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잘하시는분 (책많이 읽으신분)문장 해독 좀 해주세요.

[84]

히틀러의 자서전 '나의투쟁' 중 일부입니다.


만일 오스트리아에 있는 독일인이 진정 최상의 혈통을 지니고 있지 않았더라면 오스트리아는 독일의 국가라고 하는 잘못된 생각이 독일에서조차 생길만큼 5천2백만의 국가에 독일 낙인을 찍을 만한 힘을 가질 수 없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다.


이문장이 참 어렵네요. 당시 독일의 배경지식이 없어서인지, 문장 해독력이 현저히 떨어지는건지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베충이?]

이런 ㅆㄹㄱ를 왜 읽어요?

[샬랄라]

뭔 쓰레기인지 읽을 수도 있죠

[ㅋ]

국어를 잘 하는 건 아니지만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번역한 사람한테 무슨 내용인지 물어보고 싶네요ㅋㅋ

[84]

쓰레기가 어떻게 제조되었는지도 궁금하고 해서요. 댓글 두개 있어서 설레였는데 ㅜ

[글은쉽게쓰여져야한다]

뭔말이여.ㅠ

[번역]

번역이라서...차라리 영어로 보면 쉬울거에요.

히틀러가 오스트리아 출신인데 독일인임을 자처하거든요. 그걸 배경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듯...

[윗님글참고]

아하
5천2백만이 그럼 오스트리아.되네요
Ok?

[나의 투쟁이 한국에서 인기있는 이유?]

http://news.donga.com/rel/3/all/20160119/76003895/1

[84]

115님 히틀러가 오스트리아 출신이고 민족주의자인건 알겠는데 저문장이 뭘 말하는건지 모르겠어서요.
아무래도 다른번역본을 찾아봐야겠어요..

[풀어드리자면]

간단하게 말하면 독일인이 최상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궁극적으로 주장하고 싶은 문장이구요

거기에 오스트리아에 있는 독일인도, 독일에서도 오스트리아가 독일국가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면서도
(워낙 독일인이 최상의 혈통을 가지고 있기에)5천 2백만 국가에 독일 낙인을 찍을수 있었다.

이런 말인거죠

[그]

생각을 한 당사자 주어는 '히틀러'를 놓고 이해하면 됩니다

[84]

아 요즘 이 책이 인기인건 몰랐어요. 신기하네요. 책장에서 십여년 먼지만 앉은 책이었는데.. ;

[독일인은최강혈통강조글인듯]

오스트리아에 있는 독일인이 진정 최상의 혈통을 지니고 있지 않았더라면 5천2백만의 오스트리아인에게 독일 낙인을 찍을 만한 힘을 가질 수 없었을것이다.
오스트리아가 독일의 국가라고 하는 잘못된 생각이 독일에서조차 생길만큼 독일인은 진정 최상의 혈통이란걸 강조한글인듯합니다.

[그게 아니라]

히틀러 자기 출신에 대한 변명과 궤변.

오스트리아내 독일인은 (슬라브족 말고 순수 아리아인 ㅡ 히틀러 자신) 독일인처럼 최상의 혈통이다. 만약 그 혈통이 우월하지 않았다면 오스트리아를 독일이라고 합병할 때 독일내에서 반대가 많았겠지만, 그 혈통의 우수함으로 잡음없이 합병했다.

[colorjinh]

오스트리아에 있는 독일인들은 최상의 혈통을 가졌다.
독일은 오스트리아를 독일의 것이라 생각할만큼. 5200만명의 오스트리아인에게 독일의 낙인을 찍을만큼 강한 힘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른다. 독일이 그런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독일인들의 혈통이 최상의 것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 정도로 읽히네요. 번역체가 참 난감합니다.

[84]

오스트리아는 당시 몇백만의 인구의 나라였는데요.
5천2백만 국민은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합친 인구인건지..

[영어본]

The Germans of the REICH did not realize that if the Germans of Austria had not been of the best racial stock they could never have given the stamp of their own character to an Empire of 52 millions, so definitely that in Germany itself the idea arose-though quite an erroneous one-that Austria was a German State.

[,,,,]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점령할 수 있었던게
오스트리아내 독일인들의 협조로 가능했단말인가요?

[84]

댓글 보다보니 조금은 감이 잡혀가네요..
하필 새해부터 독서 결심하고 집어든 책이 좀 거시기 하네요..^^;; 해독 해 주신 댓님들 감사해요~^^*

[뭡니까.5200만.ㅠ]

독일과 오스트리아 합친 인군가요

[1920년대 오스트리아 인구]

6백만 겨우 왔다갔다.

[84]

헐 영어본까지 가지고 오신 님 너무 감사해요..;;저에게는 더 어려운 읽기지만 한번 천천히 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네네]

오스트리아에 있는 독일인이 최상의 혈통을 지니고 있어
오스트리아인 조차 자국이 독일의 국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독일인이 최상의 혈통이 아니었다면
5천 2백만의 국가에 독일의 낙인을 찍을 만한 힘을 가질 수 없었음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ㅇㅇ]

오스트리아인구가 현재도 천만 안돼요
찾아보니

대체 어디여.5200만.독일이 지배한 나라들인가요

[84]

5천2백만은 그럼 혈통 좋은 전세계에 흩어저 있는 독일인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독일에 있는 독일인을 제외한 재외독일인이 5천2백만?

[ㄹㄹㄴ]

조건절:
만일 오스트리아에 있는 독일인이 진정 최상의 혈통을 지니고 있지 않았더라면 (사실은 최상 혈통인데 말이지)
주절:
{오스트리아는 독일의 국가라고 하는 잘못된 생각이 독일에서조차 생길만큼}ㅡ이 부분은 생략하고 읽어도 됨
5천2백만의 국가에 독일 낙인을 찍을 만한 힘을 가질 수 없었다
[히틀러가 하고픈 말--오스트리아 주재 독일인인 아리아족이 최상 혈통이니까 독일 사람들이 5천 2백만 독일 제국 중 일부(=아마도 오스트리아?)국민들에 대해서,그들도 독일 국가 국민이라는 착각을 하는 거 아니겠어? 이게 다 독일 혈통이 우월하기 때문인 거임]
ㅡㅡㅡㅡㅡㅡㅡㅡ
결론 : 오스트리아 주재 독일인은 최상의 혈통임

[84]

아.. 49님 이책 원래 번역 이상한 걸로 유명하다니까 왜이리 좋죠..^^;;; 나만 이해 못한게 아닌가봐..다행.

그리고 위에 영어 문장 올려주신 님께 질문 드리고 싶은게 이렇게 책의 일부분 (어느부분인지도 모르는)부분을 어떻게 영어본을 검색해서 정확히 그부분을 찾아내신거에요? 정말 능력자 같아서 부럽고 신기해요..

[84]

아.. 번역보다 히틀러가 정신병이라 글이 이상 할 수도 있다ㅋㅋ 재밌네요. .

[통합]

배경을 생각하면 해석이 되는 거죠.
1. 히틀러는 오스트리아 출신.
2. 원래 오스트리아아와 독일은 같은 민족, 문화권임.
3. 히틀러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통일 주장.

5200만은 독일 오스트리아일 거고 오스트리아에 있는 독일민족도 좋은 혈통이라서 우리 편으로 동등하게 낙인 찍어도 충분한게 맞고 그들이 우리한테 속한 그저그런 지역이 아니라는 뜻 아닌가요?

[84]

5200만이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인구수였군요. 의문이 하나씩 풀리고 글이 이해가 되어가요.

[84]

an Empire님 많이 배워요.. 저는 역알못 더하기 영알못이라 슬픈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상식이 또 하나 늘었어요.~^^

[ㅍㅎㅎㅎㅎ]

175님

[84]

175님 그래요? 재밌네요. 나치들이 읽기 힘들었던 이유가 뭘까요.ㅋㅋ

책에서 재밌는건 히틀러가 본인의 역사관을 강조하기 위해서 학생시절 영향을 많이 받은 르드비히라는 역사 선생님에대한 얘기가 종종 나오고 책 출간 후 선생님께 이책을 선물했는데 정작 그 선생님은 그것에 냉담했으며 내이름은 루드비히가 아니고 레오폴트 라고 주의를 줬다고 해요.ㅋ 레오폴트는 히틀러가 집권하고 나서도 히틀러를 아주 싫어했다고 하네요.책의 주석에 있던 글인데 잼있음 .ㅋ

[행정사]

그냥 문법대로만 해석한다면 오스트리아에 있는 독일인이 최상의 혈통계라는 것을 말하고 있고 그것을 그만큼 사람들이 몰라주고 있어서 약간 꼬을대로 꼬아서 표현한 문장입니다 한마디로 어법상 조금 안맞죠

[번역 잘못한거죠]

오역 은 아니지만 잘된 번역은 아닌...
독자가 읽고 이해하게 써놔야지 응? 하는 순간 그건 잘 된 번역은 아니에요.
위에 올려주신 영문 본이 훨씬 이해하기 쉽네요.

[그게 문제가 아니고]

번역이 원...구글에 넣고 돌렸나. 비문 투성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