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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른남편과 살아서 다이어트 어려워요 ㅜ

살빼야돼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7-01-05 10:20:19
남편은 마른편 날씬한 편이예요
172에 65키로 될랑말랑
중3인
딸도 마른편이예요 155에 40키로
저만 155에 56키로 얼굴이 달덩이같다고 자꾸 놀리는 사람이 있어서 살을 빼야하는데 가족구성원이 죄다 말라서 먹여야되는 어려움이 있네요. 먹는 음식을 신경써서 만들면 많이 남기는데 이맛있는걸 왜남기지? 하면서 아까워서 제가 먹어치워요 ㅜㅜ
두턱이 되고 아랫배가 옷입기 불편하게 나오네요
운동너무 싫어해서 안하구요
이 가족들과 살면서 어떻게해야 제가 살이 안찌고 살수 있을까요?
일단 오늘부터 밥을 안먹고 반찬과 콜리플라워밥을 먹어보려고 작정은 했어요 토마토밥이나 콜리플라워밥에 고기반찬 나물반찬만
그리고 일체 간식은 금지 (한달에 무지출일 10 일도전 올해 제 살림목표예요) 잘할수있게 제가 좋아하는 82 자게에 결심을담아 한번 써봅니다 아자!
IP : 58.12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5 10:25 AM (121.160.xxx.103)

    음 일단 그 정도는 그리 말랐다고 하기 힘들어요 ㅋ 제 남편은 키가 184인데 65킬로 거든요 ㅋㅋ
    제가 남편 살찌우려고 막 해먹이는데 제가 찌고 있어요... 하아...
    저도 다이어트 돌입하려구요, 남편 살찌든 말든 신경 안쓰구요...
    일단 저녁을 풀만 먹으려고 생각중인데용... 딱 5킬로만 빼고 싶네용 ㅋㅋ

  • 2. 성공하세요.
    '17.1.5 10:25 AM (121.151.xxx.26)

    그런데 잘 먹는 사람들과 살면 더 잘먹고 더 찐답니다.
    음식을 덜하세요.
    꼭 성공하세요.

  • 3. 오늘
    '17.1.5 10:30 AM (211.215.xxx.158)

    저는 마른 남편이랑 사니 같이 마르던데요.
    일단 안먹으니 저도 입맛이 떨어져서 못먹게되던데요. 저희 집도 애들까지 온 식구가 말랐어요.
    유전 인자가 마름 인것 같아요.

  • 4. ...
    '17.1.5 10:52 AM (114.204.xxx.212)

    우린 남편 59키로에 소식 운동잔뜩 ...
    남편보다 더 나갈까 전전긍긍 ㅎㅎ
    저 55 사이즌데 자기가 보기에 제 등판이 넓어보이나봐요 운동하라고 난리라 죽겠어요
    뭘 해줘도 깨작거리며ㅜ먹고 , 반찬 할 맘도 안나요

  • 5. 양을
    '17.1.5 10:58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음식을 적게하세요
    처음에는 안되더라구요
    남으면 아까워도 버리기부터연습하면
    음식물버리기귀찮아서 조금 줄이게되요
    장도 매일 조금씩만봅니다

  • 6. ㅇㅇㅇ
    '17.1.5 11:47 AM (58.121.xxx.67)

    정말 음식을 적게 해서 최대한 먹을 음식양을 맞춰봐야겠네요 그런데 이인간이 맛난게 있으면 또 많이 잘먹어요

    식성이 까다로워서 뭘잘먹을지 몰라 늘 음식에 신경쓰며 살아요 한 20년 했더니 지치네요 음식솜씨는 참 많이 늘었어요 ㅜㅜ
    그러니 제가 아까워서 먹다가 살이 너무 찌네요 에효

  • 7. 라떼
    '17.1.5 12:09 PM (58.122.xxx.2)

    그냥 되는대로 사세요
    체질인데 어떡해요?
    안먹으면 안먹는대로 먹으면 먹는대로 편하게 사세요
    찐거보다 마른게 낫고 어쩜 원글님 살찌는 이유도 변명같아요

    제남편 별명이 노가리 마른명태였어요
    지금은 자영업 하는데 더 말랐어요

    저는 163에 70키로 가까워요
    남편 전 직장사람이 가게 오픈 했다고 왔는데 사람들 있는데서 나가면서 눈 부라리며 남편 좀 잘해먹이라고 소리를 지르고 나갔어요

    지눈엔 제가 뚱뚱하니까 혼자 다 쳐먹는줄 알았나봐요
    지꼬라지도 만만치 않드만

    평생을 그렇게 살았어요
    남편은 짭쪼릉한고 얼큰한국 엄청 좋아하고 저는 담백하고 국물없어도 나물 김치 밀가루 좋아해요

    내식성대로 먹다가 남편 입맛 맞추다가 제건강이 더 안좋아졓어요

    제가 고혈압 생겼는데도 음식 싱겁다고 해요

  • 8. 라떼
    '17.1.5 12:14 PM (58.122.xxx.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위궤양도 있어요
    매운거 못먹는데 얼큰하게 한다고 청양고추 넣어요

    아까워서 속 쓰려도 먹어버렸는데 지금은 버려요

  • 9. ....
    '17.1.5 12:26 PM (1.214.xxx.218)

    누구때문에 다이어트가 되고 안되고 라기 보다
    원글님 의지가 확고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마른 사람들은 음식을 자연적으로 조절하는 습관이 길러져 있더라구요.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숟가락을 놓고,
    과식한 날 다음날은 채식위주로 적당히 먹는등 자기만의 룰이 있던데..
    4계절 내내 다이어트한다고 말만하는 우리 언니랑 동생이 생각나네요 ㅎㅎ

  • 10. 남편때문이 아님
    '17.1.5 1:46 PM (223.62.xxx.21)

    전 초절정 마른 남편과 마른 아들 먹이느라 거의 매일 베이킹까지 해요. 양이 적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칼로리 높은거 먹이려는데 파는건 재료가 안습이라..
    저도 결혼해서 살면서 미혼때보다 날씬해졌어요.
    남을것 같으면 미리 소분해서 냉장 냉동하고 딱 먹을분량 말고는 안먹어요. 아까워서 못버리는 음식 그렇다고 내 배에 버리는건 아니라고 ㅎ 다 비겁한 변명이죠 그냥 님이 자제 안하고 많이 먹는거에요. 많이 먹는 친정 가족이랑 살때가 더 과식 조절 힘들었어요.
    그냥 나 하기 나름.

  • 11. 보험몰
    '17.2.3 11:52 PM (121.152.xxx.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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