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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학원가서 페북만 실컨 하다가 왔나봐요.

엄마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7-01-03 00:39:25
공폰을 가지고 가길래,학원에서 와이파이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비번있어서 안 된다고 하고,왔다갔다 할 때 음악듣는 용이라하길래. ..

믿고 보냈어요.

다녀와서 폰 받고,

공부좀 하고 제 폰 쓰다가, 다시 돌려받았는데,
그냥 페이스북 검색해 보니 딸아이 페북으로 들어가서 메신져 내용보다 시간을 보니..학원갔었던 시간이네요.

지금이래도 등짝 스매씽 해야하나요?

중학교 1학년인데..폰이 없어요.
공폰 그냥 사진찍고 노래듣는다고 가지고 가게 했더니만..ㅜㅜ

학원은 영어책 읽는 학원이고 한 권 다 읽으면 퀴즈랑 라이팅 해야 끝나는데..
12시 정도에 갔다가 3시에 왔네요..

정 말 내일은 폰 안 주렵니다.

맨날 속네요.ㅜㅜ

사춘기 다들 이리 레이더망 피해서 할 짓 다 하나봐요.

IP : 125.181.xxx.1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s
    '17.1.3 12:56 AM (166.137.xxx.48)

    그냥 모른척해 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 2. ...
    '17.1.3 7:52 AM (101.235.xxx.129)

    중학생이 폰 없이 다니는것두 착하네요
    그정도라도 모르는척 해주셔아 숨통이 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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