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지..
새언니가 예단비 줄인다고
집 대출 값는다고 간소하게 결혼한다 하면서 이모가 엄마를 통해 제가 결혼할때 신랑이랑 맞춘 한복을 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제 한복 맞추러갈때 엄마와 이모도 따라오셨었어요
그래서 제가 결혼할때 맞춘한복이란걸 아셔요 이모가 )
다른건 몰라도 예단으로 한 신랑이랑 맞춘 한복을 솔직히 선뜻빌려주기싫었어요 더군다나 이모가 저를 통해 부탁한것도 아니고 (오빠랑 새언니랑 친하지도 않는데...
오빠가 제가 한복을 빌린지 맞춘지 이모가 말씀하셨겠죠
ㅇㅇ이 한복 괜찮다 맞췄는데 세련되고 맞춘지 얼마안되서 내가 말해볼테니 니가 입어라 바람을 넣으셨겠죠 그렇지 않고서야;.그럴수도 있지만 ....)
엄마나생각해볼게하고 저도 참 번복을 많이했어요
글도 올려서 물어보고 미신이지만 빌려주능거 아니라고 댓글도 올라오고 아까우니 기분좋게 질려주겠다는 댓글도 달아주셨더라구요..댓글보니 더 뒤숭숭하더라구요ㅠㅠ
엄마 나 빌려주기 뭐하다 아무렴 명절 .결혼식때 말고 입을일 없겠지만 신랑이랑 맞춘건데 찝찝하다.. 그러다가도
내가 속좁은것처럼보일까 가족인데..ㅡ 빌려줄까?
참많은 고민끝에 이모가 저한테 직접 전화가 오셨더라고요
빌려줄수없냐고 ~ 그래서 이모의 부탁이니 가족이나 마찬가지이니.. 알겠다고 했어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택배 붙여드렸어요
이모께서 한복 받으시곤
언니가 키가 커서 입어보고 안맞으면 돌려주겠다고..
저는 명절전에만 돌려주시면된다 하였어요
이모는 그전에 돌려주겠다 하시고 안맞으면 얼른 돌려주겠다하셨어요.
그러고 얼마지나지않아 며칠뒤에
이모아들이랑 커플로 입어야겠다고 제 한복을 안입기로 했다고 저희 엄마를 통해 들었어요
그럼 곧 돌려주시겠지하고 오늘 이모와 엄마가 만나셨는데
제가 지금 친정에 있어서 여쭤보았죠 .
엄마 이모께서 한복 언제 돌려주신데? 이미 돌려주셨나 ?
하였더니 제 한복을 이모 다른아들의 새언니를 빌려준다는거예요..읭?했죠...
(새언니에게도 제한복있으니 입으라고 한거겠죠? )
나는 결혼한다는 새언니에게 기분좋게 빌려준건데
다른새언니를 입힌다고하니..물어보지도 않고 ...의미있는 한복인데 이래저래 돌려입히시는것같아 기분이영..안좋네요
물어보면 빌려줄마음 없는것도아닌데...물어보고 빌려주었어야하는거아닌지 아무렴 어른이시더라도..
제의미있는 한복이 이리저리 돌려입히시는것같아 기분이..
제가 욕심이 많은건가요? 답정너는 아니구요..ㅡ
냉철하게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셨으면좋겠어요... 너무어렵네요. (엄마께서는 이모한테 말씀못드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시네요.. 제입장도 이해를 하시지만 서도..)
1. 제 싸가지로는
'17.1.4 12:47 AM (121.141.xxx.64)돌직구 날립니다. 친인척간에 제 평이 안좋습니다만 대신 조심은 하더군요.
2. ㅁㅁ
'17.1.4 12:48 AM (175.209.xxx.117)너무 어이없는데요?
빌려달라는 자체도 민폐인데 그걸 주인한테 말도 안하고 또다른사람을 빌려준다니요
님이 직접 전화해서 달라고하세요
예민한거아니에요3. ....
'17.1.4 12:49 AM (221.157.xxx.127)이미 빌려주셨으니 어쩔 수 없네요 결혼식때 다른며느리도 한복을 입긴해야니까 그냥 부주한셈 치세요 ㅜ
4. ㅁㅁㄴ
'17.1.4 12:52 AM (110.96.xxx.250)남들한텐 그냥 한복일 뿐이라...님이 그렇게 소중하게 의미 두는지 모를꺼에요. 솔직히 요즘 누구나 다 예단으로 결혼할때 한복하잖아요, 님만 특별히 예단한복 하는게 아니라...전 비싸게 주고 한복해서 입을일 없는게 아까워서 주위에 제가 먼저 발려가라고 해요...그런데 요즘 대여 싸게해서 그런지 별로 빌려가는 사람은 없음...
5. 아니
'17.1.4 12:55 AM (211.201.xxx.173)필요할때는 직접 전화해서 물어놓고 자기 마음대로 다른 사람을 입혀요?
저라면 전화해서 시댁쪽 행사핑계라도 대고 달라고 하겠습니다.
그나마 이모라서 딱 잘라서 말하지않고 핑계라도 대는 거라고
친정엄마한테 미리 얘기해놓으시고 내일이라도 당장 받으세요.
이번주 일요일에 원글님은 그 한복입고 시댁쪽 행사에 가는 겁니다6. ..
'17.1.4 12:57 AM (39.117.xxx.46) - 삭제된댓글그냥 돌려달라고 하세요..이모라면 친한 사이인데 그냥 이야기할듯.어쨋든 의미있는 한복인데 혹시라도 뭔가 묻거나 옷이 상하면 두고두고 기분상할텐데..저라면 욕먹더라도 직접 이야기하고 돌려받을듯..
7. ㄱㄴ
'17.1.4 1:09 AM (116.46.xxx.41)전 예단으로 맞춘 한복, 친구 커플 빌려줬어요. 전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근데, 빌려 간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임의로 다시 빌려주는 건 기분 나쁠 거 같아요.
한복에 내가 의미를 담고있냐아니냐의 문제로 기분 나쁜 게 아니라
빌려간 사람이 기본적인 예의를 모르는 것 같아서 기분 상할 것 같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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