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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펑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17-01-03 23:42:47

답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개인적이 내용이 많아 글 펑합니다. 

댓글들은 따로 보관해두고 소중히 보겠습니다. 



 
IP : 110.5.xxx.16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 11:4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리스에 대화도 없어, 아이도 없어...
    사는 이유가 뭔가요...
    부부가 뭔가요...

  • 2. ..
    '17.1.3 11:46 PM (49.1.xxx.60)

    저도 그래요
    세월이 흐를수록 살기 힘들어요
    아이 때문에 살고 있는데
    빨리 헤어지세요
    인생이 너무 억울해요

  • 3. ..
    '17.1.3 11:48 PM (39.114.xxx.127)

    딩크족 이해하는데 이경우는 좀...

    진지하게 대화하고 결정하셔야하지 않을까요.

    좀 남편분 그쪽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4. ..
    '17.1.3 11:50 PM (49.1.xxx.60)

    그런데 외도 가능성을 배제하시진 마세요
    제 남편도 리스 상태에서 딴녀자에게 작업걸고 있더라구요
    모친과 여동생에게 말했더니 절대로 그럴사람 아니라고, 켁!

  • 5. 남편인생망친다고는
    '17.1.3 11:50 PM (223.62.xxx.23)

    생각도 하지마세요 그냥 본인이 선택한 길입니다
    애도 없는데 리스인거 왜 참고 사셨나요 저같음 절써 이혼했을겁니다 님도 참 무던하시네요 지금이라도 리스를 청산하시던가 이혼하던가 둘중에 하나 선택하세요

  • 6. 딩크랑 별개로
    '17.1.3 11:52 PM (59.12.xxx.10)

    지금 이런 상태면 심각한 이혼사유 아닌가요?
    남편이 치명적인 질병이 있다면 모를까. 전혀 님과 이성으로서 부부로 살아가는 것에 별 노력을 안하는 것 같은데요. 결혼 생활, 부부란건 그냥 함께 자란 오누이나 가족 이상의 것 아닌가요?
    리스여도 서로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대화를 깊이하는 것도 아니고 어찌 사나요?
    청춘 다가기 전에 심각하게 고민해보세요.

  • 7. ...
    '17.1.3 11:53 PM (119.180.xxx.123)

    그렇게 어찌 사나요..

  • 8. 경험자
    '17.1.4 12:07 AM (211.218.xxx.160)

    저는 이혼 경험이 있습니다. 파산에 치닫게 된 경제적인 이유가 직접적인 원인이었지만 리스? 까지는 아니어도 욕구 없음..남편의 수동적 태도, 하더라도 의무적인 관계로 인해 불만이 쌓여있는 상태였죠.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재혼을 하게 되었는데 다른 것 다 차치하고서라도 성적 교감만으로도 충만감과 행복감이 가득합니다. 욕망의 대상이 되는 쾌감과 자존감 향상은 단순히 관계 그 이상의 것이죠.
    윗분들 말씀처럼 리스를 끊거나 부부의 관계를 정리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 9. ..
    '17.1.4 12:07 AM (49.1.xxx.60)

    저는 그렇게 13년 살았어요
    아이들 땜에요
    아이들 델고 이혼하고
    저 혼자 헤쳐 나갈 자신이 없어서요
    주변의 시선도 두렵구요
    남편이 경제력 안 좋아도요
    대안이 떠오르지 않으니...
    하지만 님은 아이가 없으니...
    다시 시작하세요

  • 10. ...
    '17.1.4 12:11 AM (110.5.xxx.169) - 삭제된댓글

    그 동안은 여행다니고, 맛집 다니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별 재미도 없고 시들하네요.
    밥 먹을 때도 둘다 핸드폰만 보고 있고... 좋은 호텔에 가도 테레비 보거나, 핸드폰에 열중...
    가끔 나 사랑하냐고 물어보면, 사랑하니까 여행도 같이 다니고 하는 거 아니냐고 하고.
    결혼한 거 후회안되냐고 물어보면, 결혼해서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사는 게 뭐가 좋은 건지 전 잘 이해가 안가요.

    월급도 따로 관리하는데, 여행가거나 외식할 땐 남편이 다 써요.
    살림 부족하지 않고, 시댁분들 나쁘지 않으신데, 문득문득 홧병이 치오르고 스트레스가 와요.
    얼마전에도 이혼생각만 계속 나서 혼자 우울해 하다가 몸살나서 누워있었네요. ㅠ.ㅠ

  • 11. 그냥
    '17.1.4 12:13 AM (124.56.xxx.35)

    그냥 처음부터 조건으로 만나서 결혼하신 분 같네요
    연애를 오래하셨거나 그러셨다면
    서로의 성격과 성적취향도 잘 아셨을텐데
    그랬으면 성격이든 성적이든 서로 잘 맞는지 아닌지 아셨을텐데...
    이제 선택하세요
    서로 경제적인 편안함을 계속 누리며 그냥 친구처럼 지낼것인가 아님
    이혼해서 다른 남자 만나서 애도 낳고 지지고 볶고 살면서
    인간답게 살것인가...

    그냥 이 남자와 산세월이 있으니 계속 살겠다면
    아이 낳자고 설득해보세요
    하지만 리스는 별로 극복되기는 쉽지는 않을거예요

    대기업 직원들 특히 삼성같은 곳은 직원들이 회사의 부속품이라 돈 많이 받는거 말고 가끔 휴가 가는거 말고
    거의 일년내내 일만하고 세월간다고 보면 돼요
    너무 무리하게 일하면
    원래 정력이 세신분도 많이 쇄약해지는데
    별로인 사람은 그냥 죽었다(?!)보면 되요

    꼭 잘 지내고 싶다면 보약 엄청 먹이고 병원도 매일 가시고
    그런 노력을 해보시든가요(남편분이 자존심 안 상해하고 아내를 위해서 기꺼이 노력하겠다면요~)

  • 12. ...
    '17.1.4 12:13 AM (110.5.xxx.169) - 삭제된댓글

    그 동안은 여행다니고, 맛집 다니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별 재미도 없고 시들하네요.
    밥 먹을 때도 둘다 핸드폰만 보고 있고... 좋은 호텔에 가도 테레비 보거나, 핸드폰에 열중...
    가끔 나 사랑하냐고 물어보면, 사랑하니까 여행도 같이 다니고 하는 거 아니냐고 하고.
    결혼한 거 후회안되냐고 물어보면, 결혼해서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사는 게 뭐가 좋은 건지 전 잘 이해가 안가요.

    월급도 따로 관리하는데, 여행가거나 외식할 땐 남편이 다 써요.
    살림 부족하지 않고, 시댁분들 나쁘지 않으신데, 문득문득 홧병이 치오르고 스트레스가 와요.
    얼마전에도 이혼생각만 계속 나서 혼자 우울해 하다가 몸살나서 누워있었네요. ㅠ.ㅠ

    외국 출장이라 혼자 있는 요즘도, 남편을 만나도 우울하긴 마찬가지네요.

  • 13. 제 동생이라면
    '17.1.4 12:15 AM (211.201.xxx.173)

    제가 데리고 나와서 이혼시키겠어요. 인생 길고도 길어요.
    그대로 40, 50, 60 될때까지 사시겠어요? 뭘 위해서요?
    한번뿐인 인생이고 아이도 없는데 그렇게 살지 마세요.

  • 14. ...
    '17.1.4 12:18 AM (173.63.xxx.135)

    저번에도 같은 글 올리신거 같아요. 이렇게 고민이시면 갈라서심이 어떨까요?
    40대 중반까지 성적인 욕구가 충족이 안되면 힘드실텐데요.
    리스가 또 맞는 부부에겐 서로 편한건데, 한쪽은 원하는데 한쪽은 심드렁하면 보통 힘든게
    아니겠죠.

  • 15. 왜사시는지...
    '17.1.4 12:23 AM (121.185.xxx.67)

    애도 없고
    리스고
    본인 경제력있고.

    5년. 10년후에도 같은 고민할듯.

  • 16. 아이를... 꼭
    '17.1.4 12:23 AM (124.56.xxx.35)

    아이를 꼭 나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리스라도 비뇨기과가고 산부인과 가서 검사하고 치료받고 그러면 아이 낳을수 있어요
    애가 굉장히 갖고 싶다고 호소하세요
    결혼생활에서 아이는 정말 많은 비중을 차지하죠
    남편이 하늘이고 아내가 땅이면 아이는 그 중간에 있는 공기라고 하더군요

    남편분 자존심 건드리거나 짜증내지 마시고
    내가 원하는게 뭔지 자신의 속마음을 남편분이 잘 이해할수 있게 말해보세요
    남편을 잘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예요

  • 17. ...
    '17.1.4 12:24 AM (110.5.xxx.169) - 삭제된댓글

    네 윗분 말씀이 맞아요... 얼마전에 새벽에 한 번 글 올린 적이 있어요.
    외국에 있다가 한국 들어왔는데, 너무 심란했던 때라 글을 올렸었고, 삭제했었죠.
    한 일주일 남편이랑 같이 있다가, 착하기만 한 모습 때문에 맘이 좀 가라앉았는데, 고민은 사그라들지 않네요.
    친구 소개로 만났는데, 남편이 사람이 넘 좋고 잘해줘서 저도 좋아하게 돼서 결혼했어요.
    결혼할 때 자잘한 트러블 (결혼할 때 한번, 결혼 하고 시댁문제로 한 번)은 있었지만
    표면적으론 별다른 문제가 없는 부부인데 이혼 얘기 꺼내면 남편은 황당하다 할 수도 있겠네요.
    혼자 상담이라도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아이도 없는데 리스라... 의지가 될 데도 없고 괴롭습니다...

  • 18. 점둘
    '17.1.4 12:25 AM (218.55.xxx.19) - 삭제된댓글

    1. 주변에서 불임으로 보는 시선 따위 신경쓰지마세요
    그들의 그릇이 그만한것 뿐이니
    못 갖는게 아니라 안 갖는것 뿐이다 항변할 필요없어요

    2. 아이가 없으면 최대한 본인의 행복을 위해 사세요
    무슨 선택을 해도 아무도 비난할 자격 없어요
    이별 이후의 모습은 각자의 몫이니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요

    3. 내가 행복하려면 나 자신을 잘 알아야해요
    본인한테 최대한 집중하세요
    내가 뭘 원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잘못된 선택에 따른 책임에도 얼마나 강한지
    견뎌낼 힘은 있는지... 등등
    어차피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보장은 누구도 못하니까요

    4. 꼭 대화하세요
    당신과 행복하고 싶다고
    함께 방법을 찾고 싶다고 말하세요

    원글님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 19. ...
    '17.1.4 12:25 AM (110.5.xxx.169) - 삭제된댓글

    네 윗분 말씀이 맞아요... 얼마전에 새벽에 한 번 글 올린 적이 있어요.
    외국에 있다가 한국 들어왔는데, 너무 심란했던 때라 글을 올렸었고, 삭제했었죠.
    한 일주일 남편이랑 같이 있다가, 착하기만 한 모습 때문에 맘이 좀 가라앉았는데, 고민은 사그라들지 않네요.
    친구 소개로 만났는데, 남편이 사람이 넘 좋고 잘해줘서 저도 좋아하게 돼서 결혼했어요.
    결혼할 때 자잘한 트러블 (결혼할 때 한번, 결혼 하고 시댁문제로 한 번)은 있었지만
    표면적으론 별다른 문제가 없는 부부인데 이혼 얘기 꺼내면 남편은 황당하다 할 수도 있겠네요.
    혼자 상담이라도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아이도 없는데 리스라... 의지할 데도 없고 괴롭습니다...
    이미 리스인데,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호소하는 게 상황해소에 도움이 될까요?

  • 20. ㅇㅇ
    '17.1.4 12:26 AM (58.140.xxx.153)

    사람의기본적인 욕구인 대화 소통이 안되는데 돈만쓰면서 여행 쇼핑 레져활동 여행등으로 시간때워봐야 그간극이 채워지지 않죠.
    그러니 같이 즐겁게 놀러다녀도 즐겁지가 않은건데. 너랑사는거 즐겁지 않다고 전하고 상담도받고 노력하는지 여부를 보고 판단해야지.
    혼자상담받아봐야..

  • 21. 나름의 방법
    '17.1.4 12:31 AM (175.205.xxx.13)

    함께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 헤어지는게 쉽지가 않죠. 전 야동도 보고 로맨스 소설 수위 높은 것도 보고 그렇게 해서 그냥 풀어요. 그런데 전 아이가 있고, 제 자신이 콩가루 집안에서 자라서..
    아이가 없었다면 헤어졌을 것 같기도 하네요.

  • 22. 부부마다
    '17.1.4 12:31 AM (124.56.xxx.35)

    부부들 마다 다 아무 문제 없이 사는것 처럼 보이지만..
    다들 자기들만의 문제가 있어요
    시댁문제 경제문제 성격문제 아이문제.. 등등
    겉보기에 행복해 보일 뿐이지 다 속을 들여다보면 다들 문제가 하나 둘씩 있어요
    원글님 가정에도 문제가 한두개 있는 것 뿐이예요
    문제있다고 이혼하면 남아있는 가정은 하나도 없고 다 깨졌을 꺼예요
    이론적인 충고겠지만~
    서로 이야기를 잘하고 대화를 많이해서
    서로의 마음을 정말 잘 이해하는게 제일 먼저 해야할일 같아요
    서로 대화가 되고 이해가 되면
    부부가 서로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어요
    혼자서만 고민하지 마시고
    속마음을 남편에게 부드럽게 잘 털어놓으세요

    부부가 서로 이해를 잘하고 서로 한마음이 되는거 부터
    제일 먼저 노력해보세요

  • 23. 경험자
    '17.1.4 12:32 AM (211.218.xxx.160)

    그런데 리스의 원인이 무엇인가요?
    발기불능인지 욕구가 없는 것인지
    원글이 관계를 원하는 걸 인지하지 못하나요?
    인지하면서도 단지 욕구가 없다고 그렇게 방치한다면 바뀌지 않는다면 이혼하겠다는 최후통첩 밖에 없지 않나요? 시간이 아깝네요..

  • 24. 윗님
    '17.1.4 12:37 AM (124.56.xxx.3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서로 대화가 잘되고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보고 아기도 낳아보려고 노력해봐도
    안된다면 그때 이혼을 생각해도 늦지 않을꺼 같아요...

  • 25. ...
    '17.1.4 12:37 AM (110.5.xxx.169) - 삭제된댓글

    소중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제 상황을 제가 객관적으로 보기가 쉽지 않아서 제 얘기를 어디까지 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
    저도 단점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집안일도 자신없고, 어른들께 싹싹한 성격도 아니에요),
    둘 다 문제를 회피하는 성격이라 참자참자 하고 지내왔는데, 떨어져서 살면서 제 생활을 되돌아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요.
    부부간에 꼭 필요한 대화도 별로 하지 않고, 친하지만 속얘기 안하는 친구 사이에 불과한 느낌이에요.

    처음에는 신랑이 디스크라 몸이 힘들다고 해서 더 요구안했는데, 4-5년째 안하고 있다보니 그게 정말 원인일까 싶어요.
    요즘은 저도 말도 안 꺼내는 지라, 제가 원하는지 남편이 알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모를까요?
    저도 윗분처럼 야동도 보고 로맨스 소설도 보고 했지만, 남편이 옆에 있는데 뭐하는 건가 싶어 더 허무하네요.

    참 말 꺼내기도 어렵고, 해결하기도 어려운 문제라 힘드네요.

  • 26. 윗님
    '17.1.4 12:38 AM (124.56.xxx.3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서로 대화도 잘하고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노력도 해보고 병원도 가보고
    아기도 낳도록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그때 이혼을 생각해도 늦지 않을꺼 같아요..

  • 27. ...
    '17.1.4 12:40 A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이 상황에서 어찌어찌 애를 낳으면
    리스와 대화부족에 이혼 고민인데 애까지 있는 최악의 상황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 28. Dㄹㄹㄹㄹㄹㄹ
    '17.1.4 12:43 AM (58.236.xxx.106)

    저랑같은고민이네요 저는 애가 있어요 ㅠㅠ
    말꺼내기 힘들다는것도 동감이예요 ㅠㅠ
    에휴
    대화하고싶네요

  • 29. ㄹㅎ
    '17.1.4 12:44 AM (175.223.xxx.65)

    님은 아이 없으니 다행이져 리스에 불통에 이혼하고픈 여자들 천진데 아이들땜에 쉽지 않아요 아이들이 아빠 엄청 찾거든요 님은 운 좋은 거예요 리스 못고쳐요 그냥 섹스는 남자가 주도하게 만들어졌어요 여자가 주도하기 쉽지 않아요 님 남편은 진찌 님남편이 아주 죽어라고 좋아하는 여자 만나야 좀 할걸요 그렇게 생겨먹은 거예요 욕구가 강한 남자들은 그게 되게 중요해서 자기가 정말 땡기는 여자랑 결혼하는데 안 그런 남자들은 적당히 좋아하는 사람만나서 맞추고 사는데 여자는 지옥이죠 전 이혼 정답이라고 봐요

  • 30. Dㄹㄹㄹㄹㄹㄹ
    '17.1.4 12:45 AM (58.236.xxx.106)

    여기 리스글 읽어보세요 ㅠ 극복은 별로 없어요 ㅠ
    잘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저희남편은 스킨쉽을 전혀안하네요
    그냥 일상의 스킨쉽도요 ㅠ

  • 31. 팩트
    '17.1.4 12:46 AM (1.236.xxx.107)

    남편이 님 인생을 망치고 있는거죠...

  • 32. ...
    '17.1.4 12:48 AM (173.63.xxx.135)

    부부마다님 말씀이 가장 현실적이네요. 부부마다 집집 들춰보면 쇼윈도 부부도 많고 사이 나쁘나 여러이유로
    한집에 사는 부부도 흔합니다. 남편과 일단 진지하게 대화해 보시구요. 남편분이 아이를 원하지 않는 것을 원글님이
    수용했다면 리스는 남편에게 원글님이 원하는 바를 꼭 전달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를 낳는 방향으로 해도 남편은
    출산후 또 리스로 갈수 있기때문에 원글님이 정말 원하는 삶을 남편이 해결해 줄수 없는 부분이라면 이혼이 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50대가 되면 사실 여성들 갱년기가 오기때문에 성적욕구가 많이 줄어듭니다.
    가는 세월이 아까운것도 있지만 성적인 부분만이 문제라면 일단 부부상담이나 대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봅니다.

  • 33. jipol
    '17.1.4 12:49 AM (216.40.xxx.246)

    글쎄요.. 애도 없고 경제력도 되는데 ..
    리스에다가 서로 열정도 없는 그런 결혼생활 더 유지할 이유가 있어요??

  • 34. ...............
    '17.1.4 12:52 AM (216.40.xxx.246)

    근데 그냥 다른집도 이런저런 문제있다는 것도.. 결국 애들이 있으니 참고살려니 그런거구요
    여기는 애도 없고 걸리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 35. ㄹㅎ
    '17.1.4 12:59 AM (175.223.xxx.65)

    난 애 둘 그것도 남편은 아이들에겐 너무 좋은 아빠... 사랑하는 아이들이 아빠의.부재 견딜지 내가 그 빈자리 채워줄지 자신이 없음.... 특히 큰 아이가 여려서 기죽을까.... 그럼에도 경제력빵빵하면 이혼 했을 듯..... 사실 회사 관두고 경단녀되서 못하는게 제일 크고 쪽팔려서도 못하겠음 그러나 회사 다니고 있고 아이가 없다면 용기 넘쳐서 이혼한다 재혼하면 사람들도 수군거리지 못함 부부관계 안 좋은 사람들은 오히려 재혼커플 부러워함 자기들도 속으로 때려치고 재혼하고싶어함

  • 36. 가장 문제는 아이..
    '17.1.4 1:00 AM (110.70.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아이 생각 아예없는거 아닌데 남편은 완강하다니
    제 기준으로 그것으로 이미 이혼사유예요.. 나이도 있으신데
    게다가 리스에 대화가 없다니 ㅠ 심각하게 고민하실만 합니다
    그럼에도 망설이시는건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마지막으로 이혼 불사하고 다 터놓고 얘기해보세요

  • 37. 12222
    '17.1.4 1:06 AM (125.130.xxx.249)

    리스가 본인한테 중요하다..
    결혼생활에 중요하다 싶으심 갈라서세요.

    저도 리스라.,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시간 지나면 더 하고. 뭘로도
    절대 채워지지 않아요.

    아이도 없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저도 아이없었음 진작에 때려쳤어요.
    전 남편이랑 대화도 잘되고.
    가정적인 남편인데도 갈라서고파요.
    나한텐 부부관계가 중요해서요

  • 38. 이건
    '17.1.4 1:33 A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한두개씩있는 그런 문제와는 차원이 다르죠.
    부부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것이 해결안되는 상황인데
    그나마 지금 다행이라 할수있는게 아이가 없는 거네요.

  • 39.
    '17.1.4 1:37 AM (125.178.xxx.55)

    위에 부부마다님 글처럼 이혼부터 생각마시고 우선 진지하게 서로 속 얘기 털어놓고 대화해보고 부부 전문 상담기관에 상담받아서 최대한 노력 후에 그래도 바뀐 게 없다면 그 때 이혼해도 늦지 않다고 봐요~ 이혼보다는 잘 해결되어 무쪼록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 40. 님이
    '17.1.4 2:00 PM (175.223.xxx.75)

    님이 이거 볼지 모르지만 자식 없어서 다행이예요 지금까지 이혼안 하고 뭐하셨어요 섹스리스 잘 안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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