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은 어렵네요

...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7-01-05 07:27:23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잘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어려워요
어느 경우든 모두에게 어려운 점이 있으실텐데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의 바닥에서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려주세요
기도를 하고 설교를듣고 말씀을 들어도 너무 힘들어요
그냥 자다가 죽었음 좋겠다 그렁 생각만해요
생각은 많고 맘은 안 편하고 몸도 그렇고 너무 오랫동안 힘들어서 힘에 겨워요
20년 같이산 남편도 생각하는게 너무 다르고요
다시 일어서고 싶은데 기운이 안나네요
IP : 211.108.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7.1.5 7:42 AM (79.213.xxx.245)

    운동하세요. 그리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거 해보세요.

  • 2. ,,,
    '17.1.5 7:45 AM (121.128.xxx.51)

    앞길이 안 보이고 해결책은 없고 캄캄할때
    무얼 크게 해서 벗어 나려고 하지 말고
    순응하면서 자신이 가진 환경에서 열심히 생활하다 보면
    벗어나 있더군요.
    사이 사이 원인 분석도 해보고 해결책도 연구해 보면요.
    긍정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행이다 하는 마음으로 살면
    지금 처한 환경이 버거워도 헤쳐 나갈만 해요.
    가족이 화합하면 좋고요.
    그렇지 못하더라도 자식 하고라도 소통이 되면 위로 받을수 있어요.

  • 3. 죽음을 계획
    '17.1.5 9:20 AM (108.248.xxx.211)

    고3때 학교 5층 옥상서 뛰어내렸던 사람입니다.
    기적적으로 살아서 영혼이 바뀐 듯 열심히 이십 년 넘게
    살다가 애아빠 바람나서 비참하게 외국서 신분없이
    버려져 그래도 열심히 애 키웠는데 늙고 아픈 엄마보다
    부자 아빠 선택한 아이....어찌해서 제가 키우고 있고 여전히
    신분문제 해결 안됐고..등등...매일 죽을 생각만 했어요.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확실히 죽을까 생각하고
    찾아보고 아이는 누구랑 사는게 좋은가 물어보고
    이제 변호사 찾아가서 유서 쓸려고 해요.

    차근차근 계획해가니 웬지 살 힘이 나요.
    조금만 참으면 된다싶으니 좋아요.
    얼마 못 살 저를 생각하니 몇 천만원이나 있는 제가
    부자처럼 생각되어 그전만큼 절약을 안하게 되요.

  • 4. ..
    '17.1.5 11:52 AM (183.98.xxx.13)

    힘들 때는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단순히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기도로 버티는 수밖에는 없더라구요
    죽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겠지만 기도하면 하루 살 힘 정도는 주시더군요

    그러다가 언젠가 일이 잘 풀리는 날이 올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느님만 바라보는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내가 성장하고 도량이 넓어지면 같은 고생이라도 고생으로 여기지 않을수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381 저는 이제 도리, 이런건 내려놓으려고 해요.(길고 우울할지도 몰.. 18 고마웠어요 2017/01/05 3,956
637380 갑상선 초음파 5 ㄴㄴㄴ 2017/01/05 1,315
637379 동치미를 봤는데 이용규 선수 1 채널 돌리.. 2017/01/05 2,408
637378 손혜원 정청래 수다 6 ㅎㅎ 2017/01/05 1,676
637377 백종원 체인점 호프집을 갔는데 9 어제밤 2017/01/05 4,026
637376 "이랜드, 900억원대 연장근로수당도 수탈" 5 샬랄라 2017/01/05 1,108
637375 스쿼트자세 쉽게잡으려면 14 운동 2017/01/05 2,952
637374 $128k dollars 가 얼마인가요? 4 2017/01/05 1,713
637373 "여기 사는 것 자체가 재난 아닌가..영화 속 실세 총.. ........ 2017/01/05 456
637372 이번 설에는 전 부칠 달걀을 살 수나 있을까요? 8 이게나라냐 2017/01/05 1,285
637371 정신병자 자신은 편해요 5 대통령이 그.. 2017/01/05 1,615
637370 여대생 가방 뭐 들고다니나요 9 신입생맘 2017/01/05 2,683
637369 시험운 있는분들 부럽네요 4 부럽다 2017/01/05 1,556
637368 간단 영어문장 번역부탁드려요.. 3 ㅇㅇ 2017/01/05 554
637367 고3선배맘님들께 1 사탐 2017/01/05 653
637366 이런 시국에 죄송한데 혹시 추석연휴때 여행계획들 많으세요? 5 궁금 2017/01/05 911
637365 [단독]'우병우 수사' 윤갑근 동생, 육영재단 취업 1 ㅇㅇ 2017/01/05 1,466
637364 학벌좋은데 끼부리고 백치미 넘치는 여자는 12 ... 2017/01/05 5,810
637363 내가 공부를 잘했거나 자식이 공부잘하신분 어릴때 어땠나요? 4 111 2017/01/05 1,906
637362 Kbs 123층화재훈련방송 왜 자꾸 하나요? 방송에서 2017/01/05 521
637361 타조털 먼지털이 추천해주세요 1 궁금이 2017/01/05 1,588
637360 울산옥매트카페가 매트톡 침구톡톡으로 바뀐다네요 전기매트 2017/01/05 824
637359 김부겸 내부총질 제대로 했네요 11 사쿠라아웃 2017/01/05 2,344
637358 안철수 글은 읽기가 편하고 명확하네요.. 역시 유능한 인물.. 32 페이스북 2017/01/05 1,761
637357 젊은 사람 하늘 나라가고나면 옷이나 물건 사용해도 될까요 4 방ㅉㅈㅈ 2017/01/05 2,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