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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 간부진과 정치부기자들 퇴진

Ghgh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7-01-04 16:37:16
페이스북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한겨레 간부진과 정치부 기자들의 퇴진을 권하는 이유 - 문재인 대선 불출마 선언을 권하는 기사를 보며..

얼마 전 대학 선후배들과 한국 언론, 특히 진보언론을 주제로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나를 포함 7명밖에 안 되니까 즉석 설문조사를 했다. 다들 학생운동을 함께 했었고 학창시절 한겨레 신문을 끼고 산 열렬 구독자들이었다.

당연히 조중동이나 종편에 대한 신뢰는 전혀 없다. 하지만 경향이나 한겨레에 대한 평가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여전히 사회 곳곳 어두운 부분에 대해 취재하고 보도하는 역할에 좋은 점수를 주면서도 언젠가부터 정치적으로는 심각하게 편향된 흐름에 대한 우려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었다.

한겨레의 창간 정신과 그 과정을 잘 아는 우리는 정치적 편향성을 걱정하게 만든 원인이 무엇일까 각자의 생각을 얘기했다.

먼저, 진보진영의 대표 신문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한겨레 신문의 영향력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추락했다는 사실에는 서로 동의를 했다. 그리고 그 원인의 핵심에 바로 정치적 편향성이라는 것 역시 동의를 했다.

한겨레에 대한 우리의 결론은 ‘여전히 진보언론은 맞지만 정치적으로 심각한 편향성을 가졌다 ’이다. 진보언론 한겨레가 일부 내부집단에 의해 심각한 정치적 편향성에 갇혀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언론은 진실을 세상에 편견없이 알리는 역할이다. 과거 한겨레는 그 역할에 충실하며 기득권 사회가 숨기고자 한 어두운 면면을 진실 되게 알려 나갔다. 그런데 현재에 와서 정치기사를 보면 너무나 편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느 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집단에는 한없는 관용과 지지를 보내면서 한 정치인과 세력에 대해서는 보수언론을 능가하는 증오와 비난으로 정치면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정치면을 제외하면 한겨레는 여전히 과거의 창간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면을 보면 과거의 한겨레는 존재하지 않는다.

보수언론의 여전한 정치적 편향성에도 한겨레가 아닌 jtbc가 정치적 신뢰도가 높은 이유가 뭘까? 바로 한겨레 정치면을 소수의 정치적 이익에 이용하는 내부집단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겨레의 자정능력을 믿고 기다려 왔지만 오히려 그 편향성은 심해져 가고 있다.

한겨레의 한 지역 정치집단에 대한 사랑은 변하지 않을 것이란 걱정이 앞선다. 조중동과 종편에게 새누리당과 영남이 있다면 한겨레에게는 서울대 학연의 엘리트 주의와 친 호남토호 정치집단이 있다. 한겨레는 예전부터 두 집단의 장막에 둘러싸여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겨레를 비판하면 ‘그래도 한겨레’라는 집단의 뭇매를 맞는다. 아무리 아직 진보언론의 상징성이 남아 있다고 비판하지 말자는 것은 잘못된 집단 편들기 일 뿐이다.

보수언론의 막강한 힘에 진보언론이 설 자리가 없다는 소리는 스스로 무능함을 보이는 것이다. jtbc가 어떻게 신뢰도를 얻고 그것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가고 있는지 보면 잘 알 수가 있다.

분명 진보언론들이 자리를 잡아갈 좋은 기회의 시기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앞으로 진보언론은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한겨레에 대한 신뢰도도 역시 더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봐야 한다. 이럴 때 ‘훌륭한 언론’ 한겨레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간부들과 그에 따르는 정치부 기자들 전원의 퇴출로 한겨레의 신뢰도 상승의 불쏘시개가 되라고 하면 무리한 주장일까. 비정상적인 한겨레의 정치적 편향성을 뿌리 뽑고 다시 진보언론으로 자리를 잡기위한 양보하라는 것이다. 우리 국민도 제대로된 진보언론을 한번 가져봐야 하는 것 아닌가.
IP : 211.36.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7.1.4 4:48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공화정 체제를 유지시켜주는 유권자들 자체가 엉터리들인데, 어느 특정 신문의 지역적 편향성만 수정되면 이 나라가 제대로 굴러간다는 의미인가요?ㅋㅋㅋㅋㅋㅋ이거야 원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리도 아니고....
    면바귀를, ㄹ헤를 선출해주는 공화국의 유권자들이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는데 그 책임을 엉뚱하게 특정 신문이 다 져야 하는군요?ㅎㅎㅎㅎㅎ그것도 특정후보에게 비우호적인 이유 딱 하나 때문에...ㅋㅋㅋㅋ
    과연 ㄹ헤를 뽑아주는 나라의 유권자 답네요.ㅋㅋㅋㅋㅋㅋㅋ

  • 2. .......
    '17.1.4 4:59 PM (115.140.xxx.240)

    그 글을 빗대어 쓴 글 같네요. 근데 원글님 제목을 너무 낚시로 다셨네요.

  • 3. ㅎㅎㅎ
    '17.1.4 5:04 PM (39.7.xxx.66)

    수고 많으십니다 그런데 한겨레 입니다 한겨례 아니고요 ㅋㅋ

  • 4.
    '17.1.4 5:05 PM (222.107.xxx.251)

    그러니까요
    다들 근엄한 얼굴로 앉아서
    짐짓 나라를 사회를 위한답시고
    지들의 취향껏 지껄이는거 보고 있음
    참 역겹죠
    차라리 그냥 싫다고 커밍아웃하고 욕먹고 말아요!

  • 5. 정체성
    '17.1.4 5:15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정체성 빨리 잡고 커밍아웃하길 바랍니다.

  • 6. 꼴도보기싫음
    '17.1.4 5:25 PM (121.155.xxx.170) - 삭제된댓글

    한겨레 꼴도 보기 싫어요. 지난번 태블릿 PC 조작설도 한겨레에서 먼저 들고나오고,
    이번에 jtbc 기자가 보도윤리를 어겼네 마네 하는 글도 한겨레쪽 허핑턴 포스트에서 크게 벌렸잖아요.

    요즘 jtbc잘나가니까 배알이 꼴려서 미치겠나봅니다.

    노통때도 아주 난리부르스였지만, 김영란 법때도 아주 가관이었죠.
    좌편향된 조선일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 7. 꼴도보기싫음
    '17.1.4 5:26 PM (121.155.xxx.170)

    한겨레 꼴도 보기 싫어요. 지난번 태블릿 PC 조작설도 한겨레에서 먼저 들고나오고,
    이번에 jtbc 기자가 보도윤리를 어겼네 마네 하는 글도 한겨레쪽 허핑턴 포스트에서 크게 벌렸잖아요.

    요즘 jtbc잘나가니까 배알이 꼴려서 미치겠나봅니다.

    지들은 남들 보도윤리 운운할만큼 공정하게 기자일 했는지..
    노통때도 아주 난리부르스였지만, 김영란 법때도 아주 가관이었죠.
    좌편향된 조선일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 8. 진짜
    '17.1.4 6:42 PM (175.213.xxx.30)

    문빠들은 답이 없음.
    문재인 반대하면..
    한겨레, 박원순, 심상정 등 무조건 나쁜 죽일 것들로 몰아부침.

    네들이 제일 나뻐. 이것들아~

  • 9. ...
    '17.1.4 9:39 PM (61.74.xxx.131)

    어느 대학 선후배일까? 뭐 하는 사람들일까? 궁금해지네요.
    한겨레 정식 기사에서 문재인 퇴진하라 한 것도 아니고 너무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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