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아주 경미하게 났어요.
제 차가 정차중에 앞차가 후진하다가 쾅!박았는데요..
제 차가 유독 앞 번호판이 튀어나와서 저는 당연히 번호판만 교체할줄 알았는데요..
센타에서 전화가 와서는 번호판만 교체할게 아니고 범퍼까지 교체해야한다그러더라구요..
교체해야한다니 범퍼도 손상이 갔구나 싶었구요..
글구 몸은 괜찮았던것같은데 당일에는 목이 좀 뻐근했지만 괜찮은거 같아서 병원 안갔어요..
근데 며칠지나고서도 좀 이상해서 병원 갔더니 목이 좀 휘었다나 뭐라나 어쩌고저쩌고 해서 몇번 물리치료 받았구요..
근데 제 입장은 그런데 상대 입장에서는 좀 황당할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어요..
후진하다가 그냥 쾅 박은거뿐인데 범퍼교체에 병원까지 다니니..
근데 범퍼교체도 작년 여름부터 법이 바껴서 피해자가 범퍼교체를 아무리 원해도 검사해서 범퍼손상 없으면 절대 교체안된다고 하더라구요..그러니 범퍼교체도 제가 원한건 전혀 아니었구요..손상이 가서 교체한거고..
근데 어쨋건 그쪽 보험사에서 합의하자고 전화가 왔는데..오십만원 얘길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더 받아도 되는건지요??
일개 소시민이 크나큰 대기업 생각해주는 격인건지..아님 제가 합의금을 더 받고자하면 제가 합의금을 많이 받을수록 그 상대 가해자에게 피해가 가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오십만원 주겠다고 하는걸 보니 더 받아도 될듯한데요..이게 나쁜 생각인건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