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회식자리에서
같은 부서도 아니고 타부서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
제 나이를 운운하면서 심지어 제 남편 나이까지 운운하면서
남편이 나보다 나이가 더 많으면 인정하겠는데.. (뭘 인정한다는건지?)
이런 소리를 하더니 또 자기네는 인공수정으로 힘들게 이천만원 들여서 임신했다고
누가 본인한테 물어보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회사 마치고 밤에 쪽~을 하고 자는 걸 추천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언제 한 번 남편이랑 같이 술 마시쟤요..
듣고는 너무 화가 났는데 술취한 사람이 헛소리 했다 생각하고 넘기려고요..
회사생활 길게 하진 않았지만 나이 어리다고 직접적으로 무시받은 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어요.
이런 경험, 직장생활 하면서 흔히 겪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