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자랑 결혼해도 괜찮나요?

조회수 : 3,594
작성일 : 2017-01-05 00:10:15
얼굴 키 다 준수하고 다정다감하고 연락도 잘해주는 착한남자스타일입니다. 밀당같은거 못하는성격.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고 약속시간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남자인데 착해서 사람들한테는 싫은소리 거의안하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단점이 직업이 좀불안정해요.. 비정규직이구요..저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있고요.

직업만빼면 정말 다좋습니다.. 그런데 제 성향이 걱정이 많은성격이에요. 그래서 남자분 직업땜에 불안해서 갈등중입니다.. 물론 이남자를 봤을때 절대 처자식 굶기고 나몰라라할사람은 아니라는거 확실한데요.. 그래도 너무 신경이쓰여서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IP : 223.62.xxx.1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5 12:1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본인도 자신없으면서 그런 결혼을 왜 해요?

  • 2. 샘솔양
    '17.1.5 12:26 AM (175.205.xxx.13)

    님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으면 괜찮지 않나요? 서로 혹시 잘못되면 우유배달을 하던가, 신문 배달을 하던가.. 식당 설겆이라도 해서 밀어주세요. 저 정도 품성이 흔하진 않은 것 같은데..

  • 3. ...
    '17.1.5 12:3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결혼입니다.
    본인이 그런 확신이 없다면 안 하는 게 맞는 거고요..

    그런데 저는 직장보다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 안 하는 성격이 더 걸리네요.
    저거 절대 좋은 성격 아니고요... 주변 사람들 속터지게 하는 성격이예요.

  • 4.
    '17.1.5 12:37 AM (111.118.xxx.143)

    결혼전 걸리던 점이 결혼후 치명적 약점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하지만.. 더 심각해진다가 99%

  • 5. ...
    '17.1.5 12:42 AM (221.151.xxx.109)

    시댁 경제 상황은 어떤가요

  • 6. no
    '17.1.5 12:54 AM (39.7.xxx.30)

    비정규직....안돼요 정말로....

  • 7. ..
    '17.1.5 1:03 AM (112.148.xxx.2)

    이건 시댁이나 친정이 잘 살면 오케이. 아니면 안됨.

  • 8. 루이지애나
    '17.1.5 1:16 AM (122.38.xxx.28)

    만약 남자분이 수입이 끊기게 되면 아무리 착하고 책임감 강한 남자라도...성격 돌변합니다..그렇게 되면 엄청 힘들게 됩니다..직업 다시 구하기 힘들수도 있고ㅠ 막일이라도 해서 처자식 부양할 남자 많지 않아요..

  • 9. ..
    '17.1.5 1:18 AM (175.193.xxx.126) - 삭제된댓글

    글쎄요
    직장잃고 집에서 노는 거 볼 자신 있으신가요?
    돈을 떠나서요

  • 10. ...
    '17.1.5 2:38 AM (110.8.xxx.80) - 삭제된댓글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 집에서 마누라만 잡을 사람인거는 확실해 보여요

  • 11. 윗댓
    '17.1.5 8:41 AM (83.78.xxx.45)

    촌철살인이네요. 님이 '남'이 아니게 되는 순간 막대할 확률 높습니다.

    참고로 보통 남자들이 '착해서'싫은 소리 못하는 거 아니에요.

    '서열이 낮아서' 싫은 소리 못하는 겁니다.
    군대에서 선임한테 누가 싫은 소리 해요?
    상사한테 싫은 소리, 자기 권리 따박따박 하는 남자 보신 적 있어요? 별로 없을걸요.
    여자들은 부당하면 항의해도 남자들은 안 그래요.
    그런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지금이야 사귀는 단계고 직업도 님이 더 번듯하니 서열이 남친보다 높겠지만 결혼하는 순간 역전. ...
    남한테 못하던 싫은소리 님한테 다 와요.

  • 12. 맞아요
    '17.1.5 9:07 AM (211.199.xxx.87)

    결혼하고 애낳고 이혼못하니 서열 더 낮아지는거지요

  • 13. 흠...
    '17.1.5 10:40 AM (115.95.xxx.203)

    여기분들 소설 잘 작렬이네요.
    싫은 소리 안하는 사람 그냥 싫은소리 못하는 성격인가보다하는게 아니고 결혼해서 싫은소리 다할거라고.
    살아봤나
    미래일을 어찌안다고
    단순히 비정규직 지금 현재 비정규직이지만 발전 가능성있는지 알아보고 남자가 자기 미래비전 확실히 제시해준다면 저는 극복해보겠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처음에 어마어마한 부자집에 크게 사업하는 집에 시집갔는데
    3년을 못넘기고 쫄닥 망했네요.
    20년을 근근히 쭉 살더라구요.
    사람이 중요하지
    직업 돈 외모 참...

  • 14. ...
    '17.1.5 12:00 PM (183.98.xxx.13)

    막노동이라도 할 수 있는 성실성과 책임감이 있다면
    전 괜찮다고 보는데요

    착한게 가식인지 실제인지 모르겠지만
    안정적인 직장의 남자라면 또 다른 문제들이 많을 수도 있고
    앞으로 그만한 사람 만날 수 없다면 그냥 내가 그 문제점을 안고 가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최선이라고 봅니다.

    단지 님이 걱정이 너무 많은 성격이라면
    그 분과 헤어지고
    얼굴이나 성격이 별로라도 안정적 직장인가에 중점을 두어 남자를 고르시면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795 아침에 아이 다리마비 문의 드린사람이에요 10 Dd 2017/01/09 2,401
638794 취업 못하고 있는 자식들에게 어떻게 해 주나요? 8 엄마마음 2017/01/09 3,422
638793 교통사고 휴유증은 어는 시점까지 나타날까요? 1 교통사고 2017/01/09 781
638792 나이 들면 하루가 빨리 지나가나요? 5 2222 2017/01/09 1,587
638791 여행 안내킬 때 억지로 가면 어때요? 7 보통 2017/01/09 1,243
638790 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언 5 촌철살인 2017/01/09 6,297
638789 신도시 상가분양 받으려는데요..조언 부탁 좀 7 ... 2017/01/09 1,596
638788 이용주의원님..아까처럼 다뤄요 4 ... 2017/01/09 1,758
638787 자기먹고 마신 밥값 찻값 안내면서 모임 나오는 사람들만 보세.. 21 당한사람으로.. 2017/01/09 6,167
638786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38 자궁경부암 2017/01/09 12,341
638785 발바닥에 오목한 곳이 쑤시는데 아시는 분? 8 아파요ㅠㅠ 2017/01/09 1,404
638784 엄마랑 40대 딸이랑 마카오 패키지 가요 마지막날 자유시간에 뭐.. 7 .. 2017/01/09 1,980
638783 초등생 두명 데리고 홍콩이랑 일본 오사카중에서요. 14 둘중 고민 2017/01/09 2,529
638782 시댁에는 차라리 첨부터 덜 잘하는게 두루두루 좋지 않나요? 19 ..... 2017/01/09 4,414
638781 때로는..일본 계간 웹 잡지 한국어 , 일본어로도 읽을 수 있어.. 4 잡지 2017/01/09 464
638780 중등 아이 면도기 추천 부탁드려요 5 컵라면 2017/01/09 1,904
638779 정치부회의 보세요? 희대의 미친년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20 ... 2017/01/09 5,482
638778 피부가 걸레같은데..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5 으악~~ 2017/01/09 2,082
638777 속보 ㅡ조윤선씨..핵심4인 영장나왔네요..지금 14 .... 2017/01/09 5,747
638776 방콕여행 문의드려요 4 이쁜이엄마 2017/01/09 1,179
638775 공무원들은 은퇴후에 어떻게 사나요 49 ㅇㅇ 2017/01/09 10,059
638774 조윤선 연락처 14 업무~ 2017/01/09 3,182
638773 소불고기거리 색깔이 빨갛지 않고 거무틔틔한 색깔을 띄는데 5 ㄹㄹ 2017/01/09 1,467
638772 송도 라마다호텔치킨집 3 인천 치킨집.. 2017/01/09 1,137
638771 지금 정치부 회의 보고 있는데요 헐. . . 4 정치부회의 2017/01/09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