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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도저히 못참겠다~"하는부분 있으세요?

아침부터 슬프다 조회수 : 3,815
작성일 : 2017-01-03 09:01:15
술ㆍ도박ㆍ여자ㆍ시댁문제 ??제외하구요

이건 도저히 못참겠다 싶은거 있으세요??
남들은 얼마나 참고 사시는지 ‥뜬금없이 궁금해서 여쭤요
저 아침부터 좀 서글픕니다~아니 아픕니다

남편이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돈앞에서 너무 유치하고 초라해집니다

다행이 학창시절 공부도 잘했고
사회적으로 빠지지않을만큼 자리잡고
친정에서 도움많이 받아 노후도 준비된 상황입니다

아침에 너무 춥고 몸이아파서 일어나보니
보일러를 꺼놨네요
사소한거 하나까지 돈과연관되면 따지고들고
시댁식구들은 돈과연관만되면 불법이라도 아무렇지않게
여기고 돈만 많이 벌면 된다~식입니다

남편이 사회적으로 자리잡고ㆍ책도많이 읽는데
돈앞에서만 저러는것보면 못봐주겠어요




IP : 112.152.xxx.22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3 9:04 AM (39.118.xxx.91)

    맞벌이에 애들도 돌보고 ..돈도 비슷하게 버는데..집안 살림 잔소리 할때 ..집안일 잘 안돌아가면 내탓할때..

  • 2. ...
    '17.1.3 9:07 AM (121.179.xxx.213)

    코고는거요....

  • 3. 에고‥
    '17.1.3 9:11 AM (112.152.xxx.220)

    에고 제남편은 최악인가요??
    거기다
    코도골고‥제탓도 잘합니다

  • 4. ..
    '17.1.3 9:12 AM (223.62.xxx.77)

    방구 붕붕 끼는거요.
    다리 떠는거요.
    코파는거요.
    주머니에 손집어 넣는거요.

  • 5. 위로받고싶었는데 ‥
    '17.1.3 9:16 AM (112.152.xxx.220)

    미치겠네요

    위로받고싶었는데 ㅠㅠ

    제남편‥
    위에 댓글 모두 해당되고‥
    거기다
    방구뿡뿡
    다리떨고
    코도파고
    욕실서 캭~~!!퉤‥도 합니다

    생각해보니ㆍ
    제가 보살이였어요ㅠㅠ

    전 그런건 아무렇지않게 참아준지 오래됐어요
    20년을 얘기해도 절대 안바뀌더라구요

    공부하나 잘 한거보고결혼했더니‥

  • 6. 공쥬맘
    '17.1.3 9:23 AM (121.162.xxx.223)

    그런사람거기또있네요!!
    안변합니다!
    자랄때환경가장중요하더군요!
    결혼30년차!! ㅜㅜ

  • 7. 요즘
    '17.1.3 9:28 AM (182.224.xxx.118)

    졸혼이니 사혼이니
    하고싶지않으면 알아서들
    처신 잘해야 한다고봐요
    남편에게서 졸업하고 싶어하는
    부인들이 부지기수인 세상입니다

  • 8. ㅋㅋ
    '17.1.3 9:28 AM (222.114.xxx.100)

    잘안씻고
    밥먹을때 생간 가시 같은거 퉤 하고 뱉을때
    밥먹을때 입안가고 기침할때요ㅠ
    쓰고 보니 드러워 죽겠네요ㅠ

  • 9. ....
    '17.1.3 9:34 AM (211.107.xxx.110)

    정반대 남편인데요.
    어릴적 부유하게 자라 월급쟁이가 돈을 물쓰듯 쓰는거요.
    마이너스 통장 쓰면서도 하고싶은건 다해야되고 사람만나면 무조건 자기가 쏘고..ㅠ
    전 평생 궁상떨고.

  • 10. 담배
    '17.1.3 9:35 AM (1.231.xxx.157)

    아직못끊고
    아침에 물티슈 뽑아가요.차에서 담배피고 거기다 끄려고..
    차에서 담배피지말라고하면 대시보드닦으려한다고
    거짓말까지!(절대 닦으려 티슈가져가는것아님)
    그럼서 도리어 큰소리치고 화도내고

    또하나
    집에오면 티비켜고 리모콘사수..
    아주 자기 맘대로만
    저 방에 들어가면 옆에 앉아있어달라고합니다.
    돈 잘벌어다주니 참네요.
    상전노릇하며 큰소리치면서 살아요

  • 11. ...
    '17.1.3 9:38 AM (116.33.xxx.29)

    댓글들이 원글님 약올리는 느낌 ㅠㅠ
    원글님 고민에 비하면 이런 생리적인 거야 껌인데 ㅠ 굳이 ㅠ

  • 12. 윗댓글님^^
    '17.1.3 9:42 AM (112.152.xxx.220)

    윗분~
    아녜요 ‥
    늘어나는 댓글로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됩니다

  • 13. ..
    '17.1.3 9:46 A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

    기분안좋으면
    아이데리고 이집나가~!! 라고 한지 몇년째네요..
    이젠 정말 나가려고요..
    집도 구해놓았어요.. ㅎㅎㅎ;;

  • 14. 남자들
    '17.1.3 9:46 AM (61.8.xxx.209)

    진짜 문제 많아요.

    생리적이라는 이름대며 하는 모든 더러운 행동들, 방귀 북북ㆍ침 캭ㆍ코파기ㆍ안 씻은 때 냄새ㆍ엉덩이 사타구니 긁기ㆍ트림ㆍ더러운 속옷 (더럽다 욕 먹을까 더 이상 나열도 못 하겠네요) 이걸 부인이 남편 앞에서 다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여자 정상 아니다 이럴걸요. 근데 저러는 남자들은 왜 이렇게 많냐고요. 남자로 절대 보이지 않고 만정 다 떨어져요.
    아들가진 부모님들 진짜 기본적 위생, 매너 교육 똑바로 시키셔야 해요.

  • 15. ..
    '17.1.3 9:46 AM (124.111.xxx.96)

    없는데 펑펑쓰자고 해요..남한테만..ㅠㅠ
    월200주고 .저보고 돈 어데 꿍쳐놨냐 합니다..ㅠㅠ
    가난해도 너무 가난한...제 주변은 다 잘 사는데 저만 이러고ㅠㅠ

  • 16. ..
    '17.1.3 9:47 AM (223.39.xxx.197)

    방구요..

    방인지 화장실인지...ㅠㅠ
    상큼한 사람이었으면 얼매나 좋을까요

  • 17. ..
    '17.1.3 9:48 A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

    아.. 하나더..
    집안일 하나도 안한다.. 라고 해요
    저 맞벌이워킹맘인데.. 집안일 몰아서 하는편이긴 하지만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살수있을까요..?
    아무것도 안해주려고 집얻어서 나가렵니다..

  • 18. ㅇㅇㅇ
    '17.1.3 9:59 AM (14.75.xxx.55) - 삭제된댓글

    저 쓰려고 왔다가 댓글보고 그래도 남편은 양반이네 싶네요
    월급 다주고 퇴근해도티비만 있으면 아무잔소리 안해요
    그놈의티비를 없앨까봐요

  • 19. 노노
    '17.1.3 10:18 AM (112.152.xxx.220)

    ㅇㅇㅇ님 티비없애는 순간 잔소리에 취미생기실지도
    몰라요
    티비보시게 두셔요~
    최소 아무것도 안하시잖아요

  • 20. dd
    '17.1.3 10:34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제가 몸 안좋은 상태서 그래도 병원다니며
    엄청 노력하던중에 남편의 말한마디에 우울증이
    심하게 와 진짜 죽으려햇고 약을 먹엇엇어요
    근데 남편이 그 이야기듣고 뱉은 첫마디가
    "어쩌라고" 입니다
    성품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공감능력이 제로에요
    이말 한마디듣고 정 다 떨어졋죠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이 같이 살기 참 힘든거 같애요

  • 21. 징하게 안 씻어요
    '17.1.3 11:10 AM (211.246.xxx.54)

    정말 그 입으로 뽀뽀하려고 하면 경악...

    난리난리쳐야 씻는 둥 마는 둥...
    아 진짜 더러워서 ㅠㅠㅠ

  • 22. 붕붕
    '17.1.3 11:12 AM (182.211.xxx.44)

    자기 하고싶은말만 계속하고 다른사람의 말을 듣지못하는 공감 배려 제로인간. 갑자기 소리 버럭. 팔랑귀라 다른사람 말을 신의 계시인줄 착각할때. 휴~~

  • 23. 말없는거
    '17.1.3 11:15 A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 24. ..
    '17.1.3 11:25 AM (116.36.xxx.104)

    밤에 방문닫고 컴터 조용히 하는데 욮에서 계속 방구끼며 잡니다. 의식이 없는데도 저러니 낮에는 뭐. . 정말 정나미 떨어지더군요.
    결혼 20년이 다 되가서 저도 이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밥상에서 애들 모여앉을 그 틈을 못기다리고 저분거릴때, 밥 미친듯 빨리먹고 식구들 밥먹는데 먼저 벌떡 일어나서 빈그릇치운다고 왔다갔다 하며 아직 먹고있는사람 기분상하게 할때, 경망스럽게 다리떨때, tv없이는 한시도 못견딜때(시아버지모습 닮음), 자기전 양치질 자주 빼먹을때(시댁이 저러더군요) 다른식구들 밥먹는데 캑캑거리며 큰소리로 양치질할때 등등.. 그냥 배운게 없이 자랐다는 느낌이 절절히 들어요. 그렇잖아도 비 상식적인 시댁 속으로나마 개무시하게 됩니다. 나는 정말 기본교육 잘시키며 키워야겠다 생각하구요

  • 25. 물어보고 싶네요.
    '17.1.3 11:34 AM (121.160.xxx.191)

    어쩜 같이사는 남편이 다른집에도 가서 똑같이 행동하는줄..웃음이 터집니다.20년 넘게 살다보니 이젠 내눈이 문제다 생각하고 장난처럼 ``더러워서 시러..냄세나요``라고 하죠.그런데 물어보고 싶네요.``당신도 정말 이건 도저히 못참아``하는거 있냐고..

  • 26. ㅁㅁ
    '17.1.3 11:38 AM (223.62.xxx.56)

    그러게요.. 짠돌이남편.. 놀러와서 곤돌라타는비용아까워서 저랑 애들만 타고있어요..그깟 만원도 안하는거...에휴...뭐가 중헌지를 모름...

  • 27. 많아서
    '17.1.3 12:14 PM (218.155.xxx.45)

    안쓸래요.
    그리고 쓰면서 또다시 혈압 올라서요ㅠㅠ

  • 28.
    '17.1.3 1:03 PM (121.170.xxx.170) - 삭제된댓글

    1년에 2달 월급주고
    툭하면 직장 이직한다고
    월급몇달씩. 안줌
    내가 벌어서 저축도 못하고
    내돈으로 살림꾸려요
    내가 번돈 저축 못하는게
    제일 분통 터져요 앞으로 이혼을 꿈꾸는중
    발은 각질 무좀이라 병원좀
    가라고 난리해도 안가고
    저녁 마다 발에서
    쓰레기 썩는 냄새가 나는데
    그양말을 나보고 빨으래서
    돌아가시기 일보직전 이예요

  • 29. 앗 짜증
    '17.1.3 1:03 PM (222.98.xxx.28)

    하루에 청소기 5번 돌려요
    제일 사랑하는 가전제품이 청소기예요
    자기가 직접 안돌리면 찝찝하다면서
    평소에 퇴근 후 두번(아래집 안시끄럽게
    청소기본체 들고 청소해요)
    휴일 기본 다섯번..
    깔끔해서 좋겠다구요?
    같이 안살아봐서 그래요ㅠ.ㅠ
    청소기 돌리면 화장실로 도망가요
    휴대폰가지고
    짜증이예욧(결혼20년차입니다)

  • 30. 보라
    '17.1.4 12:12 AM (219.254.xxx.151)

    방귀뿡뿡 ,쩝쩝대고 먹는거 정말싫은데 못고치겠다네요 자길 사랑하지않는거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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