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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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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의원실과 통화했습니다.

ㅇㅇ 조회수 : 3,694
작성일 : 2017-01-05 10:09:02

민주당 당원들과 공유해야 할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당원과 국민을 대하는 태도가 정말 고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젠 개인적 원한까지 더해질 지경입니다.

 

왜 전화를 했냐기에 자꾸 개헌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때부터 비서란 여성이 아주 태도가 공격적이더군요. 결국 저랑은 할 말 없다며 그냥 전화를 끊더니 다시 했을 땐 다른 사람이 받아 또 그냥 끊어 버리고 또 다시 거니 아예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물어본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왜 자꾸 개헌 얘기를 하냐? 촛불집회에서 누구도 개헌하자고 안 했는데 왜 그러냐?

 

그랬더니 대선후보 다 그러는데 왜 김부겸한테만 그러냐고 합니다.

 

- 대선후보 누가 그러냐?

 

문재인이 그랬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 문재인이 언제 대선 전에 개헌 얘기를 했냐?

 

자기네도 그런 적이 없답니다. 증거를 가져오랍니다. 마침 아침에 본 김부겸의 SNS 메시지가 있어서 그걸 읽어 줬습니다. 거기에 /대선 전에 야권 공동합의안을 만들자/ 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 여기 있지 않느냐. 대선 전에 하자고 하지 않느냐.

 

이렇게 말했더니 아니랍니다. 대선 전에 야권 공동합의안을 만들자는 게 어떻게 대선 전에 개헌하자는 거냐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 지금 가장 중요한 게 탄핵이랑 저쪽 새누리 세력 견제 등등인데 왜 개헌에 관심을 쏟아야 하느냐.

 

그랬더니 왜 그러면 안되는지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제가 두 가지 감정적 질문을 던졌습니다.

 

- 원하는 게 내각제 아니냐? 문건 동아일보 넘긴 것도 김부겸 아니냐.

 

둘 다 아니랍니다. 증거를 가져오라면서 심증만으로 이러면 자기들도 가만히 안 있겠다는 투로 대응을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 받으시는 분 왜 그렇게 발끈하시냐고 이름을 물었더니 자기가 왜 얘기해야 하냡니다. 그래서 국회의원 비서면 공인 아니냐 했죠. 제가 답변으로 /공인/ 운운한 것은 잘못일 수 있습니다. /공인/ 어쩌구를 듣더니 저보고 논리도 없고 어이도 없으니 전화를 끊겠다면서 끊더군요.

 

다시 전화했더니 위에 쓴 대로 다른 사람이 받아 저랑은 할 말이 없다면서 끊고 다시 걸었더니 아예 받지를 않았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화가 좀 가라앉네요. 당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태도가 비서들도 저 정도니 평소 김부겸 의원의 마음가짐이 어떨지는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권자로서 불평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 있습니다만, 저런 통화를 하고 나니 힘이 다 빠지네요. 주권자 하기 너무 힘든 나라 대한민국입니다.

 

IP : 180.229.xxx.10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헌할 시간 없다
    '17.1.5 10:12 AM (220.117.xxx.69)

    말빨 좋으시네요. 저는 욕문자 여러 통 보냈어요. 부겸 이 자식 아주 개*놈이에요.

  • 2. ㄴㄷ
    '17.1.5 10:13 AM (61.253.xxx.136)

    사실 제고향이 대구고 친정이 수성을이에요.친구들 수성갑 시지쪽에 마니있어 지난선거때 수시로톡하고 너희엄마아빠 꼭 잘얘기드리라고 김부겸찍어야된다고...근데 요즘은 괜히그랬다싶어요. 약한상대 만나 쉽게 당선되놓고선 지가잘나서 대구에서 당선돠마냥 자기당대선지지율1위를 수시로 흔들고 모욕하고..더민주는 당내 궁물들 제대로 관리못하면 집권못한다는거 알아야되요

  • 3. 샬랄라
    '17.1.5 10:13 AM (125.176.xxx.237)

    수고 하셨습니다

  • 4. 대개
    '17.1.5 10:14 AM (119.67.xxx.187)

    싸가지 없는 의원곁에 싹수없는 보좌관들이 있더군요.지들이랑 다른 유권자라도 예의를 갖춰야하는데 같이 맞짱뜨자 더군요.
    박용진 사무실도 대놓고 무매너라더군요.

  • 5. ....
    '17.1.5 10:17 AM (14.39.xxx.138)

    어제 문전대표 2018이야기에도
    뭔 의미인지..바로 지금부터 하자란 의미글 올렸던듯
    남의말을 지뜻대로 해석하는 이상한 심보가 있는듯

  • 6. 싸가지없는것들
    '17.1.5 10:17 AM (39.7.xxx.216)

    민원전화 많이 받으니 스트레스 받겠지...라고 아해해볼려고 해도 그것들은 참 싸가지가 없네요. 증거?? 하! 기가 차네요. 콜센터에서 하듯이 전화 먼저 못 끊고, 화도 못내게 녹취를 해야 정신을 차릴려나

  • 7. 엄지척
    '17.1.5 10:20 AM (175.223.xxx.83)

    와 용자다~박수!! 훌륭하세요.^^
    금태섭도 페북에 비슷하게 써놨더군요.
    재네들 공통적으로 하는 변명이에요.
    대선후에 하더라도 지금부터 논의하는게 무슨 문제냐. 자기합리화 쩔어요.
    우리는 잘 알죠. 척하면.그 의도를.

  • 8. 계속
    '17.1.5 10:20 AM (61.24.xxx.199)

    전화돌려야겠네요..
    멍청한것들,,,!

  • 9. ㅇㅇ
    '17.1.5 10:21 AM (180.229.xxx.107)

    공감들 해 주셔서 많이 위로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도 안하무인에 고압적인 국회의원들이 이렇게나 많으니 국회에 권한을 몰빵해 주는 개헌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세상을 바꿔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더 열심히 할게요.

  • 10. ㅁㅁ
    '17.1.5 10:22 AM (175.115.xxx.149)

    전화받은 보좌관인지 말하는 싸가지 넘 재수없네요..

  • 11. ..
    '17.1.5 10:22 AM (180.230.xxx.229)

    말씀 잘하시네요..저두 문자보내야 겠어요

  • 12. 개헌특위해체해라!
    '17.1.5 10:23 AM (110.70.xxx.69)

    30명중 25명이
    의원내각제.이원집정부제개헌 원한다면서요
    ㅁㅊ것들
    다 해처먹으려고
    장관병.총리병 걸린것들

    제왕적국회의원제 노리는것들!

  • 13. 제일 급한게
    '17.1.5 10:24 AM (223.33.xxx.146)

    개헌인가부죠?

  • 14. ...
    '17.1.5 10:25 AM (175.223.xxx.32)

    글읽다보니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무식한 원글상대하느라 그 비서도 곤욕치뤘을듯

    무식하면 착하기라도 하던가

    앞뒤모르고 날뛰는 수준보니 남편한테 어떤대접받고 살지 알겠어요 ㅎㅎ

  • 15. ......
    '17.1.5 10:26 AM (121.150.xxx.153) - 삭제된댓글

    이거 sns에 공유하고 싶네요!!!!!!!!!! 제대로 좀 보라고!!!!!

  • 16. 보좌진 싸가지 만발
    '17.1.5 10:26 AM (223.33.xxx.138)

    선거때되면 굽신거리기 바쁘면서 저게 뭐하는짓인가요?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저런식 응대를 하나요?

    저런것들은 다음번에 김부겸 탈락해서 직장을 잃어봐야 정신차릴 듯

  • 17. ㄹㄹ
    '17.1.5 10:26 AM (183.90.xxx.234)

    원글님 수고하셨어요. 김부겸 박용진 분탕자들 절대 잊지맙시다.

  • 18. ....
    '17.1.5 10:26 AM (121.150.xxx.153)

    이거 sns에 공유하고 싶네요!!!!!!!!! 제대로 좀 보라고!!!!!

  • 19. 원글님
    '17.1.5 10:28 AM (14.52.xxx.130)

    전화 잘하셨어요
    아무리 봐도 제2의 조경태 같아요
    수도권에서 국회의원할 때도 평 안좋더군요
    원래 인성이 그런듯

  • 20. ...
    '17.1.5 10:30 AM (175.223.xxx.32)

     - 문재인이 언제 대선 전에 개헌 얘기를 했냐? 

    자기네도 그런 적이 없답니다. 증거를 가져오랍니다. 마침 아침에 본 김부겸의 SNS 메시지가 있어서 그걸 읽어 줬습니다. 거기에 /대선 전에 야권 공동합의안을 만들자/ 뭐 이
    런 내용이 있습니다. 

    - 여기 있지 않느냐. 대선 전에 하자고 하지 않느냐. 이렇게
    말했더니 아니랍니다. 대선 전에 야권 공동합의안을 만들자
    는 게 어떻게 대선 전에 개헌하자는 거냐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 - 지금 가장 중요한 게 탄핵이랑 저쪽 새누리 세력 견제 등등인데 왜 개헌에 관심을 쏟아야 하느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서 무식한 원글의 수준이 드러나네요..
    공동합의문 만들자는것과 개헌이 어떻게 같아요 원글아줌마?

    그래놓고 슬그머니 늘 하는말이 탄핵에 집중..이딴 레퍼토리로 넘어가려는 썅것들..

  • 21. 175.223
    '17.1.5 10:30 AM (180.65.xxx.163)

    당신 누구? 남편운운이 뭡니까? 논리적으로 글 쓰세요. 알바 아니라는 증거를 대 보시든지.

  • 22. .....
    '17.1.5 10:31 AM (175.223.xxx.63)

    저들이 왜 지지자 싫어하고 지지자 탓하는 이유 아시겠죠?
    이렇게 당원이나 지지자가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걸 엄청 싫어하고 귀찮아해요.
    그래서 민주당 비노 반문 의원들이 문재인을 더 싫어하는거예요. 작년 자발적 당원 가입러시 이후 더욱더 적극적으로 당의 일에 의견을 많이 내거든요.
    우리는 소통이라 하지만
    저들한테는 그냥 극성맞은 당원이나 지지자로 보는 거죠. ㅂㅅ들.

  • 23. ...
    '17.1.5 10:32 AM (175.223.xxx.32)

    문재인님이 어쩌고저쩌고 블라블라....

    그래서 상대편이 논리적으로반박하면 그게중요하냐 탄핵이 중요하지 이래요 문빠들.

    솔직히 너무싼티나고 싫어요 문지지한다는 아줌마들

  • 24. 저도
    '17.1.5 10:32 AM (180.65.xxx.163)

    대의 민주주의 사회 민주시민으로 발언하기위해 국회의원 사무실, 당사무실에 의견전화하고 댓글 열심히 답니다. 82 화이팅!

  • 25. 여기서 젤 싼티나고 저질은
    '17.1.5 10:34 AM (223.33.xxx.138)

    175.223 ..

    미친 또라이 새누리 최순실같은 인간

  • 26. 지들이 밝힌 촛불이래요?
    '17.1.5 10:36 AM (1.246.xxx.122)

    툭하면 촛불은 갖다 쓰고 G랄들이네요.
    욕심만 가득해서,게다가 없는말까지 지어서 모함도 하는군요,김부견도 역시ㅉㅉㅉ

  • 27. ...
    '17.1.5 10:36 AM (114.202.xxx.55)

    근데 상대방 말도 잘 들으면서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주장/반박하는
    통화들 하시는거죠?

  • 28. ㅇㅇ
    '17.1.5 10:37 AM (180.229.xxx.107)

    175.223.xxx.65// 네네. 유식하시고 착하신 분. 남편한테 사랑 많이 받으시고 귀티나게 사세요.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인 논리적으로 잘 지원하시구요.

  • 29. \
    '17.1.5 10:39 AM (121.130.xxx.189)

    175.223아 논리적으로 반박했다고? 누가? 언제?
    이것들은 논리적인 거에 환장을 했나. 논리적이지 도 못하면서 맨날 논리 찾아요.
    내가 보기엔 당신이 싼티나 보이고 없어 보이는데. 한마디로 주제를 몰라요.

  • 30. .....
    '17.1.5 10:46 AM (1.224.xxx.44)

    김용익원장 사퇴 받든 안받든
    문서 유출자 찾아내서 징계해야해요.
    그냥 넘어가면 또 저런 짓 할겁니다.

  • 31. 정권교체
    '17.1.5 10:47 AM (122.43.xxx.32)

    김부겸의 자가당착

    이 글 보면 다 이해가 되네요


    http://wjsfree.tistory.com/349

  • 32. 한때는
    '17.1.5 11:02 AM (125.177.xxx.55)

    포기하지 않고 경상도에서 낙선을 여러번 하면서도 또 출마하고 출마하는 김부겸을 보면서 지역구도를 깨는 새정치의 진짜 실천이고 희망이라고 보고 안철수보다 훨씬 기대를 가진 적도 있었는데... 하는 거 보니 영 안되겠네요. 지역구도를 깨는 시도에도 알맹이가 있고 껍데기가 있구나, 김부겸은 419의 껍데기 같은 인물이구나....다 믿을수는 없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 33. richwoman
    '17.1.5 11:13 AM (108.176.xxx.135)

    김부겸 보니 새누리당에 발 들인적이 있는 인간들은 상종을 말아야겠어요.

  • 34. richwoman
    '17.1.5 11:14 AM (108.176.xxx.135)

    김부겸, 민주당의 수치군요. 왜 민주당에서 새누리당 주장을 펴고 있는지???

  • 35. 덕분에
    '17.1.5 12:16 PM (125.181.xxx.134)

    원글님께 감사드리고
    저도 전화하고 문자해야겠습니다
    민주당 흔드는 것들은 나가줬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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