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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일하다가 욕하고 있습니다.

hc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7-01-03 09:35:35

 

병원에서 건강검진쪽 일하는데

연말에 건강검진 받으신분 남편이 오늘 전화해서 왜 결과지 안오냐고 따지는데

아......... 진짜 할말이 없네요.

자기네도 연말까지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와놓고

빨리 결과달라는건 무슨심보 

연말에 건강검진 밀리는건 아는사람은 다 아는데

그래서 결과도 그만큼 늦게 나가는거고 그것도 어떻게든 빨리 해줄려고 죽어라고 일하는데

그 며칠을 못기달리는지

그 연말동안 난 손목터널증후군왔는데

화장실도 못가고 입에 난내가 나도록 뛰어다니면서 일하는라 진료도 못보고있는데

 

진짜 화가나다 못해 이제는 서러울 지경이네요.

IP : 211.63.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7.1.3 9:38 AM (112.152.xxx.220)

    위로 드려요
    저도 꼭 미루다가 연말에 가게 되는데
    반성합니다
    하지만 결과지 독촉은 해본적없어요
    도리어 결과지 빨리 나올까 두렵습니다 ㅠ

  • 2.
    '17.1.3 9:41 AM (211.114.xxx.137)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 다 그렇죠. 뭐.
    그런가보다... 하셔요.

  • 3. hc
    '17.1.3 9:54 AM (211.63.xxx.151)

    연말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요. 내일도 많은데 직원한명 독감걸려서 병가내서 그일까지 하고 다니고 손목이 너무 아파서 집에 설거지며 쓰레기버릴게 쌓여있어요. 그릇씻을때도 손에 통증이 있어서 몇개 못씻고 내려놓고 있어요. 그런데 아침부터 이런전화 받으니까
    너무 서럽네요

  • 4. ㅋㅋ
    '17.1.3 10:34 AM (210.90.xxx.203)

    자기네도 미루고 미루다 연말에 했으니까 병원에서도 미루고 미루다가 나중에 주는것인지 알았는 모양이죠. 하하.
    원글님, 토닥토닥, 속상해 하지 마세요. 속상해 하시면 그런 진상들에게 지는겁니다.
    그냥 지극히 사무적이고 감정의 동요없이 검사후 한달후에 결과가 나온다고 말씀하세요.
    전화통 저쪽편에서 미치고 팔짝뛰고 있어도 원글님 태도만 평온하면 더이상 뭘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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