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닦고 나서 불과 한두시간만 지나면 입이 텁텁해지고
그래서 다시 또 닦고
이렇게 지낸지 2년쯤 되는거 같아요.
충지는 없어요.
그래서 동생과 얘기하다가 이런게 잇몸질환인가? 싶어서
오늘 치과엘 갔어요.
잇몸치료 받으러 왔다고 했더니
잇몸엔 문제가 없고 치아가 깨끗하다고 관리 잘하셨네요. 끝.
그러더니 스켈링하면 되겠다고.. 그래서 가볍게 스켈링하고요.
스켈링 끝나고 다시 물어봤어요.
이를 닦고 나면 금방 텁텁해지고 갑갑하고 이상하다고요.
그랬더니 칫솔로만은 잘 안되니 치실을 꾸준히 사용하라고 하네요.
저 치실도 사용하고 전동칫솔로도 관리하고 있어요. 이놈의 텁텁함때문에요.
치과의사샘은 별 반응을 안보이네요.
아웅........
입에서 냄새나고(나는거 같고!) 칫솔질해도 텁텁하고
그래서 쓰기도 싫지만 리스테린으로 가글하고... 온갖 노력을 다해도
몇시간만 지나면 입안이 난리가 나네요.
잇몸 문제가 아니였다면 뭐가 문제였을까요?
저는 정말 괴롭네요.ㅜㅜ
다른 진료과를 가야하나요?
잇몸이 맨날 붕~~~~~ 떠 있는거 같은 느낌이고
냄새가 나는거 같고 닦아도 닦은거 같지 않고....ㅜㅜ