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자랑 결혼해도 괜찮나요?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7-01-05 00:10:15
얼굴 키 다 준수하고 다정다감하고 연락도 잘해주는 착한남자스타일입니다. 밀당같은거 못하는성격.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고 약속시간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남자인데 착해서 사람들한테는 싫은소리 거의안하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단점이 직업이 좀불안정해요.. 비정규직이구요..저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있고요.

직업만빼면 정말 다좋습니다.. 그런데 제 성향이 걱정이 많은성격이에요. 그래서 남자분 직업땜에 불안해서 갈등중입니다.. 물론 이남자를 봤을때 절대 처자식 굶기고 나몰라라할사람은 아니라는거 확실한데요.. 그래도 너무 신경이쓰여서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IP : 223.62.xxx.1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5 12:1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본인도 자신없으면서 그런 결혼을 왜 해요?

  • 2. 샘솔양
    '17.1.5 12:26 AM (175.205.xxx.13)

    님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으면 괜찮지 않나요? 서로 혹시 잘못되면 우유배달을 하던가, 신문 배달을 하던가.. 식당 설겆이라도 해서 밀어주세요. 저 정도 품성이 흔하진 않은 것 같은데..

  • 3. ...
    '17.1.5 12:3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결혼입니다.
    본인이 그런 확신이 없다면 안 하는 게 맞는 거고요..

    그런데 저는 직장보다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 안 하는 성격이 더 걸리네요.
    저거 절대 좋은 성격 아니고요... 주변 사람들 속터지게 하는 성격이예요.

  • 4.
    '17.1.5 12:37 AM (111.118.xxx.143)

    결혼전 걸리던 점이 결혼후 치명적 약점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하지만.. 더 심각해진다가 99%

  • 5. ...
    '17.1.5 12:42 AM (221.151.xxx.109)

    시댁 경제 상황은 어떤가요

  • 6. no
    '17.1.5 12:54 AM (39.7.xxx.30)

    비정규직....안돼요 정말로....

  • 7. ..
    '17.1.5 1:03 AM (112.148.xxx.2)

    이건 시댁이나 친정이 잘 살면 오케이. 아니면 안됨.

  • 8. 루이지애나
    '17.1.5 1:16 AM (122.38.xxx.28)

    만약 남자분이 수입이 끊기게 되면 아무리 착하고 책임감 강한 남자라도...성격 돌변합니다..그렇게 되면 엄청 힘들게 됩니다..직업 다시 구하기 힘들수도 있고ㅠ 막일이라도 해서 처자식 부양할 남자 많지 않아요..

  • 9. ..
    '17.1.5 1:18 AM (175.193.xxx.126) - 삭제된댓글

    글쎄요
    직장잃고 집에서 노는 거 볼 자신 있으신가요?
    돈을 떠나서요

  • 10. ...
    '17.1.5 2:38 AM (110.8.xxx.80)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 집에서 마누라만 잡을 사람인거는 확실해 보여요

  • 11. 윗댓
    '17.1.5 8:41 AM (83.78.xxx.45)

    촌철살인이네요. 님이 '남'이 아니게 되는 순간 막대할 확률 높습니다.

    참고로 보통 남자들이 '착해서'싫은 소리 못하는 거 아니에요.

    '서열이 낮아서' 싫은 소리 못하는 겁니다.
    군대에서 선임한테 누가 싫은 소리 해요?
    상사한테 싫은 소리, 자기 권리 따박따박 하는 남자 보신 적 있어요? 별로 없을걸요.
    여자들은 부당하면 항의해도 남자들은 안 그래요.
    그런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지금이야 사귀는 단계고 직업도 님이 더 번듯하니 서열이 남친보다 높겠지만 결혼하는 순간 역전. ...
    남한테 못하던 싫은소리 님한테 다 와요.

  • 12. 맞아요
    '17.1.5 9:07 AM (211.199.xxx.87)

    결혼하고 애낳고 이혼못하니 서열 더 낮아지는거지요

  • 13. 흠...
    '17.1.5 10:40 AM (115.95.xxx.203)

    여기분들 소설 잘 작렬이네요.
    싫은 소리 안하는 사람 그냥 싫은소리 못하는 성격인가보다하는게 아니고 결혼해서 싫은소리 다할거라고.
    살아봤나
    미래일을 어찌안다고
    단순히 비정규직 지금 현재 비정규직이지만 발전 가능성있는지 알아보고 남자가 자기 미래비전 확실히 제시해준다면 저는 극복해보겠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처음에 어마어마한 부자집에 크게 사업하는 집에 시집갔는데
    3년을 못넘기고 쫄닥 망했네요.
    20년을 근근히 쭉 살더라구요.
    사람이 중요하지
    직업 돈 외모 참...

  • 14. ...
    '17.1.5 12:00 PM (183.98.xxx.13)

    막노동이라도 할 수 있는 성실성과 책임감이 있다면
    전 괜찮다고 보는데요

    착한게 가식인지 실제인지 모르겠지만
    안정적인 직장의 남자라면 또 다른 문제들이 많을 수도 있고
    앞으로 그만한 사람 만날 수 없다면 그냥 내가 그 문제점을 안고 가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최선이라고 봅니다.

    단지 님이 걱정이 너무 많은 성격이라면
    그 분과 헤어지고
    얼굴이나 성격이 별로라도 안정적 직장인가에 중점을 두어 남자를 고르시면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849 조순제 녹취록 '풀버전' 1 moony2.. 2017/01/06 1,249
636848 난방텐트 사용할때 전기선 필요하나요? 5 778 2017/01/06 878
636847 사회생활 은근 슬쩍 꼬투리 잡는 거 같은데 아닌가요? 6 sdf 2017/01/06 1,068
636846 융자 있는 집 전세 문의드려요 5 궁금해요 2017/01/06 887
636845 노스페이스 패딩 문의드려요 6 패딩 2017/01/06 1,401
636844 진정한 민주지지자라면 문재인의 한계를 인정할줄 알아야 16 차기대권 2017/01/06 848
636843 박보검 차기작 영화라네요. 복제인간 서복 1 2017/01/06 1,349
636842 성의도 관심도 없는 친정 18 이젠끝 2017/01/06 3,910
636841 진에어 실망이에요 6 비지떡 2017/01/06 2,271
636840 연말정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3 아이쿠이런 2017/01/06 621
636839 새누리 지지자였던 시아버지 빵터지는 이야기 11 그네그만 2017/01/06 4,190
636838 충남대 이계호 교수 암 치료 이야기 1 Metemp.. 2017/01/06 2,054
636837 올해 추석 해외여행 2 ... 2017/01/06 1,056
636836 오늘 임창정 결혼 소식있네요 14 나르닥 2017/01/06 6,012
636835 손학규 목소리가.. 5 anne 2017/01/06 1,123
636834 페북 연락 방법은 2 모나 2017/01/06 371
636833 유치원 원복 사이즈 질문이요 4 Ooo 2017/01/06 693
636832 삼성전자..너무나도 기초적인(무식한)질문 드려요~ 8 궁금 2017/01/06 1,165
636831 니트 - 아크릴100% 어떤가요? 7 패션 2017/01/06 6,354
636830 워커홀릭 직장상사 밑에서 버티는 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2 bluebe.. 2017/01/06 1,018
636829 영등포 구인철학원 아직 있나요? 4 2017/01/06 8,961
636828 경제알바 올라왔네요 ~ 2 좋은날오길 2017/01/06 823
636827 연어 회덮밥요~~~ 16 딸기줌마 2017/01/06 2,156
636826 패밀리카로 튼튼한 차 추천해주세요 1 ... 2017/01/06 473
636825 정윤회가 순실모녀뒤를 봐주고있는거 아닐까요 10 너무 나갔나.. 2017/01/06 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