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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스맛폰 이어폰을 끼고 사는 남편

하루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7-01-04 08:12:34
서로 사이는 안좋습니다.
몇마디 필요한 말만하구요..
이제 더 싸울 기운도 없어서 반 포기 상태구요.
아이들에게 따뜻한 부부 모습 보여주지 못하는게 젤 속상합니다.
그냥 이렇게 사는데 ..
그래도 함께 사는 동안은 기본 예의는 지켜야하지 않나요?
하루종일 스맛폰 이어폰을 끼고삽니다. 정치평론이랑 바둑 중계 듣느라구요.
저도 정치얘기 관심 많고 기사 찾아보곤 하지만
집안에서까지 스맛폰 이어폰을 24시간 끼고 있는거는 너무 심하지않나요? 하루 이틀된게아니에요.
뭐라고 물어봐도 그거 듣느라 알아듣지도 못하고 정말 꼴보기 싫어요.
퇴근해서 집에 와서도 밥먹거나 애들이 말을 걸거나 신경쓰지 않고 정말 말그대로 잠 잘때까지도 스맛폰 이어폰을 빠놓지 않네요.오죽하니 초등생 딸애가 이어폰을 확 잡아 빼면서 이거좀 빼고 살으라고 화를내요.
애들한테 뭘 가르치는건가요?
남들이 있거나 말거나 신경쓰지말고 너하고 싶은거 하라는건가요?
남편 행동에 화나고 불만 갖는 제가 이상한가요?
정말 답답합니다..
IP : 58.123.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야말로
    '17.1.4 8:18 AM (175.113.xxx.70)

    비정상 남편.
    원글님
    크게 그러나 담담하게
    여기 쓰신거처럼 말하고 이혼힌자 해보셔요.
    가족이란게 뭐냐
    애들한테 화목하게까진 어렵더라도
    비정상부모로 보여선 안되지않냐
    싫어도
    표현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하는 사람과
    살 수는 없다.
    이렇게 말하면
    남편도 자기 태도의 심각성을 느끼지않을까요?

  • 2. 속상해 마세요.
    '17.1.4 8:24 AM (110.70.xxx.43)

    남편은 그렇게라도 '싫은 아내'를 견뎌내고 있는 걸로 보이니까요.
    여자만 아이 때문에 이혼 못하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 또한 가정을 지키려고 싫은 결혼생활을 참아냅니다.
    아이들에게 그래도 부모가 함께 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이어폰 정도는 참아내셔야 할 거 같습니다.

  • 3. 어쨋든
    '17.1.4 8:53 AM (175.126.xxx.29)

    100세 시댄데
    그렇게 하루종일 듣다가
    나중에 귀를 어떻게 하려고하는지....

    남편 심각하네요.
    저라면 이어폰 줄을 손상 시키겠습니다만

  • 4. ㅇㅇ
    '17.1.4 9:07 AM (211.237.xxx.105)

    그깟 줄 손상시켜봤자 이어폰이야 또 사겠죠.
    저역시 글 읽으면서 남편도 그 집에 그 생활이 어지간히 싫은가부다 생각이 들던데요.
    집안이 평안하고 행복하면 이어폰 끼고 있으라 해도 안끼고 있을겁니다.
    그냥 집안에서 견디는 수단인거죠. 소리를 차단하면서..
    일단 원글님이 남편 심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보이네요.
    이해를 해주라는 뜻이 아니고요.
    남편이 왜 이어폰을 끼고 하루종일 사는지 그 이유가 뭔지를 알아야 한다는 뜻
    집안의 소리가 듣기 싫고 그냥 거기서 버텨내는 방법인듯요.

  • 5. ..
    '17.1.4 9:1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거지로 좋게 생각한다 치면,
    그나마 혼자 조용히 들어서 다행인 거예요.
    지인 남편은 소리를 크게 해서 듣는대요.
    그럼 작은 집에서 온 식구가 다 소음에 시달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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