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밥은 해도 아직 혼술(밖에서)은 못하는데 해보신 분?

라라랜드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7-01-05 18:24:35

혼자 하는거 잘해요. 쇼핑, 영화보기 이런건 혼자가 편할때도 많죠.

왠만한 음식점에서 혼자 밥먹는거 잘해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부페, 고기집같이 난이도 높은 곳은 해본적 없지만 못해서 해본적 없는건 아니구요.

다만.

혼술은 아직까지 못해봤네요.

물론 편의점에서 수입맥주 만원에 4개짜리 사서 집에서 드라마보며 마시는 그런 혼술 말구요.

진짜 주점이나 호프같은데서요.

미드나 영화보면 바에서 한잔 딱 마시고 가는거 되게 멋있어 보이는데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혼자 술 간단히 마시고 갈만한데가 없어서 그런지

그래서 걍 집에서 혼자 맥주 마시자 이렇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여자 혼자 밖에서 혼술하고 있으면 집적대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구요;;;

밖에서 혼술 해보신 분 계신가요?

미드나 영화같은 혼술이 로망인데...

IP : 210.181.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취남
    '17.1.5 6:28 PM (133.54.xxx.231)

    많이 합니다.

    설렁탕 국밥같은 음식과 소주 섞어먹기 좋고

    바에서 먹기도 합니다.

    다만 저는 남자라서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여자라면 조금 어색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 2. ㅇㅇㅇ
    '17.1.5 6:30 PM (125.185.xxx.178)

    혼밥 최종보스까지 다 깨봤는데
    아직 집밖에서 혼술은 안하고싶군요.

  • 3. ...
    '17.1.5 6:59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자격증 따느라 2차 시험 공부할 때 많이 했었어요.
    밤에 학원 끝나고 단골 바에서 한 잔 하고 집에 가곤 했어요.
    친한 바텐더가 있어서 말 상대 많이 해줘서 고시 공부의 스트레스가 조금은 풀렸지요. 전 스터디도 못 구하고 혼자 처박혀 공부하느라 사람과의 대화도 고프고 술도 고프고 그랬거든요 ㅠ
    그러고 보니 아래쪽 글에 답글 달지는 않았는데 시험공부도 독서실과 카페를 번갈아 가며 이용했네요..

  • 4. ㄷㅈㅅ
    '17.1.5 7:12 PM (14.42.xxx.99)

    찝쩍대는 남자들 있어서 기분 잡치더라구요
    재미도 없고..
    집에서 혼술이 좋아요 술 마시다가
    잠 오면 바로 누울 수 있고요

  • 5. ....
    '17.1.5 7:19 PM (58.227.xxx.144)

    스마트폰 거치대 하나 들고
    이어폰 꼽고
    혼술 도전해보세요
    옆에 누가 쳐다보는 느낌 들면
    막 혼잣말 중얼중얼 해버리세요....
    눈도 한번 까뒤집기도 하고.....
    한번만 하면 그담 부터 쉬워요

  • 6.
    '17.1.5 7:38 PM (211.109.xxx.230)

    반주는 해봤지만 술집에서 혼술은 제가 재미가 없어서 시도는 안해보았네요.

  • 7.
    '17.1.5 7:41 PM (74.69.xxx.199)

    종종 해요. (저 사십대 여자) 오늘도 일 때문에 멀리 나갔다가 비싸지 않은 일식집 있길래 점심으로 초밥이랑 따뜻한 사케 시켜 마시는데 정말 행복했어요. 일 끝나고 자주 가는 동네 빠도 몇 군데 있고요. 근데 그건 술 마시는 것 자체를 아주 좋아해야 하지요. 술보다는 술자리 분위기가 좋아서 술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고요.

  • 8. 동숭동 씨레기국밥집
    '17.1.6 6:36 AM (122.62.xxx.195) - 삭제된댓글

    순천씨레기던가... 반찬 정갈하고 후식까지 포함된거였는데 깜박 잊고 후식 안 먹고 나왔네요. 뭔지 먹어보고 싶었는데.
    거기서 막걸리 한 잔에 얼마 이렇게 팔더라구요. 점심에 맛있는 막걸이 딱 한잔 너무 좋았어요. 그 집 정확한 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 구글해보면 금방 나오겠지만. 그 집 아이디어가 참 좋은거 같더라구요. 누구나 가볍게 쉽게 한 잔 할 수 있게 하는거요. 병째 파는게 아니라 잔으로. 특히 막걸리 넘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099 사진..포토샵오리기처럼 수정할수있는앱좀? 땅지맘 2017/01/07 540
638098 잇몸이 욱신욱신 쑤셔요... 2 아오 도와쥬.. 2017/01/07 2,775
638097 박근혜가 토론 제일 잘했다. 6 개헌 반대 2017/01/07 2,599
638096 두 배우가 기억나던 드라마 2 공유 이동욱.. 2017/01/07 1,072
638095 문재인 지지자들의 폭력성이 드러났죠. 근데 이건 시작.. 6 ….. 2017/01/07 896
638094 요즘도 식탁 없이 사시는 분 많은가요? 4 요즘도 2017/01/07 2,126
638093 레지던스 호텔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7 도움요청 2017/01/07 2,213
638092 지혜를 주세요. 성조숙증 관련.. 26 오렌지1 2017/01/07 6,571
638091 파파이스 비디오 나오나요? 3 파파이스 2017/01/07 930
638090 이런질문드려도 될까요 2 무도 2017/01/07 947
638089 그것이 알고싶다... .... 2017/01/07 681
638088 도깨비 간신 넘 무섭지않나요? 9 ㅇㅇ 2017/01/07 5,921
638087 입양된 분의 이야기.. 한번 봐주세요~ 5 희망 2017/01/07 2,287
638086 라이언 뽑기 3번째 다녀왔습니다ㅠㅠ 23 무한도ㅜ 2017/01/07 4,782
638085 토플리딩인강.........추천 좀 해주세요 bb 2017/01/07 325
638084 친구 맞니 6 주말인데 2017/01/07 1,811
638083 *지지 않는다* @@@ 2017/01/07 430
638082 제게 2억있어요 5 아파트 2017/01/07 4,684
638081 도토리묵 살 찌는 음식인가요? 3 도토리묵 2017/01/07 1,783
638080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가요? 15 ........ 2017/01/07 2,842
638079 조윤선 빼박 10 헐! 2017/01/07 6,224
638078 여기가 미국이에요?성조기 진짜 개챙피함!! 13 미친다 2017/01/07 2,357
638077 ~ 행복은  "인내"라는 대지 위에 ~ ... 2017/01/07 380
638076 안추워도 너어무 안추운 겨울 23 이래도 되나.. 2017/01/07 7,078
638075 제이야기입니다. 79 60mmtu.. 2017/01/07 19,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