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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어렵네요

...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7-01-05 07:27:23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잘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어려워요
어느 경우든 모두에게 어려운 점이 있으실텐데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의 바닥에서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려주세요
기도를 하고 설교를듣고 말씀을 들어도 너무 힘들어요
그냥 자다가 죽었음 좋겠다 그렁 생각만해요
생각은 많고 맘은 안 편하고 몸도 그렇고 너무 오랫동안 힘들어서 힘에 겨워요
20년 같이산 남편도 생각하는게 너무 다르고요
다시 일어서고 싶은데 기운이 안나네요
IP : 211.108.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7.1.5 7:42 AM (79.213.xxx.245)

    운동하세요. 그리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거 해보세요.

  • 2. ,,,
    '17.1.5 7:45 AM (121.128.xxx.51)

    앞길이 안 보이고 해결책은 없고 캄캄할때
    무얼 크게 해서 벗어 나려고 하지 말고
    순응하면서 자신이 가진 환경에서 열심히 생활하다 보면
    벗어나 있더군요.
    사이 사이 원인 분석도 해보고 해결책도 연구해 보면요.
    긍정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행이다 하는 마음으로 살면
    지금 처한 환경이 버거워도 헤쳐 나갈만 해요.
    가족이 화합하면 좋고요.
    그렇지 못하더라도 자식 하고라도 소통이 되면 위로 받을수 있어요.

  • 3. 죽음을 계획
    '17.1.5 9:20 AM (108.248.xxx.211)

    고3때 학교 5층 옥상서 뛰어내렸던 사람입니다.
    기적적으로 살아서 영혼이 바뀐 듯 열심히 이십 년 넘게
    살다가 애아빠 바람나서 비참하게 외국서 신분없이
    버려져 그래도 열심히 애 키웠는데 늙고 아픈 엄마보다
    부자 아빠 선택한 아이....어찌해서 제가 키우고 있고 여전히
    신분문제 해결 안됐고..등등...매일 죽을 생각만 했어요.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확실히 죽을까 생각하고
    찾아보고 아이는 누구랑 사는게 좋은가 물어보고
    이제 변호사 찾아가서 유서 쓸려고 해요.

    차근차근 계획해가니 웬지 살 힘이 나요.
    조금만 참으면 된다싶으니 좋아요.
    얼마 못 살 저를 생각하니 몇 천만원이나 있는 제가
    부자처럼 생각되어 그전만큼 절약을 안하게 되요.

  • 4. ..
    '17.1.5 11:52 AM (183.98.xxx.13)

    힘들 때는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단순히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기도로 버티는 수밖에는 없더라구요
    죽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겠지만 기도하면 하루 살 힘 정도는 주시더군요

    그러다가 언젠가 일이 잘 풀리는 날이 올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느님만 바라보는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내가 성장하고 도량이 넓어지면 같은 고생이라도 고생으로 여기지 않을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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