그까짓 4백 못대주냐고... 지금 겨우 등록금 마련하고 있거든요 예전 여유있을때하고는 상황이 많이 변했어요 할때까지 해본다는것도 아니고
돼면좋고 아님 말고 식도 너무 싫고 돈 번것도 없지만 알바함거 다 자기위해서 쓰고 이제와서돈4백을 아주 우습게 알고.. 하나라서 너무 잘 못키운 제자신이 한심해요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1.108.xxx.6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5 6:45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니가 말하는 그깟 사백이 우리집엔 정말 없단다. 있으면 해줄까 말까 하는 선택이라도 할수 있겠지만
    지금은 없으니, 니가 학자금대출을 받을거면 다음학기 등록금대신 학원비로 주겠다 .
    그 다음해 복학할땐 대출 받아서 학교 다니거라 라고요.

  • 2. ....
    '17.1.5 6:45 PM (221.157.xxx.127)

    제가아는 사람 학원안다니고 절에 들어가서 공부하던데요 합격했구요

  • 3. ㅇㅇ
    '17.1.5 6:46 PM (211.237.xxx.105)

    니가 말하는 그깟 사백이 우리집엔 정말 없단다. 있으면 해줄까 말까 하는 선택이라도 할수 있겠지만
    지금은 없으니, 니가 학자금대출을 받을거면 다음학기 등록금대신 학원비로 주겠다 .
    그 다음해 복학할땐 대출 받아서 학교 다니거라

  • 4. ....
    '17.1.5 6:48 PM (1.238.xxx.93) - 삭제된댓글

    회계사 시험이 쉽지 않다고 해요, 7 급 보다 더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도 예년엔 사시 행시와 함께 3 대 시험이었어요.

  • 5. 어나
    '17.1.5 6:51 PM (221.127.xxx.128)

    회계사 없애질 직종 중 하나인데...아직도 인기인가요?

  • 6. .........
    '17.1.5 6:57 PM (1.238.xxx.93)

    회계사 시험이 쉽지 않다고 해요, 7 급 보다 더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도 예년엔 사시 행시와 함께 어려운 3 대 시험이었어요.
    1년? 가지고는 매우 매우 어렵다고 봐요.

  • 7. ...
    '17.1.5 7:10 PM (183.98.xxx.95)

    휴학하고 하더라구요
    졸업하기 겁나는듯..
    1년 반 만에 합격하는 사람도 있긴 했어요

  • 8. ...
    '17.1.5 7:14 PM (211.108.xxx.69)

    졸업하는게 겁나는거 같지는 않아요
    좋은 대학 영어도 네이티브수준이거든요

  • 9. ....
    '17.1.5 7:16 PM (58.227.xxx.144)

    어쩌겠어요 자식인데 그것도 하나밖에 없는....

    1. 알았다 하지만 지금 상황상 집에 돈이 없다. 일주일만 기다려라 빌려 보겠다
    2. 빌렸다 개념치 마라 어떻게든 엄마가 갚아 보겠다
    3. 합격하더라도 갚으란 소리 안할테니 열심히 공부해라

  • 10. 그정도 나이라면
    '17.1.5 7:28 PM (1.235.xxx.221)

    이제 집안사정 부모의 형편을 알아야 한다고 봐요.
    진지하게 의논하세요.지금 대학 학비도 간신히 마련하고 있다.
    부모인 우리의 능력으로는 너의 대학 4년 학비만 지원할 수 있고 ,이제 우리의 노후도 준비해야 한다.

    그러면 아마 아이가 좌절도 하고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부모를 원망하다가 피하다가 .그럴겁니다.
    냉정해지셔야 해요.
    부모 도움없이 ,자기 힘으로 세상에 서게 하는 게 ,진정 부모된 길이잖아요.
    보통은 대학 입학하면서부터 차근히 시켜야 하지만,지금도 늦지는 않았습니다.

    여기는 공부중인 자식세대인 사람들도 많아서 지워해줘라는 답글도 많지만,
    .뭐..원글님이 돈이 엄청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작정 지원은 결국은 자식을 망치지요)
    걱정없이 지원해줄 수 있는 거라면 몰라도..
    이제 자식도 세상을 알아야 합니다.그게 자식을 도와주는 일이에요.

    너의 회계사 준비 공부를
    어떤 자금으로 얼만큼 할 건지,우리가 머리 맞대서 의논해보자..라고 하세요.
    400이면 ,지금부터 알바 열심히 해도 벌 수 있겠네요.
    지금부터 냉정해지시길 바랍니다.

  • 11. 취준
    '17.1.5 7:32 PM (183.109.xxx.87)

    학원비가 4백
    밥값 교통비 책값 용돈등합하면
    1년에 천만원 넘지않나요?

  • 12. 좋은대학
    '17.1.5 8:03 PM (59.15.xxx.87)

    영어도 네이티브면 과외도 쉽게 구하겠네요.
    돈벌어서 하라고 하세요.
    그돈 다 대주면 내 노후는 책임져 준대요?

  • 13. ㅎㅎ
    '17.1.5 8:06 PM (121.147.xxx.45)

    엥간한 대기업 신입사원 스펙이 회계사인데 ㅎㅎ

  • 14. ...
    '17.1.5 8:10 PM (211.108.xxx.69)

    늘 팍팍주다가 이렇게 말하니 본인도 화났나본데 어쩌겠어요
    일단은 두고 보려고요

  • 15.
    '17.1.5 8:10 PM (121.128.xxx.51)

    빠듯한 형편이면 아이 중학때부터 자식에게 집안 사정 다는 아니어도 ㅇㅓ느정도 오픈 하셔야 해요
    그래야 아이가 부모에 대해 불평 불만도 덜하고
    황당한 요구도 덜 해요
    평소에 사백 마련이 우리집 형편상 나오기 어렵타면 알바해서라도 사백 만들어 가지고 시작 했을거예요

  • 16.
    '17.1.5 8:30 PM (211.36.xxx.33)

    안되면
    잘못
    되면 좋고

  • 17. dlfjs
    '17.1.5 8:38 PM (114.204.xxx.212)

    그럴거면 알바해서 돈 좀 모아두고 준비를 하지..
    머리 좋다니 가능성은 있으니 일년 봐주시던지요
    주변에 고시 본다고 몇년째 그러는 아이들 많아요

  • 18. 스펙이
    '17.1.5 8:39 PM (58.230.xxx.247)

    최고만이 회계법인 들어가고
    그외엔 대기업 들어가요 수당만 조금 추가해주고요
    개업하면 주로 세무대행정도라 영업해야해서
    사무실 유지하기도 빠듯하다도 해요

  • 19. ...
    '17.1.5 8:41 PM (61.83.xxx.116)

    비슷한 입장에서 회계사가 적성에 맞고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시고
    1년 학원 다니면 동영상강의와 같이 이용할수있으니 혹시 안되더라도 동영상강의와 교재를 가지고
    다시 준비하면 되고.
    스펙으로 준비한다면 말리시는게 좋겠습니다.
    일부 서류 면제정도? 실무하지 않으면 경력 인정도 안되니.

  • 20. 1년
    '17.1.5 8:53 PM (121.128.xxx.130)

    지원으로 안되요.
    1차시험 2월 통과하면 6월인가 2차 5과목
    sky도 보통 2년 잡고 공부해요.
    토익도 몇점 이상, 또 기본 이수과목이 있어야 1차 볼수 있나봐요.
    2차 5과목 시험 부분합격 인정해 주는데
    이번 년도에 3과목 붙고, 다음 년도에 1과목만 붙는다
    그럼 1차 부터 다시 시험봐야 해요.

    제가 보기엔 그 과정이 대학시험보다 어려운것 같더군요.
    정말 열심히 해야 2년에 합격
    물론 1년만에 합격하는 수재도 있겠지만요.

  • 21. 회계사 많이 죽었네..
    '17.1.5 9:03 PM (175.223.xxx.132)

    어쩌다 공무원 시험과 비교당하는 급이 되었나..ㅠㅠ
    저 학교다닐땐 고시급이었는데 말이죠 (99학번)

  • 22. ...
    '17.1.5 11:06 PM (211.58.xxx.167)

    저라면 제가 벌어서라도 대줍니다.
    취업 제대로 못하면 평생 짐이죠.
    저 대학때 오빠는 유학 보내주고 저는 말려서 지금까지 후회됩니다.

  • 23. eeer
    '17.1.28 1:16 PM (110.70.xxx.103)

    99학번이면 그때보단 지금이 더어려워요ㅋㅋ 2000년대 합격은 1000명합격이지만 지금은 800명 뽑죠ㅋㅋ 그리고 공무원은..누구나 도전할수있는 범국민적인 시험이라 경쟁률이 쎄지.. 난이도가 높은건아니에요. 한마디로 회계사수험생 1명씩 따돌리고 800명 안에 들어가기가 더 고통스럽다는거죠... 다들 공부량이나 수준이 좀 있는자들이라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517 지난 총선에서 문재인의 꼼수를 밝혀본다 26 ㅇㅇ 2017/02/17 938
652516 82님, 저 노트북 비밀번호 설정좀 알려주세요 사랑합니다 2 ... 2017/02/17 730
652515 머리 기를까요? 짜를까요? 2 완전고민 2017/02/17 1,039
652514 급) 무선자판이 안되네요. 4 w2.4 2017/02/17 382
652513 명견만리 보는데요 1 ,. 2017/02/17 918
652512 아빠 살아있을때는 그렇게 싫었는데, 돌아가시고 나서는 복잡한 기.. 7 ㅇㅇ 2017/02/17 2,808
652511 궁금한 이야기 무연고 사망자 걷우는 분들 고맙네요 2 무연고 2017/02/17 1,301
652510 개념폴리아 (대치동) 다니는 초등맘 계시는지요? 1 시작 2017/02/17 3,219
652509 음악듣기에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부탁 3 ... 2017/02/17 1,300
652508 방콕 파타야 여행 경험있으신분들 조언구합니다 2 삼월중순 출.. 2017/02/17 1,174
652507 압력밥솥이 깨졌는데요 5 흰둥아참어 2017/02/17 1,283
652506 미국 택배회사에 관하여 여쭙니다. 2 직구 2017/02/17 568
652505 (스크랩) 내일 2.18일 16차 광화문 촛불집회 일정 ... 2017/02/17 463
652504 부산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5 대박 2017/02/17 999
652503 뉴스타파도 올라왔어요 ~ 1 고딩맘 2017/02/17 545
652502 김용민 역선택 부추김? 4 .. 2017/02/17 1,247
652501 당장 한푼이라도 돈을 벌어야되는 시기...아이도 정서적으로 중요.. 13 딜레마 2017/02/17 4,698
652500 더불어 민주당 경선 참가 신청 여부 5 ㅍㅍㅍ 2017/02/17 692
652499 또 이사를 해야 하는데 매매냐 전세냐 그것이 문제네요. 4 철새 2017/02/17 1,759
652498 이번주 해피투게더 보세요 2 엉방 2017/02/17 3,312
652497 궁금한 이야기 십수마리 개키우는 미친 여자 7 미친 2017/02/17 3,833
652496 도움좀)wmf 구르메플러스 싸게 잘 사면 얼마인가요? 7 --- 2017/02/17 3,638
652495 지금 소불고기ᆢ 1 구매욕구 2017/02/17 848
652494 저는 왜이리 겁이 많을까요.... 살아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두렵.. 5 겁쟁이 2017/02/17 2,213
652493 헐~최순실, 단골 매장서 매년 차명폰 쇼핑" 3 ........ 2017/02/17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