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정보도 없이 보게되었는데.
중간까지는 눈물 훌쩍이며..나름 감정이입해서 봤는데
끝에 15분때문에 확 눈물이 마르네요 ㅋ
한편으론 죽기직전이니 얼마나 할말이 많을까 싶더라도
영화의 여백이 좀 있어야지 관객수준을 어떻게보고
저렇게까지 감정오버와 설명을 할까..싶어서요
그나저나.. 저는 그영화에서 제일 이해안되는 캐릭터가
김영애씨 역할인데.. 끝나고 나서도 이해안되요
자식말 며느리말 절대 안듣고,, 말하는 말 안통하는 나이든 할머니..
솔직히 남편이 그렇게 죽고 큰자식도 병으로 죽었다고 하면,
그 지역을 떴어야 맞죠. 자기 둘째 아들한테 거기가서 일하라고 하지도 않고.
하여간.. 영화를 너무 감정이입하며 봤나본데. 그역할이 제일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