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자랑 결혼해도 괜찮나요?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고 약속시간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남자인데 착해서 사람들한테는 싫은소리 거의안하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단점이 직업이 좀불안정해요.. 비정규직이구요..저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있고요.
직업만빼면 정말 다좋습니다.. 그런데 제 성향이 걱정이 많은성격이에요. 그래서 남자분 직업땜에 불안해서 갈등중입니다.. 물론 이남자를 봤을때 절대 처자식 굶기고 나몰라라할사람은 아니라는거 확실한데요.. 그래도 너무 신경이쓰여서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1. ...
'17.1.5 12:1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본인도 자신없으면서 그런 결혼을 왜 해요?
2. 샘솔양
'17.1.5 12:26 AM (175.205.xxx.13)님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으면 괜찮지 않나요? 서로 혹시 잘못되면 우유배달을 하던가, 신문 배달을 하던가.. 식당 설겆이라도 해서 밀어주세요. 저 정도 품성이 흔하진 않은 것 같은데..
3. ...
'17.1.5 12:3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결혼입니다.
본인이 그런 확신이 없다면 안 하는 게 맞는 거고요..
그런데 저는 직장보다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 안 하는 성격이 더 걸리네요.
저거 절대 좋은 성격 아니고요... 주변 사람들 속터지게 하는 성격이예요.4. ㅊ
'17.1.5 12:37 AM (111.118.xxx.143)결혼전 걸리던 점이 결혼후 치명적 약점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하지만.. 더 심각해진다가 99%5. ...
'17.1.5 12:42 AM (221.151.xxx.109)시댁 경제 상황은 어떤가요
6. no
'17.1.5 12:54 AM (39.7.xxx.30)비정규직....안돼요 정말로....
7. ..
'17.1.5 1:03 AM (112.148.xxx.2)이건 시댁이나 친정이 잘 살면 오케이. 아니면 안됨.
8. 루이지애나
'17.1.5 1:16 AM (122.38.xxx.28)만약 남자분이 수입이 끊기게 되면 아무리 착하고 책임감 강한 남자라도...성격 돌변합니다..그렇게 되면 엄청 힘들게 됩니다..직업 다시 구하기 힘들수도 있고ㅠ 막일이라도 해서 처자식 부양할 남자 많지 않아요..
9. ..
'17.1.5 1:18 AM (175.193.xxx.126) - 삭제된댓글글쎄요
직장잃고 집에서 노는 거 볼 자신 있으신가요?
돈을 떠나서요10. ...
'17.1.5 2:38 AM (110.8.xxx.80)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 집에서 마누라만 잡을 사람인거는 확실해 보여요
11. 윗댓
'17.1.5 8:41 AM (83.78.xxx.45)촌철살인이네요. 님이 '남'이 아니게 되는 순간 막대할 확률 높습니다.
참고로 보통 남자들이 '착해서'싫은 소리 못하는 거 아니에요.
'서열이 낮아서' 싫은 소리 못하는 겁니다.
군대에서 선임한테 누가 싫은 소리 해요?
상사한테 싫은 소리, 자기 권리 따박따박 하는 남자 보신 적 있어요? 별로 없을걸요.
여자들은 부당하면 항의해도 남자들은 안 그래요.
그런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지금이야 사귀는 단계고 직업도 님이 더 번듯하니 서열이 남친보다 높겠지만 결혼하는 순간 역전. ...
남한테 못하던 싫은소리 님한테 다 와요.12. 맞아요
'17.1.5 9:07 AM (211.199.xxx.87)결혼하고 애낳고 이혼못하니 서열 더 낮아지는거지요
13. 흠...
'17.1.5 10:40 AM (115.95.xxx.203)여기분들 소설 잘 작렬이네요.
싫은 소리 안하는 사람 그냥 싫은소리 못하는 성격인가보다하는게 아니고 결혼해서 싫은소리 다할거라고.
살아봤나
미래일을 어찌안다고
단순히 비정규직 지금 현재 비정규직이지만 발전 가능성있는지 알아보고 남자가 자기 미래비전 확실히 제시해준다면 저는 극복해보겠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처음에 어마어마한 부자집에 크게 사업하는 집에 시집갔는데
3년을 못넘기고 쫄닥 망했네요.
20년을 근근히 쭉 살더라구요.
사람이 중요하지
직업 돈 외모 참...14. ...
'17.1.5 12:00 PM (183.98.xxx.13)막노동이라도 할 수 있는 성실성과 책임감이 있다면
전 괜찮다고 보는데요
착한게 가식인지 실제인지 모르겠지만
안정적인 직장의 남자라면 또 다른 문제들이 많을 수도 있고
앞으로 그만한 사람 만날 수 없다면 그냥 내가 그 문제점을 안고 가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최선이라고 봅니다.
단지 님이 걱정이 너무 많은 성격이라면
그 분과 헤어지고
얼굴이나 성격이 별로라도 안정적 직장인가에 중점을 두어 남자를 고르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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