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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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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자랑이 심한 사람

... 조회수 : 4,789
작성일 : 2017-01-03 18:17:15
제가 정말 외톨이였을 때 알게 된 사람이고 

그 사람도 제가 외톨이인걸 알면서도 가깝게 된 사람이에요

왜냐면 제게 언젠가 자기는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이라도 말 걸어본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 말이 좀 찔리기는 했지만 한편으론 힘든 시절 제게 다가와준 데 대한 고마움도 있고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

도 있어 연락이 닿으면 종종 만나는데요

만나고 나면 자꾸 기분이 쎄합니다. 

왜냐면 진실된 대화를 하고 싶은데요

상대방은 대화할 때 눈도 안 마주치고 다른데 쳐다보면서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주된 내용은 주로 자신의 괜찮은 훌륭한 지인들 이야기 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 그래 잘 됐다~'이런 식으로 대꾸하고 말거든요

그냥 저는 남이 잘 살든 못 살든 그냥 그 사람의 인생이고 질투가 나서 화나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다만 제 자신에 대해 좌절감은 느낍니다.

왜냐면 제가 상황이 녹록치 않거든요 그쪽도 알고 있구요

근데 그 사람은 제가 불합격한 시험에 합격한 지인, 좋은 직장에 들어가 연봉 얼마를 받는 지인

등등을 쭉 늘어놓습니다. 
 
사실 좌절감 이외에도 제가 묻지도 않은 다른 사람의 소식을 듣다보면 괜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염탐하는 기분도

들어서 불쾌하기도해요 원치않게 SNS 한 트럭을 보고 온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대화 내용을 돌리려 해도 이 주제외에는 

딱 선을 긋네요. 

솔직히 지인 자랑 들을 수는 있지만 만날 때마다 이런 식이니 이제 너무 질립니다.

어쩌면 이 사람이 자신의 열등감을 나에게 해소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연락을 이제 안 하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 게 맞는 걸까요?
IP : 112.214.xxx.2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1.3 6:25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자존감 도둑이라고 하는거죠. 내가 원글 만큼 잘나지 않았지만 내 지인들은 이정도야 과시하면서
    원글님 기죽이는걸라까요. 지인중에 한명있는데 허언증도 심하죠.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대화의 자세도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네요

  • 2. ㅎㅎ
    '17.1.3 6:26 PM (1.237.xxx.224) - 삭제된댓글

    네가 잘 되야지 남이 잘 되고 잘사는거 무슨소용이냐고 말하세요..

  • 3. ...
    '17.1.3 6:29 PM (112.214.xxx.254)

    예전엔 자기 자랑은 안 하더니 요즘에는 자기 자랑도 많이 하더군요
    그냥 제가 힘들어서 곱게 안 들리는 거겠지만 참 듣기 힘드네요

  • 4. ;;;;;;;;
    '17.1.3 6:31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렇게 듣기 힘들면 잠시 만남 좀 뜸하게 가지시고요 원글님 자신감 회복이 어느정도 되면 만나세요.
    진심 안타깝네요

  • 5. 그만큼
    '17.1.3 6:34 PM (180.70.xxx.82)

    지인자랑으로 본인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거 아닐까요?
    님 앞에서 우쭐하고 싶은마음..
    혀ᆞㄴ재 님상태를 알면서도
    저러는건 과시욕..나를비롯 내주위는
    다 이렇다..이런존재다.너 부럽지?
    뭐이런거..

  • 6. **
    '17.1.3 6:38 PM (211.107.xxx.178)

    원글님 글에 등장하는 그 지인분은 상당히 잔인하네요. 손에 칼만 안들었지, 웃음을 만개가득 품고 다가와서 옆구리에 칼을 꽂는 철면피네요.
    안그런가요??
    자신은 남들이 신경안쓰는 사람에게도 한마디 말은 붙여본다는 마인드를 가졌다면서 이야기할떄에도 눈을 마주치지 않고 이야기를 한다...?? 요즘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살곰살곰 그런 싸구려 말장난으로 왜 님을 농간하세요~~옹
    얼마나 그 지인한테 후려당해야 아시겠어요.
    그사람도 여기저기서 치이고 밤고양이처럼 먹이를 찾으러 담벼락을 으슬렁대다가, 갖고놀기좋은 먹잇감 하나 물은거잖아요?
    왜 그렇게 자존심상해하면서 지내세요. 그분 남자분이세요? 꼭 내용으로는 꼭 남자같은데...

  • 7. ...
    '17.1.3 6:41 PM (112.214.xxx.254)

    아니에요 여자분입니다. 최대한 덤덤하게 쓰려고 해서 남자처럼 느껴졌을 수는 있겠네요
    잘 웃고 인간관계 잘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밝은 사람이라 몇몇 신호가 있음에도 제가 혹한 것도 있는 것 같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정신차리고 살아야지요

  • 8. ....
    '17.1.3 6:42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자존감 도둑은 엮이지 않는 게 최선예요.
    이렇게 괴로우면서도 그 사람을 내치지 못하는 건 아직도 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러는 게 곧 원글님 자신을 해치는 일입니다.(제 경험담이기도 합니다).
    완전히 끊기가 힘들면 적어도 그 사람 말에 휘둘리지 않는 내공이 생길 따까진 만나지 마세요.

  • 9. ..
    '17.1.3 7:19 PM (112.152.xxx.96)

    자기가 잘되고 잘난것도 아니고..막연히 님입장서 모르는 제3자를 듣고 그 모르는 사람보고 내신세가 위축되는 상황인데..그 떠벌떠벌 하는사람 허세작렬..순실이같은..사람이네요..내정신건강은 내가 지켜야해요..미친# 것이 자랑질 끝판이라도...내치세요..

  • 10. 외로울때
    '17.1.3 9:42 PM (123.199.xxx.239)

    다가와 줘서 고맙다고 만나본적 있는데요

    그런 사람들이 위험한게
    다 자기욕구 채우려고

    열등감 덩어리들이 자기자랑도 아닌
    주변인 자랑으로 자기를 업그레이드 시켜 보려는 계산이 무의식에 깔려 있어요.

    본인은 몰라요
    왜 내가 주변사람 잘란거 자랑하는지

    멀리하세요.
    님에게 관심은 없고
    오직 자기열등감 치료를 위해서 계속 불라 불라 기승전 잘난 지인

  • 11. 웃기는 여자네요.
    '17.1.4 12:08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자기자랑도 듣기 싫고 의도가 빤한데
    뭔 지인자랑을..
    못된 모지리같네요.
    묵인하니 재미들렸나 보네요.
    여러모로 시시한인간이네요.
    무시해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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