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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양가 연 끊자고 하는데요.

... 조회수 : 26,074
작성일 : 2017-01-03 12:25:29
그 이유가 시모의 지속적인 집착과 괴롭힘때문에 제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남편이 먼저 이제 시댁 가지 말자고 합니다. 자기도 중간에서 힘들다면서요. 저도 많이 울었고 신랑도 엄마함테 말도 해봤다지만 안먹혀요. 그냥 그렇게 살아오신 분이라서요. 엄청난 효자이고 자기엄마가 잘못하는건 알갰지만 자기도 대신 처가에 안 가겠데요. 이유는 그게 공평해서라네요.

저는 이제 시모의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치고 얼굴을 봐도 눈도 안 마주쳐요. 저한테 했던 말 행동들이 자꾸 떠올라서 더 이상 곱게 봐지지가 않아요.
친정부모님은 시어머니처럼 저희한테 집착하고 간섭하고 괴롭히지 않으시고 오히려 해줄거 다 해주시고도 생색 한번 안 내세요. 때마다 신랑 용돈 두둑히 챙겨 주시고 말씀도 별로 없으시고 점잖으신분들이세요. 맨날 시부모 싸움에 어머님 막말 간섭 작렬 집안에서 자란 남편은 장인장모님이 너무 점잖으신게 불만이라면 불만이래요.

결혼할때 친정에서 강남 아파트 해주시고 임대건물도 해주셨어요.
앞으로 그 아파트에서 살며 아이 키울 예정이고 신랑 퇴직후엔 임대수입으로 살 생각이었어요.
신랑은 40대 중반 회사원이고 대출끼고 경기도 외곽에 아파트 1채 경기도에 작은 오피스텔 1채 있고 시부모님도 경기도 외곽 자가에 연금생활 하시지만 어차피 힘든 아주버님 지원해주실거라 기대 안 하고 있어요.

제 스펙은 신랑이랑 비슷하고요. 처음엔 네네 하고 따르다가 이젠 홧병이 날 지경에 이르렀어요. 자다가도 이불 차고 일어나며 잠 못이루는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진짜 연 끊고 싶어지는데 아무 잘못 없는 처가댁까지 발길끊겠다는 생각이 기분나쁘네요. 처가댁에서 단물은 단물대로 다 빨고 나 몰라라 하겠다는걸까요? 자기는 결혼전 주식으로 인한 대출때문에 면목이 없으니 저보고 자꾸 차도 바꾸라는 남자예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IP : 223.33.xxx.23
1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3 12:27 PM (180.224.xxx.46)

    그럼 친정부모님이 주신 건 다 돌려드리겠다고 하세요

  • 2. .....
    '17.1.3 12:2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남편이 꼭 필요하세요

  • 3. 받은거
    '17.1.3 12:29 PM (203.128.xxx.144) - 삭제된댓글

    다 돌려드리고 나서 다 끊고
    님가족만 사세요

    본가는 안보는데 처가만 보는것도
    사실좀 그렇잖아요

  • 4. 강남아파트
    '17.1.3 12:29 PM (223.62.xxx.9)

    임대건물 다 친정에서 가압류걸라고 하세요 미친시모닮아 미친남편이네요 지 엄마가 잘못해서 연끊자는데 왜 잘해주신 장모님까지 못보는게 공평입니까? 공평의 의미를 지맘대로ㅠ해석하는 미친인간이네요 저같으면 그냥 너랑 나랑 연끊자고 할듯

  • 5. 당연히
    '17.1.3 12:29 PM (71.218.xxx.9)

    강남아파트, 임대건물 다 님며의로 해두고 거기서 나오는 수입은 다른 통장에 모아두고 남편은 님에게 타쓰도록해야죠.
    혹은 그렇게 친정에도 발끊으면 받은거 다 돌려드리면 된다하고 실천하면됩니다.

  • 6. 그냥 너랑 갈라서고
    '17.1.3 12:29 PM (223.33.xxx.23)

    나 혼자서도 애 잘 키울수 있으니까 생각 잘 해봐라 할까요. 시모빼면 저흰 싸울일도 없어요 사실. 이혼얘기 먼저 꺼내기도 쉽지 않네요.

  • 7. ..
    '17.1.3 12:29 PM (121.167.xxx.129)

    저도 윗님과 같은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처가에서 받은 거 다 돌려드리고
    우리끼리 잘 살아보자고 하세요.
    말하는 게 아주;;;;
    너 시가에 안 갈 거면 나도 똑같이 해줄 거다 하는 심보네요, 상황 고려 안하고.

  • 8. ㅇㅇ
    '17.1.3 12:30 PM (39.7.xxx.166)

    친정부모님이 주신거 다 돌려드리고 인연끊는다고 하세요. 간단하네요.

    남자가 아주 얍삽하게 머리를 씁니다.

  • 9. 아효
    '17.1.3 12:30 PM (202.14.xxx.178) - 삭제된댓글

    한참 모지리

  • 10. .....
    '17.1.3 12:30 PM (114.202.xxx.92)

    부인이 자꾸 시댁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고 자꾸 나한테 말하니까 승질나니,, 그럴바엔 연끊어. 나도 장인 장모랑 연끊을테니까. 이건 좀..
    솔직히 이건 며느리랑 시댁이랑 연끊으 라기보다는 님더러 연 단단히 이으라는 뜻으로 들리는데..
    남편이 이렇게 나오면, 시댁이랑 연끊어도 문제, 안끊어도 똑같이 문제..

  • 11. 그래도 괜찮지 않나요?
    '17.1.3 12:31 PM (59.86.xxx.146)

    사위자식 개자식이라는 옛말도 있듯이 처가에서는 사위에게 효도 받으려는 기대치가 그닥 안 높잖아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렇게라도 시모의 행패에서 벗어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12. ...
    '17.1.3 12:31 PM (220.94.xxx.214)

    그 남자 버리하고 하고 싶어요.
    너무 너무 이기적인 인간이네요.

  • 13. 와....
    '17.1.3 12:3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남편 진짜 교활하네요
    지 엄마 못된건 못된거니 반박 못하고
    지엄마 욕하니 기분드럽다 이거네요
    연끊을 거면 양쪽 다 끊자니 말인지 방구인지
    친정에서 받은건 돌려드리고 연끊겠다 하세요
    그리고 니가 이렇게 치졸하고 수준낮은 인간인지 몰랐다하시구요

  • 14. ..
    '17.1.3 12:32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진짜 남편 못됐네요.
    교활하다.

  • 15. 효도는 셀프
    '17.1.3 12:32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내 부모는 나만 봐도 족하죠. 시댁을 안 보고 살 수만 있다면 남편이 처가 안 가도 좋지 않나요? 그냥 각자 부모만 챙기고 살자고 하세요.
    연 끊으라는 건 오바이고.

  • 16. ...
    '17.1.3 12:32 PM (220.94.xxx.214)

    지부모랑 살라고 하세요.

  • 17. 호구
    '17.1.3 12:3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렇게 몰랑하게 보이지말고 한번쯤 대차게 나가세요
    시어머니도 남편도 원글 우습게보고 저런 망발을 하잖아요

  • 18. ...
    '17.1.3 12:33 PM (221.151.xxx.79)

    그럼, 친정에서 돈 한 푼 지원 안받았으면 남편이 공평하게 친정도 출입안하겠다하면 불만 전혀 없으실까요 과연?? 엄청난 효자가 시댁에 발끊자 결심했으면 니가 감히 친정도 발길을 끊겠다 해??? 괘씸해 하지 말고 님도 좀 양보하세요. 그리고 님도 친정에서 적당히 좀 받아요. 받으면 어떻게든 고맙다 표시하고 생색을 내던가요. 피붙이인 딸도 그러려니 여기는데 생판 남인 남편이 고마워하겠어요?

  • 19. 아놔
    '17.1.3 12:33 PM (182.215.xxx.133)

    시부모님들이여
    제발 놔놔

  • 20. ㅇㅇ
    '17.1.3 12:33 PM (39.7.xxx.166)

    뭘 생각을 잘해봐라고 해요. 진짜 윗분말씀처럼 좀 모자라신 분이신가.

    여러말 할 필요없이 그럼 양가에서 받은거 깔끔하게 돌려드리고 연끊자하면 됩니다. 그럼 알아서 정리되는 거에요. 님 남편이 얍삽하게 머리쓴다는게 자기가 그런식으로 나오면 원글님이 억울해서라도 나는 그렇게 못하겠다..소리 나오게해서 자기네집과도 계속 얼굴보게 하겠다는 거라구요.

  • 21. ...
    '17.1.3 12:35 PM (116.33.xxx.29)

    애들도 아니고
    울엄마 안보는대신 니네 엄마도 안볼래!!

  • 22. 그런데
    '17.1.3 12:36 PM (203.128.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도 아주 없는 사람은 아니네요
    그 물건?들 받았으니 그간에도 처가에 잘한다고
    했을거 같고요

    남편이 지치다 지치다 다 보지말자 한것일수도 있을거
    같고요

    진짜 속물같으면 본가 내치고
    처가에 알랑방구 뿡뿡거리겠조

    남편이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거같아요

  • 23. 남편
    '17.1.3 12:36 PM (222.233.xxx.197)

    이 못됐네요
    지부모 잘못으로 스트레스받고 어디다 푸나요
    시부모 빼면 이혼거리없는게 아니라
    주된 원인은 남편이네요
    양가부모 연 끊자면 원글이 아니다 내가 더 잘할께
    할줄 알았나본데 ...사람은 보고 자란데로
    행동합니다
    원글이는 인생꼬이기싫으면 지금부터라도
    남편확실히 잡든가 애없을때 헤어져요

  • 24. 간단
    '17.1.3 12:37 PM (71.218.xxx.9)

    남편이 가지고있다는 경기도 외곽 아파트랑 오피스텔팔아서 친정부모님께 드리세요.
    공짜로 받으면 쓰나..

  • 25. ..
    '17.1.3 12:37 PM (118.216.xxx.41) - 삭제된댓글

    연을 끊긴 끊어야 하는데 마음이 안 좋다는 거죠.
    아파트, 건물 해주고도 인연 끊겨야 할 딸, 사위라면
    아파트, 건물을 돌려줘야 하죠.

  • 26. ..
    '17.1.3 12:37 PM (118.216.xxx.41) - 삭제된댓글

    연을 끊긴 끊어야 하는데 마음이 안 좋다는 거죠.
    아파트, 건물 해주고도 인연 끊을 딸, 사위라면
    아파트, 건물을 돌려줘야 하죠.

  • 27. 문제는
    '17.1.3 12:37 PM (59.86.xxx.146)

    님은 아무 손해도 보지 않고 시모만 쏘옥 캐내버릴수는 없다는게 현실이라는 겁니다.
    친정에서 받은게 얼만데 니가 그럴 수 있냐는 생각이 든다면 뭐 시모에게 계속 시달리면서 남편과 함께 친정에도 얼굴 보여주는 양가 효도를 계속 하거나, 시모에게 더이상 시달리기는 싫다 싶으면 아예 이혼을 해버리거나....
    남편이 효자일 때 아내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많지 않은게 고부갈등이네요.

  • 28. 6769
    '17.1.3 12:39 PM (58.235.xxx.47)

    윗님들 말씀대로 하세요
    공평의 의미도 모르고
    처가복 넘치는걸 감사 할 줄도 모르는
    철면피네요
    이혼 하자 해보세요 솔직히 능력되는데
    왜 그런 말도 안되는 일로 시달리시는지 ㅠ

  • 29. ...
    '17.1.3 12:40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재산다돌려준다했을때 반응을 보세요

  • 30. 죄송한데
    '17.1.3 12:42 PM (124.54.xxx.63)

    욕 나와서.. 님 남편 진짜 싸가지 없네요.
    수준 낮은 인간 배려해주면 지 잘나서 그런 줄 알아요.
    저런 인간들은 뜨건 맛을 봐야 정신차리죠.
    이 참에 친정에서 받은 거 싹 돌려준다고 하시고 친정에도 알리신담에 다 원글님 소유로 하고 남편은 모르게 하세요.
    돈으로 유세하냐고 날뛰면 한 번 싸늘하게 봐주시구요.
    친정에도 데리고 가지 마시고 친정다녀 오실 때 마다 친정서 받은 것인양 값진 거 들고 오시구요.
    차도 친정서 해준 거라고 좋은 걸로 바꾸시고.
    남자들은 말로 해서 모릅니다. 현실로 후려쳐야 알죠.

  • 31. 역지사지
    '17.1.3 12:42 PM (119.75.xxx.114)

    역지사지 해보란 이야기죠. 친정이 단물 좀 줬다고 난 안끊어... 이러면 안되지않나요?

  • 32. ㅇㅇ
    '17.1.3 12:43 PM (223.62.xxx.233)

    원글님이 시댁을 싫어하듯 남편도 처가가 싫을수 있지요
    받은게 있어서 말을 못했을뿐...
    다돌려주라는분들은 시댁과 연끊을때 시댁억서 받은집 돌려주시나요
    82식대로면 강남집은 딸준거지 사위준거 아니잖아요
    그냥 원글님만 친정 드나드시고 남편은 당분간 냅두세요

  • 33. 공평같은소리
    '17.1.3 12:43 PM (14.47.xxx.196)

    공평한게 뭔지 모르는 인간아니에요?
    웃기네요
    공평한게 뭐냐고 물어봐봐요~~
    그럼 받은것도 공평하게 친정 돌려준다 하세요

  • 34. 그냥
    '17.1.3 12:44 PM (71.218.xxx.9)

    각자알아서 따로 가는건 어때요? 셀프로...

  • 35. ㅇㅇ
    '17.1.3 12:44 PM (39.7.xxx.166)

    역지사진님

    역지사지는 저렇게 하는 거 아니고 그것이 역지사지도 아닙니다.

  • 36. ...
    '17.1.3 12:44 PM (211.36.xxx.221)

    제 남편과 비슷하네여. 시부모님 성향이 강하고 독불장군인것과 그에 비해 친정은 지나치게 점잖고 겸손한것도요.
    제 남편도 어머님이 제게 말로 똥을 싸놓으셔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난리를 부렸는데..이러다 자기네 가족과 연 끊어지겠다고 그러면 나도 처가 안보고 산다고 하더라구요.
    이 남자도 말로 똥을 워낙 잘 싸니까.
    지금은 뭐 둘째낳고 빼박도 못하고 그냥 살아져서 살고 있지만..당시 생각하면 지금도 잠이 안오죠.
    보면요...보통 그런 성격인 집안은 자존감이 낮은건지
    바들바들 잘하고 자기네 무시할까 겁이 되게 많아요.
    신랑분 완전 치사떠는거니까..아마 평상시에도 님 앞에서
    실언 많이 하지 않던가요?
    지금 코너에 몰리니 님을 무는 거여요. 한심하게도.
    결국 그런 인간들은 자기 가족과 연도 못 끊어요.
    그럴 배짱이 없거든요. 겁쟁이라서.
    그냥 앞으로는 어머님 그런 행동 못하게 하시고요.
    계속 지속될 경우 말대로 다 연 끊고 님도 이혼한다 하세요.
    친정도 부자시니 부럽네요

  • 37. 6769
    '17.1.3 12:47 PM (58.235.xxx.47)

    역지사지 뜻을 모르시나?
    친정서 단물 준게 아니라 문제 없이 잘 지냈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단건데
    시댁 횡포로 연 끊으며 왜 친정까지 같이 끊으라는
    거죠? 물귀신도 아니고 혼자 손해보긴 싫다는 심보잖아요~

  • 38. 냉면좋아
    '17.1.3 12:47 PM (211.184.xxx.184)

    남편 역시 남의 편이네요. 뻔뻔하고, 교활하고, 감사한거 모르고 염치도 없고.
    아 염치가 있으면 그런 말도 안했겠구나.
    윗님들 말씀대로, 친정에서 받은거 다 돌려드리고 양가 어르신들이랑 연 끊자 하시면 되겠네요.
    한 푼 도와준거 없는 시댁이랑 연끊으려니 님이 집이며 노후까지 마련해주신 친정어르신들이랑 연락하고 지내는게 맘에 안드는거죠. 아주 못됐어요. 신랑. 그런 시부모 밑에서 보고 배운게 그런거죠. (결혼할때 시부모 어떤 사람인지 보라는게 이런 이유때문이구나 깨닫습니다.)
    한 번 해보세요. 설마 그런 말은 안하겠거니, 그래도 님이 친정에서 받은게 있는데 어떻게 연을 끊냐. 계속 연락하고 지내자면서 시댁에도 왕래하자고 할까봐 그런 수를 쓰네요. 정말 교활해요.

  • 39. 냉면좋아
    '17.1.3 12:48 PM (211.184.xxx.184)

    어제 본 82 명언. 시집살이는 시부모가 시키는게 아니라 남편이 시키는 거라더니..
    남편이 딱 그짝이에요.

  • 40. ...
    '17.1.3 12:50 PM (211.246.xxx.7)

    양가에 받은 거 반납하고 각자 자기집 챙기면서 살면 되겠네요

  • 41. qas
    '17.1.3 12:52 PM (175.200.xxx.59)

    부모님에게 연 끊자고 했더니 해준 거 다 돌려달라고 하시네...라고 해보세요.

  • 42. ㅇ ㅇ
    '17.1.3 12:53 PM (121.168.xxx.41)

    남편이 그동안 사위 노릇 잘 했나요?
    느낌상 안 그랬을 듯..
    남편이 제안한 거.. 큰 손해 아닌 거 같은데요.
    사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며느리 역할이 사위 역할보다 백배 천배 요구 하지 않나요.
    친정에는 님이 잘 조율하시고
    이 참에 시댁과 연 끊겠어요

  • 4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7.1.3 12:53 PM (211.196.xxx.207)

    호에에에에에에에에에?
    딸 사준 거지 사위 사준 거 아닌데 왜 고마워 하고 참고 살아야 하지?
    반대 경우 시댁과 연 끊으라 충고는 어마무지하게 나온 82의 역사가 있는데
    그럴 때 시댁에서 받은 거 돌려주란 말은 있었던가아?
    며느리 밉다고 아들, 손주 누릴 거까지 뺏아가면 인간도 아니라고 하지 않던가아?

    이혼하세요, 이혼~
    아주머니들 이혼 못하는 거
    억울하고 나는 착한 희생자일 뿐인데 다만 경제력 없어서잖아요.
    원글 남편도 와이프가 가져온 거 가져가면 굶어 죽을 테니 그냥 버려주세요~

  • 44. .....
    '17.1.3 12:54 PM (122.132.xxx.201) - 삭제된댓글

    어차피 친정서 받은건 원글님 명의 아닌가요?
    의외로 효자아닌 아들 찾기가 힘들던데요.
    솔직히 저같으면 효도셀프로 하자고 하겠어요.
    말이 셀프이지 원글님네 문제는 저대로 하면 결국 가족붕괴될거같네요
    이혼하란 말도 나왔는데, 단지 시부모때문에 이혼하시는거라면
    말리고 싶어요.
    싫은 시부모래도 아주아주 최소한의 도리만 하던지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내 친정부모때문에 남편이 힘들어해서
    남편이 안본다하면 시부모가 아무리 잘해준다 한들 시부모를 보고 싶을까요?
    부부는 어쨌든 좋아서 결혼한 관계지만 서로의 부모는 법적으로 이어진 의무감만 았는 서로서로 불편한 관계일 뿐이란거죠.

  • 45. 아이
    '17.1.3 12:54 PM (223.33.xxx.23)

    출산예정이예요. 그런데도 시모가 자기한테 잘 해야 애도 잘 낳는다며 악담을 하니 심장이 떨려서요. 힘들게 가진 아이라 남편과 둘이서 이 아이 행복한 가정에서 잘 키우고 싶은데... 태교도 제대로 못하고 분해요 ㅠ

  • 46. 남편이
    '17.1.3 12:57 PM (39.7.xxx.210)

    개싸가지네요 한남충....

    저래서 거지같은 남자들은 구제해주는게 아닌데

    어찌 임신한 아내한테 저럴꼬

  • 47. ...
    '17.1.3 12:58 P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선택 가능한 옵션들
    1. 각자 자기 집에 효도(서로 배우자의 부모와는 연락 끊음)
    2. 양가에서 받은 거 돌려주고 양가 인연끊기(아파트와 건물 명의를 부모님이나 원글님 형제 명의로 바꿈)

  • 48. ㅇㅇ
    '17.1.3 1:00 PM (59.11.xxx.83)

    그냥 이혼각오하고 갈라설꺼냐고 해보세요
    10년내로 이혼해야 친정서 받은거 지키니.

    친정은 잘못없으니 명절엔 도리하라고하고
    시댁은 혼자가라고하셈
    시르면 이혼하자고

  • 49. ㅇㅇ
    '17.1.3 1:00 PM (39.7.xxx.166)

    그러니까 남자가 얍삽하다는 거에요.

    솔직하게 그렇게 시댁이랑 발끊으면 아내가 친정에가서 희희낙낙되요? 자주 가 지나요? 보통의 사람이면 배우자 생각해서 두번갈거 한번가고 어지간하면 자기만 조용히 갔다오고 그렇게 된단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하면 나도 똑같이 해야한다는 그 발상을 굳이 입밖에 내서 말하니까 아내한테 협박인거고 남자가 얍삽하고 이기적이라는 말을 듣는거에요.

  • 50. 이상해요
    '17.1.3 1:01 PM (125.186.xxx.247)

    친정부모님께 이야기했더니
    그럼 재산은 딸인 너의 명의로만 해주겠다.
    하시고 친정부모님도 새위새끼 개지식인 너도 보고싶지않다고 한다
    하세요
    어차피 이혼은 못하실테니..
    님의 바운더리를 따로 만들어서 거기서 재신관리 모르게 하시고 남편은 배제시키세요
    남편이 시댁가거나 말거나 냅두시구요
    참 이상한게
    학력이나 외부적인 조건 똑같고
    재산은 더 많고
    친정에서 받은것도 많은데

    도대체 !!!왜!!!!
    시달리고 사는겁니까???/이해가 안가요
    남자보다 여자가 못하다는게 세뇌되어서 그런건가요?

  • 51. bkhmcn
    '17.1.3 1:02 PM (66.215.xxx.24)

    받은건 다 돌려주고.

  • 52. .........
    '17.1.3 1:04 PM (216.40.xxx.246)

    솔직히 처가도 사위 불편해요. 안보면 더좋아요.
    잘됐네요. 너 안가도 되고 대신 앞으로 땡전한푼 기대말라고 하세요.
    아니면 너없어도 사니까 시집에 도로 너 리턴한다고 해보세요.

  • 53. ..
    '17.1.3 1:04 PM (211.117.xxx.98) - 삭제된댓글

    남편 진짜 웃기네요. 친정에서 받은 거 다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자고 하세요. 얍삽하네요. 어디 아무 잘못없는 처가까지 엮으려고... 본가에 대한 문제, 자기 부모에 대한 양심은 자기가 책임지도록 하세요. 진짜 얼척 없어서..

  • 54. ....
    '17.1.3 1:05 PM (122.132.xxx.201) - 삭제된댓글

    당연히 애가 있다 생각했는데 임신중이시라니 ㅠㅠ
    그럼 이혼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애 낳으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애와 내인생담보로 도박이죠.
    시모와 남편인성 둘다 최악이네요

  • 55. .....
    '17.1.3 1:05 PM (221.157.xxx.127)

    임신중 와이프한테 저따위 말이나 하는남자 가망없음요

  • 56. ㅇㅇ
    '17.1.3 1:09 PM (58.143.xxx.62)

    남편은 공평을 빙자한 이기심과 교활함으로 자기 부인의 천륜까지 끊으려 하네요.
    님의 부모님이 잘못하지 않았는데 왜 그게 공평한 건지 이해하기 어려워요.
    내가 안 되니 너도 안 돼! 이런 심보로 들립니다.
    정 그렇다면 효도를 하든 왕래를 하든 각자 알아서 하자고 하세요.
    지금 당장이야 발길 끊으면 될 거 같지만 정당하지 않은 이 방법에 대해 님은 불만 없이
    남편의 뜻을 따라 님의 부부와 자식만 온전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부모님은 자식한테 재산 주고(주고 안 주고를 떠나) 자식과 인연 끊고 참 공평하네요.

  • 57. 어찌보면
    '17.1.3 1:13 PM (59.86.xxx.146)

    여자들도 셀프효도는 못마땅해 하는거 같네요.
    시모 꼬라지는 보기 싫지만 처가에게 받은게 있으니 남편은 처가에 얼굴을 보여주는게 당연하다는 그 사고방식부터 뜯어고쳐야 셀프효도가 가능합니다.
    시부모들이 그 지랄을 떠는 게 바로 며느리에게 아들을 '빼앗겼다'는 채권자 의식 때문이거든요.
    서로가 채권자에다 채무자를 겸한채 원금회수는 물론이고 이자까지 받아챙기려고 혈안이 돼있는데 그 가정이 평화롭다면 그게 이상한 거네요.
    결혼의 기초는 사랑이 아니라 양보입니다.
    그래서 조건만으로 하는 중매결혼도 가능한 것이고 사랑으로 하는 연애결혼보다 오히려 중매결혼의 이혼률이 낮은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네요.
    중매결혼은 기본적으로 서로 양보와 이해를 통해 맞춰 나갈 각오를 가지고 시작하는 결혼이니까요.

  • 58. 하...
    '17.1.3 1:16 PM (223.33.xxx.23)

    저도 치사하게 나가볼까요.. 지금까지 남편 기죽이기 싫고 부부사이 돈 얘기 하기 유치해서 재산 얘기 안꺼냈는데 시모도 남편도 너무 당연히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심지어 시모는 남편 아파트가 어차피 대출도 많고 역세권도 아니라 더 오래되기전에 팔아버릴건데 자꾸 거기 들어와 살겠다네요 거기가 더 넒고 교통이 더 편하다고. 어이가 없어서 그 집은 무조건 팔자고 남편과 합의는 봤는데 또 모르죠 시모 성격에 짐부터 싸갖고 들어올지. 당신때문에 앞으로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자랄지 생각은 해 봤냐고 할까요. 노후 대책은 있냐고 물어볼까요. 그래도 저러면 아이낳고 따로 살까봐요.

  • 59. 솔직히
    '17.1.3 1:17 PM (39.7.xxx.210)

    여자가 뭘잘못했지

    집해와 건물해와 장인장모님은 개념있고

    손주까지 떡하니 안겨주려는찰나

    시에미란 미친년이 똥인지 된장인지 분간못하고

    그 시에미 고대로 닮은 남편놈까지

    임신한 아내한테 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줄까

    그냥 이혼하고 혼자사는게 낫겠어요 아이랑...

    저런아빠는 필요없겠다

    변호사 알아보시고 양육비청구하세요

  • 60. ㅇㅇ
    '17.1.3 1:22 PM (223.62.xxx.238)

    집사준다고 맏이노릇 하라는 친정
    월 오백준다고 주말마다 오라는시모
    친정에서 받은 돈으로 남편 쥐어잡고싶은 와이프
    그놈의 돈돈돈
    돈이 최고는 최고네요

  • 61.
    '17.1.3 1:29 PM (211.189.xxx.119)

    속을 긁거나 상처주거나 자존심상하게 하는 말은 절대하지마세요. 그냥 조용히 갈라서자고 하세요. 당신이 이해가 안되서 평생을 함께하긴 어려울것같다구요. 그냥 당신어머니랑 사시라고.

  • 62. 깡텅
    '17.1.3 1:35 PM (218.157.xxx.87)

    저도 친정서 받은 게 더 많은데요 이런 경우 사위가 친정 안 가도 오히려 홀가분하지 않던가요? 어차피 남편이 친정가도 대접만 받고 우린 친정에 용돈 하나 드릴 일이 없으니 (어쩌다 드리면 세 배 네 배 보태서 제아들 용돈으로 쑤셔넣으시거든요) 명절에 남편 델고 친정가기도 미안하던데요. 친정엄마가 사위 대접한다고 준비하시는 게 죄송해서 요샌 친정부모님 외국 갔다 거짓말하고 명절 때 남편 안 델고 가기도 해요. 친정엄마도 제가 보고싶고 손주 보고싶지 사위가 뭐 그리 보고싶겠나요? 저같은 남편이 친정 발걸음 안하는 대신 내가 시댁 안가도 된다면 당근 환영입니다. 친정엔 저랑 아들만 자주 가면 되죠 뭐. 친정에 사위가 돈보태고 잘해드려야 하는 경우 아니면 사위가 친정 발걸음 끊음 어때요.

  • 63. ㅇㅇ
    '17.1.3 1:41 PM (218.234.xxx.231)

    원글님보고 친정 연 끊으라는것도 아니고 남편만 안가겠다는데 그래도 되지않나요
    집 받았으니 그건 안된다하는건 여자들도 시댁에서 집 받으면 잘해야한다는거랑 마찬가지 같아요

  • 64. 돈자랑
    '17.1.3 1:41 PM (121.132.xxx.225)

    하지마요. 님도 스스로 좀 돌아봐요. 이혼하던가 아님 둘다 안보고 그냥 살아보던가 하면되지. 친정서 뭐줬네. 남편 재산이 어쩌네. 죄 돈이야기만. 남편이랑 살고싶은 이유랑. 살기 싫은 이유 생각해보고 그래도 살아야한다면 둘이 합의하면될것을. 얼마를 줬는데 배은망덕하게 친정안본다 욕하지말고요.

  • 65. 깡텅
    '17.1.3 1:48 PM (218.157.xxx.87)

    근데 연애하셨어요? 어쩌다 글케 안맞는 집안이랑 인연을 맺었는지..

  • 66. 흠..
    '17.1.3 1:49 PM (124.54.xxx.63)

    임신한 아내를 지켜주지 못하는 남자...더 볼 필요 없지 않나요?

  • 67. 어떻게
    '17.1.3 1:49 PM (121.155.xxx.170)

    어떻게 보면 괘씸할수도 있지만, 그렇게만 생각하지마세요.
    남편분은 어쨌거나 원글님 편들어서 자기 부모와 연을 끊겠다는거잖아요.

    그건 엄청난 일이죠. 우리나라에서 부모가 아무리 잘못해도 연을 끊는건 일방적으로 자식잘못이되잖아요.
    그런데, 부인의 부모한테는 만나러 가고 그러는게 부모와 연끊은 자식입장에서는 좋진 않겠죠.

  • 68. ㅇㅇ
    '17.1.3 1:52 PM (218.234.xxx.231)

    제목이 잘못됐네요
    남편이 양가 연끊자가 아니라
    남편만 양가 연 끊는다
    둘은 엄청 차이나죠

  • 69. 기차놀이
    '17.1.3 2:09 PM (211.212.xxx.52)

    님을 위하는척 하면서 협박을 하네요.
    이런게 더 나빠요.
    문제를 님에게. 토스하고
    결과도 책임지라는.....
    별로에요.

  • 70. ...
    '17.1.3 2:13 PM (220.94.xxx.214)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태아나 아기나 다 엄청 영향 받아요. 참지말고 진짜 내가 마음 편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행하세요.

  • 71.
    '17.1.3 2:19 PM (222.104.xxx.5)

    시가는 주는 것도 없이 갑질하는데, 처가는 왜 아무말 하면 안되는 거죠? 남자들아, 처가 가서 밥 먹는 게 처가에 잘하는 게 아니에요 ㅋㅋㅋㅋ82 논리대로라면 원글님은 경제적으로 갑이지 않아요? 여기서 맨날 그러잖아요. 남편한테 학대당하는 여자보면 제일 먼저 집은 누가 해왔냐고 묻는 게 82였는데, 그런 논리대로라면 저 남편은 자주 처가 가서 밥하고 명절 때마다 처가 먼저 가서 제사 지내고 김장 때도 월차 써가면서 처가 김장 도와야 하는 거에요. 월 500 받으면 매주 시가 간다던 분들이 많던데, 500보다 더 받았으니 매주 처가 가서 밥하고 살아야죠. ㅋㅋㅋㅋㅋ 그것도 안하고 처가에 잘했네. 어쩌네 하지 말았으면 해요. 하여튼 입으로만 진보 외치고 자기 권리는 전혀 못찾는 거 보면 여성인권이 개판이라는 거 잘 알겠네요. 왜 십년간 김치녀, 된장녀 소리 할 땐 언제고 한남충 소리에 발끈하는 남자들도 똑같고. ㅋㅋㅋㅋㅋㅋ 인간적으로 성매매 좀 하지 말고 부인 때리지 말고 잘 좀 살면 한남충 소리도 안 들을건데 왜 그걸 못하는 거죠? 통계를 보니 어마어마하던데, 여자들 커피 마시는 거 아무것도 아니던데...그런 걸 절대 알려고도 하지 않지.

  • 72.
    '17.1.3 2:21 PM (222.104.xxx.5)

    원글님도 그래요. 갑질 좀 하세요. 아이도 남편은 원하지 않은 거 원글님 혼자 낳으려고 한 거 아닌가요? 저런 남자들 대부분이 아이 원하지 않아요. 아이한테까지 그런 환경 물려주려고 아이 낳으려고 한 건 아니죠? 깔끔하게 갈라서세요. 님 정도의 재산이면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남자도 괜찮은 사람 만날 수도 있어요. 굳이 안 만나도 되구요. 뭐가 아쉬워서 남편 말에 쩔쩔 매고 사는지. 공평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님 말빨 딸려요?

  • 73. 이래서
    '17.1.3 2:29 PM (114.204.xxx.212)

    진작에 아이 없을때 잘 생각해야 하나봐요 ...
    지 부모가 잘못한거 인정하기 싫으니 억지부리네요

  • 74. ..
    '17.1.3 2:39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저 시댁 안가는 동안 남편도 제 친정 안갔어요.
    각자 본가만 다님.
    나중에 트집잡힐까봐 그랬는데 1년 지나고 보니 잘한일이더라고요.
    1년 지나니 시어머니 머릿속엔 억울함만 가득들어
    왜 너는 장모 만나는데 며느리는 나 안만나냐고.
    남편이 면목이 없어 장모님 안본다니까 기세가 사그라듬.

    일단 안만나야 애기한테도 좋으니 각자 발길 끊고
    당장 사는집 팔수는 없으니 월세라도 부모님께 이체시키고
    임대소득도 친정으로 보내세요.
    우리 부부 갈라서지않고 독립을 위한 결정을 놓고보니
    나는 내 부모에게 너무 의존적이라 당신이 친정안간다고
    부모님께 말할수 없다. 받은거라도 돌려드리는 시늉이라도 하고
    부모님을 설득하겠다,
    이갈며 복수하듯 하지마시고 차분히 진행하시고
    중요한건 남편이 불편해야한다는거에요.
    유전자가 그리 생겼어요.
    월세도 아깝고 장모님 용돈도 그리워져야죠.
    애는 누가 키울거며 친정엄마 sos칠수도 없으면
    본인만 피곤해진다는걸 알아야죠.

  • 75. ...
    '17.1.3 2:46 PM (116.39.xxx.204)

    남편이 미쳤군요. 원글님이 너무 만만하게 구니까 저러는 거예요. 친정 도움도 다 돌려드리자고 하세요.
    미친 시댁하고 인연끊는 거하고 친정하고 무슨 관계?????

  • 76. ..
    '17.1.3 2:52 PM (14.39.xxx.59)

    자기 부모 끊으며 남의 부모 보는 사람들 잘 없어요. 갑질하고 싶으면 부부 사이 감정 상하는거 각오해야죠. 미친시댁이든 뭐든 자기한텐 부모니까 남편으로선 연 끊는게 최선일 거고 결혼으로 본가 끊고 처가만 가고 싶진 않은거죠.

  • 77. 아기 낳을때까지
    '17.1.3 3:01 PM (223.33.xxx.23)

    시댁 발길 끊겠다고 할까봐요. 당장 구정도 다가오는데 심술쟁이 시모 생각만 하면 또 무슨 망벌을 할지 심장이 뛰네요. 친정에서는 시모 막말에 기함하시다가도 어떡하냐고 결국 저보고 잘하래요. 시모가 자주 연락하라고 하도 닥달해서 제가 초반에는 전화드리다 나중에 시어머니 간섭 잔소리 아프다 소리에 질려 안 하니 이젠 본인이 팔걷어붙이고 전화 하기 시작하는데 무슨 집착병 환자 같아요. 받을때까지 몇통이고 연달아 해요. 제가 친정에 가 있어도 뭐라 하고 신랑 출장 기간엔 저 어디 있나 확인하고 남편한테 우리가 싫어할 만한 제안했다 남편이 거절하면 저한테 전화해요 며느리는 거절못할거라 생각하고 처음 묻는것처럼 너 생각은 어떠냐 떠보기도 하고. 결국 시모한테 걸려오는 전화에 질려 받다 말다 하니 자기 무시하냐며 시모가 저를 혼내겠다며 뱃속 아기까지 들먹이길래 이 지경까지 왔구요. 이 상황에서도 친정부모님은 어른이 적적해서 전화 하는거 같고 그냥 네네 하고 받지 왜 그러냐고. 안 받은건 네 잘못이라고 하시네요. 물론 자식 이혼 할까봐 걱정하시는마음은 알겠지만 도대체 제가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저도 처음에 이러진 않았어요 근데 네네 하는것도 쌓이더라구요.. 친정부모님은 항상 좋은게 좋은거다 넘어가시고 어른한테 잘 하라고만 하시고 부모님 생각하면 죄송하고 참 답답합니다

  • 78. dd
    '17.1.3 3:16 PM (203.234.xxx.81)

    원글님 저런 어처구니 없는 제안을 남편이 하는 거 보면 원글님과 처가 되게 만만하게 봤나봐요. 당장 몇 년 고생하신다해도 친정에서 받은 거 싹 다 빼서 돌려드리세요. 미친놈.
    그거 힘들기 싫어서 제대로 대처 못하면 평생 남편과 시집에 그런 대접 받고 삽니다.

  • 79. 남편과
    '17.1.3 3:21 PM (221.148.xxx.205) - 삭제된댓글

    시모가 똑같네요. 친정 단물 빼먹고 나몰라라 하는 사람 믿고 평생 살아봤자 님 단물도 빼먹어요. 남편 늙어갈수록 시모 본성 나올 텐데 같이 애를 키우면 애도 물들어요.
    친정에 이렇게 살다가 딸 암 걸린다고 그럼 자기 죽고 나면 해주신 거 다 자기 죽인 시모와 남편에게 간다고 극단적으로 말씀하세요. 장인장모에게 고마워하긴커녕 어떻게든 불만 꼬투리 잡아내는 사위라면 님이 말라죽었건 말건 당장 그 재산으로 젊은 여자랑 결혼하고 님 아이는 새엄마에게 학대받은 아이로 뉴스에나 안 나면 다행이죠. 설마 그러기야 싶죠? 그런 사람 천지예요. 너무 흔해서 한국에선 드라마 감도 못 돼요.
    당장 이혼 않더라도 내 집에서 나가라고 신랑부터 쫓아내고 별거해야 님도 살고 애기도 살아요. 아니 그 재산 있으면 혼자 살면서 애 키워도 충분할 텐데 왜 속병 걸려가며 살아요? 그런 아빠와 할머니가 육아에 뭐가 좋다고. 심장 뛰고 그런 거 건강에 다 영향 가요.

  • 80. ㅇㅇ
    '17.1.3 3:26 PM (118.131.xxx.214)

    그럼 결론은 좁혀지지 않나요...
    그런 남편과 왜 굳이 같이 살려 하시나요;;;;
    자긴 장인장모 덕은 보지만 내 편할려고 다신 안본다는거잖아요.
    남편 논리대로라면 처가댁에서 받은 모든걸 돌려주고 빈털털이로 생활해야죠.
    받을건 받아야겠고 이으고 진짜 안봐도 비디오네요 그 인성.....

  • 81. ...
    '17.1.3 3:36 PM (114.204.xxx.212)

    그냥 그 말대로 해보세요
    친정엔 얘기하고 한동안 이해해달라 하시고요
    시가 안보고 살고 , 친정엔 혼자 다녀오고 해도 아쉬울거 없을거 같아요

  • 82. ...
    '17.1.3 3:41 PM (203.255.xxx.108)

    연 끊지 말고 명절에 각자 자기집 가자고 하세요.
    그것도 안된다고 하면 그땐 이혼하시던지...

    그런데 처가에서 이정도 해줬는데 연끊자고 하는게 괴씸하다 이건 아닌것 같아요.
    내 부모니까 좋아보이지, 남편에게는 불편한 존재(?) 일 수 있어요.

    시자 들어간건 시금치도 싫다면서요. 처가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부모는 괜찮을 사람이고 해준것도 많으니 나쁘고 해준거 없는 너네 부모하고만 연 끊자 하는건
    이기적인것 같아요.

    화 푸시고 애기 생각만 하고 태교에 힘쓰세요~

  • 83. ....
    '17.1.3 5:01 PM (112.220.xxx.102)

    공평?
    웃긴넘이네
    원글씨 어디 모잘라요??
    집에다가 건물까지 들고와서 결혼했는데
    왜 그런취급받아요?
    장인장모 인성 좋은것도 불만이라고?
    저런소리듣고도 가만있었나요?
    물주하나 잡고 기세등등이네?
    큰죄졌어요??
    아 내혈압

  • 84. ...
    '17.1.3 5:07 PM (121.132.xxx.12)

    저라면 그냥 각자 집은 각자 알아서 하는 걸로 하겠어요.
    부모랑 끊는다고 그게 끊기겠어요?

    그래도 부인 쪽에서 받은게 있으니 당신은 받은것 만큼은 하라고 하세요.

  • 85. 괜히 봤어
    '17.1.3 5:10 P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호구호구호구호구호구
    누을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시모&남편 장가테크 제대로 했네요

  • 86.
    '17.1.3 5:42 PM (156.222.xxx.85)

    잘해주는 처가는 왜 연을 끊나요?
    남편이 진정 자기 엄마 문제를 인지했다면 저렇게 말 못하죠.
    그저 지엄마 한테 그러는게 싫어 폭탄선언하듯 책임전가.
    참 우리나라 남자들..그러려면 왜 결혼을 한건지.
    잘해주는 처가도 불편해하는 이기적인 남자들 많죠.
    부인은 그리 심적 압박을 받는데도 이해못하고.

  • 87. ...
    '17.1.3 5:4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나쁘지 않은데요
    내가 시모 안보는게 제일 중요한데
    그것을 위해 남편이 처가행 안하겠다면 그러라 그럴 것 같아요
    시모 안보고 살수 있으면 깨춤 출 듯

    대신 친정에서 아파트, 임대건물 전부 반납

  • 88. ...
    '17.1.3 5:4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나쁘지 않은데요
    내가 시모 안보는게 제일 중요한데
    그것을 위해 남편이 처가행 안하겠다면 그러라 그럴 것 같아요
    시모 안보고 살수 있으면 깨춤 출 듯

    대신 친정에서 해준 아파트, 임대건물 전부 반납

  • 89. ..
    '17.1.3 5:47 PM (211.46.xxx.253)

    어휴.. 너무하네요. 뱃속의 아기가 자기 손주인데..
    임대건물이랑 아파트 글쓴 분 명의로 다 하세요.
    남편 분 너무 이기적이네요.

  • 90. ..
    '17.1.3 6:03 PM (14.38.xxx.234)

    결혼하면 제발 부모곁에서 독립 좀 합시다.
    자수성가한 돈도 아니면서 부모돈으로 유세하고
    부모 치마폭을 벗어나지 못하고 부부가 싸워대니
    제대로 된 가정이 되겠어요?

  • 91. 보라
    '17.1.3 6:17 PM (116.41.xxx.115)

    못된놈같으니라고
    단물만 먹고 의무는 않겠다는

  • 92. 남자시키들이
    '17.1.3 6:19 PM (1.234.xxx.123)

    저모양이예요..
    그러니 여자가 집해가고 돈들고 가는건 바보짓...절대 고마워 몰라요..
    저게 무슨 공평입니까...지네집 인연끊어도 처가집엔 평생 엎드려야할판인데..
    남편놈 비양심적이다...정말...
    다 친정꺼 토한다해봐요..

  • 93. ...
    '17.1.3 6:21 PM (220.122.xxx.150)

    임대료받는 건물(상가)은 친정부모님께 돌려드리세요.. 아파트는 원글님 명의로만 하세요...
    아니면 원글님9: 남편1로 하세요.
    그래야 재산지켜요. 시모나 남편 모두 비정상.

  • 94. ..
    '17.1.3 6:34 PM (121.149.xxx.211)

    그 정도 물려받으신 재력이면 남편 뻥 차고 아이랑 님이랑 친정부모님과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
    정말 이런 각오로 헤어지자고 하세요 남편에게
    저는 경솔하게 이혼얘기하는거 싫어하는데 님 남편은 정말 뻔뻔하고 염치도 없고,,
    강하게 말씀하세요 저같음 시모때문에 남편도 세트로 정이 뚝 떨어져서 꼴도 보기 싫을듯,,
    게다가 효자..헐..... 그런 애틋한 본인 엄마랑 둘이 평생 알콩달콩 잘 살으라고 하세요
    그리고 여기 답글들 좀 다 보여주세요 본인 처지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듯

  • 95. ...
    '17.1.3 6:36 PM (1.176.xxx.150)

    약아빠진 놈이라 보는데요

  • 96. 님은 아쉬운거 없어요
    '17.1.3 6:45 PM (114.204.xxx.212)

    한동안 남편 말대로 하세요
    친정엔 간단히 설명하고 당분간 님 혼자 간다 하시고 혹시나 지원하신다 하면 거절하시고요

  • 97. 웃기네요
    '17.1.3 7:31 PM (116.120.xxx.145)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잔뜩 받고 누리고 살아도 남자만 쏙 빼가지고 친정에 붙어서 지내는 여자에게 그러면 시댁에 다 돌려주라는 소리 안하잖아요. 왜 남자한테만 이중잣대를 대는 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82의 논리대로 명의는 원글님잍테고 실질적으로 손에 남는 게 없는 거니 아무 것도 아닌 거잖아요.

    원글님 현명하게 생각해보세요. 시모가 악담을 하니 못보겠다고 하니 원글님 원하는 대로 안간다고 하잖아요. 대신 자기도 처가는 안간다고 하는 데 그게 왜 협박인 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밸이 없어도 장인장모 보다보면 아무리 잘해줘도 자기 엄마 생각나고 불쌍해서 오히려 원글님과 처가에 더 화가 날 수도 있는 문제에요. 싸우고 지지고 볶아도 자기 가족이 남보다는 더 소중한 법이에요. 차라리 각자 셀프효도로 원글님은 친정에, 남편은 시댁으로 가는 식으로 하세요.

    82에도 자주 올라오는 이야기 있잖아요. 시댁이 넉넉해서 퍼주니 가난한 며느리가 자기 친정부모는 못누리고 살았다고 그돈 다 친정으로 흘러보내는 거요. 남편분은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으니 너무 날카롭게만 반응하지마시고 아이도 있으시니 잘 조율해보세요. 아무리 싫어도 남편분과 시어머니는 천륜입니다.

  • 98. marco
    '17.1.3 7:36 PM (14.37.xxx.183)

    그냥 갈라서세요...

  • 99. ㅁㅁ
    '17.1.3 7:46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버리기엔 아까운 남자인가봅니다?

  • 100.
    '17.1.3 8:02 PM (36.149.xxx.205)

    저건 전혀 공평한게 아닌데요?
    공평하려면, 님 친정어머니도 사위한테 간섭하시고 집착하시고 괴롭히셔야죠.

  • 101. ㄷㄴㅂ
    '17.1.3 8:06 PM (223.38.xxx.6)

    여자는 절대로 나쁘지 않거든여?

  • 102. 어차피
    '17.1.3 8:10 PM (122.44.xxx.36) - 삭제된댓글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겁니다
    일단 남편분 제의를 수용하세요
    각서도 쓰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서로 정하고
    님가족은 님이 지키세요
    남편이 시댁을 밀어내려면 님도 부모님과 단절한다고 하고
    효도는 셀프로 모르게 왕래하시다보면 시댁에서 남편에게 난리를 칠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남편은 시댁에 질려버릴거구요

  • 103. 일단 수용하세요
    '17.1.3 8:12 PM (122.44.xxx.36)

    그래야 님가정을 지킬수 있어요
    가족끼리 행복하게 살다보면 남편도 철이 들겁니다

  • 104. ...
    '17.1.3 8:32 PM (59.11.xxx.228)

    상처받은건 본인만 알아요....

    남편도 나름 불편헌게 있었나보죠..

  • 105. 루팽이
    '17.1.3 11:35 PM (119.203.xxx.20)

    남편은 시가 챙기고 부인은 친정챙기고 셀프효도하면 되겠네요

  • 106. 시부모막말은
    '17.1.3 11:37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민법이 정하는 이혼사유입니다.
    소장 단단히 써서 이혼하자고 하세요.
    물려받은 재산내역 잘 정리하시고 결혼몇년차인지따라서 분할비율은 달라지겠지만 챙길수 있는거 다 챙기시고 증여세 안낸거 다 낼 각오라면서 소장 보내세요.

    이혼을 하라는게 아니라 남편 잔머리쓰는게 꼴같지않네요.
    너네부모랑도 연을 끊으라고 말은 하면서 결국은 그렇게 못할테니 우리집에 엎어져라잖아요. ㅎㅎㅎㅎㅎ
    그런 남자만나서 부모님까지 호구만든 님이 제일 잘못이니까 대가 치룬다 생각하시고 계속 같이살거면 버릇 단단히 잡으세요

  • 107. 잘된걸요?
    '17.1.3 11:58 PM (219.254.xxx.151)

    이참에 각자 자기집에 셀프효도하세요 친정갈때 꼭 남편데꾸갈거 뭐있어요? 혼자다니세요 아쉬울것도없구만~ 저라면 적극 그제안수용합니다 시어머니 전화 미저리같군요 암걸리기전에 연끊자고하는거 찬성하세요 각자 자기집만가세요

  • 108. ....
    '17.1.4 2:45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각자 다님 안되나요
    여자들도 아들 해줬지 나한테 해준거 아니지 않냐하는데 처가에서 해준걸로 누리고 사는거에 대해 말 할 필요 없구요
    자기 부모가 잘못해서 아내가 발걸음 끊는거 처음에는 이해해도 시간지나면 이럴꺼면 왜 나랑 사냐 딴소리하는게 남자들이에요
    그리고 처자식 데리고 장인 장모 볼때마다 자기부모 생각 안날수 없구요
    자기도 똑같이 처가 안봐야지 딴소리 않하지 싶은데요

  • 109. ....
    '17.1.4 2:46 AM (211.59.xxx.176)

    각자 다님 안되나요
    여자들도 아들 해줬지 나한테 해준거 아니지 않냐하는데 처가에서 해준걸로 남편이 누리고 사는거에 대해 말 할 필요 없구요
    자기 부모가 잘못해서 아내가 발걸음 끊는거 처음에는 이해해도 시간지나면 이럴꺼면 왜 나랑 사냐 딴소리하는게 남자들이에요
    그리고 처자식 데리고 장인 장모 볼때마다 자기부모 생각 안날수 없구요
    자기도 똑같이 처가 안봐야지 딴소리 않하지 싶은데요

  • 110. .......
    '17.1.4 3:34 AM (68.96.xxx.113)

    남편이 좀 치사하게 나오긴 하지만, 자기 집 인연을 쉽게 끊을 수 없겠지요..
    각자 자기 집과는 연 이으면 되겠네요. 그럼...
    대신 앞으로 친정 원조 받지 마세요. 아니면 친정 원조 받는 것 모두 님 명의로 관리 잘 하시고, 남편분에게는 혜택 없도록.

  • 111. 댓글달려고 로긴
    '17.1.4 4:13 AM (167.102.xxx.98)

    공평하게 하기 위해 양가 인연을 끊는다라....

    1. 친정하고 인연 끊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데요?
    한번 물어보세요. 친정부모님이 우리한테 어떻게 해주셨는데 시부모님 잘못 때문에 자식 못보고 사냐구요.
    이제 아이 낳으시면 손주 보고싶어 하실텐데 정말 그러실수 있겠어요?

    2. 아이 낳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 같으세요?
    시댁어른이 달라지실까요?
    남편의 태도가 달라질까요?
    시댁어른들과 남편은 지금과 똑같을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아이를 낳으면 달라지는게 아니고, 원글님이 더 힘들어지겠죠.


    3. 계속 시댁에 끌려사실거면 그냥 사시고요, 아니면 한번 뒤집으셔야겠네요.
    친정재산 다 되돌려 놓으시고 인연 같이 끊으시던가
    아니면 이혼하자고 하세요.

    남편이 이혼하겠다고 나오면 평생 끌려다니며 살거 빠져나오는셈이 되고, 아니면 고쳐서 사시구요.

  • 112. 마음을 모질게 먹으세요
    '17.1.4 5:37 AM (110.70.xxx.60) - 삭제된댓글

    지금 본인 생각에 남편이 못난거 같죠? 남편도 그런거 다 알아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막말 저는 가진게 없어서 그런가 그냥 넘겼어요 내가 가진게 있으니 그렇게 시댁에서 무시는 안했을거 같은데여 곱게 자라셔서 시댁이란 곳을 잘 모르시나봐요 시댁은 원래 그래요 며느리 입장에서 생각하는 착한 시댁 없을걸요 결혼한지 얼마안되 적응기간이신거 같네요 스펙이 비슷하다고 하셨지만 남편이 나은점 직장이나 그 외에서 분명 있을거 같아요 임신중이시라니 이혼생각 당분간 접으시고 나 살 궁리나 해여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게 아닐 바에는 오느정도 요령껏 넘어가세요

  • 113. 효도는 셀프
    '17.1.4 7:43 AM (83.78.xxx.45)

    하세요. 명절에도 각자 집에 가시면 되겠네요. 완전 땡큐네.

    친정에서 주신 재산은 당연히 다 글쓴님 명의겠죠? 임대수입 딱 남편이 내놓는 월급만큼만 생활비로 내놓고 경제권 분리하자하세요.

    저러고 살다보면 분명 남편 입에서 이혼소리 나올 거구요. 그때 이혼을 하시던가 아니면 남편 버릇을 고치고 데리고 살던가... 둘 중 하나 하시되...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는 건 아시죠?

    염치 없는 사람은 안 바뀌어요... 님이랑 결혼 연차 오래 되어서 재산분할 가능하게 되는 시점이면 다시 갑질하겠다고 나댈 확률 엄청 높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남편 하는 거 보니 일찍 갈라서는 게 최선으로 보이네요.

  • 114. 희망
    '17.1.4 8:08 AM (116.84.xxx.8)

    원글님 좋은게 좋다 딸려가면 상황 점점 더 나빠질 일만 남았어요.
    님이 혼수로 한 재산 해가니 자기 (자기 아들) 잘난 댓가인줄 ...
    아주 눈에 뵈는게 없어보이네요.
    지금 님하고 자기 모친 사이 조정 하랬다고 어깃장 협박입니다.
    시모 무식하고 경우없는 짓 다 어디로 가고 내 엄마 싫어? 나도 니네 엄마 안봐 공평해?
    정 안 떨어지세요?
    그냥 재산 명의 님 앞으로 하고 그래 그 시모 연 끊고
    남편 뭐라하나 어찌 처신하나 두고 보세요
    아주 교활하니 괘씸하고 재수 없어요

  • 115. ...
    '17.1.4 8:15 AM (70.79.xxx.43)

    남편 말이 더 열받는 말인데요?
    정말 교활한거에요.
    그말은 절대 연 못 끊는단 소리와 같아요.
    시모 잘 못을 커버 못하니까 저런 꼼수를 부리는게 정말 괘씸하네요.
    조건 걸어 협박하는 거로 밖에 안들림.

  • 116. 거참
    '17.1.4 8:48 AM (112.214.xxx.16)

    댓글중 시댁에서 집사주면 아들해준거지 며느리해준거 아니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생각좀 해보세요.
    시댁들이 집해주면
    며느리에게 갑질하고 오라가라하고 대접받을려고
    하니까 그런 말이 나온거예요.
    반대로 친정에서 집사줬다고
    사위한테 오라가라하고 갑질해도 되나요?
    비교할걸 해야지.
    시댁도 집사줬다고 갑질않하는 집도 많아요.
    우리시댁도 그렇구요.
    못하는 집, 힘들게 하는 집을 끊어야지
    잘 하는 집을 왜 끊어요?
    이해불가..

  • 117. .....
    '17.1.4 8:55 AM (1.235.xxx.68)

    며느리가 재산해왔다고 위세하고
    자기 아들 위축될까 봐
    ㅈㄹ떠는거 같은데

    원글님이 5,60세
    됐을 때
    이번에
    아이는 내가 키우고 이혼하겠다고
    배수의 진을 치지 못한 것을 후회할 것 같아요

    저런 집 아는데 대처 방안은
    못되게 한 술 더 뜨기더라구요

  • 118. ㅁㅁㅁㅁㅁ
    '17.1.4 9:03 AM (211.196.xxx.207)

    이혼해! 이혼해!
    그래야 결혼생활 유지하고 있는 내가 너보단 잘난 사람 처럼 느껴질 테니까!

  • 119.
    '17.1.4 9:58 AM (27.124.xxx.55)

    와 역시 아들이 나은거네요.딸보다

    님남편도 처가 그럴수 잇어요..뭐 편하겟어요.?
    임신도 햇고..여자가 이혼 쉽지 않다 싶어서 사실 이혼녀 돈있어도 힘들긴해요.

    남자도 남자 여우네요.
    그냥 강단있게 남편ㅇ ㅓㅄ이 가서 시댁에 님이 해집어 버려요.
    그리고 태연히 다녀요...

  • 120. qwe
    '17.1.4 11:21 AM (1.231.xxx.198)

    원글님도 친정가지 말란것도 아니고 자기만 안가겠다는건데
    왜 남편을 욕하죠?

    그리고 집해주고 그런거 다 자기 딸한테 해준거지 사위 준거 아니잖아요.

    여기분들 뻑하면 시댁에서 집사준거 그건 아들 사준거지 자기랑 상관없다고
    난리치시던분들 아닌가요

  • 121. qwe
    '17.1.4 11:24 AM (1.231.xxx.198)

    그래기 잘해주고 안해주고는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여자가 시댁이 어려운것처럼
    남자도 처가댁 어려운건 마찬가지죠.

    시댁에서 집해주고 아무리 잘해줘도 시댁 불편하다는 인간들 널린데가 여긴데

  • 122. 루루
    '17.1.4 11:59 AM (24.19.xxx.221)

    미친넘이네요
    아니 광기 시부모땜에 왜 아무 잘못도 없는 친정부모가 사위에게 해줄거 다 해주고 대접도 못받고
    왜 그래야 하죠?
    강남 아파트에 임대까지 다 해주니
    더이상 필요없는 존재라는건가 뭔가
    왜 님의 친정부모가 왜! 그런 대접 받아야 하나요
    뭐 젊잖은게 불만이라고!
    헐! 미친!
    저라믄 저런 머저리랑 헤어지겟어요
    친정에서 해준거 다 토해놓으라 하세요
    지네 부모가 잘못하는거 지가 고치지도 못하면서
    엉뚱한 친정부모에게 화풀이인가 도대체 뭔가
    아주 시부모 닮아 속이 제대로 큰 남자가 아닌듯요
    내 삶,내 결혼도 중요하지만
    저런 ㅂㅅ생각행동 강요하는 남편 믿고 뭘 믿고 어찌 살아요
    나중에 친정부모가 해준 재산 다 지꺼인양 바람이라도 피면 님은 그때 어떠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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