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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뭔지 아무 생각없이 살고파

머리를 비우고 조회수 : 3,130
작성일 : 2017-01-04 00:36:33
방송보면 자기 사치하고 옷사입고 놀러다니고
애는 대충키우는
아무 생각없는 사람 되고 싶어요
집에 돈이 있던지 없던지 말던지.

40후반 애둘 열심히 키우고 저축하고
살았더니
큰앤 누구나 갈 대학을 가고
사춘기 작은애는 엄마가 귀찮대고

자식 인생은 자식인생이고
내인생 즐기련다 나모르겠다 이렇게
살고파요
IP : 39.7.xxx.2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7.1.4 12:40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진짜 자기를 위해서 산 엄마들이 노년에 더 행복해요.
    물론 중년에도 더 행복했겠죠.
    자식은 자식, 나는 나 이렇게 사셨으니까요.

  • 2. 제가
    '17.1.4 1:13 AM (116.36.xxx.104)

    12월 한달내내 아이독감과 폐렴으로 2주가까이 보름동안 병원9번을 갈정도로 정신없었더니 몸도 마음도 아이와 같이 지쳐 버리더군요.
    그렇잖아도 방학이 시작되면 종일 애들 3끼에 시중드느라 맨탈이 나갈텐데 충전이 안된채로 방학을 맞아 바로 제시간은 없어졌습니다.
    그 사이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며칠 병간호하고 집에 와보니 집안은 엉망이고 ..
    아이가 크고 기저귀를 띄면 날개를 달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나이에 맞게 제 일이 많더라구요.
    하루종일 집안일에 아이뒤치닥거리에 가족중 아픈분까지 생기곤 나니 제 시간과 인생은 없어진 느낌이 들어요.
    너무 지치니까 안부를 묻는 친구같은 사촌에게 전화가 왔는데도 말이 하기 싫으니 문자로 대신했습니다.
    그냥 좀 마음도 몸도 지쳐 쉬고 싶더라구요.
    언제나 나는 나를 위해 살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까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최대한 말을 아끼고 심플하게 생각하며 살려고 노력합니다. 모든게 과부하가 걸린느낌이라
    제가 저를 위해 쉬는 시간을 주는거죠.
    그래서 가족들이 모두 잠든시간 이 시간이 아까워 컴을 키고 82하며 저를 쉬게하고 있습니다.
    좀 마음도 몸도 쉬면서 내가 나를 위해주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 3. ???
    '17.1.4 1:39 AM (39.7.xxx.228)

    그리 힘들게 올인해 키웠더니
    이게 뭔지 싶네요

    제 친구는 유치원에서 열이 너무나서
    데리고 가야겠다 해도 놔두라고.
    애들 소풍은 수퍼에서 파는 김밥을
    사주고 키웠어도
    애들만 잘됐어요
    학원 뭐 이런데는 안보내고 니할탓

    제 옆동네 엄마는 외제차 타고 해외여행가도 애 교육은 안시키고
    학교도 관심없이 준비물을 가져가는지
    살았는데
    이런 애들은 엄마 없으니 알아서
    자립한걸까요?

  • 4. 그런
    '17.1.4 1:52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엄마의 자식들이 일찍부터 자립하는 것도 사실이고 저런 엄마들은 자기를 꾸미고 여성 자신으로 살기 때문에 표정부터 밝아요. 그늘 없고. 그렇지 않던가요?
    그래서 집에서 애들을 봐도 잔소리도 거의 안 하고 집안에서 큰 소리도 안나고 자식 입장에선 엄마에게 서운한 점이 있을지언정 엄마로부터 억눌림을 받는다던가 부담감을 느끼는 일이 적죠. 이게 성장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너를 위해 이렇게 희생하는데...라는 감정을 전달받지 않는 자식과 반대의 자식.

  • 5. 흔한
    '17.1.4 1:58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말로 가정 내에선 엄마가 행복해야 뭐든 평화롭게 굴러간다.
    이걸 본의 아니게 실천한 엄마들인 거예요.

  • 6. 그럼
    '17.1.4 2:02 AM (39.7.xxx.247)

    고등인 아인 집에 오면 대충 간식주고
    학교 점수 나오던가 말던가
    한달에 한번 3일씩 여행갔다오던 그엄마처럼 하고
    집에 돈은 내옷사고 차사고 머리하고
    백화점가고
    애 ㅡ등록금은 너 벌어 다녀라
    해야 할까요?
    그건 니 인생이니

  • 7. 고등
    '17.1.4 2:12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학생 엄마가 한 달에 3일 비운다고 자녀의 인생에 부정적일 게 없어요. 한 번 해보세요. 3일간 식사 간식 알아서 해결하라고 해도 알아서 다 먹고 그것 때문에 건강 상하지도 않아요. 학원도 자기가 알아서 가는 거고. 학교 성적 기대만큼 안 나온다고 엄마가 해줄 게 없습니다. 특히 아들이라면 더더욱요. 어렵겠지만 지금까지 자식에게 가진 의무감을 절반으로 줄여보세요. 그래도 더 나빠지지는 않는 걸 경험하시게 될 걸요.

  • 8. 고등
    '17.1.4 2:14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그럼님의 댓글 중 나오는 엄마의 자식들이 훗날 결혼도 더 잘 했어요. 자신들의 학벌이나 집안보다 더 나은 연애로요.
    인생은 참 어렵습니다.

  • 9. 맞아요
    '17.1.4 4:01 AM (122.62.xxx.202)

    인생어렵고 꼭 정답은 없는거같아요.

    아는엄마 외국에서 다큰아들 방학이라고 집에서 낮 12시까지 자도 주변에서 차마시러 놀러오라해도
    아들 일어나면 점심차려줘야 한다고 밥때는 피하고 아들한테 지극정성을 다했는데 대학졸업하고 취직못해서
    집에서 놀고있어도 밥차려줘야한다고 ..... 그 아들이 회사를 골라도 월급이 작네 머네 늦게끝나네하고 타박을
    놓다가 어찌해서 취직이 되어도 한달을 못다닌다 하네요.

    주변에서 애 그리키우지 말라해도 듣지도 않고 본인스타일데로 키우게 되는거죠~

  • 10. 엄마가
    '17.1.4 8:20 AM (125.182.xxx.27)

    즐거워야 가정도 밝죠 아이들교육은 보고듣고느끼는게가장큰것같아요 학교공부보다가정에서의느낌이평생가는것같아요 음식도하기싫은거억지로한음식은독이거든요 그럴땐마트파는음식으로먹고그때그때 지혜롭게 생활하시길

  • 11. 눈에 잘 띄지 않아도
    '17.1.4 11:15 AM (175.200.xxx.163)

    ...우리 사회에는 이런 고민은 '사치'라고 보여질 사람들이 얼마나 많나요.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던게 아닐지....성찰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저의 경우엔.
    아프지 않고 더 빗나가지 않은 것, 감사히 생각하고,
    앞으로는 내 아이 말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관심하고, 낮은 곳을 내려다보면서 과욕하지 않게 살아가도록
    내 관심을 좀 넓게 가져보세요.
    그러다보면, 세상이 조금 달라보이고 내 아이들도 달라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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