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카페 처음가봤는데 개는 원래 이런가요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7-01-05 00:38:41
달마시안
순한 큰개 안내견으로 많은..
그리고 눈 똥그랗고 억을하게 생긴 개
귀 길고 작고 귀여운 갈색개 .. 등등 카페 개는 다섯이었는데요 다른 손님이 데려온 개도 있고

귀 긴 갈색개는 14살이더라구요 눈도 하얗고..
제가 책읽고 있었는제 제 옆자리 와서 조용히 앉았어요 근데 다른 사람들 카페 들어올때마다 눈에 보이게 떠는거예요
많이 피곤해보이던데 그래서 제 옆에 온걸지도 몰라요 다른 사람들은 강아지 만지고 사진찍고 하는데
전그냥 조용히 있었거든요

원래 낯선사람 오면 떠나요?
다른 개들은 짖던데 자기도 무서워서 짖는건지 궁금해요
큰개중에 하나는 유기견인데 데려왔다는데
애견카페 기대했는데 대환장파티였어요 냄새도 나고 쇼파도 더럽고(흘린자국 얼룩 개가 물어뜯은 쇼파)
개도 불쌍하고
IP : 220.85.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7.1.5 12:44 AM (122.46.xxx.86)

    개마다 카밍시그널은 좀 다를 수 있는데 앉아서 뒷다리쩍 부들부들 떨었으면 아마 낯선 사람 경계 혹은 무서워서 일거에요. 원래 낯선 개한테 접근할 때는 눈 똑바로 마주치지말고 옆에서 접근해서 냄새맡게 하고 경계 푼 다음에 쓰다듬어 줘야하는데... 그렇게 하는 사람이 드물죠. 아마 그냥 가만히 계시니까 안심하고 옆에 가서 있었던 듯. 개들도 사람처럼 저마다 성격이 달라서 모든개가 그런건 아녜요.

  • 2. ㅇㅇ
    '17.1.5 12:45 AM (58.140.xxx.153)

    애견까페라는곳이 개들입장에선 완전 싫을껄요?
    개들은 기본적으로 스킨십을 썩 좋아하는 종족도 아닌데 모르는 사람 수십명이와서 늘 이쁘다고 얼굴만지고 안고 쓰다듬고 사진찍고..
    엄청 짜증나겠죠. 노견이다보니 경험으로 눈치껏 원글님 보고 저사람은 날 안만지겠다싶어 가까이 온걸꺼예요.

  • 3. 정말
    '17.1.5 12:49 AM (39.7.xxx.30)

    개가 불쌍하네요....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때문에 고통받는게 불쌍하네요

  • 4. ㅇㅇ
    '17.1.5 1:28 AM (122.36.xxx.122)

    애견까페 개들

    손님들어올때만 관심갖다 그다음에 모르쇠에요

    애견까페 가도 별 소용없긴 해요

    개들이 다 그런식이니까..

    그냥 개들 사람따라다니는거 보는거죠

    개들도 낯익은 사람 좋아해요

  • 5. 눈이
    '17.1.5 1:35 AM (220.85.xxx.206)

    하얀건 병일텐데 일부러안고쳐준건 아니겠죠?
    자꾸 눈에 밟히네요
    저 나올때도 저 사람도 가는구나 하는듯이 체념하고 바라보던 눈이

  • 6. 세상에
    '17.1.5 1:47 AM (1.234.xxx.149)

    14살이라니ㅠㅠ 사람으로 치면 거의 팔십인데 체력이 딸리고 힘드니 문열릴때마다 또 어떤 사람이 들어올까 무섭겠죠. 눈이 희게 변한건 아마 백내장이나 핵경화가 온걸테구요.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도 그 나이되면 힘들어서 잠만 잡니다. 그런데 애견까페라 잠도 못자고 날도 추운데 여기저기 만지고 사진찍고 괴롭힐텐데 얼마나 괴롭겠어요.

  • 7. ...
    '17.1.5 2:12 AM (1.228.xxx.200)

    하얀건 백내장일텐데, 치료하자면 치료할수 있을텐데
    주인이 곧죽을 노령견한테 돈들이기 아깝다 라는 마인드인가 보네요.

  • 8. ㅇㅇㅇㅇ
    '17.1.5 8:58 AM (211.196.xxx.207)

    애견카페, 고양이 가페, 라쿤 카페 다 반대해요.
    14살 노견이면 개 끔찍한 주인이더라도 병원에서 수술 권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406 관저 온돌방도 사용했나봐요... 3 ..... 2017/01/05 2,054
636405 해외에서 사용할카드 비자나마스터 어떤카드가 유용한가요. 5 ..ㅣ 2017/01/05 587
636404 박그네 "그것을 그냥 어떻게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 18 ㅎㅎㅎ 2017/01/05 4,627
636403 지금탓는데도 9호선 3 2017/01/05 1,212
636402 정유라 덴마크 변호사가 국선변호인? 알고보니 '거물 변호사' 6 거물변호사 2017/01/05 1,422
636401 망자를 가지고 노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수준 7 대한민국 수.. 2017/01/05 674
636400 희대의 사기극. 2 유병언 2017/01/05 1,041
636399 여행 후유증때매..정신 나갔나봐요ㅠ 11 .문 2017/01/05 2,850
636398 경우가 바른 것과 인격이 성숙한 것은 비례하나요? 3 질문 2017/01/05 906
636397 저 아래 .언론의 왜곡질 운운ㅡ길벗임. 읽지마셈 10 길벗싫거든?.. 2017/01/05 312
636396 판도라 영화봤는데요(스포) 3 .. 2017/01/05 861
636395 언론의 왜곡질의 끝은 어디인가? - 박 대통령 기자간담회 발언 .. 1 길벗1 2017/01/05 691
636394 티비 잘 안보는데 설현은 어찌해 뜬건가요? 32 궁금이 2017/01/05 4,816
636393 정부, 국민의례때 '세월호, 5·18 묵념 금지' 못박아 3 샬랄라 2017/01/05 523
636392 미안해요..욕좀할게요...개 ㅇㅇ 7 .... 2017/01/05 1,142
636391 피임약 먹다가 하루를 못먹었을때. 어찌하나요? 1 피임약 2017/01/05 1,885
636390 아들 남편 둘이 동경여행 안전하겠죠? 15 중3엄마 2017/01/05 2,326
636389 드뎌 등장 ㅡ 뉴 DJP 연합 2 .... 2017/01/05 1,108
636388 새울원자력본부’ 울산권 최초 원전본부로 신고리 3∼6호기 운영·.. 1 후쿠시마의 .. 2017/01/05 500
636387 1월 4일 jtbc 손석희뉴스룸 1 개돼지도 .. 2017/01/05 431
636386 김경숙이...이 분도 양파 4 .... 2017/01/05 1,882
636385 [단독] 우병우 민정실 “최순실 죄 안된다” 대통령에 보고 1 모른다며 2017/01/05 2,489
636384 화면에 비해 실물이 평범했던 여자 연예인 누구 있나요? 15 실물 2017/01/05 8,965
636383 [줌인줌아웃] 1/14(토) 전국구 벙커에서 82 포트럭 파티합.. 2 ciel 2017/01/05 708
636382 일당 15만원”, 보수단체 누리집에 시위대 모집글…“우리 입장 .. 5 moony2.. 2017/01/05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